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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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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세월호 참사 10주기 희생자 추모 행사 참석
여야 지도부가 세월호 참사 10주기 희생자 추모 행사에 집결해 희생자를 추모한다.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항,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참석한다.녹색정의당 장헤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추모객들이 참사 희생 학생들 캐리커처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이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여행 취소·연기, 안전한 지역 출국해달라"
정부가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에 해당하던 기타 지역을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기존 3단계 해당 지역은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등이다.이스라엘의 경우 가자지구(4단계 여행금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한 안전 지역으로 출국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13일(현지시간) 이란의 공습에 대응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연합뉴스
홍준표 "좌파 성향 연예인이 나대는 이판에서…이천수·김흥국 감사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을 담당한 이천수 축구선수와 국민의힘을 지원한 가수 김흥국씨에게 감사를 전했다.1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판에서 우리쪽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데"라고 했다.그는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이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때 셀카 찍자는 요청을 정중히 사양한 바 있다"면서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른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그분을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 봐 사양했다"고 했다.이어 "요즘 계양을에서 이천수 선수가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적이었다"라면서 "손해를 볼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인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튼 김흥국씨, 이천수씨 감사드린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사직 전공의 "박민수 차관 잘못된 정책주도…경질되기 전까지 돌아가지 않을 것"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 1천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직 전공의 1천360명은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한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집단고소'기자회견을 열었다.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는 각 수련병원장들에게 직권남용을 해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금지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내려서 젊은 의사들이 본인의 의지에 반하는 근무를 하도록 강제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공의들의 휴직권과 사직권, 의사로서의 전공의가 아닌 일반 의료에 일 할 수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 강제 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한 것이다"고 했다.정 전 대표는 "박민수 차관은 이번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해 왔다"면서 "박민수 차관을 조속히 경질해달라. 박민수 차관은 잘못된 정책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무시하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혔다"고 말했다.더불어 "박 차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시 돋친 언어로 의사들에게 끊임없는 모멸감을 줬고, 젊은 의사들의 미래를 저주했다"면서 "박민수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 없을 것이다"고 했다.이들은 이번 고소의 경우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하며, 박 차관을 고소할 뜻이 있었던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에서 1천360명의 사직 전공의 동료들이 이번 고소에 참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전공의들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
[속보] 전공의들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포토뉴스]대구 대학병원 이동하는 환자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증원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지난 14일 대구 대학병원에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국민의힘 윤재옥 "신뢰와 지지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 시작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윤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국복해야 한다"고 했다.더불어 "오늘 중진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단합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다시 모으고 무너지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하마평 보면 尹, 민의 수용 생각 있는지 우려" 여권 인적 쇄신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여권의 인적 쇄신 추진과 관련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15일 4·10 총선 후 처음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했다.그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것. 사태의 원만하고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더불어 이 대표는 "민생 살리기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민의다. 대통령과 정부 여당 역시 오로지 민생에만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4월 10일 이전의 국정과 그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비례대표 무효표 '역대 최다'…무효표로 제4당 구성 가능해
4·10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분석됐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당투표수 2천834만4천519표 중 4.4%인 130만9천931표가 무효로 처리됐다. 비례대표 2석을 얻은 개혁신당(약 103만표)이 얻은 표보다 무효표가 많아 무효표만으로 '제4당'을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이번 총선 무효표 수와 비율은 정당 투표가 도입된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최다 및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15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기 전인 총선까지만 해도 정당 투표 무효표 수는 100만표를 넘은 적이 없다. 17대는 약 29만표, 18대 약 28만표, 19대 약 47만표, 20대 약 67만표 등이다. 그러나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무효표가 폭증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당 투표 무효표는 약 123만 표에 달했다. 준연동형 제도로 20개 안팎이던 비례 출마 정당 수가 40개에 가까워졌는데오 '무효'표를 찍은 유권자가 늘어난 것. 이처럼 무효표가 늘어난 배경에는 무분별한 비례 정당 난립, 선거의 희화화, 꼼수 위성정당 재연 등인 것으로 추측된다. 또 이번 총선에서는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하게 되면서 각 정당이 기재된 칸 사이 간격이 좁아져 '기표 실수'가 늘어 무효표가 많아졌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대구 달서구의 출판산업단지의 한 인쇄소에서 한재봉 대구선거관리위원장이 4·10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인쇄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 '저가 커피' 전성시대…"55% 저렴하게 커피 구매 가능해"
직장인 권모(여·31)씨는 올해부터 매일 아침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을 찾는다. 평소 찾던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약 55% 저렴하게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 씨는 "아침마다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이 직장인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저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중이다. 한 달 동안 커피 가격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커 저가 브랜드만 마신다"고 했다. 고물가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저가 커피'의 전성시대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가MGC 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지난해 매출이 3천684억 원이다. 전년 대비 1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694억 원으로 124% 증가했다. 또 다른 저가 커피브랜드인 컴포즈커피의 경우 889억 원으로 매출이 20% 상승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 높은 저가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커피의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은 2천 원이다. 이에 반해 S브랜드·T브래드의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은 4천500원이다. 직장인 이모(34)씨는 "고물가 시대다. 커피를 하루에 한 잔은 마셔야 하는데 일반 커피점에 가기는 부담스럽다"면서 "일반 커피점보다 저가 커피의 경우 절반 이상 저렴하니 자주 이용하게 된다. 커피의 양 또한 저가 커피가 더 저렴해 자주 이용 중이다"고 했다.대구 중구에서 저가커피 매장을 운영 중인 A씨는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저가 브랜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다른 곳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실 수 있는 가격으로 저가커피 매장에서는 다른 메뉴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인기 이유다 "고 했다.저가커피 브랜드의 '유명인 모델'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메가커피의 경우 인기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있지(ITZY)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컴포즈커피의 경우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홍보 모델이다. 대학생 조유이(22)씨는 "BTS 팬이다. 뷔가 컴포즈커피 모델이 되면서 해당 브랜드만 이용 중이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뷔의 컵홀더를 모으는 것도 하나의 유행이다"고 했다.글·사진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고물가 시대 '저가커피'가 인기다.저가커피 브랜드의 '유명인 모델'도 인기 요소다. 메가커피는 손흥민을 모델로 하고 있다.
푸바오 떠났지만 계속되는 사랑…"푸바오 다시 만날 수 있게 해달라"
지난 3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푸바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자"면서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해당 제안은 다음 달 8일까지 공감 투표가 진행된다.여행사에는 푸바오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중국 판다기지 3곳을 방문하는 '청두 4~5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판다 테마파크, 푸바오가 있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두장옌기지 등 최대 3곳의 판다 기지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외국에서도 푸바오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문 1면에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라는 제목과 함께 푸바오 사진을 담았다. 사진에는 "푸바오는 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이다. 2020년 중국으로부터 임대받은 판다 한 쌍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도착했다. 눈물을 글썽이는 팬들의 환송을 받았다"고 했다.또 지난 9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푸바오 광고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공개되기도 했다. 광고에는 푸바오 사진을 배경으로 'we♥fubao'(위 러브 푸바오·우리는 푸바오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해당 광고의 경우 중국 팬이 직접 사비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푸바오의 건강을 팬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중국으로 반환 이후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내실 폐쇠회로(CC)TV 영상 등에는 푸바오가 과일에 손도 대지 않고 앞구르기만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푸바오 팬인 황모(여·30)씨는 "푸바오가 중국에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니냐. 이상 행동인 거 같아 걱정된다"면서 "일본에서 반환된 판다도 적응한다고 고생했다는 글을 봤다. 푸바오도 그럴까 봐 걱정스럽다"고 했다.이에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이상행동 관련해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듯 하다.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다"면서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등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일각에서는 푸바오를 향한 애정의 목소리에 유난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한 네티즌은 "동물 한 마리에 유난인 거 같다. 처음 왔을 때부터 반환이라는 게 정해져 있었는데 우는 사람들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푸바오 팬들이 지난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량을 보며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하나투어는 중국 판다기지 3곳을 방문하는 '청두 4~5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1면에 등장한 '푸바오'의 사진과 관련 기사. WSJ 제공중국 SNS상에 공개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푸바오 광고. 중국 SNS 캡처선수핑기지에 도착한 푸바오.
사직 전공의 1천 300명 박민수 복지부차관 고소하기로…"직권 남용"
사직한 전공의 1천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사직 전공의들은 박 차관을 직권 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한다. 이들은 고소 계획을 알리는 공지를 통해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고 했다.이들은 고소 당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도 연다. 자세한 고소 이유 등도 이날 설명할 계획이다.다만, 이번 고소는 전공의 협의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11일 대구 중구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onhohi@yeongnam.com
기준금리 3.50% 또 '동결' …3%대 소비물가, 국제유가 상승세 감안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50%로 또 다시 묶였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이다.기준 금리를 다시 동결한 이유는 물가·가계부채·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경제성장 등 상충적 요소들이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또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8%) 2%대에 진입했다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다시 3%대에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 설상가상 최근 중동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까지 배럴당 90달러대까지 뛰었다. 2·3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잇따라 전월보다 뒷걸음쳤지만, 경제 규모(GDP)에 비해 여전히 가계부채가 많고 부동산 쏠림도 심화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를 머뭇거리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신용(빚) 비율은 100.6%로, 아직 경제 규모보다 가계 빚이 더 많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3.50%로 또 동결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3.50%로 또 동결영남일보_속보3
12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낮 최고기온 19~26℃
1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다.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6℃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대구 수성구 야시골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떨어지는 벚꽃사이로 맨발산책을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트렌드 트립]돌아온 '쿵푸팬더' 인기 폭발…'PD계 아이돌' 나영석 생일 카페 오픈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돌아온 '쿵푸팬더 4' 인기 계속해서 이어져…40만 명 넘어서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가 인기를 얻고 있다.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쿵푸팬더 개봉일에 42만9천여 명이 관람했다. 쿵푸팬더 4는 8년 만에 나온 속편이다. 용의 전사로 거듭난 포가 스승 시푸의 명에 따라 후계자를 찾아 나서면서 겪는 모험 이야기다.한편,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지난 10일 7만여명 관람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PD계 아이돌' 나영석, 생일 카페 오픈…"구독이들 놀러와"나영석 PD의 생일 카페가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공식 계정에는 "4월 15일 영석이형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오늘부터 이틀간 땡보이's 생일 카페를 오픈합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생일 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랜덤 포토 카드를 비롯해 현장 럭키드로우를 통해 나영석 PD(땡보이)의 애장품, 나나투어 티셔츠, 한정판 거울과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당일 공지에도 불구하고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빠르게 마감됐다. 주최 측은 "금일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마감됐다. 생일 카페 내 음료 및 내부 포토존, 부스 이용은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남기기도 했다.◆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 40만장 달성…최다 기록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이 40만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미니 1집을 발매했다.YG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7일 총 40만1천287장 판매됐다.K팝 걸그룹이 데비 이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싱글 제외)의 첫주 판매량 기준 최다 기록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쿵푸팬더 4' 스틸컷. 나영석 생일 카페 특전 수량이 빠르게 마감됐다. 채널십오야 캡쳐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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