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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구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등 4개 대규모 노후주택지 통개발
대구시가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등 4개 대규모 노후주택지에 대한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발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은 기존의 소규모 점적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규모 블록 단위 민간주도 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규모는 범어(2.0㎢)·수성(2.9㎢)·대명(2.2㎢)·산격(0.32㎢) 등 총 7.42㎢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 범어·수성·대명·산격지역 대부분은 과거 1970년대 대표주거형태인 대규모 단독주택지로 조성된 지역이며 지금까지 약 50여 년간 저층 주택지로 유지·관리되어왔습니다. 대규모 노후주택지에 대한 공간 혁신을 구체화하고 미래지향적 주거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담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쌓인 슈퍼블록 단위로 개발해 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생활시설에 쉽게 접근하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4개 지구별 특성화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범어지구는 ‘활력이 넘치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지형과 조회되는 주택 유형을 배치하고,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가로를 조성한다. 수성지구는 ‘다채로움을 더한 복합주거지’로 신천에서 수성유원지,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 가로와 통경축을 확보하고 들안길, 동대구로의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한다. 대명지구는 ‘경관이 살아있는 미래 주거지’로 앞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 등의 특성을 극대화해 주변과 조화롭게 개발한다. 마지막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이 되도록 신천에서 연암공원까지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민간이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계획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 종상향을 허용하도록 해 민간이 부담해야 했던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4.04.18
[시도때도없는 뉴스04.18] 74억 들인 달성공원 앞 순종 동상 22일~26일 철거
1. 74억 들인 달성공원 앞 순종 동상 22일~26일 철거대구 중구청이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과 안내 비석 등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철거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까지 순종 황제 어가길 내 보행섬 등을 철거해 달성토성 진입로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대구 중구청은 17일 오전 공공조형물 심의 위원회를 열고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 철거를 최종 의결했습니다. 지자체의 안일한 행정으로 혈세가 낭비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2. 'TK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마지막 문턱 넘어350만 대구경북 생활경제 공동체의 탄생을 알리는 'TK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마지막 문턱을 넘었습니다. 대구시를 비롯해 광역환승제에 참가하는 경북 8개 지자체가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의 환승 체계를 담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발맞춰 오는 12월 시행을 목표로 합니다. 3. 대구 치맥페스티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한다7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릴 치맥 페스티벌에선 처음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합니다. 축제 현장의 일회용품 배출을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다회용기 보급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하루 1만5천여 개의 일회용 컵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치맥 페스티벌에선 그간 하루 평균 1만5천개의 일회용컵이 사용됐습니다.4. 대구銀 불법계좌 개설 관련 직원 177명 신분제재 조치 DGB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과 관련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3개월 정지 및 20억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의 금융실명법,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기관 조치를 최종 의결했습니다. 대구은행 직원 177명에 대해서도 감봉 3개월·견책·주의 등 신분 제재 조치가 결정됐습니다.5. 전기차 소재부품도 구미 신성장동력...하이엠케이 공장 착공식전기차 소재부품 산업이 반도체·방산산업에 이어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기업 하이 엠 케이가 17일 구미 제3산업단지에서 구미공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공장은 750억원을 투입해 6만956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1만6천305 제곱미터 규모로 건설합니다. 하이 엠 케이 구미공장에선 내년 1분기부터 전기차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6. 정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산업단지 변경신청 처리정부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변경 신청을 처리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17차 포항 블루밸리 국가 산업단지의 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업 시행자인 LH가 국토교통부에 변경을 신청한 지 불과 5개월 만입니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2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뉴스와이]4월18일 간추린 뉴스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인사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새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장관과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실은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관례를 깨고 법사위원장도 맡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입법 독주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법사위원장 자리 사수에 나섰습니다. 대구경북 대중교통광역환승제가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대구시를 비롯한 9개의 지자체가 광역환승제를 위한 합의를 마쳤습니다. 오는 5월 2일부터 완성된 협약서를 나눠 갖고 세부 합의에 들어갑니다.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달빛산업동맹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도시는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실무협의체인 ‘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흉기 난동, 집단 패싸움, 음주운전 등 발 빠른 대처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데, 2017년에 문을 연 이래 약 2천대의 CCTV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농촌이나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회전교차로가 중.장년 운전자에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회전 교차로 사고의 절반 가량이 50.60대 운전자에게서 발생했지만, 회전교차로 이용법을 아는 운전자는 34%에 불과 했습니다. 연이은 ‘고물가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도 1만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식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비도 올랐습니다. 대구경북의 3월 고교생 학원비는 일년새 2%가량 상승했습니다. 2024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친환경 축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다회용기 보급을 위한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재활용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진행 : 김대현 / 이혜원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04.17
[현장영상] 이재명 대표,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국민 다수를 위한 정책, 포퓰리즘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을 제안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라며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시도때도없는 뉴스 04.17]김지원•김수현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 관심
1. 김지원•김수현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 관심김지원•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15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등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대구경북 촬영지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군위군 사유원, 문경시의 용연리 마을,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등입니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 가도를 달리자 지역 촬영현장도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2. 대구경북 5개 대학 신규로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 등 비수도권 28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신규 예비 지정됐습니다. 경북대는 단독으로,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와 함께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영남대•금오공대는 연합 유형으로. 대구한의대는 단독 유형으로 선정됐습니다. 한동대를 비롯한 전국 5개교는 2023년 본지정 평가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거쳐 2024년에 한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3. 아파트단지서 음주측정 거부한 경찰간부 현행범 체포1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경북 경산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경감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A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운전해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4. 옛 경북도청 후적지 일대 도심융합특구 지정 탄력 '도심융합 특구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옛 경북도청 후적지 일대를 도심융합 특구로 지정하려는 대구시 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도심융합 특구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회발전 특구, 교육자유 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4대 특구'의 하나로 꼽힙니다. 공공기관이 주도해 특구를 조성하고,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형태입니다.5. 대구 평리뉴타운 1구역 재개발•재건축 지연으로 방치대구 서구 평리동 일대 재정비 촉진 지구인 '평리 뉴타운' 1구역이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낙후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1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재개발 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이견으로 현재까지 관리처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택 대부분은 비어 있습니다. 슬럼화를 가리기 위해 설치한 시설은 관리 소홀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초등학교 근처지만 교통안전 시설마저 미흡해 주민들의 불안이 큽니다.6. 대구에서 빨간집모기 예년보다 두달이나 빨리 발견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기후변화로 예년보다 일찍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대구 보건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과 22일 도심 공원에서 감염병 매개 모기를 채집한 결과, 달서구 두류공원과 북구 침산공원에서 빨간집모기가 잡혔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말쯤 활동을 시작하던 모기가 3월 말부터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바뀐 기후에 따라 모기 번식 환경이 변화하면 우리나라에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 토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스와이]4월17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늦어도 오는 5월 10일 이전까지 원내대표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는데, 6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 될 전망입니다. 총회에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합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대구한의대와 영남대-금오공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예비 지정 됐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예비 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실행계획서를 검토해 8월 말,10개 내외의 글로컬 대학을 최종 지정합니다. 대구 지자체들의 사회복지법인 시설 부실 운영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관리 실태에 특정 감사를 실시했습니다.동구와 수성구가 회계 후원금 예산 편성과 지출에 부적정 관련 시정조치를 받았으며, 남구는 시설장 영리행위 금지 위반 사례가 적발 됐습니다. 4월 중순인데 벌써 모기가 찾아와 대구 방역당국도 이른 감시에 들어갔습니다.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빨라진 모기의 등장에 공항 근처와 도심 공원을 중심으로 일본뇌염 감시기간을 3월에서 11월로 확대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기술 지원을 위해 경북과 애플이 손을 잡았습니다.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기술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경북도와 애플이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체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 받아왔던 대구경북이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현대 대구의 9층 커피숍과 군위 사유원, 5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 문경의 용연리 마을과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등의 인기가 상승했습니다. 대구시에 3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노후 주택의 평균은 52%였으며, 노후 주택의 비율 중 연면적 시군구별로는 경북 울릉이 6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진행 : 김대현 / 김도경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04.16
[영상뉴스] 경북 교원·시민단체, "성추행 혐의 학교장 즉각 파면하라"
경북의 한 중학교 교장이 6개월 간 여교사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지역 교원·시민단체가 가해자인 학교장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를 비롯해 경북 지역의 교원·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학교장에 의한 교사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6일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추행한 학교장을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구INDI] 간호사로 일하며 밴드 보컬까지 '갓벽' 하게 해내는 보컬리스트 송미해 인터뷰
대구 인디씬에 ‘헤르미온느’, ‘갓생러’라는 수식어가 너무 잘어울리는 인물이 있다. “헤르미온느 같다”와 ‘갓생러’는 MZ세대들이 쓰는 신조어로 열심히 완벽하게 모든일을 해내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수 있다. 이 수식어 주인공은 간호사로 일하면서 밴드 카노와 듀오 도이 그리고 송미해밴드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송미해(34)씨다. 그녀는 간호사와 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지난 2월에 본인이 작사 작곡한 ‘너라는 작은 물결’을 타이틀로 한 싱글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간 ‘누구INDI’ 에서는 보컬리스트 송미해씨를 초대해 그녀의 삶과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상스케치] 세월호 참사 10주기···대구 동성로에도 시민분향소 마련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대구 동성로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됐다. 분향소에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4·16연대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
[시도때도없는 뉴스04.16] 코스트코 대표단 이달말쯤 포항 방문 입점여건 실사
1. 코스트코 대표단 이달말쯤 포항 방문 입점여건 실사경북 포항의 '코스트코'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1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 대표단이 이달말쯤 포항시를 방문해 입점 여건 등에 대해 실사합니다. 실사 단계여서 입지는 미정입니다. 포항시는 코스트코 측의 연이은 방문을 이례적으로 보고, 한껏 고무된 상태입니다. 창고형 대형 유통시설이 유치되면 도시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2. 대구도시철 3호선 교각 광고판 된다...법안 내달쯤 공포대구도시철도 교각이 거대한 광고판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15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역사를 옥외광고 가능 교통시설로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법제처에 계류 중입니다. 이 개정안은 내달쯤 공포될 전망입니다. 개정안은 옥외광고 가능 시설 중 '지하철역' 표기를 '도시철도역'으로 고쳐 3호선 등 지상 역사에서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대구 동구 ‘안심 하이패스 전용 IC’ 2026년 개통 전망대구 동부지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심하이패스IC가 2026년 개통될 전망입니다. 15일 대구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업비 120억여원을 들여 대구 동구 괴전동에 안심IC 신설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6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입니다. 안심IC가 개통되면 국도 4호선 안심지역, 동대구IC부터 동대구JC 구간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동부권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4. 경주체육관에서 9월 7•8일 ‘LCK 서머 결승전'경주체육관에서 오는 9월 7일·8일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열립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미국 라이엇 게임즈 사에서 출시한 온라인 게임으로,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게임입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리그입니다. 5. 대구경북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 60~70% 검토대구경북권 대부분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60%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70%까지 확대를 검토 중인 대학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대 증원 관련 브리핑에서 "각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6. 대구도심 출몰 멧돼지 한 마리 사살, 한 마리 차량치여 숨져새벽 시간대 대구 도심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가 사살되거나 자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5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쯤 대구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오전 6시 16분쯤 서구 비산동 인지초등학교 내에서 멧돼지 한 마리를 사살했습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조금 앞서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상뉴스]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이끌 '기업협의체' 첫 발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햅스 등 수소 관련 기업 2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천918억원)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스터 추진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회원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입주 예상 시기, 구축 장비 목록 등을 공개했다. 이후 클러스터 입주 의향을 가장 먼저 밝힌 햅스, 에너지앤퓨얼, 에프씨아이를 포함한 5개사는 경북도·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클러스터 입주 의향을 가장 먼저 밝힌 햅스, 에너지앤퓨얼, 에프씨아이를 포함한 5개사는 경북도·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이강덕/포항시장포항에 입주해 있는 5개 큰 기업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 사가 함께 회원사 활동을 하면서 수소연료전지발전방향이라든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향들을 함께 연구를 해서 우리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산업이 대대적으로 활성화되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2024.04.15
[뉴스와이]4월16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힘이 다시 비대위 체제로 돌입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4선 이상 중진을 모아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의 시기와 방법, 전당대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대구도시개발공사를 포함한 5개 광역지역 도시공사에 대한 사업추진실태 점검을 벌여, 위법하고 부적절한 사례 총 80건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른 제도개선과제와 기관별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인구감소지역을 살리기 위한 ‘세컨드홈’ 적용에, 대구 남구와 서구가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시는 안심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2026년 준공 및 개통 예정으로, 동대구 ic에서 혁신도시까지 8km구간을 2.8km로 단축해 교통혼잡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대구 경찰청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 시민 5명 중 2명은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로 공원, 산책로와 유흥가를 꼽았습니다. 지역별 불안전 인식은 달성군이 가장 높았고, 북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21년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 이후 9차례에 걸친 재연장입니다. 진행 : 김도연 / 김대현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미래 유망직종] 빅데이터 전문가란?
빅데이터 분석가(Big Data Analyst)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디지털 사이언티스트(Digital Scientist)’ 혹은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로 불리는 전문가이다.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10년여 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등장했다. 2012년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그룹이 빅데이터를 세계 10대 기술로 선정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쏠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들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생겨났다. 이에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소셜미디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의 양은 방대하게 늘어날 것이라, 빅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렇게 대량의 빅 데이터로 사람들의 행동이나 시장의 변화 등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직업을 ‘빅 데이터 전문가’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저장 및 분석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 등을 통한 정보 제공하고, 빅 데이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유행 등을 수시로 파악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모아 어떤 광고를 더 많이 보여줄지 결정하고, 자동차 회사라면 구매자의 운전 습관 데이터를 모아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빅 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빅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매우 높은 수준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통계학 또는 컴퓨터 공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하면 기술적인 기초를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경영학이나 홍보 및 판매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두면 기술적인 기초와 결합해 더 유리할 수 있다. 빅 데이터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인 SQLD, SQLP, 빅 데이터 분석 기사 등이 있고, 민간 자격증으로는 대표적으로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빅 데이터 전문가 자격증이 있다. 빅 데이터 분야는 새롭게 발전하는 기술의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과 경향을 지속해서 파악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 매출 확대, 서비스 효율 확대 등을 위해 빅 데이터 전문가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직업이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빅 데이터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에 비해 아직 정규교육 과정에서는 교육이 제대로 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의 평균 연봉은 5.000만 원 정도 수준이고, 석사 이상은 7천~8천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현실적으로 기업에서 채용되는 전문가의 학력은 석사 이상을 원하는 곳이 많다. 단기간에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므로, 목표를 세워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영상=유준상(인턴)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04.15] 영대병원네거리~남부경찰서 구간 내년 2월까지 일부 차선 축소
1. 영대병원네거리~남부경찰서 구간 내년 2월까지 일부 차선 축소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영대병원 네거리부터 남부경찰서 구간에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해, 일부 차선을 통제합니다. 남구청은 2012년부터 빗물과 오수를 모아 한 번에 배출하는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업비 86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2. '대구 커피 & 베이커리 축제' 23~24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대구만의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제6회 대구 커피 & 베이커리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일원에서 열립니다. 메인 전시 주제관 '커피 스토리 하우스'는 대구 커피와 빵의 역사,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구성합니다. 3분 캐리커처, 바리스타 및 머핀 꾸미기, 커피 무료 시음 및 홍보이벤트, 명품빵 무료 시식 등 시민참여형 체험행사도 준비합니다. 커피를 주제로 한 감미로운 발라드, 포크, 재즈 등이 앙상블을 이루는 미니 콘서트도 열립니다. 3. 대구-경북 1분기 정규직 채용공고 작년보다 14%, 15% 감소14일 인크루트가 올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를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의 채용공고 비중은 각각 1.4%, 1.5%에 그쳤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15% 줄었습니다. 대구경북보다 감소폭이 큰 곳은 강원 38%, 제주 25%, 광주 23%, 대전 16% 등 4곳입니다. 공고 수가 늘어난 곳은 충남 24%·전북 22%·경남 17%·세종12%·인천 11% 등 5곳입니다. 1분기 전체 채용 공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지역은 서울로 47.6%입니다. 이어 경기 25%, 인천 5.3% 순입니다.4. 대구 농수축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국비 904억 확보대구 달성군 하빈면 일대로 이전하는 대구 농수축산물 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국비 904억원을 확보하면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천99억원입니다. 이중 국비가 904억 원이고, 대구시와 달성군이 각각 2천 645억 원, 550억 원을 부담합니다. 오는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 목표입니다.5. 이성규 연타석 홈런...삼성 라이온즈 홈에서 첫승 신고삼성 라이온즈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3차전에서 이성규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12대 5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첫 홈 승리입니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스윕패를 면했습니다. 삼성은 시즌 8승 1무 10패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16일부터 홈에서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을 치릅니다.6. 시내버스에서 의식잃은 8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버스기사 화제경북도청 신도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승객의 생명을 구한 버스기사가 화제입니다. 시내버스 기사 박노건씨는 총선 투표일인 지난 10일 오후 80대 남성 A씨가 목적지를 지났지만, 움직임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주변 승객에게 A씨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승객이 확인해 보니 의식이 없었습니다. 박 씨는 주변 승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수 분 후 A씨는 다시 숨을 쉬며 팔을 움직였습니다.
[트렌드트립N] 대체불가 임영웅, 상암콘서트도 전석 매진…황석영 소설 ‘철도원 삼대’,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
- 대체불가 임영웅, 상암콘서트도 전석 매진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티켓이 오픈됐는데요.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은 물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을 기록했습니다.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있는 좌석을 없애기로 했는데요.보통 축구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콘서트의 경우, 관객을 최대한으로 수용하기 위해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데요.잔디 훼손을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의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합니다.그라운드 좌석을 없애는 대신, 공연장 북측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요, 그라운드 밖을 두르는 돌출 무대도 준비한다고 합니다.하늘빛으로 가득할 상암벌이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더 큰 우주가 되어 영웅시대를 만날 임영웅의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 베이비몬스터 데뷔 첫 음반 1주 만에 40만장 팔려…"걸그룹 1위“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이 첫 주 판매량 40만장을 달성했습니다.YG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7일 총 40만1천287장 판매됐습니다.K팝 걸그룹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싱글 제외)의 첫 주 판매량 기준 최다 기록입니다.YG 측은 "베이비몬스터가 막 본격 활동을 시작한 점을 떠올리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수출 물량 또한 집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지난해 데뷔곡 '배터 업'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뛰어들었는데요.미니 1집의 타이틀곡 '쉬시'(SHEESH)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9위에 올랐고 현지시간으로 9일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에서 각각 87위, 35위로 첫 진입하기도 했습니다.-황석영 소설 ‘철도원 삼대’,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영국 부커상 위원회는 현지시간 9일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2에 10)'을 포함한 최종 후보작 6편을 발표했는데요.황석영은 ‘철도원 삼대’를 영어로 옮긴 번역가 소라 김 러셀, 영재 조세핀 배와 함께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의 최종후보가 됐습니다. 다른 후보작 5편은 △셀바 알마다 ‘강이 아닌’(Not a River) △옌테 포스트후마 ‘내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What I'd rather not think about) △이아 겐베르크 ‘디테일들’(The Details) △이타마 비에이라 주니어 ‘구부러진 쟁기’(Crooked Plow) △예니 에르펜벡 ‘카이로스’(Kairos)인데요.'철도원 삼대'는 지난 2020년 출간된 소설입니다.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서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노동자의 삶을 문학으로 형상화했습니다.부커상은 이 작품에 대해 "한 세기의 한국사를 엮은 서사적 이야기"라며 "일제 강점기로부터 시작해 해방을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보통 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부커상 국제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에 수여되는데요.소설가 한강이 2016년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와 함께 이 상을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했습니다.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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