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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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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총파업…5천명 이상 파업 참여 전망
삼성전자[005930]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에 나선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쟁의 행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1차 파업은 이날부터 10일까지다.전삼노 측은 현재 8천115명이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천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전삼노는 "사측은 6월 13일 이후 사후조정 2주 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 않았다. 사측의 사후 조정안은 노동자의 대등한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회사의 소모품처럼 만만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지난달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했으나 우려했던 생산 차질 등은 없었다.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파업 선언 기자회견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연합뉴스
與 지도부, 전당대회 자중 촉구…"이런 모습 지속 시 당이 분열될 우려 커져"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 과열 양상과 관련해 후보들의 자중을 촉구하고 나섰다.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황우여 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가 과도한 비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후보 캠프 및 지지자들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즉시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세 확장과 당 지지도를 예전과 같이 40% 이상으로 늘 유지 하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 지지도를 예전처럼 우리 당 지지도보다 높게 유지할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추경호 원내대표도 전대 과열 양상에 대해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런 모습이 지속된다면 당이 결속하는 것이 아니라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면서 "지금 우리는 헌법을 유린하는 거대 야당과의 투쟁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또 한동훈 후보 측이 제기한 '대통령실 전대 개입'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황 위원장은 "용산과 전당대회, 당과의 부적절한 연계가 있을 것이라고 일부에서 우려하는데, 결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추 원내대표도 "대통령실이 전대 과정에서 일체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간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자들 역시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비대위 회의서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8일 안동·예천·의성 등 경북북부 중심 매우 강한 비 소식…예상 강수량 30~100㎜
8일 경북북부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비는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에 내리겠다. 특히 상주·예천·의성·안동·양양·영덕을 중심으로 낮까지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는 30~100㎜ (많은 곳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10~60㎜, 울릉도·독도 5~4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릴 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맛비가 지난 내린 2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를 출근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트렌드 트립] 뉴진스 '한국 관광홍보대사' 선정…임영웅 주연 '인 옥토버' 공개
디지털뉴스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이슈였던 맛집, TV 프로그램, 영화, 책, 유튜브 등 다양한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문화와 SNS 등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매주 '트렌드 트립' 코너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뉴진스 '한국 관광홍보대사'…우리나라의 매력과 한국 관광 알리는 역할걸그룹 뉴진스가 한국 관광홍보대사가 됐다.최근 관광 업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우리나라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 관광을 알리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이달 중 위촉식은 열릴 예정이다.한편, 지난 5월 뉴진스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했다. 당시 한복을 입고 히트곡을 열창해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렸다.◆빙그레 제로슈거 제품 출시…더위사냥 디카페인으로 카페인 부담도 낮춰빙그레가 베스트셀러 '더위사냥'을 제로 슈거 제품으로 선보였다.지난 2일 빙그레가 공개한 신제품은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와 '생귤탱귤 제로 감귤'이다.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 유지방이 일부 포함돼 있어 0㎉는 아니지만,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칼로리를 대폭 줄였다. 여기에 디카페인 커피를 이용해 카페인 부담까지 확 덜었다. 생귤탱귤 제로 감귤은 당류와 함께 칼로리도 제로다.한편, 지난 4월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죠스바 0㎉'와 '스크류바 0㎉'는 출시 한 달 만에 720만 개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임영웅 주연 '인 옥토버'…복잡하고 미묘한 감정 표현 연기 도전가수 임영웅이 주연한 단편영화 '인 옥토버'(In October)가 공개됐다.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오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됐다. 인 옥토버는 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감정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임영웅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는 전북 익산과 충북 충주 등지에서 촬영됐다. 상영 시간은 약 30분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뉴진스. 서울시 제공빙그레 제로슈거 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임영웅 주연 단편영화 '인 옥토버'. 물고기뮤직 제공
MZ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 대세…인기 꺾인 탕후루는 끝물
MZ세대 디저트로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탕후루의 인기는 빠르게 사그라드는 중이다.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줄임말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요아정은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지난 2021년 기준 매장 수는 99개였다. 이후 2022년 158개, 2023년 166개로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총 298개로 늘어나 지난 2021년 대비 약 201.01% 증가했다.요아정의 인기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인애플, 바나나, 키위, 티라미수, 그래놀라 등 원하는 대로 토핑을 올릴 수 있다. SNS상에 올라오는 콘텐츠도 요아정 인기의 요소다. '요아정 꿀 조합' '요아정 강추 맛조합' 등 관련 게시물을 쉽게 볼 수 있다. 고등학생 이모(여·17)양은 "친구들과 서로 요아정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이 무엇인지 알려준다"면서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먹을 때마다 토핑을 다르게 해서 맛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두바이 초콜릿도 인기를 얻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 전통 디저트인 카나페(khanafeh)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도넛,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견과류, 말린 과일, 크림 등 속 재료도 포함된다. 화려한 색감과 이색적인 식감이 인기 요소다.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두바이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번 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일 편의점GS25는 오전 10시부터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예약 서비스로 두바이 초콜릿 세트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9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편의점 CU는 지난 4일 국내 중소기업인 몽뜨와 협업해 만든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하기도 했다.반면 탕후루의 인기는 급격하게 시들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다. 하루 평균 2개 매장이 문을 닫은 것. 탕후루의 인기가 줄어드는 이유는 더운 날씨, 높은 열량 등 복합적인 이유로 풀이된다. 대학생 정모(여·20)씨는 "날씨가 덥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간식을 찾게 된다. 예전이면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었다면 이제는 아이스크림 등을 먹는다"면서 "탕후루 열량이 높다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MZ세대 디저트로 '요아정'이 인기다. SNS상에는 요아정 관련 게시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두바이 초콜릿.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세븐일레븐 두바이 초콜릿. 세븐일레븐 제공대구 중구 동성로를 지나는 시민들이 탕후루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부부 싸우는 모습 없어…"CCTV 걸어가는 모습만 담겨"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전 운전자와 동승자가 싸우는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5일 서울경찰청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고발생 전 웨스틴조선호텔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내부 CCTV 영상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CCTV 영상에는 운전자 차모(68)씨와 부인의 대화가 녹음돼 있지 않아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차씨 부부가 걸어가는 모습만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또 전날 차씨가 입원 중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첫 피의자 진술에서 차씨가 "부부싸움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앞서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SNS 등에서 차씨가 사고 전 머물렀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인과 싸웠고 호텔을 빠져나오는 순간부터 풀 액셀을 밟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진 바 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시청역 인근 대형교통사고로 완전히 파괴된 차량. 연합뉴스
與 당권주자들 '공정경선' 약속…"수 없이 강조 우리는 하나이고, 우리는 원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정경선'을 약속했다.5일 오후 2시 국민의힘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경선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당대표 후보들을 비롯해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 후보 등 최고위원 후보 9명과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했다.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모두 역지사지 해서 같은 말이라도 품위있게, 같은 일이라도 여러가지를 생각하셔서 하나의 말씀, 하나의 행동을 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사실 우리의 관심은 전당대회 이후의 우리 앞에 펼쳐지는 문제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마음의 상처는 오래 간다. 특히 말로 받은 상처는 저부터도 참 이겨내기 어려운 때가 많이 있다. 수없이 강조하지만 우리는 하나이고, 우리는 원팀"이라고 했다.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요즘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해서 분위기가 너무나 과열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언론과 SNS로 후보들에 대한 비방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 이런 상황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용구 윤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윤리위에서는 당헌당규 윤리규정과 이에 근거한 국민 정서법에 따라 맡은 바 책무를 확실하게 수행하겠다"고 했다.당대표 후보들은 민생 정책 비전 등을 언급하며 공정하게 경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나경원 후보는 "민생을 어떻게 살리고,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보수재집권을 어떻게 하겠다, 이재명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로 싸우는 선거를 하겠다"고 했다.원희룡 후보는 "거대 야당에 치열하게 맞서고 우리 당내에 다양한 의견과 세력을 하나로 단합시키고, 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안정된 당정관계를 이루어야만 국민들의 불안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해서 최선의 정책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윤상현 후보는 "당이 최대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또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했다.한동훈 후보는 "네거티브와 비방 하지 않겠다"면서 "싸우는 것, 싸우는 힘을 나중에 우리가 힘을 합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승리할 때를 위해서 아껴두겠다"고 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8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6.8% 인상…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
오는 8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5일 가스공사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올린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요금 인상은 8월 1일부터 상승된다.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서울 용산구 건물에 설치된 가스 계량기. 연합뉴스
[속보] 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10~11일 워싱턴 방문
[속보] 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10~11일 워싱턴 방문영남일보_속보3
파리올림픽조직위, 결국 '임시 에어컨' 2천 500대 주문…선수촌에 비치할 예정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가국의 우려를 고려해 임시 에어컨을 들이기로 했다.4일(한국 시간) AFP 통신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파리 조직위는 임시 에어컨 2천500대를 객실 7천개를 갖춘 선수촌에 비치할 예정이다.당초 파리 조직위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 대신 찬 지하수를 끌어올려 순환하는 공법으로 외부보다 선수촌 내 기온을 6도가량 낮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이에 적지 않은 출전국이 파리의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까 전전긍긍했고, 결국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올림픽을 치르겠다던 파리 조직위도 뜻을 굽힌 것으로 알려졌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비치된 파리 올림픽 선수촌. 연합뉴스
홍준표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 걱정…광화문 촛불 가는 서막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거대 야당의 폭주, 일부 당 대표 후보의 동조, 일부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 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고 말했다.이어 "또 다시 2017년 (탄핵)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우파 진영은 궤멸된다"면서 "2017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 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우리는 궤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홍 시장은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속보]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접수
[속보]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접수영남일보_속보3
與 일각 '채상병특검법' 찬성한 안철수 '제명·자진 탈당' 촉구…"스스로 탈당해야"
국민의힘 일각에서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당 차원의 제명 조치 또는 자진 탈당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재선 강민국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더 이상 비굴하고, 비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전날 강 의원은 여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도 '안 의원이 특검법 재표결 때도 찬성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를 올린 뒤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에서 안 의원을 제명하거나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 개인 소신만 가지고 정치한다면 무소속이나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가야 한다"면서 "밤새워 투쟁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독재에 분노하는 우리는 뭔가"라고 했다.김대식 의원도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본회의장 밖에서 "안철수, 당론을 어긴 사람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원내 지도부는 안 의원 징계 요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원내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엄밀히 말하면 특검법 표결 불참이나 반대가 공식 당론은 아니었다. 당론은 의원총회에서 의결해야 하는 데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 안 의원을 당론 위배로 징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표결 참여한 안철수. 연합뉴스
푸바오와 할부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재회…"잘 적응하는 모습 보니 대견"
푸바오와 '판다 할부지'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이별한 지 92일 만에 재회했다.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강 사육사가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를 방문해 푸바오와 만났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활하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바오도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강 사육사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푸바오가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떠난 후 92일 만에 이뤄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다. 현지 사육사들도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을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에버랜드 제공
법원, 이재명 대표 흉기로 찌른 혐의 60대 징역 15년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5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지난 1월 2일 김씨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 처럼 접근했다.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살인미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고 수술과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검찰로 송치되는 이재명 대표 습격범. 연합뉴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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