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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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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200여발 이상 사격 도발…합참 "즉각 상응 조치"
북한이 NLL 북방 일대에 200여발 이상 사격을 하며 도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5일 오전 9시쯤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국민과 군은 피해가 없다"고 밝히며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병 연평부대 서북도서에서 대응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해 북단 연평도에는 두 차례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으로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대피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연평도 당섬부두 인근에서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는 해병. 연합뉴스
[속보]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軍 연락 받고 대피 방송"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에 따르면 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2분, 12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으로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대피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대구맛집] 대구 달서구 '아보카스시'···평범함은 가라, 특제 소스 '듬뿍' 올린 퓨전초밥
그런 날이 있다, 초밥이 먹고 싶은 날. 이런 날도 있다, 일반적인 일식초밥보다는 퓨전초밥이 생각날 때. 이럴 때 찾으면 좋은 곳이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인근에 있다. 아보카스시다.아보카스시는 연어회를 주로 사용한다. 생으로 내어주거나 토치로 불에 구워서, 양념을 끼얹어 메뉴로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그릴 니기리'가 아보카스시의 대표 메뉴다. 이름 그대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림이다. '치도리' '치토스' '살라보'를 세 점씩, 아홉 점을 그릇에 담아 준다. 치도리는 직접 만든 특별한 소스에 파마산 치즈와 날치알을 올려 맛을 낸 구운 연어초밥이다. 치토스는 매운 맛을 내는 소스에 반죽튀김, 시찌미 향신료를 곁들였다. 살라보는 아보카도에 파마산 치즈를 아울러 놓았다. 아보카스시에서 만난 시그니처 그릴 니기리는 '날고기'를 좋아하는 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색다른 날고기 음식이다. 사실 생연어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시그니처 그릴 니기리가 마음에 들었다. 생연어초밥이나 연어회가 아닌 맛을 입힌 그 느낌이 좋다. 야채튀김인 '덴푸라'와 새우튀김도 인상적이다. 덴푸라를 단순히 야채튀김이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튀김옷의 바삭함을 살리고 내용물의 맛을 유지하는 게 핵심인데, 아보카스시는 이를 잘 구현하고 있다. 덴푸라는 아스파라거스, 연근, 고추, 단호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식사를 마치고 월광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하면 완벽. 주차도 걱정 없다. 월광수변공원 인근에는 공영주차장이 많다. 글·사진=박준상기자아보카스시의 야채튀김 '덴푸라'와 대표메뉴인 '시그니처 그릴 니기리.' 오른쪽 그릇 왼쪽부터 치도리·치토스·살라보.
이재명 습격 60대男은 '위장입당' 민주당 당원…등산용 칼 개조해 찔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0대 남성이 민주당 당원으로 밝혀졌다.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된 김모씨가 현재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김씨가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길이 17㎝, 날 길이 12.5㎝의 등산용 칼이다. 김씨는 칼의 손잡이인 자루를 빼고 무언가로 감싸서 잡기 편하게 개조했다.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피습범 김씨에 대해 3일 자정까지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씨는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저지른 단독 범행이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경찰은 김씨가 경남과 부산 등을 순회하는 이 대표 방문지를 따라다닌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바른소리TV 유튜브 캡처
[속보] 포스코 최정우, 차기 회장 후보군서 빠졌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역대 첫 3연임'은 무산된 것이다.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상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최 회장은 '역대 첫 회장 3연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없게 됐다. 다만 올해 3월을 끝으로, 역대 회장 중 처음으로 임기를 채운 회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고(故) 박태준 초대 회장부터 2대 황경로 회장, 3대 정명식 회장, 4대 김만제 회장, 5대 유상부 회장, 6대 이구택 회장, 7대 정준양 회장, 8대 권오준 회장까지 모두 중도 사퇴한 잔혹사를 갖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5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속보] 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 '목 부위 출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피습 당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 지혈 중이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구급차로 병원 이송됐다. 이 남성은 날카로운 흉기를 들고 브리핑 중인 이 대표 앞으로 다가가 이 대표의 목을 찔렀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 일본에 7.6 규모 지진…포항에도 지진해일 닿을 듯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쯤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29분, 양양 오후 6시32분, 고성 오후 6시48분, 고성 오후 6시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17분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이재명 "정치, 결국 국민이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보통 정치, 그러면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뭔가 작전을 하고 협의하고 끌어나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것이 마치 내가 어딘가에서 싸워서 그야말로 뺏어온 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결국 그 권력이란 것도 국민으로부터 나온 거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행사돼야 하는 건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가 해야 될 일들은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라며 "물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오른 물가에 국민이 적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가는 게 정치의 몫"이라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이재명 대표 현충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축포' 손흥민, ELP 득점 공동 2위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로 셀소의 패스를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밤 11시에 시작한 전반전이 끝나고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으면서, 손흥민의 후반전 득점포는 한국 팬에게 깜짝 새해 선물이 된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24일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골맛을 본 후, 2경기 만에 리그 12호골을 터뜨렸다.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BRITAIN SOCCER (EPA) EPL 20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한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
갑진년 첫날 대구경북 흐린 날씨 속 낮 최고 6~9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군위 -6도, 김천 -5도, 청도·고령·성주·의성·예천 -4도, 칠곡·안동·청송·영주·봉화·영양 -3도, 대구·영천·경산·구미·상주·문경 -2도, 울진 경주 1도, 영덕 2도, 포항 4도다.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청도·칠곡·성주·경주 9도, 영천·김천·구미·군위·고령·의성·영덕·포항 8도, 안동·청송·상주·예천·울진 7도, 문경·영주·봉화·영양 6도까지 오른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확산으로 '보통'수준을 나타낸다. 동해상 파도는 1~5m로 매우 높게 일어 해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드론 1천 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1월4일 신당 창당 선언…민주당 탈당 이어질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내년 1월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측근과 함께 향후 진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창당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에게 아무런 변화의 의지가 없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우리로선 고민거리가 사라졌다"며 "1월4일 신당 창당 선언을 거쳐 1월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언해 '릴레이 탈당'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 지난 29일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이 전 대표의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 내 비명그룹 '원칙과 상식'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탈당을 하더라도 이낙연 신당이 아닌 독자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이낙연 전 대표,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초유의 '무허가 방송' 사태?…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의결 연기
KBS 2TV와 SBS, MBC UHD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결국 연내 시한을 넘기게 됐다. 그러나 '무허가 방송'이라는 우려와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급작스럽게 회의를 취소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위원회의 적정한 심의를 위한 조치이므로 원칙적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법, 행정절차법, 행정기본법 등 여러 관계 법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 141개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로 만료였기 때문에 이날 재허가 의결을 못 할 경우 이들 방송국이 내년부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그러나 주말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등을 들여다본 끝에 서두르기보다는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전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취소하고 지상파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 의결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작년 대비 30% 올랐다…60대는 40% 이상 접종
질병관리청은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이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난 29일까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393만5천140명으로 접종률은 40.3%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인 31.2%에 비하면 30%가량 높다. 그러나접종률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65세 이상 접종률은 접종 개시 후 2주차 20.2%→4주차 32.2%→6주차 37.0%→8주차 39.1%→72일차 40.3%로 최근 2주 동안에는 접종률이 1.2%포인트밖에 오르지 않았다.질병청은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 목표치를 50%로 설정했으나 올해는 목표치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모든 지자체가 65세 이상 접종률 50%를 달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양성자 발생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접종 속도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3월까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질병청의 양성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12월 3주 신규 양성자 수는 4천548명으로 직전 주보다 23% 줄었다.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31.7%(1천440명)으로 직전주와 비슷했다.질병청은 국내 역학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8천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5세 이상 1만여 명이 접종한 2가백신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접종자의 입원 위험은 미접종자의 8분의 1(12.4%)수준으로, 사망 위험은 5분의 1(21.7%)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28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달 말 운영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김정은 "대한민국과 통일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 노동당 결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며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불신과 대결만을 거듭해온 쓰라린 북남관계사를 냉철하게 분석한 데 입각하여 대남부문에서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노선이 제시되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3개 추가로 발사하겠다고도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으며 이에 관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보고와 결론문헌을 출판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에 배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비대위' 민경우, 과거 발언 탓에 임명 하루만에 사퇴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비대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임명된 지 하루만이다. 민 전 위원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전 위원은 비대위원에 내정되기 전 지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탓에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민 전 위원은 당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임명장 수여식과 비대위 첫 회의에서도 "386 세대가 나이와 지휘로 젊은 세대의 진입을 막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실수였다"며 재차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대한노인회는 민 전 위원의 사퇴를 요구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 전 위원은 과거 유튜브에서 일본의 조선 식민 지배에 대해 '우수한 제국 청년들이 해외 식민지를 개척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알려지며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발언하는 민경우 비대위원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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