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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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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법사, 포항시에 추석맞이 자비의 쌀 전달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일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천200포(3천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해운 주지 스님을 비롯해 손옥순 신도회장과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로 포항시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시는 원법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백미를 전달받은 이웃뿐만 아니라, 포항시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원법사는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해 현재까지 1만6천900포를 포항시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경북 포항 원법사 해운 주지스님이 최근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천200포를 전달한 후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으로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 나서
경북 포항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포항시는 14일 시청에서 포항대, 포항테크노파크, <주>에프씨아이와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장을 구축하고 일자리 확보와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대는 2024학년도부터 전기에너지과 내에 수소에너지 관련 실습교과목을 운영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에는 수소에너지 관련 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대전에 본사를 둔 연료전지기업 에프씨아이는 2021년 포항시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건립을 착수한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14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태원 FCI 대표이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전지보국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 2050 전지보국 대시민 보고회 개최
국가 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선정 쾌거를 달성한 경북 포항시가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포항시는 11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전지보국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화단지 지정에 노고와 공로가 큰 손정민 팀장(경북도 4차산업기반과 ),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강병우 포스텍 교수, 송완흡 포스텍 부장, 박병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실장 등 9명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시는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인프라, 기업투자 환경 등 포항의 우수한 산업여건과 전국 최초 2차전지산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정 및 결과를 설명하고,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보국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2050 포항의 미래 모습'을 발표했다.시는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지정된 2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산업 세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용수·폐수처리, 전력시설·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이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기반시설 조기 준공·신설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규제 특례, 세제 혜택, 산업단지 확장 등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달 첫 간담회를 가진 국내 2차전지 분야 석학 및 전문가, 2차전지 선도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지보국 전문가TF와 함께 실무TF, 산단기반TF로 구성된 '전지보국위원회'를 출범해 특화단지 육성·지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차전지 기업 30여 개사가 원팀(One Team)을 이루는 '2차전지 기업협의회'를 10월 중 발족해 기업의 동반성장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2차전지 전문가 대토론회'에 이어 11월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2차전지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열고 2차전지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다.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면적 최소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유도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기회발전 특구를 유치하는 등 혁신성장을 촉진할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t, 매출액 70조 원, 2차전지 소재 전체 매출액 100조 원 이상, 고용 창출 1만5천 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초격차 기술개발, 전문 인력양성, 2차전지 원료·소재의 내재화를 통해 세계 1위 양극재 생산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이 시장은 "포항이 제철보국에 이은 전지보국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50만 시민과 함께 포항의 제2 도약,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11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50 전지보국 대시민 보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전지보국! 대한민국 재도약'이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 송라면 방석리 어촌계, '해수부 우수어촌계' 선정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어촌계가 정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어촌계에 선정됐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족자원 감소,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 가는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의 2천4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어촌계 공모에서 북구 송라면 방석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0개 어촌계가 선정됐으며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포항 방석리 어촌계가 뽑혔다. 이에 따라 어촌계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매 등을 위한 발전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시는 적극적인 신규 어촌계원 유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어촌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방석리 어촌계는 2019년부터 어촌계원 가입제한 조항을 철폐하고,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한 마을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19년 '해수부 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았다. 또 2021년에는 어촌주민과 귀어·귀촌인이 상생하는 우수사례로 '漁울림 마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와함께 2020년부터 어촌뉴딜 사업 공모 유치에 성공하고 어항 시설 정비 및 체험 휴양마을센터 조성 등을 통해 마을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선진 어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촌 고령화에 따른 소멸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귀어·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공동체 문화를 구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우수 어촌계로 선정된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전경.
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분야 신입 경력 대규모 채용 나서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분야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직원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연구개발(R&D) △안전·환경·소방 △ 기획지원 등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전형에서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새로 시행한다. 통섭인재란 전공 외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의 능력을 보유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해당 전형에는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채용 시 직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오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는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하반기 공채 포스터 포스코퓨처엠의 하반기 공채 포스터. 포스코퓨처엠은 남다른 잠재력과 확장성을 통해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뉴프론티어 통섭인재 채용을 처음 시행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ESG 인재는 지원 시 우대한다.
포스코홀딩스, 서울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로 벤처 생태계 넓힌다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대와 포괄적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특히 2021년 7월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규모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8천㎡에 달하며, 창업 기업들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벤처 육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광양·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115개로, 총 기업가치는 1조 4천억원, 근무 인원은 1천1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체인지업그라운드 사무소를 열고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정우(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26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장관 표창 수상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포항공단)은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포상해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 행사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한다.포항공단은 △태풍 힌남노 관내 대규모 피해에 따른 재난구호 활동 지원 노력과 성과 △전기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지킴이 통합점검반 운영 △전기/에너지 및 재난안전 관련 교육 활성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친환경 경영을 통한 ESG 문화 확산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상의 시설운영기반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복조 이사장은"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면서"안전사고 예방, 위험유해요소의 체계적 관리 및 예측하기 힘든 재난재해 대비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김복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펼쳐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과학축전, 로봇경진대회·포항가족과학축제와 연계 개최
경북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만인당과 포항체육관에서 제21회 경북과학축전을 한국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전과 연계해 개최한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도내 과학 관련 기관·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유명 연사의 과학 강연이 이어진다. 또 사이언스 매직쇼와 아트봇쇼 공연, 가족 골든벨, 도전 기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16일 오전에 열린다.지능로봇경진대회에는 지능로봇(12팀), 국방로봇(8팀), 퍼포먼스로봇(10팀) 세 분야에 30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가족과학축제는 16일부터 이틀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 과학 체험 부스와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자와의 만남 등 행사로 이뤄진다.자세한 사항은 경북과학축전 홈페이지(www.2023gsf.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7일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과 함께 경북과학축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개막식과 주제공연 등 행사계획, 인력배치, 주차 관리 대책, 주요 시설물 조성계획, 통합개최에 따른 협력 상황 등을 확인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과 체험을 위한 위생, 방역, 소방 등 안전 확보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관람객들이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통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포항시는 최근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제21회 경북과학축전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있다.
독서대전·농촌지도자 전국대회…포항시, 대규모 행사 잇단 유치
경북 포항시가 내년 개최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대전과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잇따라 유치했다.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에서 개최돼 지방의 균등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시는 원북원 포항, 도서관주간·독서의 달 행사 등 독서문화진흥사업과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 경험, 문화·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에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성공했다.이와 함께 내년 10월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치계획과 지원사항, 접근성 등 제반 여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격년제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1만5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내년 10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를 잇따라 유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포항,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농·수·특산물 판매행사 '풍성'
경북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장보고 가자' 최대 4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신규 회원 가입 선착순 300명에 5천원 쿠폰 지급,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 1만 원 상당 포인트 추가 지급, 해당 상품 구매 후기 작성 시 선착순 300명에 2천원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 인증브랜드 '영일만친구' 농·특산물판매장에서도 27일까지 특별기획전을 통해 30개 업체의 제품을 품목별 10~30%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18일 오후 6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인 죽장 사과(청년 농부 일광파머)와 전통 된장, 간장(성모자애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농·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오후 6시 포항시청 광장에서는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제수용 농·수산물 및 영일만친구 인증 제품, 친환경, 일반 가공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2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 대상 사은품 증정, 뻥튀기 무료시식, 프리마켓, 포항 수제 맥주 시음,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최봉환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비자 물가안정과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가계부담 감소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판매 포항시가 올해 설 연휴에 시청앞 광장에서 진행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포항시,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 잇따라 유치…포항의 역량 알린다
경북 포항시가 내년 개최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대전과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잇따라 유치했다.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에서 개최돼 지방의 균등한 독서문화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시는 원북원 포항, 도서관주간·독서의 달 행사 등 독서문화진흥사업과 호미곶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 경험, 문화·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에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성공했다.또 법정문화도시 선정(2019), 포항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2020),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2021) 등 포항 지역의 독서문화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이번 독서대전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0월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유치계획과 지원사항, 대회장 위치와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현장 실사를 통해 제반 여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격년제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내년 10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를 잇따라 유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포항의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김남일(오른쪽 첫번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직원들이 최근 열린 2023 고양시 독서대전을 방문해 포항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포항 호미곶, 로컬맥주 성지로 거듭난다
경북 포항시가 수제 맥주 개발과 보급에 나선다. 포항시는 '푸드테크+경관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사업'이 최근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에따라 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남구 호미곶면 경관농업단지 수확물인 보리를 이용해 특화 맥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늘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시는 해풍으로 쌀 농사가 힘든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에 대체 작물인 유채·메밀·유색 보리 등을 심어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했다. 경관단지는 봄(3~5월) 유채꽃·유색 보리, 여름(5~7월) 메밀꽃·해바라기, 가을(8~9월) 메밀꽃·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특색있는 작물 재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또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야간조명도 설치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호미곶을 중심으로 한 호미반도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생태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경관 단지 전경..
[자유성] 힌남노 교훈
태풍 '힌남노'로 포항이 쑥대밭이 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날 포항에는 500년 빈도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피해를 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 침수라는 사상 초유의 난리가 나서 공장가동이 중단됐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40여 개의 침수 공장을 정상화하는 데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터져 나왔다. 다행히 135일 만에 모두 정상화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 철강사에 길이 남을 드문 일이어서 '135일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한다.대형 참사를 겪은 이후 포항지역 사회는 새로운 기준의 방재 정책 및 인프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포항시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시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안전도시조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은 내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포스코도 포항제철소 정문에서 3문까지 국도변 1.9㎞에 차수벽을 설치했고, 변전소·발전소·원정수설비 등 핵심시설에 차수시설을 갖췄다.힌남노는 지난해 9월6일 한반도에 상륙한 일종의 '가을 태풍'이었다. 역대급으로 기록된 '사라'(1959년)를 비롯해 '루사'(2002년), '매미'(2003년)도 추석을 전후해 발생한 가을 태풍이었다. 가을 태풍이 엄청난 위력을 가지는 이유는 여름철 뜨거워진 해수면이 태풍의 몸집을 더 키우기 때문이다. 이상기후 속에 근년 들어 가을 태풍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철저한 준비만이 최상의 대비책이다. 마창성 동부지역본부 부장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환경관리원 근무 환경 대폭 개선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경북 포항시는 5일 북구 덕수동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총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북구 덕수동 부지 내 대지면적 2천255㎡에 연 면적 1천568㎡, 지상 4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했다.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환경관리원은 물론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5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5일 오후 포항시 북구 덕수동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1순위 후보에 흥해읍 흥안리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가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후보 1순위로 정해졌다.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공모에 신청한 4곳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했다. 선정위는 흥안리에 이어 북구 청하면 상대리, 남구 제철동(장흥동), 남구 동해면 발산리를 우선 순위로 발표했다. 선정위는 지난 3월 전문용역기관에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겨 다른 시·군 사례, 입지선정위원 의견, 현장답사 등을 거쳐 33개 세부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했다.앞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4개 후보지 중 최종 입지를 결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2001년부터 포항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 업체와 계약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했으나 2020년 6월 말 계약기간이 끝난 뒤 매년 120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 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있다.시는 2027년까지 666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200t 규모 처리시설을 만든 뒤 약 20년간 사용할 계획이다. 자체시설을 보유하면 연간 30% 정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이 시설은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 지역에는 관련 법규에서 규정한 지원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별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포항시가 2027년까지 건립 예정인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조감도.포항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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