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뉴스와이]4월10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힘 대구시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9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보들은 “야당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구시가 중증 응급환자의 적기 치료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대구의료원에 진료 의사 5명 채용에 이어 간호사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경북대 병원엔 대구의료원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주2회 수술을 지원하고 지역 118개소의 의료기관 진료과목별 현황을 공유하는 전원 핫라인을 구축합니다. 리콜 대상 위니아 김치 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 올해만 3번쨉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대해 점검하고, 리콜 대상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춘 후 제조사에 연락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DGB금융지주 등 국내 10대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3년 연속 20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총자산은 지난해 3천 530조 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조 6천억원 늘었습니다. 카드,캐피탈,저축은행 실적은 악화했지만 은행,보험의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근로자중 자치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칩니다. 지난해 대구지역 여성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경북도가 경북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춘카페’를 운영합니다. 1인당 최대 7만 포인트의 카페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기업 취업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시군은 4∼5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이상기후에 대비 등 오이가 필요한 빛의 총량 확보기술을 확립했습니다. 시설오이의 광합성량을 높여 최대 생산량을 확보하는 기술인데 이 보광재배 첨단 제어기술이 일조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진행 : 이혜원 / 김도경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04.09
[현장영상] "거대 야당 폭주 막을 최한의 의석 지켜달라" 국민의힘 대구지역 12곳 후보 모여 마지막 지지 호소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야당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담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재옥 후보를 제외한 대구지역 11개 지역구 후보들이 함께했다.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은 “22대 총선 본 투표를 하루 앞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극단주의 좌파 포퓰리즘 세력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그동안의 성장을 멈추고 경제가 다시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4년간 입법 독재, 방탄 국회로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180석 거대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 2년간 사사건건 국정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더니 이제는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어 주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의 의회 독재 때문에 제대로 일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폭주하는 야당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은 지켜달라고 읍소했다.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이번 총선에서도 공공연히 200석 운운하는 야당이 승리한다면 입법 독재는 물론이고 숱한 범죄자 후보들이 불체포 특권을 방패 삼아 과거의 폭거를 반복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주 위원장은 “대구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달라. “한표가 간절하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승부는 내일 투표에 달려 있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주십시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 뉴스 04.09]의대 증원 1년 유예안 혼선…복지부“검토” 대통령실“검토 안해”
1.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혼선...복지부“검토” 대통령실“검토 안해”의대 증원 1년 유예안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이 혼선을 빚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 축소·수정안에 대해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2.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 참여 47개 업체 접수8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 47개 업체가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 20위 내 대형 건설사 중 10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100위권 내 중견 건설사 6개사, 대구와 경북, 수도권, 충청, 호남권의 중소 건설사 31개사가 포함됐습니다. 특수목적 법인 구성을 위한 공공·금융기관과의 업무 협약에 이어, 민간 기업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3. 대구 수성구을 야당 후보 3명 벽보 불에 훼손4·10 총선과 관련, 대구 수성구에서 야당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 및 선거관리 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8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수성구 수성119 구조대 맞은편 버스정류장 인근에 부착된 선거 벽보 중 오 후보를 비롯한 야당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수성을 선거구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 조대원 개혁신당 후보, 오 후보, 박경철 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출마했습니다. 수성구 선관위와 경찰은 고의 훼손 여부 등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4. 금값 1돈쭝 40만원 돌파...상승 랠리 당분간 지속될 듯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1돈쭝 판매가가 4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순금 3.75그램 가격은 43만1천 원입니다. 석달 전인 1월 8일 36만9천원부터 상승세를 탔습니다. 3월 21일 처음으로 40만원 고지를 넘었고, 이후 40만원대를 유지 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 각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 중동정세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금값 상승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5. 비수권 최대 대구 게임업계 PC•콘솔게임 등으로 다각화 나서이용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게임업계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기존 모바일 게임 위주에서 탈피해 PC게임이나 콘솔게임 개발 쪽에도 눈을 돌리는 등 '플랫폼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대구 게임업계 관계자는 "유저들이 대형업체의 게임에 쏠리면서 지역 업체들의 매출이 하락세다. 플랫폼 전환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기준 대구의 게임제작·배급 등록기업 수는 250개사입니다. 국내 전체 게임업체의 3.6퍼센트 수준으로, 비수도권에선 규모가 가장 큽니다.6. 올해 대구지역 ‘분양 로드’는 동대구로올해 대구지역의 '분양 로드'는 동대구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 아이파크 1차'가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동대구로 분양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5월초엔 황금네거리에 위치한 '황금역 힐스테이트 리저브'가 분양에 나섭니다. 하반기엔 두산오거리의 '더 파크 수성못'과 옛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의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가 바통을 이어갑니다. ‘동대구 로드’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 호재와 학군, 풍부한 생활인프라, 조망 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뉴스와이]4월9일 간추린 뉴스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지지층 결집호소’ 와 '공방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여야는 서로 우리가 유리하다며 아전인수식 해석도 내놨습니다. 22대 총선에서 TK 지역의 당선자 최다 득표율이 어디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선거 당시 대구 달성군에선 추경호 후보가 67.33% 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 했고, 경북 군위와 의성,청송,영덕에서는 김희국 후보가 79.3%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제22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장애인 선거권 보장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점자블록 미 설치는 물론 선거 공보물과 수어 표시, 발달 장애인을 위한 그림 투표 용지는 수년 째 도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선거권 보장을 위한 관련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의대 들의 수업 재개가 시작 됐지만, 온라인 강의 위주와 학생들의 집단 거부로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3월 기준 금 한 돈의 판매가는 41만원을 돌파 했는데요. 3월 초부터 급등해 지금까지 14% 올랐습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금값에 대해 일반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들 조차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전국 평균 7:1 경쟁률을 뚫은 16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면접 합격자들이 발표됐습니다. 대구 동구와 서울 강남 최고 경쟁률은 43:1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할머니들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한국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 김도연 / 이혜원 아나운서(인턴) 편집: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2024.04.08
[영상뉴스] 이준석 "엄마, 미안해" 결국 눈물 흘려.....
개혁신당 당대표이자 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 후보인 이준석의 어머니 김향자씨가 7일 오후 경기도 통탄에서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정치인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눈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씨는 "아들이 선거 치르고 낙선할 때마다 왼쪽 가슴은 정치인 아들, 오른쪽 가슴엔 배 아파 낳은 아들이라고 다짐했다"라며 "그래야지만이 버틸 수 있는 게 정치인 가족"이라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아들이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물러날 때 그 힘든 과정을 지켜보는 엄마는 심장에 칼이 꽂히는 듯한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아들에게 "힘들지?"라고 물으면 아들이 무너질까봐 아무 내색도 하지 않고 "밥이나 챙겨 먹어"라고 말하고 집에서 나와 주차장에서 3시간을 울었다고 회상했다. 김씨는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를 물러난 당일 많이 울었다고 털어 놓았다. 김씨가 눈물로 연설을 이어가자, 이준석 후보는 차마 부모님을 쳐다 보지 못 하고,눈물을 참다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우리 준석이에게 일을 맡겨주시면 열심히 할 것이며,자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글.영상: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트렌드트립N] 세븐틴, 오는 29일 9년의 발자취 담은 베스트 앨범 발표…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참여
-세븐틴, 오는 29일 9년의 발자취 담은 베스트 앨범 발표그룹 세븐틴이 9년의 발자취를 담은 베스트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지난 2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는 “그룹 세븐틴이 오는 29일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븐틴은 2일 공시 SNS에 베스트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 했습니다.두 장의 CD로 구성된 베스트 앨범에는 세븐틴이 2015년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타이틀곡들이 수록됩니다.첫 번째 CD엔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곡 '콜 콜 콜!'(CALL CALL CALL)을 비롯해 '해피 엔딩', '낫 얼론' 등 일본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곡으로 채워질 예정이고요.두 번째 CD에는 한국에서의 데뷔곡 '아낀다'부터 '만세', 아주 나이스', '손오공' 등 국내에서 발표한 히트곡이 수록된다고 합니다.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세븐틴 라이트 히어(SEVENTEEN RIGHT HERE)’를 활용한 앨범 명입니다.-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참여‘트바로티’ 김호중이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섭니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에드 시런과 레이디 가가, 스팅, 두아 리파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함께 김호중이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이번 기념 콘서트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적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랑랑도 참여합니다.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김호중 씨는 올해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드레아 보첼리와 축하 공연을 펼친다고 합니다.-‘한일가왕전’, 11.9%로 출발…전유진 예선 1위지난 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이 전국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하며 인상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는 앞서 ‘불타는 트롯맨’이 기록했던 MBN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8.3%를 크게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즈재팬’ 톱7이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상대 팀의 전력을 살펴보는 예선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양국의 1위인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대결은 백미였는데요. 전유진은 난이도가 상당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로 선보였습니다. 대결 상대인 후쿠다 미라이는 전유진의 노래를 듣고 “정말 감동했어요”라 감상평을 전했고 상대편인 ‘30년 차 노래 고수’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라며 호평했습니다. 전유진은 이 무대로 총점 70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습니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후쿠다 미라이는 마스터이자 일본 국민 가수인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해 불렀습니다. 후쿠다 미라이는 10년간 J-팝 아이돌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지만, 전유진보다 17점 낮은 663점을 받았습니다.전유진은 한일가왕전 예선전부터 1위를 차지하며 현역가왕 1위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한일가왕전은 MBN과 함께 일본에서는 위성방송사 와우와우(WOWOW)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또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아베마(ABEMA)에서도 공개됩니다.
[미스터리 미제사건]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
2011년 5월 1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둔덕산 버려진 채석장에서 ,택시 기사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이 사건이 보도되기 무섭게 급속도로 주목받았던 이유는 엽기적인 사건 현장과 시신의 모습 때문이었다.발견 당시 김 씨는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손과 발에는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려 숨진 상태였다.또한, 자신이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시신의 앞쪽에는 거울까지 놓여 있었으며, 거울 옆에는 탁상시계도 놓여 있었다. 사건 현장 근처에 있던 김 씨의 거주지에서는 십자가 제작 도면과 공구, 십자가에 사람을 매다는 방법이 적힌 메모가 발견되었다.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평소 숨진 김 씨가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 있었다.김 씨 스스로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나, 인간의 의지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력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되었다.누가 왜 김 씨의 행동을 도와주었으며, 이런 행위에 어떤 이득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추정조차 못하고 있었다.경찰은 현장을 최초 발견한 ‘목격자 주 씨’를 주목했다.김 씨는 주 씨가 운영하던 인터넷 카페에 가입되어 있었고, 심지어 주 씨가 운영하는 가게는 사건 발생 장소에서 인접한 곳에 있었다.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십자가에 못 박힌 시체를 발견했다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당장 경찰에 신고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이겠지만, 목격자 주 씨는 놀라기는커녕 사진기를 꺼내서 사건 현장을 찍었다고 한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사건과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주 씨의 행적을 조사해 본 결과, 3년 전 대화 이후 주 씨와 김 씨의 교류가 전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용의선상에서 배제 되었다.비록 김 씨의 자력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국과수의 의견과 법원의 결론이 있었지만, 워낙 황당한 내용이다 보니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글.영상 :이재원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 뉴스 04.08]계명대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제출...“토요 진료도 중단”
1. 계명대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제출...“토요 진료도 중단”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대하는 대구 계명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토요일 진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계명대 의대 교수는 전체 25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교수들은 "체력적 한계로 인한 '번 아웃'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 둘째 주부터 부득이하게 그동안 진행해 오던 토요일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주 52시간 근무와 24시간 근무 후 휴식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2. 의대 정원 확대 반발...의료계 총선 이후 한목소리 낸다의료계가 총선 이후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 의사협회 비상대책 위원회는 7일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0일 총선 이후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한 전공의 협의회, 대한 의과대학·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합동 브리핑을 열기로 했습니다. 의협 비대위 김성근 언론홍보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가 가장 중심에 있고, 나머지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3. 총선 사전투표율 대구 25.60% 꼴찌...경북도 평균이하 30,75%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4·10총선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25.60%로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경북도 30.75%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전남은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북 38.46, 광주 38, 세종 36.80, 강원 32.64, 서울 32.63%로 뒤를 이었습니다.4. 국힘 “민주당 심판 의지” 민주“표로 주권자의 힘 보여줬다”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여야는 서로 "유리하다"고 해석했습니다. 7일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 의지가 얼마나 큰지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향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가르쳐 주셨다"고 평했습니다.5. 경북대 차기 총장 선거 6월말 전망...후보는 10여명경북대 차기 총장을 뽑는 선거가 6월말 치러질 전망입니다. 경북대 총장임용 추천 위원회는 지난 5일 첫 회의에서 차기 총장 선거일을 논의하고,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천 위원회에서 정한 6월말 24·25·26일 중에서 선거관리 위원회와 다시 논의해 선거일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총장 후보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6. 대구로 앱, 전국 최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결제대구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앱을 통해 8일부터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별도 카드발급 절차 없이 개인이 보유한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온누리 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합니다. 이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됩니다. 충전시 10% 할인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원입니다.
[영상뉴스]역대 최대 규모 ‘2024 대구마라톤대회…케냐 스테픈 키프롭, 2시간7분3초로 우승
세계 최대 규모의 우승 상금이 걸린 대구마라톤대회가 7일 대구 도심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7개국 정상급 엘리트 선수 160여 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외에도 55개국 2만 8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마스터즈 부문에 참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풀코스(42.195㎞), 2인1조 풀릴레이(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4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화창한 봄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은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으로 2시간 7분 3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키프롭 선수는 2시간7분39초로 2위를 차지한 케냐의 케네디 키무타이와 함께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도전했다.키프롭 선수는 기록별로 상금을 주는 대회 규정에 따라 2시간 6분을 넘겨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여자 우승은 에티오피아 루티 아가 소라 선수로 2시간21분7초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가 소라 선수는 대회 기록인 2시간21분56초를 경신했다.아가 소라 선수는 21분대를 넘겨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국내 선수로는 남녀 부문에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 선수(2시간18분4초)와 케이워터 소속 정다은(2시간34분32초)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이동진/ 국내 1위(2시간 18분 4초), 대구시청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운 좋게 1등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날씨나 코스가 변수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대구시는 대구마라톤을 런던, 뉴욕, 시카고, 보스턴, 베를린, 도쿄 등 세계 6대 마라톤 대회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기존에 4만 달러였던 대회 1위 상금을 보스턴마라톤보다 1만 달러 많은 16만 달러로 높이고 국내 남녀 부문 1위 상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렸다.세계 신기록 달성자에게 주는 상금은 기존 1억원에서 10만 달러로, 대회 신기록 달성자 상금은 5천 달러에서 1만 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또 동일 구간을 3번 반복해서 뛰는 루프코스 대신 대구 전역을 뛰는 순환코스로 변경했다.
2024.04.07
[영상뉴스] 정치계 아이돌 한동훈 ‘바쁘다 바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선거를 불과 나흘 앞두고 ‘대구·경북’을 다시 찾았다. 한 위원장의 이날 일정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유세 지원을 마치고, 오후 8시30분쯤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PK 지역에서 대구로 이동하는 도중 갑자기 경산 방문을 일정에 넣었다. 이는 한 위원장이 ‘친박’ 좌장이자 4선 출신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격전을 펼치고 있는 경산 지역을, 다소 안전한 국민의힘 당선 지역인 대구보다 중점을 둔 횡보로 해석된다. 경산 지원 유세를 마치고 동성로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대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에서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해 전력 질주하며 유세 차량으로 돌진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국민의힘 총선 후보 합동 집중 유세 차량에 오른 한 위원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며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전쟁과 IMF로 인해 나라가 여기까지 오는데 위기가 있었지만, 매번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대구·경북이 다시 지금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범죄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선거"라며 "그 싸움에 여러분이 적극 나서주셔야 한다"며 호소했다. 유세를 마치고 돌아가던 한동훈 위원장은 시민과 악수하며, 차량에 올라타 손을 높이 흔들며 자신을 향해 보내오는 시민의 환호에 답을 했다. 몰려든 인파로 인해 한동훈 위원장을 태운 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까스로 동성로를 빠져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달서구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시민은 "한 위원장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마치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 든다 "라며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영상: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글: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04.06
[영상뉴스] 전력 질주하는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에 도착한 차에서 내리자마자 몰려드는 인파를 피해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글.영상: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연예인급 인파 몰린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6일 오후 동성로에서 국민의힘 대구 합동 후보 유세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갑자기 잡은 경산 일정을 소화하고 오느라 예정 시간 보다 늦게 도착한 한 위원장은 전력 질주로 달려,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을 향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지원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한 위원장을 지켜보던 한 청년들은 "마치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글.영상: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한동훈, 동성로보다는 ‘경산’이 급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국민의힘 두터운 표밭인 ‘대구·경북’을 선거를 불과 나흘 앞두고 다시 찾았다. 한 위원장의 이날 일정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유세 지원을 마치고, 오후 8시30분쯤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PK 지역에서 대구로 이동하는 도중 갑작스레 경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한 위원장이 ‘친박’ 좌장이자 4선 출신의 무소속 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피 말리는 격전을 펼치고 있는 경산 지역을, 다소 안전한 국민의힘 당선 지역인 대구보다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영상.글: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영상뉴스]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시작··오후 3시 전국 11.12%, 대구 8.67%로 전국 최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5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전투표는 유권자라면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단,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게 사진과 생년월일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관내거주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수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투표지를 봉투에 넣고 봉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구 투표용지 한 장, 비례대표 투표용지 한 장으로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우 5장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5일 1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11.12%로 전라남도가 17.74%로 가장 높고, 대구가 8.6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4.04.05
[미래유망직종] ‘동물매개치료사’란?
이미 사람들의 일상 속 깊게 자리 잡은 반려동물...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움으로써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이렇게 동물들을 활용해 사람과의 상호 교감을 이용하여, 질병이나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치료 요법을 '동물 매개 치료법'(Animal assisted therapy, AAT)이라고 한다.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하며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심신의 재활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말한다.이런 전문적인 치료 과정을 도와주는 사람을 ‘동물 매개 치료사’라고 한다.‘동물 매개 치료사’는 감정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서로 교감을 촉진한다. 또한 신체적 치유와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동물 매개 치료사는 동물에 대한 지식과 사람을 치료하는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주로 동물 관련 학과나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특수교육학과 등을 전공하거나 반려동물학 개론, 동물매개치료학, 반려동물 행동심리학, 반려견 품종학 등의 전문적인 커리큘럼 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의 정신질환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아울러 심각한 저출산과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도우미 동물들을 활용해 사람의 심리를 치료해 주는 동물 매개 치료사라는 직업은 전망이 좋은 편이다.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매우 각광받는 직종이며, 국내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동물을 사랑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심리치료에 관심이 있다면, 동물 매개 치료사란 직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글,영상 : 유준상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돼지띠 5월 11일 ( 음 4월 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