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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전체기사
홍준표 "조국혁신당 등장 탓에 한동훈·이준석 퇴색하고 민주당 이득"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한동훈과 이준석이 빛을 바랬다. 득을 본 건 민주당"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민비조'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지민비조'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줄임말이다. 이어 홍 시장은 "정권 심판론에 편승해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에서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했다.홍 시장은 "이것이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라며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다투지만 정치는 유무죄를 넘어서 국민감성이 더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법조적 시각으로 대응해본들 단기간에 그 기세를 꺾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천억대 비자금 파동에도 대통령이 됐고 온갖 비리에 얼룩진 트럼프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건재할 수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라며 예시를 들었다.홍 시장은 "이런 사태가 오기전에 좀더 빨리 정무적 대처를 해야 했는데 내부 주도권 갈등만 부각되니 참 안타깝다"며 "총선이 잘 돼야할텐데"라고 전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속보] 이종섭 곧 귀국…황상무 이어 李까지 '여론의식' 했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속보] 윤석열 대통령,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다.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어난지 엿새 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다"며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사퇴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지속적인 야당의 압박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조국, 비례대표 2번 선정…조국혁신당 1번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2번에 선정됐다. 조국혁신당은 18일 비례대표 순위를 발표했다. 여성 1위에 박은정 전 검사를 배정했다. 이해민 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3번, 신장식 대변인은 4번을 받았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대구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속보] 복지부, 의협 비대위 간부에 3개월 면허정지 최종 통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의 의사 면허가 정지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이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의협 비대위 간부들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복지부의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속보] 북한, 올해 두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지대함 순항미사일인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올해 두 번째 발사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북한이 1월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속보] 민주당 '막말 논란'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양자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막말 논란로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취소된 서울 강북구을 선거구에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간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안규백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며 "박 의원과 조 이사 양자 경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정봉주 전 의원. 연합뉴스
[속보] 국힘 공천 취소 도태우 "대구 중남구 무소속 출마"
[미디어 핫 토픽] '줄질'을 아십니까
'줄질'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줄질'은 스마트워치인 시곗줄(스트랩)을 모으고 갈아 끼우는 것을 말한다. 체육관에서 덤벨 등으로 운동하는 것을 두고 '쇠질'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 줄질은 시계의 얼굴, 즉 페이스와 떼놓을 수 없다. 페이스와 스트랩이 상호 보완이랄까, 페이스와 스트랩을 맞추는 방식이다. 페이스와 스트랩이 끝이 아니다. 베젤이라는 페이스의 테두리도 맞춘다.명품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는 스마트워치 계에서도 인기다. 롤렉스의 상징인 왕관로고와 톱니모양의 베젤에 시곗줄이 스마트워치에서도 재현된다. 왕관로고가 있는 롤렉스의 모델명이 적힌 워치페이스는 웹서핑으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또 스마트워치 사용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다음은 베젤링과 스트랩인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롤렉스의 시곗줄은 오이스터·쥬빌레 등 이름이 붙은 브레이슬럿(팔찌) 형태가 있다. 이 중 페이스와 맞는 베젤링과 스트랩을 구매하면 스마트워치 기기 값을 포함해 30만원 안팎으로 롤렉스 모양의 스마트워치를 완성할 수 있다. 롤렉스는 예시일 뿐 모든 종류의 시계를 이런 식으로 모방할 수 있다. 이렇게 꾸며진 스마트워치는 질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진에서 구분이 힘들 때도 있다.일반 손목시계의 수요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 2023년 롤렉스는 전 세계에서 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까르띠에로 4조171억원, 3위 오메가는 3조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3년 3분기 애플워치는 3천500만대를, 갤럭시워치는 2천200만대를 출하했다. 두 제조사의 스마트워치를 3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매출은 각각 1조50억원과 66조원이 된다. 개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오가는 명품시계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쉽지 않지만 인기를 가늠할 정도는 된다.명품시계와 스마트워치가 공생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명품브랜드 에르메스는 애플워치의 스트랩을 내놓기도 했다. 에르메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죽·패브릭·고무 소재의 스트랩 35종을 판매한다. 가격은 52만5천원에서 90만1천원이다.'시계 자랑질'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다. 손목 위에 있는 시계가 자신의 값을 말해주는 양 값비싼 시계로 치장한 사람들. 줄질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도 많다. 5천원짜리 실리콘 스트랩이 있는 반면 52만원부터 시작하는 명품 스트랩. 다른 사람의 줄질을 보며 "내 스트랩이 네 스트랩보다 비싸고 좋아"라고 혼자 우월함을 느끼는 처량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속보]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공천…구미을 김영식 vs 강명구 결선
[속보] 국민의힘 공관위, 도태우 대구 중-남구 공천 그대로 간다
5·18 관련 등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국민의힘 도태우 예비후보가 그대로 공천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도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고,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했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도 예비후보가 두 차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참작했다. 또 이밖에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하면 공직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경고했다. 공관위는 "향후, 국민정서와 어긋나는 공직후보자의 처신이 확인되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홍준표 대구시장, 도태우 재검토 두고 "과거 발언 탓에 공천취소? 자유민주 정당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구 중남 선거구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재검토를 두고 당을 비판했다.12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민주 정당에서 경선으로 공천 확정된 사람을 과거 개인 생각을 이유로 공천 취소 한다면 그건 자유민주 정당이 아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럴 바엔 애초에 경선에서 탈락시켰어야지"라고 적었다.이어 홍시장은 "민주당에 있으면서 우리를 온갖 비난과 비방까지 한 사람들도 단수 공천하고 좌파출신 인사도 영입해 공천을 주면서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힌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적었다.또 "세월호 막말 했다고 공천취소 했으나 법원 가처분으로 공천취소가 취소되고 선거 망치고 후보자 망친 일을 벌써 잊었나?"라며 "그건 이미 시민과 당원의 선택으로 끝난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선은 경선 결과 발표로 후보자가 확정됐고 최고위 의결은 확인행위에 불과하다는걸 법조인 출신이 모르는바가 아닐텐데"라고 했다.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은 도태우 예비후보에 대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도 예비후보는 과거 유튜브 방송 등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사실 등이 알려졌다. 도 예비후보는 이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오펜하이머, 오스카 휩쓸었다…한국계 셀린 송은 수상 불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주요 상 대거 수상했다.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상을 받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한 7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아 올해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이 됐다.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이 '오펜하이머'에 돌아갔다.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끈 오펜하이머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로, 전 세계적인 흥행 성적과 평단의 호평을 등에 업고 올해 아카데미상을 휩쓸 것으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후보로 오른 부문도 13개로 가장 많았다. 한국계 감독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미국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과 각본상에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각본상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에 돌아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다관왕을 한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아시안 돌풍'은 없었다. 그럼에도 일본 영화 두 편과 프랑스 영화 '추락의 해부', 대사 대부분이 독일어와 폴란드어로 구성된 영국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 외국 작품에 상을 분배하며 다양성을 확보했다. 일본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미야자키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에 이어 두 번째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USA ACADEMY AWARDS 2024 (EPA) 한국계 감독 셀린 송. 연합뉴스
[속보] 비트코인 7만4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속보] 비트코인 7만4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게티이미지뱅크
[속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합류…'이재명-김부겸-이해찬' 3인 선대위 체제로 간다
[속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합류…'이재명-김부겸-이해찬' 3인 선대위 체제로 간다영남일보_속보2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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