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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만 재테크 유튜버 ‘김작가TV’ 김도윤, “마흔 살에 얻은 경제적 자유”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작가TV'를 운영 중인 김도윤 작가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학창 시절 공부도 못했고, 재능도 없었다고 자평한 그는 20대 중반까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았지만, 30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빈손으로 사회에 나와 10여 년 만에 자산 상위 1%에 올랐다. 김 작가는 블로그 인터뷰를 시작으로 작가와 강연자로 활동하다 2018년 유튜브에 뛰어들었다. 이후 주식·부동산 중심의 재테크 콘텐츠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국내 주식과 비트코인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며 1억원 기부 사실도 전했다. 성공의 계기로는 공모전을 꼽았다. 첫 도전이었던 금연 관련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성취의 기쁨을 처음 느꼈고, 이후 삶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도윤 작가는 대구 청년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대구에 있어서, 지방에 있어서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안할 시간에 준비를 하십시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7.09

[말로하자] “정치가 돌아왔다 vs 내로남불” 이재명 정부 1개월, 대구 기초의원들의 평가는?

이재명 정부 출범 1개월, 대구 기초의원들의 평가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을까요? 이번 영상에서는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기초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두 명이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1개월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솔직한 평가를 나눕니다. 정치, 어렵지 않게 풀어드립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초의원들의 날선 시선과 생생한 토론을 지금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여러분의 의견도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7.09

“노래 한 자락에 웃음꽃” 가창면 경로당 방문한 4남매

어르신들의 삶에 노래로 공감하고, 세대의 벽을 웃음으로 넘는 따뜻한 영상 프로젝트가 대구 달성군에서 시작됐다.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는 4명의 출연진이 달성군 각지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트로트를 부르며 정을 나누는 본격 마을순회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위문 공연을 넘어 세대 간의 문화 공감을 끌어내는 이 프로그램은,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 달성군,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5월 가창면 용계1리·3리 경로당에서 촬영됐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4남매가 등장하자, 경로당은 웃음과 노래로 가득 찼다. 출연진은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삶의 궤적을 경청했고,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소소한 장기자랑까지 이어지며 따뜻한 하루가 완성됐다.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는 2주 간격으로 금요일 오후 6시, 영남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7.09

[직설사설] “상법 개정안·코스피 5000” 이러니 못 이기지...국힘이 끝없이 밀리는 이유

국민의힘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송언석 권한대행 원내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에 임명하고 당 쇄신을 시도하고 있으나 최근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23%까지 떨어질 만큼 민심이 좋지 않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지율 60%, TK 지지율 50%라는 숫자도 나왔다. 7월 2일 박재일의 직설사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7.02

“그게 전쟁이었어요”… 6·25전쟁 참전 용사의 증언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추위가 엄습한 한겨울 벌판에서 손으로 땅을 파고 지푸라기를 덮고 밤새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게 전쟁이었어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와 안강·기계전투에 참전한 이동근(95)씨는 대구상업고 재학 중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했다. 그는 포병 관측반으로 낙동강 방어선, 인천상륙작전, 금화·철원 일대 전투를 거쳤다. 참전 당시 대구상고 3학년이었다고 밝힌 그는 "포병은 어느 정도 학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었는데, 자격이 되니 당연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가야지'하는 일념으로 교복을 입은 채 그대로 훈련소로 향했다"라며 자원입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가 겪은 백마고지 전투에 대해 "산 전체가 불바다였다. 밤엔 인민군이 공격하고 낮엔 국군이 공격했고 말그대로 난리통"이라며 격렬함과 혹한 속 전장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일, 젊은 세대들이 전쟁의 비참함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며 전쟁의 교훈이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해지길 소망했다. 이동근 용사의 더 많은 이야기는 영남일보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6.25

그 날을 기억하며,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

24일 계명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티라훈 테세마 가메, 필리핀 참전용사 플로렌도 아그불로스 베네딕토 주니어 등 해외 참전용사들과 서봉구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을 포함한 국내 참전용사 9명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윌리엄 코스트 미19지원 사령부 부사령관, 김성길 제50보병사단 부사단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교수 및 학생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씨는 "폐허 속의 한국에서 싸웠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며 "한국의 오늘은 우리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 주도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사회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선배 세대의 헌신 덕분이며, 학생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6.25

“작게 잡아도 한끼 만원, 커피 5천원” 고물가 시대, 대구 시민들의 진짜 이야기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 속에 식비와 같은 필수 생활비가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남일보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재 물가 수준에 대한 인식을 묻는 거리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 대다수는 점심값·커피값·외식비 등 일상 속 지출이 크게 늘었다며, 실질적인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간단한 식사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시민들이 말하는 현실적인 물가 부담, 그리고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고물가 상황을 생생히 담았습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24

[영상스케치] 비가 와도 자전거는 막을 수 없다 제15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지난 21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제15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행진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상철 상주시부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김홍구 도의원,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을 비롯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우천으로 자전거 대행진은 취소됐지만 빗속에서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부대행사와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동환 상주시 MTB협회장] 낙동미로 자전거대행진 제15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개회를 선언합니다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 비가 오면 자전거 타기가 미끄럽긴 한데요 정말 시원합니다 땀도 저절로 식혀지고 바람도 불고 아무쪼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안전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상철 상주부시장] 오늘 날씨가 궂은 관계로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여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ㄱ후행동 ㄱ억하기 △LED 무드등 만들기 △모기콕 진정오일 등 친환경 체험 행사와 트로트 가수 주연후 씨와 황태자 씨의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행사로 진행됐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23

“반갑다 제자들아!”, 55년만에 만난 스승과 제자

그 시절 원황국민학교 6학년 3반, 그 반을 이끌었던 장세혁 선생님과 제자들이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지나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 학생은 있어도 제자는 없다." 장세혁 선생님의 교육철학은 늘 단호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아이 하나하나를 이름으로 기억하고, 성격과 꿈까지도 놓치지 않던 그 진심 어린 눈빛은 제자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스승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선생님은 제자들의 흔적을 한 자 한 자 모으며 책까지 제작했습니다. 그 정성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되묻게 하는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요즘처럼 스승과 제자의 관계마저 희미해져 가는 시대. 장세혁 선생님과 6학년 3반 제자들이 보여준 이 특별한 재회는, 교육이 지식의 전달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며, 삶을 함께 나누는 진실한 연대임을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사랑, 영상으로 그 따뜻한 순간을 함께 만나보시죠.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6.20

[직설사설] 출구조사 발표 후 안철수가 4시간 동안 못 일어난 이유 “나는 그게 조직원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민심투어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다. 안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 '박재일의 직설사설'에 출연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19

[직설사설] 안철수에게 물었다. “당대표 출마하실거죠” “이번 대선 패배 이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영남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재일의 직설사설" 인터뷰에 출연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선 이후 민심투어의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인사·경제·외교 정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비판적 의견을 내비쳤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18

‘자전거가 답이다!’, 2025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지난 14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낙동미로 릴레이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해 자전거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8㎞ 구간을 라이딩하며 노란 금계국이 핀 낙동강변 풍경과 비 온 뒤의 시원한 바람을 즐겼다. 행사는 영남일보 주최, 경북도와 구미시, 구미시사이클연맹 등이 후원했으며, 환경의 날을 기념해 'LED 무드등 만들기', '미래식량 체험', '폐건전지 교환'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공영자전거의 새 이름 'By Gumi'도 이날 공개됐다. '바이크(Bike)'와 '구미(Gumi)'를 합성한 명칭으로, "구미를 통해 자전거를 탄다"는 의미가 담겼다. 매년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하고 있다는 최재섭(70) 씨는 "올해는 유난히 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덕분에 즐거운 라이딩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레저 자전거 문화는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생활 속 자전거 타기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최근 구미시는 국가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선 구도심인 형곡동, 송정동 일대 자전거도로 및 환경개선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도 차선을 좀 줄이고 자전거길을 넓혀 유럽과 같은 자전거 일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본부장은 "낙동강이 있는 구미는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며 "영남일보는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살리자는 의미로 낙동강이 있는 구미, 상주, 안동, 고령에서 낙동미로 자전거대회를 열고 있다. 자전거동호회를 비롯해 행사에 동참해준 여러 단체와 기관,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5년 낙동미로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구미를 시작으로 21일 상주, 9월 6일 안동, 9월 20일 고령에서 차례로 열린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5.06.17

[영상] 시골 땅콩밭 방문객이 하루 1천명? “개천에서 용 났다”

안동 시내에서도 차로 1시간 가량. 푸르른 산과 나무, 논밭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 이차선 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 한참을 운전해간다. 도로 곳곳에는 대통령 당선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차선 도로가 끝나니 이제 단일 차선 도로가 나타난다. 갈림길도 없다. 도로를 따라 산으로 산으로 들어가면 마을이라고 불러도 되나 싶을 정도로 6가구가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 나타난다.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의 이 작은 마을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마을이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12

[영상스케치]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첨단과학과 항공 체험 ‘2025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 성료

자연과 항공·과학 창의력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장, 2025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8일 양일간 구미 에코랜드와 경운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체험전은 생태탐방 모노레일, 짚코스터, 생태체험학습관 등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코딩, 항공기 체험 등 첨단항공과 과학 체험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으로 구성됐다. 에코그린합창단과 블루아트컴퍼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LED 무드등 만들기, 지구온난화 시계 만들기, 기후행동 짝 찾기 등 환경 중심 프로그램과 항공페이퍼 팝 만들기, SW코딩로봇체험, 스마트팩토리 코딩체험 등 과학 분야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과 푸드트럭존이 함께 운영돼 많은 가족 나들이객이 찾았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09

[직설사설] 이번 대선 결코 불리하지 않았다···만약 한동훈이 대선 후보였다면

[6월 5일 박재일의 직설사설] 1. 가정을 한다면. 한동훈이면 이겼을 것. - 49 대 41 대 8/ 합치면 소수점 떼고 49 대 49. - 이준석+ 한동훈은 가능 - 국민 여론, 계엄령 반대 60% 이상. 애초에 게임이 안된다. - 국민의힘의 건강성. 3번의 당원 반란 2. 김문수의 자성 - 당권을 노렸나 순수한 비판인가? 3. 이재명의 승리 원인. 실용노선. 한미일 관계 중시. - 상법 개정. 주가 5천 시대. 4. 영호남 지역감정은 사라졌다. 지역 성향은 확고하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