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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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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제13대 한국예총 구미지회장 취임
이정섭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회장이 29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예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지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보궐선거에서 예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까지다. 이 지회장은 "구미지역 문화예술인이 닦은 위상이 실추되지 않고, 전국 최고의 예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예총 구미지회 8개 협회와 손을 맞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예총 구미지회 9~12대 지회장을 지낸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는 이임식을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자유성] 개천에서 용(龍) 나기
'개천에서 용 난다'란 속담은 맨손으로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가진 것이 없어서 배우지 못한 부모가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도 자식이 똑똑하면 부모의 신분이나 재력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성공을 이룬다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개똥밭에 인물 난다’가 있다. 물고기가 변해 최고 권력의 상징인 용이 된다는 ‘어변성룡(魚變成龍)’도 어원은 같다. 수천 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살아온 용은 봉황과 더불어 아주 친숙한 상상의 동물이다. 선조들은 예로부터 용을 왕이나 위인에 비유했다. 태몽이 용꿈이면 귀한 인물이 된다고 믿었다. 정확한 문헌은 알 수 없으나 정몽주, 이이, 이몽룡도 용꿈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삼국지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유명한 제갈공명은 무명시절에는 누워 있는 용이란 뜻을 가진 와룡(臥龍) 선생으로 불렸다. 현대 사회는 용이 될 수 있는 물은 마르고 개천은 허물어졌다고 한다. 더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말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용꿈은 내려오는 속담일 뿐이라고 단정한다. 안타까우면서 무서운 혹평이다.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어야만 살맛 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이 만들어져야만 자신만의 꿈을 가진 젊은이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60년 만에 돌아온 갑진년 푸른 용띠 해는 11개월이나 남았다. 비록 용띠 해에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용의 해를 사는 모든 국민이 푸른 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천에서 용이 나고, 개똥밭에서 큰 인물 나고, 물고기도 용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부럽다. 백종현 중부지역본부 부장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 청년이 앞장선다
대구·경북청년회가 지난 26일 구미시 영상미디어센터(원평동)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청년정책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대학생·주부·기초의원 등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과 청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생과 일자리, 오고 싶은 TK 청년정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 김정도 구미시의원은 "구미시의 육아 친화 청년정책과 육아정책은 자랑거리지만, 청년 일자리와 연관이 많은 청년 주거환경은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정민 전 대구 중구의원은 아이를 출산한 엄마의 관점에서 '출산 후 아이 양육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혼자 사는 문화와 분위기는 젊은 청년에게 저출생과 결혼 정년 시기를 늦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구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만삭의 몸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청년들은 △육아휴직을 포함한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개선 △대·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로 저출생 원인인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 △고립 청년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의견을 내놨다. 주최 측은 청년이 제안한 저출생 대책과 해결방안 아이디어를 경북도와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재필 대구·경북청년회장은 "국가적 위기로 격상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경제성장을 이끈 새마을운동과 버금가는 국민인식운동으로 확산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2020년 창립한 대구·경북청년회는 청년의 교류 확대, 소통, 지역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50여 명의 청년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행사사진3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청년정책포럼에 참석한 청년 지도자와 기관단체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단공 경북본부·경북연구원 '산업정책 활성화' MOU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연구원이 지난 26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경북지역 산업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미지역 경제계, 중대 재해 처벌법 확대 보완책 필요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부터 적용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 재해 처벌법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보완책을 요구했다.구미상의는 '중대 재해 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구미경제계 입장'을 통해 "구미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4천605곳(피보험자 4만4천862명)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의 9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제조업체 1천932개사는 중대 재해 법 적용에 벌벌 떨고 있다"며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안전제도 개편과 불합리한 중복 규제 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구미상의는 "2022년 50인 이상 사업장의 중대 재해 법 시행을 앞둔 2021년 초에 구미산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5.5%는 중대 재해 법 반대, 처벌 수준은 81.1%가 과도, 중대 재해 법 처벌강화는 중대 재해 예방에 악영향,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실형에 따른 기업 경영 위험성 증가를 우려했다"라고 주장했다.또 "당시 조사에서 중대 재해 법이 규정하는 의무주체·의무내용·처벌수준에 대한 보완 과제로 사업주 의무 구체화, 의무를 다하면 처벌 면제 규정 추가, 반복적 사망에만 중대 재해 법 적용, 최소 2년 유예기간 부여, 사업주 징역 하한(1년) 규정을 상한으로 변경 등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화평·화관법, 중대 재해 법 도입으로 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에 압박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며 "중대 재해 법이 의도하는 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는 처벌에 앞서 계도 활동과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기업은 안전보건 준수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중대 재해 처벌법 : 해당 기업에서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은 50억 원 이하의 벌금 부과. 노동자가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은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 재해 처벌법에 강한 우려를 표명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선정
경북 구미시가 3회 연속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구미시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고, 인증 현판을 받았다. 2013년 12월 최초로 지정된 구미시는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까다로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구미시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목표 초과 달성 △아픈 아이 돌봄센터 운영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경북 최초 운영 △여성 가구 안전지킴이 우리 집 경호원 사업 등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2028년까지 ‘함께 만들어 모두가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를 목표로 △직업훈련과 취·창업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취약지역 여성 안심마을 조성 등의 사업 등을 통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에 나선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가족보육과] 여성친화도시 업무협약 1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민 참여단원, 공무원 등이 여성친화도시 인증 현판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공단-포항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류규열)와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철)이 23일 공단 경북지사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온스協 구미 12개 클럽, 장애인 이동 승합차 기증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8지역(구미) 12개 클럽이 23일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 서비스 지원 승합차'(3천800만원 상당) 한 대를 구미시에 기증했다.
구미시 지능형 교통체계로 교통서비스 똑똑해졌다.
경북 구미시 교통체계가 지능형으로 확 달라졌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 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구미시는 총사업비 184억 원을 들여 똑똑한 교통체계를 구축 중이다. ITS는 첨단 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안전·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최첨단 교통 시스템이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상은 스마트 교차로(SIS), 스마트 횡단 보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주차 정보시스템(PIS), 교통관제 CCTV, 도로 안내전광판(VMS), 온라인 신호시스템 등이다. 스마트 교차로는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종과 방향별 교통량 수집으로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51개소 구축에 이어 올해는 30개소를 추가한다.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차량·보행자에게 스마트 서비스(남은 보행 시간 안내, 보행자 신호 시간 연장, 음성 안내, 집중조명)를 제공하는 스마트 횡단 보도는 1개소에서 3개소를 추가한다. 긴급 차량(소방·구급·경찰차)이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우선 통과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현재 5개 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의 위치, 주차 대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무인 정산 주차 정보시스템은 광평천 1~6 주차장, 금오천 1~3 주차장에 설치했다. 올해 문화예술회관,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확대한다. 김기천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과학적인 교통 운영 체계를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구미시 특유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교통정책과] 스마트횡단보도 구미시가 도입한 AI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시스템. [교통정책과]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구미시가 도입한 AI기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미시 인의지구 개발된다…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연계
경북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가 신도시로 탈바꿈한다.구미시는 ‘구미 인의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안’이 지난 22일 열린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인의지구는 주차장 용지 위치 변경 및 확대, 기부채납 등의 단서 조항이 붙여져 조건부 가결됐다.총 개발 면적은 8만㎡ 규모로 940가구(2천162 명)가 거주할 주택용지, 상·하수도, 도로, 주차장 등 도시기반 시설을 두루 갖춘 신도시로 조성한다. 인의지구는 2016년 구미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서 지구 단위 계획구역(주거지역)으로 지정해 지구 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나 법적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받지 못했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인의지구 개발로 직장과 주거가 인접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신도시로 개발하는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 도시개발 조감도.신도시로 개발하는 구미시 인의동 인의지구 도시개발 위치도.
국가 최대 배터리 시험인증기관 구미에 들어선다
대구경북지역 2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 경북 구미에 들어선다.경북도·구미시·<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2일 구미시청에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리스 및 대여 형태의 구독을 받는 서비스 모델)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의 핵심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된 구미시의 ‘배터리 활용성 증대 BaaS 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KTR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설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R은 오는 2027년까지 272억 원을 투입,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 '재사용 배터리 BaaS 시험검증 센터'를 건립한다. 아울러 KTR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설립해 금속 소재 부품, 토건 자재,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시험·발급·인증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미시와 KTR은 재사용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안전·신뢰성 검사기술 확보에 필요한 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도 증대를 위한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도 지원한다. 구미산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부 R&D(연구개발) 과제 수행, 연구기반 활용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969년 설립된 KTR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각종 시험평가부터 국내외 인증을 제공하는 국가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산단은 2차전지·반도체·방산·탄소 산업을 포함한 국가 미래 첨단산업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구미경제 부흥에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제조 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구미산단에 소재·부품·장비와 2차전지 재사용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구자근(왼쪽부터)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년 연속 우수 평가
경북 구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년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8년간 운영하는 구미대는 2022~2023년 연속으로 최고 성적표인 ‘우수’를 받아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99개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벌인 연차 성과 평가에서 구미대는 찾아가는 고용정책 설명회,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권 전문대 최초로 2015년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2016년부터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진로 취업 지원의 일환인 학생 모의 면접 장면 구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학생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모의 면접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총선 출마 기자회견 및 신공약 발표회
국민의힘 허성우 구미을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시 황상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최하는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구미 곳곳을 다니면서 만난 수많은 시민 여론과 민원을 최대한 반영한 새로운 공약을 발표한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시 소규모 축산농가 1천550개소를 3곳으로 모은 원스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노령층 일자리 확대로 행복한 노년 보장 △구미농산물시장 첨단화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유치 △선산읍 재래시장 이전 및 단계천 복원 등의 공약 제시 등의 공약을 내놨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허성우 예비후보
불법 주정차·불법 현수막 1번지로 전락한 구미시 행정 1번지
깨끗한 곳으로 소문난 '구미시 행정 1번지'가 불법 현수막과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미시 행정 1번지'로 통하는 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변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체 노동자와 공공 성격의 단체가 무분별하게 내걸기 시작한 현수막은 수십 개나 된다.지정 게시대가 아닌 시청 정문 앞 좌우에 걸린 불법 현수막은 노동자 죽이는 철거승인 반대, 코로나19 재난 긴급 생활 지원, 구미 사랑 상품권 10% 할인, 무능 정치 청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자, 단체, 정당 현수막이다이곳 불법 현수막 대부분은 조경수나 시설물에 묶어 시민들로부터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불법 현수막 7만6천947건을 수거했으나 과태료는 한 푼도 부과하지 않아 선심용 행정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곳의 불법 주정차도 문제다. 구미시청 서문 앞 도로변은 오전 9시 무렵부터 어김없이 불법 주정차가 시작된다.이곳 편도 2차선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1개 차선을 점거해 1차선으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앞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이 버스 정류장까지 점거했다.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지난해부터 불법 현수막과 주정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는 '시민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현재 구미시청 서문과 구미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와 연결된 송정동 복개천에는 구미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대형 공공 주차장이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불법 현수막·주정차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했다. 조만간 철저한 단속 계획을 세우겠다"라고 말했다.글·사진=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변이 불법 현수막과 불법 주정차롤 몸살을 앓고 있다. 구미문화에술회관 앞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변이 불법 현수막과 불법 주정차롤 몸살을 앓고 있다. 구미시청 서문 앞 도로변 편도 2차선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변이 불법 현수막과 불법 주정차롤 몸살을 앓고 있다. 구미시청 정문 앞 조경수에 걸린 불법 현수막들.
[4·10 필드 속으로] 구미갑 이태식 예비후보, 새희망으로 비상하는 구미 공약 제시
국민의힘 이태식 구미갑 예비후보는 21일 '새 희망으로 비상하는 구미 공약으로 다 함께 잘사는 새로운 구미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미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같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강력한 추진력 지산뜰의 용도를 변경해 33층 컨벤션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컨벤션 센터 일대는 첨단 IT 및 미래 신성장산업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하는 첨단 IT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라면서 "지산뜰 용도지역 변경이 곧 구미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구미시민의 바람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이태식 예비후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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