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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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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KMMA 최강 가린다…27일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21 대회에서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을 진행한다.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MMA뽀빠이아레나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페더급 타이틀전 등을 포함해 47개 경기가 진행된다.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경기는 유튜버 차도르의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해설에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정용준 전 UFC 등이 참여한다.이번 대회에서는 '글래디에이터' 서현욱(부산대팀매드)과 영국인 '더젠틀맨' 제임스 로즈(쎈짐성서)가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 획득을 위해 싸운다. 또 블랙컴뱃에서 활약 중인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선봉장' 최순태(김대환MMA)도 첫 타이틀 방어를 위해 참가한다. 상대는 프로선수 출신의 중량급 신성 타격가 심우람(왕호MMA)이다. 현 페더급 챔피언 갬채현(쎈진대천)도 KMMA 3승1패 전적을 보유한 이동아(팀매드본관)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한편,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KMMA는 매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KMMA는 해외 선수들처럼 국내 선수에게도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기회를 제공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지난 22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KMMA19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영국인 제임스 로즈(오른쪽)와 권지후.
대구, 내일 대전과 '벼랑 끝 승부'
프로축구 대구FC가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광주를 상대로 0대 1로 패하며 리그 11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5승 8무 11패다. 대전은 4승 8무 12패로 12위다. 대구와 대전 모두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있다. 특히 대구는 지난 6경기 동안 승점 단 3점만을 챙기며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그중 4경기는 무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라운드부터 정치인과 이탈로가 합류하며 공격 라인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특히, 이탈로는 골문 앞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며 무뎌진 공격력을 살려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홍철은 경고 2회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대전도 대구와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6경기 동안 승리없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컴백하는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을 울산HD와 경쟁한 끝에 영입했으며 공격수 천성훈, 박정인, 최건주, 이상민 등도 영입했다. 또 이달 초 대구와 이별한 벨톨라도 대전으로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대전이 반등 의지를 강하게 보이는 만큼 대구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구는 대전을 상대로 경기 후반 느슨한 수비로 실점이 많았다. 대전을 상대로 끝까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39분 음라파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대구와 대전의 통산전적은 15승 19무 15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대구가 대전을 앞서고 있다. 대전과 벼랑 끝에서 만난 대구는 홈에서 꼭 승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사자 군단' 불펜 강화 위해 투수 송은범 영입…연봉 5천만원, 옵션 3천만원
'사자 군단'이 불펜 강화를 위해 투수 송은범을 영입했다.25일 삼성 구단은 송은범과 올시즌 잔여기간 연봉 5천만원, 옵션 3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3년 1차 지명을 통해 SK에 입단한 송은범은 KBO 통산 680경기에서 등판해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송은범은 5월 중순 경산 볼파크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이달 중순 구위 점검 및 라이브 피칭을 통한 구단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는 공백 최소화를 위해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 중이다.송은범은 통산 21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체력이 떨어진 불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투수 송은범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기습적인 폭우로 삼성 vs 한화 경기 취소…추후 편성 예정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25일 KBO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백정현을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었다. 우천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AKR20240725158400007_01_i_org 비 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대구 떠난 '벨톨라' 대전으로 이적
이달 초 대구FC와 이별한 벨톨라〈사진〉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 소식을 알렸다. 24일 벨톨라는 자신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대전 구단의 엠블럼 사진, 대전의 팀 훈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대구는 포르투갈 리그 산타 클라라에서 벨톨라를 임대 영입했다. 연령대별 브라질 대표팀 출신인 벨톨라는 대구 중원을 책임지며 활약했다. 대구의 약점인 미드필더 라인에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싱 능력 등을 보여주며 팀에 녹아들었다. 지난해 11경기, 올해 15경기를 뛰며 2득점을 기록했다. 라운드 베스트 11에 5번 선정됐다. 지난 17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내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데도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팬과 벨톨라 모두 대구로 완전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로 인해 대구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전은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고 생존을 위해 전폭적인 선수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컴백하는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을 울산HD와 경쟁한 끝에 영입했으며 공격수 천성훈, 박정인, 최건주, 이상민 등도 영입했다. 벨톨라가 친정팀 대구를 언제 만날지도 주목된다. 오는 27일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KakaoTalk_20240713_150933452
[경북의 마을 '지붕 없는 박물관'II-유럽에서 길을 찾다]〈4〉 와인박물관
프랑스 파리 16구에 자리한 '와인 박물관(Le M Maison du Vin)'은 역사적인 장소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만든 사례다. 박물관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다. 박물관은 '물들의 길'(Rue des Eaux)에 있다고 소개되기도 한다. 과거 17세기 박물관 입구에 철분이 많은 우물이 발견돼 불린 이름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와인박물관은 '장소의 재발견'지난 5월8일 찾은 와인 박물관은 일반적인 와인 저장소와는 다르게 1층에 있었다. 과거 채석장을 그대로 사용해 지하가 아닌 지상에 있는 것이다. 컬렉션 공간, 음식점, 교육 공간 등도 과거 채석장을 활용해 더욱더 색다른 감흥을 준다.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드라마, 영화 등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다.박물관의 역사는 과거 13~18세기로 올라간다. 이곳은 파리 건설에 필요한 돌을 공급하기 위한 채석장이었다. 노트르담 대성당, 퐁네트 다리 등도 이곳의 돌로 지어졌다. 과거 박물관 주변에는 포도나무가 무성했다. 수도사들이 밭에서 포도를 기르고 와인을 만들어 이곳에 보관했다. 당시 수도사들이 만든 와인은 루이 13세에게 진상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후 프랑스혁명이 일어나자 이곳은 문을 닫았다.다시 이곳이 발견된 건 1950년대다. 재건된 공간은 한동안 에펠탑 레스토랑의 와인 저장고로 사용됐다. 이후 1984년 프랑스 와인을 세계적으로 장려하는 연합(Conseil des Echansons de Franc)이 설립됐다. 이곳이 연합의 본사가 되면서 와인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폐채석장 활용 지상 와인저장소 조성40년 동안 모은 소장품 2200개 전시포도숙성법 교육에 다양한 공연도박물관 내 레스토랑엔 소믈리에 상주정부 교육기관 인정 '시음코스' 운영"생명력 느껴지는 활기찬 장소 도약" ◆다양한 박물관 콘텐츠와인 박물관에는 2천200개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 소장품들은 40년 동안 경매, 기부 등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서 모았다. 시간 순서에 따라 진열돼 있다. 전쟁 중 만들어진 와인, 4세기에 만들어진 와인 잔, 와인 만드는 과정 등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이곳에는 흥미를 끌 만한 역사적 인물에 관한 것도 전시돼 있다. 프랑스 유명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1840년부터 1847년까지 이곳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자크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빚쟁이들이 찾아오면 도망갔다고 한다. 발자크가 살았던 공간을 밀랍 인형 등으로 전시해 꾸며놨다.다양한 공연도 박물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재즈·락·랩 등 공연이,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춤을 출 수 있는 DJ 쇼가 열린다. 이외에 사진, 영화 등의 전시도 이뤄지고 있다.박물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 역시 관광객을 이끈다. 레스토랑에는 소믈리에 상주하고 있어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 와인 박물관의 시음코스도 인기다.아그네스 드 몬테농 와인 박물관 언론 담당자는 "매년 2만 명의 방문객이 박물관을 찾는다. 레스토랑에는 4만8천 명이 저녁 식사를 하러 오는데, 저녁에는 비밀스러운 박물관처럼 문을 열어주는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가능한 한 현대예술 전시를 많이 하는 게 목표다. 역사적 장소가 현대적인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활기찬 장소' 만드는 게 목표올리비에 샹드 와인박물관 운영자는 역사적인 장소를 활용해 지붕 없는 박물관을 만들 때 중요한 점은 활기찬 장소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간을 생명력이 느껴지는 활기찬 장소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이 즐거워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라면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장소의 가치를 계속 높여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적인 장소'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비에 샹드 운영자는 "공간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 컬렉션만 많다고 해서 그곳의 질을 높일 수 없다. 가치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교육"이라면서 "교육을 통해 장소를 활기차게 만들 수 있다. 와인 박물관은 프랑스 정부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와인 시음 코스 등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서로 배우고, 발견하고, 경험하면서 공간이 더욱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이 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와인 박물관의 장점은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와인 박물관에 들어오면 작은 포도밭 문을 열고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서 "입장 후에도 관객들이 원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야 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지방의 느낌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포도 재배, 샴페인 컬렉션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방문객을 사로잡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프랑스 파리 16구에 위치한 '와인 박물관' 전경.와인박물관은 과거 채석장을 그대로 활용해 1층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쟁 중에 만들어진 와인 등 다양한 역사를 간직한 와인병들도 볼 수 있다.와인 박물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는 소믈리에가 상주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사자 군단' 페라자에게 또 결승타 허용…2:3으로 역전패
'사자 군단'이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24일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2-3으로 패했다. 경기 전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선발 투수로는 코너 시볼드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루벤 카데나스(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김현준(중견수)으로 짰다. 지난 23일 한화전에서 2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김지찬은 1번 타자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에 대해 "갑자기 더위를 먹었던 것 같다. 어지럽고 (속이) 울렁댄다고 해서 교체했다"면서 "바로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하니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2회초 김영웅이 안타로 출루 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이성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류지혁의 번트 때 2루에 선 이성규는 후속타자 김현준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이성규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며 윤정빈과 교체됐다. 7회초 윤정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류지혁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윤정빈이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김현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류지혁의 실책으로 한화에게 1점을 내줬다. 8회말이 시작하며 마운드는 황동재로 교체됐다. 연속해서 한화 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9회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 타자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몸에 맞는 볼로 타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페라자에게 1루타를 맞으며 역전당했다.한편 삼성은 25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재차 맞붙는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24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코너.
김하성 MLB 400안타 달성…한국인 중 추신수 이후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빅리그 통산 400안타를 달성했다. 24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워싱턴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를 유지했다.지난 2021년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당시 54개의 안타를 쳤다. 이후 2022년 130개, 2023년 140개 안타를 쳤다. 올 시즌은 101경기에서 76개 안타를 기록해 400안타 고지를 밟았다.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통산 400안타를 달성한 건 추신수(현 SSG 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다. 추신수는 MLB에서 개인 통산 1천671개 안타를 쳤다. 2회 초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2사 1,2루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3루 방면으로 공을 굴린 뒤 1루로 내달려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초 1사 3루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 무사 만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파리올림픽, 이 종목만은!] '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회복…최소 1개 이상 금메달 획득 목표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종주국'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처음이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가별 출전 선수에 대한 제한이 풀린 이후 역대 최소다.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여자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이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으로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선발전을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다.도쿄올림픽 은1·동2 머물러'역대 최소' 4명 파리행 티켓변수 많아 컨디션 따라 승패선수 대처 방법 등 맞춤 훈련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다. 모든 선수가 메달 획득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금메달을 장담하긴 어렵다.박태준은 차세대 에이스이지만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다. 또 해당 체급에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 등이 출전한다.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은 변수가 워낙 많은 체급이기도 하다. 한국 태권도는 올림픽 남자 58㎏급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2012 런던 올림픽(이대훈·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김태훈·동메달), 2020 도쿄 올림픽(장준·동메달) 등에서 메달은 획득했으나, 금메달은 한 번도 따지 못했다. 박태준은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서건우 역시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 서건우가 출전하는 남자 80㎏급은 한국의 취약 체급으로 꼽힌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되찾을 준비 중이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이다빈은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 5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유진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태권도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또 선수들의 당일 몸 상태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력 유지 훈련, 선수별 맞춤 훈련 등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이다.선수들은 개인별 작전과 상대 선수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짜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중이다. 또 대표팀은 지난달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시차 적응 훈련, 현지 적응 훈련 등을 병행했다.경기는 다음 달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7일에는 박태준이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어 8일에는 여자 57㎏급 김유진, 9일에는 남자 80㎏급 서건우 출전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여자 67㎏초과급에 이다빈이 출격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박태준(경희대·왼쪽부터)·서건우(한국체대)·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다빈(서울시청). 연합뉴스
달서구청 검도부, 회장기 단체전 '준우승'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23일 달서구청은 지난 19~22일 청양군에서 열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5인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달서구에서 개최 후 두 번째를 맞이한 대회는 단별, 통합개인전, 5인조, 7인조 단체전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5인조 단체전에서 달서구청은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청을 만나 3대2로 힘겹게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청주시청을 만나 이영욱, 김진욱, 손은기, 정승윤, 김운성 선수가 출전해 접전을 벌이며 연장까지 이어갔다. 그러나 연장전 대표로 출전한 김운성이 한판 승부에서 아쉽게 지면서 2위로 마무리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개최지인 달서구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이번 대회에서 이루기를 바랐지만, 우승을 놓쳐 아쉽다"면서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우승을 향한 열정을 올 한해 끝까지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지난 19~22일 청양군에서 열린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21년만에 '팀 홈런 1위' 노린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1년 만에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삼성은 올시즌 팀 홈런 111개를 쳐 KIA 타이거즈와 공동 1위다. 삼성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삼성의 마지막 팀 홈런 1위는 지난 2003년으로 213개를 쳤다. 또 지난해엔 홈런 20타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2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이었다. 올해 팀 홈런 1위의 비결은 뭘까. 캡틴 구자욱이 20홈런, 김영웅이 18홈런, 이성규가 17홈런, 강민호가 11홈런을 쳤다. 또 이재현·박병호가 각 9홈런, 김헌곤이 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한 선수가 아닌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홈런을 치고 있는 것이다.박진만 감독은 "특정 선수 1명이 많은 홈런을 치는 것보다 여러 선수가 꾸준히 홈런을 쳐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루벤 카데나스도 홈런 기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카데나스는 전반기 4홈런에 그친 데이비드 맥키넌을 대신해 대체 외인으로 합류했다. 지난 19일 KBO리그 데뷔전에선 2루타를 쳤고, 이어진 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쳤다. 지난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선 140m 대형포로 KBO리그 데뷔 홈런을 장식했다. 또 지난 21일,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카데나스의 빠른 적응도 홈런 1위 달성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1일 경기 후 카데나스는 "투수는 다 똑같은 투수일 뿐이다. 모든 투수가 장단점을 갖고 있다. 상대 투수의 단점을 파악하고 내 장점을 합쳐 경기를 준비한다"면서 "한국 문화는 나를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해주고 더 환영해 주는 것 같다. 그런 점들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홈구장의 장점을 활용해 타자들의 홈런 행진이 이어진다면 팀 홈런 1위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1년 만에 다시 삼성이 팀 홈런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강민호카데나스
삼성 라이온즈, 엎치락뒤치락 끝 한화이글스에 5-6로 패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엎치락뒤치락 끝에 패했다. 23일 삼성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에서 한화전을 5-6으로 패했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데니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카데나스(좌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1루수)-김현준(우익수)-이재현(유격수)으로 짰다. 1회초 삼성은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 김지찬은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헌곤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고 말했다.3회초 강민호가 중견수 앞 1루타를, 이어 김영웅의 홈런으로 2점을 더해 앞서나갔다. 그러나 4회말 한화 김인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주었다. 5회말에는 한화 장진혁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6회말에는 한화 김태연, 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카데나스의 볼넷과 강민호의 빠른 땅볼로 무사 2, 3루가 연결됐다. 이후 이성규가 2루수 땅볼을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윤정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삼성이 앞섰다. 그러나 8회말 한화 선두타자 채은성 볼넷, 안치홍의 안타, 채은성의 진루타, 황영묵의 낫아웃 출루로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페라자가 바뀐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역전을 허용했다.한편 삼성은 2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23일 삼성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에서 한화전에서 투수 데니 레예스가 교체되고 있다.
펜싱 男 사브르 단체전 3연패 '금빛 찌르기'…女 에페 단체도 金 조준
펜싱 '종주국' 격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국가대표팀이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펜싱은 국제 대회에서 효자 종목으로 활약해왔다. 2000년대 들어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안긴 종목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부터 한국 펜싱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당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이상기가 사상 첫 동메달 따낸 후 김영호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한 것.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는 메달 행진이 계속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이 금메달을 노릴 만한 주력 종목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나란히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며 실전 점검을 끝마쳤다. 남자 사브르는 기존 주축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한다. 여기에 신예급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합류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도경동은 오성고를 졸업해 대구시청 펜싱팀을 거쳐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도경동을 지도한 오은석 대구시청 펜싱 감독은 "도경동 선수는 키가 커서 공격 능력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스피드도 빠르다. 수비와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방이 실수하게끔 유도하는 능력이 좋고 상대보다 한 타임 더 빠른 공격을 선보인다"면서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연습 때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이 출전한다. 여자 사브르는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을 노리는 중이다.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권을 딴 이들 3개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3명씩 개인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중 오상욱, 송세라가 개인전에서도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종목 중엔 남자 플뢰레의 하태규(충남체육회), 남자 에페의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개인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는 오는 27일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개인전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종목별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 뒷줄 왼쪽부터 남자펜싱 사브르 대표팀 구본길·박상원·도경동·오상욱. 연합뉴스
8년 만에 승리…울먹인 코리안 슈퍼보이
대구 출신 파이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8년 만에 UFC에서 승리했다. 21일 최두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페더급(65.8㎏) 매치에서 빌 알지오(미국)에게 2라운드 3분 38초 TKO 승을 거뒀다.최두호의 이번 승리는 무려 8년 만이다.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에게 승리 후 한동안 이기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서 최두호는 2라운드 타격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펀치를 머리에 맞은 상대가 쓰러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최두호의 승리로 끝났다. 최두호는 UFC 전적 4승1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울먹이며 "엄청 오랜만의 승리다. 그동안 스스로 의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그래도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 이렇게 이기게 되니까 정말 많은 감정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대구 출신 파이터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하이더 아밀(필리핀)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부터 두 선수는 나타전을 벌였다. 해당 과정에서 안면에 많은 펀치를 허용했다. 결국 1라운드 1분5초 만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TKO 패배를 당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21일 최두호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대회에 출전해 승리했다. 〈UFC 제공〉
골대 불운…안방서 무너진 대구
대구는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를 0-1로 패했다. 경기 전 달빛더비를 기념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날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수비 라인은 카이오-박진영-고명석이, 중원은 홍철-요시노-박세진-황재원으로 짰다. 공격은 에드가를 중심으로 세징야와 박용희가 선발 출전했다.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로와 상무에서 제대후 합류한 공격수 정치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대구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마무리가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광주의 베카가 차지했다. 33분 프리킥 찬스를 받은 베카가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36분 세징야도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2분 홍철의 크로스로 에드가의 헤딩으로 이어졌으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대구는 후반을 시작하며 박용희와 에드가를 빼고 정치인과 이탈로를 투입하며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공격 라인변화로 전반전보다 활기를 띠었으나 골 결정력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후반 15분 정치인이 슈팅 했으나 굴절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황재원의 슈팅으로 코너킥으로 이어졌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44분에는 세징야가 연속해서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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