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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대구 서문시장 찾은 한동훈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 하겠다”
2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상인들과 만나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이후 대구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대구 중·남구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전략공천(우선추천)된 지역구다. 앞서 이 지역에 공천됐다가 5·18 발언 논란으로 낙마한 도태우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한 위원장이 방문한 서문시장은 지지자들로 가득차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상인들과 만나서는 “국민의 힘은 민슴에 순응하는 정당” 이며 “민주당은 민심을 거부하는 정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익을 떠나서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 “민심을 거부하는 세력과는 ”단호하게 싸울것이며 이길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2024.03.21
[시도때도없는 뉴스 03.21] 한동훈 위원장 21일 대구 중남구, 경산 국힘 후보 지원 유세
1. 한동훈 위원장 21일 대구 중남구, 경산 국힘 후보 지원 유세대구 중구•남구와 경북 경산이 TK 총선 막판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 위원장이 21일 오후 대구경북을 찾습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경산 공설시장을 방문합니다. 두 지역구에 출마한 김기웅 전 통일부차관과 조지연 예비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서입니다. 중구•남구는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예비후보가, 경산은 '친박좌장' 최경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2. 제3지대 군소 정당들 비례대표 TK출신 3~4명 당선권 배정제3 지대 군소 정당들이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출신의 경우 3에서 4명 정도가 당선권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혁신당은 비례 2번에 대구 출생인 천하람 변호사, 5번에 청도 출신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 비서관을 배치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번에 구미 출신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관, 6번에 대구 달성고를 졸업한 김준형 전 국립 외교원장을 배치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2번에 안동 출신 허승규 안동 청년공감 네트워크 대표, 4번에 포항제철공업고 출신 권영국 변호사를 배정했습니다 .3. 경북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성금 운동' 펼친다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성금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칩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전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성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성금 기부는 계좌 이체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9일 산하 공공기관장까지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각 부처 간부•기관장과 함께 QR코드를 활용해 1호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4. 의대증원 경북대 90, 영남대•계명대 각 44, 대구가톨릭대 40, 경주동국대 71명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확대 배정 인원을 20일 발표습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총 289명을 증원했습니다. 경북대 90명, 계명대와 영남대 각각 44명, 대구가톨릭대 40명, 동국대 경주 71명입니다. 이에 따라 경북대 의대는 현 정원 110명에서 200명으로, 계명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영남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경주 동국대 의대는 49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5. 평년보다 일찍 벚꽃 피는 대구...절정기는 30일로 예상춘분인 20일 대구 남구 대명동 동대명 지구대 앞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날씨 전문업체 웨더 아이는 전국적으로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일에서 7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구의 예상 개화 시기는 오는 26일입니다. 평년보다 3일 빠르고, 벚꽃이 유독 빨리 폈던 지난해보다는 5일 늦습니다. 벚꽃은 평균적으로 개화한 후 약 7일 뒤에 절정기에 다다르기 때문에 절정기는 오는 30일로 예상됩니다. 대구 곳곳은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뉴스와이] 3월21일 뉴스
(정치) 1.이종섭, 황상무 논란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해 논란이 됐던 황상무 수석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2.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4.10총선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대표는 “당선 후 국민의 힘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개혁신당이 대구출신의 천하람 후보를 비례대표 2번으로 배정했습니다. (사회) 1.정부가 27년만에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 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의정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북대•가톨릭대 등 지역 의대 정원은 289명이 늘어 총 640명이 될 예정입니다. 2. TK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대구시가 LH 등 5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대구시는 조속한 SPC 구성에 박차를 가하며 건설.금융.전략투자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3. 수성구의 한 생활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업체가 수년에 걸쳐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의혹이 나왔습니다. 수성구 외에도 동구와 북구 중구 등에서 수거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북) 1.경상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1시.군 당 1호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합니다. 금융전문가들은 지역 활성화와 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2.’주차장법’개정에 따라 7월부터 무료 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본 개정안으로 공영주차장의 주차난이 해소될까 주목됩니다. 3.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통합 교명후보가 ‘국립경국대’와 ‘국립인문과학기술대’로 압축됐습니다. (경제) 1.’C커머스의 공습’이 무섭습니다. ‘알리’와’테무’ 등 초저가로 한국 시장을 무차별 공략하고 있는데요 저품질 짝퉁 민원사례 등도 잇따르고 있어 문제점이커지고 있습니다. 2.최근 입주 예정 아파트에서 ‘공사부실’민원이 들끓고 있습니다. 공사비의 증가와 인력 수급 문제, 마이너스피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입니다. 3. 칠성, 팔달시장이 20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합니다. 이 외 구룡포와 안강 경산 등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도 환급행사를 진행합니다. 진행/ 김대현,이혜원 아나운서(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2024.03.20
[영상뉴스] 정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배정 발표···대구 4대 의과대학 218명 늘어 '72% 증가'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 계획을 밝힌 가운데,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인원이 20일 발표됐다. 대구권에서는 경북대 90명, 계명대와 영남대 44명, 대구가톨릭대 40명으로 총 218명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번 발표에 따라 우리 지역의 4대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 302명에서 218명이 늘어난 520명으로 72% 증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경북대 의대는 현 정원 110명에서 200명으로, 계명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영남대 의대는 76명에서 12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원 확대가 이뤄지면 대구권 의대 입학정원은 302명에서 520명으로 늘게 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스케치] 춘분, 신천둔치를 가득 채운 개나리
절기상 춘분인 20일 대구 남구 이천동 신천둔치에 개나리가 활짝 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뉴스]경북경찰, 40km 추격 끝에 도난차량 검거
경북 포항에서 차를 훔쳐 도주한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안동에서붙잡혔다.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35분께 포항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한 40대 A씨를 추격해 안동 일직중학교 인근에서 붙잡았다.청송경찰서 안덕파출소에서는 도난차량이 관내에 진입하였다는 무전을 확인하고, 파출소 앞에서 검문하던 중 차량을 발견해 정차 지시를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자 추격을 시작하였다. 청송과 의성을 거쳐 안동까지 도주하는 차량을 청송·의성·안동경찰서간 긴밀한 공조로 40km 가량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는 범인을 검거하였다.
[시도때도없는 뉴스 03.20]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에 올라
1.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에 올라박윤경 케이케이 대표가 19일 대구상공회의소 25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4년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에 올랐습니다. 이날 투표에서 박 대표는 71표, 경쟁 후보인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는 33표를 얻었습니다. 창업자 고 박재관 회장의 손녀인 박 대표는 상공의원 외에도 장학 사업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 계명대 동산병원서 세쌍둥이 탄생...“산모•아이 모두 건강”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지난 15일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임신 33주 2일만에 바깥 세상을 본 세 쌍둥이의 몸무게는 첫째 1.7킬로그램, 둘째 1.94킬로그램, 셋째 1.58킬로그램이며, 모두 남자 아이입니다. 산모는 산후 관리를 거쳐 19일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세쌍둥이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신소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33주에 태어난 터라 호흡이 조금 불안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하다"며 "아이의 성숙 시기까지 잘 관리해 건강히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3. 선관위 21•22일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받아대구시 선거관리 위원회는 21일•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후보자의 기호는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결정합니다. 후보자의 기호는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의석이 없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입니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합니다. 4. 스타트업 엘비스, 수성알파시티에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건립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AI기반 뇌질환 솔루션 스타트업 '엘비스'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175억원을 투자해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건립합니다. 엘비스는 19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하며,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입니다. 지역 인재를 채용해 뇌전증, 수면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합니다. 수성알파시티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새 거점으로 도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윤 대통령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 폐지”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폐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에서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및 도시혁신 방안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특히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의 고통만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방침을 밝히며 "법을 개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법 개정 전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6. 최근 5년 대구 김치냉장고 화재 70건...91%가 위니아 제품대구에서 김치냉장고 화재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농업용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위니아사의 '딤채' 모델로, 제조한 지 21년이 지난 것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는 70건의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약 2억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제조사별로는 리콜 대상 제품인 위니아사 제품이 64건으로 전체 91.4%를 차지했습니다. 이 모델의 2005년 이전 생산제품 경우 신속한 안전 점검이 요구됩니다.
[역사 속 오늘] 3월 20일에는 무슨 일이?
1815년 - 나폴레옹 ‘엘바섬’에서 탈출해 100일 천하가 시작되었다.러시아 원정에서 파국을 맞이한 뒤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패한 나폴레옹은 엘바섬으로 유배당했다.그러나 섬을 통치할 수 있는 지위와 황제의 칭호는 보장되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루이 18세의 반동적인 통치가 불만을 샀다. 나폴레옹은 엘바섬에서 탈출해 1815년 3월 20일 파리에 입성, 프랑스 황제 복귀를 선언했다.그러나 유럽 각국은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했다. 나폴레옹의 황제 복귀는 그가 파리에 도착한 1815년 3월 20일부터, 루이 18세가 복위된 7월 8일까지 '백일천하'로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1852년 - 헤리엇 비처 스토가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출간했다.해리엇 비처 스토의 장편 소설로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에 대한 비판 정신을 강하게 담고 있는 소설이다.소설 속에서 노예 제도의 비참한 현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여 미국 전체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맨 처음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했을 당시의 제목은 ‘검둥이의 설움’이었다.우리나라 최초 번역은 이광수가 잡지 삼천리에 ‘검둥의 비애’라는 제목으로 8부에 걸쳐 번역하여 연재했다. '톰 아저씨의 통나무집'이라고 번역된 책도 있다.1913년 - 중화민국의 정치가 쑹자오런 저격당했다.3월 20일 오전 10시 40분, 쑹자오런은 베이징행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상하이역에 도착했다. 10시 45분, 쑹자오런이 개찰구에서 역원에게 기차표를 내미는 순간 총성이 울렸다. 쑹자오런은 "맞았다!"라고 외치며, 배를 잡고 비틀거리며 쓰러졌다.총을 쏜 검은 군복 차림의 용의자는 인파를 헤치고 달아났다. 쑹자오런은 3월 22일 오전 4시 47분 만 31세의 일기로 사망했다.1995년 - 옴진리교 신자들이 도쿄 지하철에 사린 가스를 살포했다.도쿄 지하철역 구내 독극물 사용으로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다.일본 국외에서는 "Tokyo Sarin Attack"이라고 불리기도 하며,세계에서 보기 드문 대도시권에서 화학무기를 이용한 무차별 테러 사건이었다.종교 단체인 옴진리교가 도쿄 지하철 차량 내에 신경가스인 ‘사린’을 살포해 승객과 승무원, 역무원, 구조 인력 등 다수의 사망자와 피해자가 발생했다.당시 대도시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된 무차별적 테러는 유례가 없었기 때문에 전 세계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 2023년 기점 일본 최악의 대량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2003년 -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2003년 3월 20일 새벽, '이라크 자유 작전'은 29만 5,000명의 미군과 연합군이 쿠웨이트에서 국경을 넘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전쟁은 시작되었다. 7만 명의 쿠르드족 페슈메르가 민병대가 이라크 북부에서 이라크군과 싸웠다. 4월 9일에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를 함락하게 되었고 같은 해 5월 1일에 끝났다.이라크 전쟁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2011년 12월 15일 종전 선언으로 공식 종료되었다. 영상 :유준상 (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뉴스와이] 3월20일 뉴스
(정치)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비례공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사천’논란에, 단 한 명도 추천한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양문석 후보의 공천을 두고 지도부와 당내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추천제’와 ‘전략공천’에 대구 현역 의원들이 순응하는 모양새입니다. 공천을 받지 못한 대구 동구갑 류성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양금희,임병헌 의원도 인수인계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이 151석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권을 힘모아 내쫓았듯이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겠다’는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사회) 의대교수의 사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출구없는 의정 갈등에 대구 상급 종합 병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20일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의료 시스템 붕괴를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위니아 김치냉장고 화재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5년간 7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2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제조사의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공사대금도 부족하다면서 성과급으로 펜트하우스를 받은 조합장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구 중구 동인동 소재 재개발 아파트는 작년 3월에 준공을 마쳤지만, 청산 절차는 아직 무소식입니다. 하지만 준공도 전에 분양 성과급으로 조합장에게 펜트하우스를 지급한 것입니다. (경북) 사과값이 폭등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공급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 공급량을 하루평균 두배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농업인이 농업 6차 산업 발달과 더불어 농업의 변화를 이끕니다. 경상북도는 농업 6차 산업인증 경영체를 281개에서, 2026년까지 사백개소로 확대합니다. 월성원전 원자로가 정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3호기가 전력계통의 화재로 자동 정지되었으며, 현재 방사능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제) 대구시가 뇌산업도시로 도약을 노리며 수성알파시티에 175억원을 투자하여 실리콘밸리 ‘엘리스’와의 연구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뇌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정부공모과제 응모와 지역 상금 병원과 협력도 강화합니다. 4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2천만원에 육박합니다. 하나은행 기준 남성의 연봉은 1억 4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년 급여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높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경기 진단 및 활성화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경기는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 확대와 지역건설 활성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진행 / 김대현, 김도경 (인턴아나운서). 편집/ 이재원(인턴) 김수일 기자 / maya1333@yeongnam.com
2024.03.19
[Y의 알고리즘] 사장님과 댄스배틀을 하면 컵케이크가 공짜…대구 대문자 E들의 성지가 된 케이크 가게
최근 SNS에 MBTI가 대문자 E인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케이크가게 화제다. 바로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베O케이크다. 이 가게는 케이크도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그 보다 가게 사장님과의 댄스배틀로 유명해진 곳이다. 손님들이 가게에 들어와 대뜸 음악부터 키고 춤을 추기 시작하면 사장님이 나와 같이 춤을 추며 대결을 펼친다. 케이크는 사지 않고 춤만 추고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다. 대명동의 작은 케이크가게가 어쩌다 댄스배틀 장소가 되었는지 직접 찾아가 알아보았다. 댄스배틀 성지가 된 베0케이크 대표인 정나리씨는 이 이벤트를 최근 화제가된 ‘춤을춰야 꽃을 살수 있는 꽃집’으로 유명해진 서울 성수동의 꽃집 영상을 SNS에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에도 성수동 꽃집을 찾는 사람들처럼 끼를 주체 못해 춤 대결을 펼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게 문앞에 ‘댄스 대결 컴온’ 이라는 종이를 붙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댄스대결을 펼친 첫 손님이 나타났다. 그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SNS에 ‘E들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대구에 사는 E들이여 모여라’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올렸고 순식간에 그 영상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고 화제가 됐다. 그 영상은 19일 현재 117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도발적인 제목의 화답하듯많은 대구의 MBTI 대문자 E들이 가게를 찾아 사장님과 댄스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도때도없는 뉴스03.19]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무더기 하자 문제 대구시 나섰다
1.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무더기 하자 문제 대구시 나섰다무더기 하자 논란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에 대해 대구시가 이례적으로 시공사 및 감리자 등에 대해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18일 북구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아파트의 사용검사권자인 북구청에 하자 보수 공사 후 입주 예정자와 협의를 거쳐 사용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는 시공사의 무책임한 부실 공사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2. 국민의미래 당선권에 TK 출신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장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 미래는 18일 서울 당사에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선 청송 출신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 본부장이 10번을 받으며 당선권에 포함됐습니다.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3번, 서보성 국민의 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26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구경북에선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한 예비후보들을 포함해 20여명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모두 탈락했습니다. 3.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 구성 위한 협약 잇따라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 사업을 맡는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20일과 21일 잇따라 열립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21일에는 재무적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산업은행•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도 MOU를 체결키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4.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임...임기 온전히 마친 첫 회장 기록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가졌습니다. 포스코그룹 역사상 최초로 임기를 마친 첫 회장이 됐습니다. 최 회장 이전 회장 임기는 흑역사의 연속이었습니다. 2000년 민영기업 전환 이후 정권 교체기마다 퇴진 압박설에 시달리며 중도 사퇴했습니다. 고 박태준 초대 회장부터 8대 권오준 회장까지 모두 중도 하차했습니다. 포스코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마친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포스코그룹 자문역으로 활동합니다.5. 태왕, 한국항공우주산업 제2격납고 신축공사 수주대구지역 건설명가 태왕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를 241억6천700만원에 따냈습니다. 지난해 7월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회전익 비행센터 수주에 이은 성과입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 참여를 앞두고 항공산업 공사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시 용당리 일대에 들어서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 제2격납고'는 항공기 격납고 및 정비소 6개소, 관련시설로 건립됩니다. 6. 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 조정 가능성 시사하는 발언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한달째를 맞은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8일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기조와 관련해, "그 의제에 대해서 저희는 오픈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절대 불변'이라며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 2천명을 고수하던 정부에서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 것입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역사 속 오늘] 3월 19일에는 무슨 일이?
1589년 - 조선의 시인, 화가, 작가 허난설헌 사망 난설헌 허 씨는 조선 중기의 시인, 작가, 화가이다. 이달(李達)에게 시와 학문을 배워 천재적인 시재(詩才)를 발휘하였다. 시집 ‘난설헌집’이 중국과 일본에서 간행되며, 당대의 세계적인 여성 시인으로써 명성을 떨쳤다. 1612년에는 ‘취사원창’이란 제목의 시집에 고부갈등과 남편과의 불화를 담아 당시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사후 조선 후기에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300여 수의 시와 산문, 수필 등을 남겼으며, 그중 213수 정도가 현존하고 있다. 1952년 - 광무신문지법 폐기되었다. 1907년07월 24일, 이완용이 한일신협약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날 ‘신문지법’이 공포됐다. 이 법에는 언론 통제. 신문업 허가제와 사전검열, 정부의 발행금지권, 보증금 등을 법령에 담았다. 특히 황실 존엄 모독과 국헌 문란, 국제문의(외교상 국익) 저해를 금지하고 어길 경우 발행인과 편집인·인쇄인 처벌과 윤전기 몰수 조항까지 넣었다. 1 952년 3월 국회 표결에서 85(찬성)대 33(반대·기권 포함)으로 폐기됐다. 1975년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판 제2땅굴 발견됐다. 제2땅굴은 육군 제6보병사단 담당 구역인 철원군 북방 13km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다. 지표 45m 아래의 단단한 화강암을 뚫어 1시간에 1만 명의 무장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차량ㆍ야포 등과 함께 전차까지 통과할 수 있는 규모이다. 너비와 높이 2m, 길이 3.5km, 지하 50~160m로 제1땅굴보다 규모가 더욱 컸다. 땅굴 내부 돌벽을 철거하던 도중 북한이 매설한 부비트랩을 건드려 1975년 4월 8일 국군장병 7명이 전사했다. 이후 5월 28일 또 1명의 전사자가 생겨, 제2땅굴 수색 과정에서 총 8명이 희생당했다. 1981년 - 대한민국, 한국청소년연맹이 발족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로 1981년 3월에 발족한 대한민국의 청소년 단체이다. 한국청소년연맹은 ‘대한민국 청소년에 대한 전인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새로운 민족관과 국가관을 정립시켜 민족 주체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세계로 향한 진취적 기상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아람 단(초등학생), 누리단(중학생), 한별 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로 구성되었다. 1990년 - MBC FM4U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방송이 시작됐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MBC FM4U의 팝 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배철수가 1990년 3월 19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아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0월 29일 배철수는 진행 20주년이 되던 해에 MBC 골든 마우스 상을 받았다. 음악캠프에는 스콜피언스, 마이클 볼튼, 메탈리카, 메가데스, 본 조비, 윌 스미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어셔 ,브리트니 스피어스 ,조지 윈스턴, 케니 지 ,유키 구라모토, 레이디 가가 , 리한나 ,시카고, 시크릿 가든 ,에어 서플라이 , 아델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2016년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2년 12월 27일에 착공하여 2016년 2월 25일에 준공하였으며, 2016년 3월 19일에 친선경기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부지면적 15만 868㎡의 내외야 모두 천연 잔디에 중앙 길이 122.5m, 1·3루 길이 100m, 경기장 면적 1만 1,978㎡로 조성된 야구장이다. 관람석은 2만 4,068석이지만 최대 2만 9,0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팔각형 야구장으로 다양한 이벤트석과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 푸드코트, 매점, 스포츠용품점, 놀이방, 수유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영상 : 이재원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뉴스와이] 3월19일 간추린 뉴스
(정치) 1. 4.10총선 대구경북 지역구 25곳에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공천 발표로 인해 무소속 후보가 나올 곳은 대구 중남구와 동구 갑입니다. 경산은 일찌감치 무소속과 국민의 힘 대결구도로 나타났습니다. 2. 국민의 힘 TK낙하선 논란에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최은석 우재준 김기웅 후보공천에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 이종섭, 황상무 논란이 당정갈등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표명에 대통령실이 반박했는데 수도권 위기론에서 나온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사회) 1. TK신공항 특수목적법인 SPC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19일 LH 등 5대 공공기관과 CI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2. 전공의 집단행동이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내놨고 대통령실은 '2천 명' 증원안에 대해서 의제는 오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지난해 글로컬 대학 지정에 모두 탈락한 대구 대학들이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오는 3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4.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에 대구시가 강력한 행정 조치를 예고 했습니다. 내 집 마련 꿈을 빼앗는 부실 아파트 문제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입니다. (경북) 1. 안동 하회마을 첫 한옥호텔, 락고제 하회가 5월 오픈할 예정입니다. 2. 경북 독립운동가 3.1절을 계기로 13명이 추가돼 249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3. 경북도가 청년근로자 결혼자금을 만드는 사랑채움통장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매월 15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도.시군에서 700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며 만기시, 1060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경제) 1.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24년만에 경선으로 진행됩니다. 대구상의 최초 여 회장이 나올지, 주류인 제조업서 차기 회장이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2.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성과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총 289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구매.수출.투자에서 2천999억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3. 태왕건설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KAI로부터 제 2격납고 신축공사 수주를 받았습니다. 진행 / 김대현,김도연(인턴 아나운서) 촬영.편집 /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2024.03.18
[영상 스케치] 봄을 알리는 노란 전령, '유채꽃'
봄 그리고 봄…. 봄을 알리는 노란 전령가난한 서민의 삶을 더욱 시리게 하던 추운 겨울이 떠나가며, 봄을 보내오는 소식을 노랗게 들판을 물들이는 유채꽃을 보며 맞이한다.이해인 수녀의 시처럼 ‘산 가까이, 바다 가까이’에서 유채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착하게 피어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고 있다.매년 봄이면 제주도 ‘산방산’과 ‘엉덩물 계곡’에는 유채꽃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는 듯한 노란 물결을 이룬다.전국 곳곳에서 평균 3~4월이면 볼 수 있지만, 제주도는 2월에 개화하는 경우도 있다.유채는 '삼동초'라고도 불리며, 순우리말로는 '평지', 보통은 '가랏나물', '겨울초'로도 부른다. 꽃말은 풍요로움과 명랑이고, 야생종 배추와 양배추의 ‘자연 교잡종’이다.1935년 ‘우장춘 박사’가 종의 합성과 종간 잡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생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GMO 작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유채는 보기에는 예쁜 꽃이지만, 불쾌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냄새의 원인은 ‘페닐에칠이소치오시아네이트’라는 천연 황화합물 때문이다. 그러나 이 냄새는 해충을 쫓아내는 천연방충 역할을 한다.꽃봉오리가 맺히기 전 여린 잎은 쌈 채소나 국, 무침, 겉절이 등 식용으로 쓰인다.유채밭 여행 계획이 있다면 제주도의 넓은 유채밭이 대표적이기는 하나 부산, 창녕, 구리 등지에서도 유채 축제가 열리므로 개화 시기를 잘 맞추어 여행지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다. 영상,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역사 속 오늘] 3월 18일에는 무슨 일이?
1922년 - 시민 불복종을 이유로 '마하트마 간디'가 6년 형을 선고받는다.‘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인도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로, 마하트마 간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도의 시인인 타고르가 지어준 이름이다.간디는 반영 인도 독립운동과 무료 변호, 사티아그라하 등 무저항 비폭력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시민 불복종’은 국가의 법이나 정부 내지 지배 권력의 명령 등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을 때,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1965년 - 인류 최초로 우주 유영을 하다.소련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가 인류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했다.전 세계인들이 TV를 통해 최초로 인간이 우주에서 12분 동안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봤다. 레오노프는 우주선을 이어주는 산소를 공급하는 25피트 길이의 금도금 밧줄과 코드에만 의존한 채 우주에 머물렀다.1982년 - 부산에서 미문화원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은 최인순, 김은숙, 문부식, 김현장 등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미국 문화원에 불을 지른 반미운동 사건이다.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미국문화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동아대학교 재학생 장덕술 (당시 22세)이 사망했다,전두환 정권은 북한의 사주를 받은 반사회적인 성격이상자들의 난동으로 홍보하고 대대적으로 구속했다.당시 전두환 정권은 천주교 신부 최기식과 한국교회 사회선교협의회 관련자들까지 체포했다. 이 사건은 200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의 반미주의 운동을 가속시킨 증폭제 역할을 했다.당시 허진수, 김화석을 변호한 변호사는 16대 대통령을 지낸 노무현이었고, 이회창은 담당 판사 중의 한 명이었다.2000년 - 중화민국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후보 ‘천수이볜’이 최초의 야당 출신 총통으로 당선되었다. 천수이볜은 변호사 출신으로, 군사 법정에서 메이리다오 사건 참여자를 변호하면서 1980년에 정치에 관여하게 되었다. 그는 2000년 3월 18일에 실시된 총통 선거에서 무소속 쑹추위 후보와 국민당 롄잔 후보를 제치고 39%의 득표율을 기록, 첫 번째 비(非)국민당 계열 총통에 선출되었다.천수이볜은 처음 몇 주 동안은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국정 운영에서 나타난 부패와 국민당의 반대에 부딪히고, 아울러 추진한 법안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 하자 지지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2009년 - 예멘, 테러 사건 대응팀에 자폭테러 발생했다. 2009년 3월 15일 ‘세이윤 지역’에서 이슬람 과격주의 단체인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으로 예멘을 여행하던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 4명이 사망한 사건이 터졌다.이어 18일에는 예멘 수도 사나에서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이는 한국인을 노린 ‘기획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정부는 19일 예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2018년 - 우버사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시험 첫 차량에 자전거를 타던 여성을 치어 숨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우버 엔지니어인 바스케스는 애리조나주 템페에서 자율주행을 시험하는 차량에 보조 운전자로 타고 있다가 자전거로 무단 횡단하던 엘레인 허츠버그를 치어 숨지게 했다.바스케스는 사고 당시 노래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시청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는 자율주행차가 일으킨 첫 사망 사고로 기록됐다.2010년 - 친구랑 대화할 수 있는 iOS용 앱 ‘카카오톡’이 출시되었다.‘카카오톡’은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앱의 번거로운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주소록의 전화번호만으로 손쉽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WhatsApp’이 성공한 후 만들어졌다.카카오톡이 나오자 우리나라 WhatsApp 사용자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옮겨갔다.메시징 무과금 원칙과 단체 채팅을 최초로 제공한 점이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이었다.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카카오’가 다음까지 인수하게 한 일등 공신으로, 스마트폰 문화 확산의 상징이 되었다. 영상: 노지혜(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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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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