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창호 후보 “돈보다 사람 우선인 경북 건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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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04  |  수정 2014-06-04 07:14  |  발행일 2014-06-04 제5면
“진짜 민생정당 자부 일당독주 막고 싶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 “돈보다 사람 우선인 경북 건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포항시내에서 정의당 후보들과 함께 마지막 날 유세를 하고 있다. <박창호 후보 제공>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3일 포항 일대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월4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92일 동안 경북 곳곳을 돌았다”며 “경북 곳곳을 돌며 정의당과 박창호가 경북도민들의 민생을 책임질 진짜 민생정당임을 제대로 알려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후보로서 이런 말이 너무 패배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일이면 저는 낙선자가 된다. 하지만 정의당과 박창호는 패자로 기억되기보다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는 대안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뻔히 낙선이 예상되는 박창호에게 투표해 달라. 그래서 돈보다 사람이 우선인 세상을 가슴 절절하게 염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꼭 증명해 달라”면서 “정의당은 돈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의 가치가 우선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4일 오전 8시 포항시 우창동 제7투표소에서 아내, 모친과 함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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