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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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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빅데이터 기반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나선다!
경북 포항시는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개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내 9층 중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지난달 26일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11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버스정류장 80개소에 IoT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로 청소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시의 대기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빅데이터 포항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테이터 기반으로 한 대개환경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인사]포항시
포항시 <전보> ◇ 4급 △의회사무국장 도명 △건설교통사업본부장 김현구 △평생학습원장 송영희 △남구청장 정해천 △북구청장 장종용 ◇ 5급 △정책기획관 윤천수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장 배성호 △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장 박재민 △자치행정실 문화예술과장 이동하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장 김민호 △일자리경제국 디지털융합산업과장 김정표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과장 이상현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양성근 △환경국 식품산업과장 김미숙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장 박강혁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조영종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 박영미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권기혁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 최봉환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장 박상혁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 이원중 △맑은물사업본부 하수도과장 김기창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장 이금주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장 김세원 △남구 세무과장 원기호 △북구 자치행정과장(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겸임) 손석민 △남구 구룡포읍장 조학래 △남구 연일읍장 최창호 △남구 오천읍장 신강수 △남구 대송면장 신구중 △남구 장기면장 강호경 △남구 호미곶면장 배성규 △남구 상대동장 정성학 △남구 청림동장 천진홍 △남구 효곡동장 박현수 △남구 대이동장 박영희 △북구 청하면장 직무대리 오상찬 △북구 기계면장 직무대리 김대원 △북구 죽장면장 원종태 △북구 양학동장 신대섭 △북구 죽도동장 권의진 △북구 용흥동장 김영준 △북구 두호동장 금창석 △북구 환여동장 정종영
포항 시립박물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건립추진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영남일보 2월8일자 18면 등)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건립 예정부지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으로 정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에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박물관 부지를 남구 동해면에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으로 선정했다.자문위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진입도로 4차선 확장·포장 공사가 예정돼 있고 동빈대교 건설로 교통이 편리해져 접근성이 좋아지는 점을 고려해 부지를 정했다.최광식 자문위원장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부지는 인근 호미곶과 구룡포에 조성이나 유치가 추진 중인 국가해양정원, 국립어업박물관, 해녀문화관 등과 함께 해양 역사 문화자원 클러스터를 형성해 문화자원 시설 집적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포항시립박물관의 전시 방향을 ‘포항의 정체성’으로 정하고,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포항 역사 기록, 포항의 출토유물, 어린이 전시관 등을 구성키로 했다. 시는 자문위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건립 타당 여부가 확정된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립박물관이 들어서면 흩어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 연구·교육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근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항시 제공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프로야구 삼성-두산경기 시구 시타자 나서
다음달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KBO 프로야구에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이 시구·시타자로 나선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삼성라이온즈는 제2홈구장인 포항야구장에서 다음달 4~6일(두산전), 8월 1~3일(KIA전) 등 총 6경기를 펼친다.다음달 6일 경기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포항야구장을 찾아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들 학생 중 일부를 시구·시타자로 마운드에 초청했다.오천읍 지역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하천 범람에 따른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로 7명의 주민이 숨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이에앞선 5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아동단체 160여명을 초대해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 제공의 선행을 펼친 '경북라이온스 곽동훈 총재'와 '김언형 지역위원장'이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시는 이번 경기 기간에도 스페이스워크 등 각종 관광지 및 프로축구와 야구를 개최하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적극 알리기 위해 7월 4일 올해 포항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월포초등학교 전국해양소년단 학생들이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월포초등학교 전국해양소년단’은 경북지역에서 현재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해양소년단으로, 포항에서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앞으로 포항야구장과 함께 우복야구장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우수한 야구 인프라를 활용해 경북·포항시야구협회와 함께 대규모 초중고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팬층이 많은 프로야구와 축구를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경기는 포항야구장과 400호 홈런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창성기자mcs12@yeongnam12다음달 4~6일 삼성과 두산경기가 열리는 경북 포항야구장 전경.포항시 제공
[자유성] K-드라마의 위력
포항시 북구의 조용한 마을이었던 청하면이 '한류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시청률 10%를 훌쩍 넘기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외국에 방영되면서부터다. 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온 단체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가 하루 평균 3∼4대씩 방문하면서 청하면 일대가 북적이고 있다. 촬영 세트장을 그대로 보존 중인 청하 공진시장은 물론 월포해수욕장, 청진리 해변, '홍 반장의 배'가 있는 사방기념공원 등이 주요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또다시 포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포항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도 덩달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포항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6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1만명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준이며 죽도시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곳까지 더하면 증가 폭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K-드라마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 포항시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의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SNS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포항 관광지의 풍경을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담아낸 '포항 한조각'이란 쇼트폼(short-form) 영상은 평균 2~3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MZ세대와 외국인 팔로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포항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는 모두 6편에 이른다. 한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마창성 동부지역본부 부장
[인사] 포항시
포항시 <승진>◆<4급>△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도명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송영희 <6급> △정책기획관 정희주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이호욱 △ 〃 예산법무과 김지호 △〃 재정관리과 김영주 △일자리경제국 수소에너지산업과 강영욱 △복지국 여성가족과 김현리 △환경국 환경정책과 이성수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 최미숙 △〃 민자사업추진단 최창열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 서영임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김민교 △북구 자치행정과 정하명 △남구 동해면 이현지△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이유성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경숙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박진명 △〃 교육청소년과 홍성윤 △환경국 자원순환과 이재환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 정두형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김정임 △〃 농식품유통과 천관희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윤태휘 △환경국 식품산업과 최이현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 정병훈 △환경국 자원순환과 신우성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 박진섭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서정대 △〃 하수도과 김경덕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 박은경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이성재 △환경국 자원순환과 윤재일
李시장, 포스코 초청 화답 '갈등 봉합' 실마리 찾나
이번엔 이강덕 포항시장이 화답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 초청(영남일보 6월28일자 3면 보도)에 이 시장이 전격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이 시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개월 만에 회동을 갖게 된다.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 이전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하던 양 단체가 화해 모드로 전환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포항시와 포스코에 따르면 이 시장은 다음달 3일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이 시장의 만남은 2021년 11월 18일 포항 환호공원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에서 만난 후 20개월만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참석했지만 따로 현안을 논의할 시간을 갖지는 못했다. 신병치료 중인 이 시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키로 함에 따라 포스코 그룹과 갈등 봉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었다. 그러나 경북도·포항시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점 등을 고려해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 시장의 경우, 포항시민단체와 포스코의 관계가 껄끄러운 점 때문에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다. 포항시민단체와 포스코는 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 시장은 50년 전 1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인 포항제철소 1기가 준공돼 이후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해 온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50만 시민과 함께 종합준공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주회사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 대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 고위 관계자는 "이 시장은 포스코가 없는 포항을 상상할 수 없듯, 포항을 떠난 포스코도 존재할 수 없다고 늘 강조해 왔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제2, 제3의 영일만 기적을 함께 이뤄가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1년 11월 포항 환호공원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낸다
수소차 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남구 장흥동에 상용 수소충전소를 건설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하루 최대 수소버스 150대를 충전할 수 있게 돼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을 갖춘 다용도 복합시설을 구축한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투자심사, 인·허가 검토, 설계와 2024년 인·허가, 장비·설비 발주, 공사 착공을 거쳐 오는 2025년에 수소충전시설 준공검사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한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환경부와 포스코 등 대기업과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항시는 내연기관 통근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시는 올해 하반기 수소 승용차와 수소 통근버스 보급 사업에 국비 등 77억6천만 원을 투입해 승용차 45대, 통근버스 18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수소차 전환 및 보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재 포항시에 등록돼 운행 중인 수소 승용차는 35대로, 올해 장흥동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확대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신정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무공해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동에 건설 중인 수소 충전소 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시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시범사업 2025년까지로 연장
경북 포항시가 이달까지 예정됐던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정부 지침에 따라 2025년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연장하는데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지난해 7월 4일 도입된 이후 5월 31일까지 포항에서는 1천148건의 수당이 신청돼 831건 8억2천3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포항에 사는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와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주소지 무관)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7일 이상 일을 할 수 없고 수급 요건을 갖춘 경우 8일 차부터 1일당 4만6천180원을 최대 90일간 받을 수 있다.질병·부상이 발생한 근로자는 진단서를 즉시 발급해 발급일로부터 14일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 신청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2025년 본 제도 도입 전까지 연장되는 만큼 포항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아프면 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정부의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2025년까지 연장되는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 '애플수박' 본격 출하…올해 37t 생산·유통 전망
경북 포항 지역의 신소득 작목 개발 품목인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남구 연일읍 중명·중단리의 조성득(57) 씨를 비롯한 7명의 재배농가에서 소형 수박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시설하우스 20동(약 1ha) 규모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1인가구 증가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부추·시금치 위주에서 탈피한 소득작목의 다변화를 위해서다.26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애플수박은 올해 약 37t이 생산될 예정으로, 농가 직거래·로컬매장 등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될 예정이다. 시는 매년 37~40t정도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애플수박의 평균 무게는 1~2kg 정도로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다. 시는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서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를 타겟으로 전국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재배농가를 대표하는 조씨는 "애플수박은 무게가 가볍고 공중에 매달아 재배할 수 있어 일반 수박 대비 작업 부담이 적다"며 "평균 당도 11브릭스로 일반 수박과 비슷해 크기가 작아도 수박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미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애플수박 재배로 지역 내 대체작목을 개발하고,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대응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26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애플수박.
'기술·인프라·인재' 갖춘 포항, 특화단지 최적지
철강도시에서 2차전지 선도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포항시가 정부의 2차전지분야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항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한발 앞서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인프라·기업 유치 등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냈고,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튼튼한 기반에 더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2030년에는 양극재 생산 100만t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2차전지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차전지 특화단지, 준비된 포항글로벌산업 패권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2차전지에 대해 세계 주요국이 투자와 지원을 쏟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도 '국가첨단산업특별법'을 제정, 2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핵심산업 기반 구축, 연구개발 지원,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전방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혁신기업 유치 등을 촉진해 단순히 지방도시 발전을 넘어 균형 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포항은 이강덕 시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2차전지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을 다른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파악, 대응에 나서 '다양한 배터리 분야에서 최초·최고 도시'라는 타이틀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2017년 2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기업인 에코프로를 유치했고,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성공했다. 특히, 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이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유일'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사용후 배터리 보관, 성능평가 등 '2차전지 산업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할 2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차전지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올 1월에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산업 육성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생태계 구축과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 및 리튬인산철(LEP)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 등 국비사업을 확보하며 혁신적인 신산업 인프라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 구축포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췄다. 전문 인력 공급도 수월해 특화단지에 최적의 지역으로 꼽힌다. 포항에는 포스텍(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2차전지소재 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소, R&D기관이 밀집해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할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또 포스텍, 마이스터고 등에서 연구 인력과 전문기술자가 배출된다. 우수 인력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갖춘 게 강점이다. 포항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2030년부터 매년 7천200명에 달하는 지역특화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동해안 유일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과 동해선 철도, 대구~포항, 울산~포항고속도로, KTX, 포항경주공항 등 광역 물류망을 보유해 배터리 원료, 소재 수출입도 수월하다. 특화단지로 지정을 바라는 지역 사회의 열망도 크다. 경북도와 포항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경북지역 민관산학 30개 혁신기관이 모여 지난해 11월 '경북 2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했다.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 협약, 국제컨퍼런스 등도 이어지고 있다. ◆ 중국의 대항마, 포항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에 오른 중국은 최근 차세대 삼원계(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28%, 출하량 기준 39%를 기록한 중국의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은 주력 생산 중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넘어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 생산에도 돌입했다. 중국 정부는 양극재 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집중 지원하고 있어, 2차전지 핵심소재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산업망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2차전지의 핵심 광물은 물론 중요 소재인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대한 기술을 내재화하고 원가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양극재를 포함한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지만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중국 기업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및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극재 생산 국내 1위이자 세계 1위 도시인 포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핵심소재의 안정적 확보와 기술 고도화로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도록 정부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2차전지 산업 성숙도 국내 1위인 포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기업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창출된 성과가 재투자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세계 양극재 생산 1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들어선 포항시 북구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전경..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첫번째)과 김정재(왼쪽 두번째)·김병욱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을 만나 2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全 분야 생산…포항, 국산화·공급망 최적지
중국의 배터리 핵심광물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소재 분야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을 형성한 포항이 2차전지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차전지 분야에서도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으나,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양극재 원료인 니켈·코발트·망간·리튬 등의 소재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한국기업에 대한 소재 공급을 막은 일이 벌어질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포항상의는 세계적으로 2차전지는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으며, 특히 미·중 간 기술패권 구도 속에서 배터리 소재 역시 무기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앞서 2019년 한·일 무역 분쟁 당시 일본은 우리 반도체를 견제하기 위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했으며, 2021년엔 중국이 요소수의 생산과 수출을 통제해 품귀 현상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양극재와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전 분야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인 포항은 2차전지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소재 국산화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인 양극재의 경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에코프로가 포항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만 15만t을 넘어섰다. 이는 전기차 160만 대를 생산하는 양이다. 2030년에는 100만t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항은 이미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소재기업 집적화와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분야 기술이 이미 상용화를 넘어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2차전지 산업 성숙도가 가장 높다. 반면, 포항과 경쟁 중인 타지역은 아직까지 기술개발 초기단계로 기술개발의 성공 및 성과 창출 여부가 불확실하며, 2차전지 소재 기업이 투자 의향만 밝혔을뿐 실투자가 이뤄지고 제품생산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산업 성숙도가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포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통해 2차전지 소재 기업이 대규모 적기 투자로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2차전지 소재 자립 기반을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과 울산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경쟁하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결과는 7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김명량·이현철 부부, 포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 기탁
경북 포항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부 기부자가 탄생했다.포항시에 따르면 김명량(지구환경측정<주> 대표이사)·이현철(<주>지구이앤씨 대표이사)부부는 최근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포항지역에서 부부 기부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이 부부는 현재 경주시 안강읍에서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학술연구용역, 경영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 대표는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들 부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포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환경측정<주>은 기술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삶의 질 개선이라는 비전 아래 각종 환경 컨설팅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김명량 지구환경측정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현철 지구이앤씨 대표이사(왼쪽)가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여름 무' 미국 수출 길 올라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여름 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포항시는 22일 북구 기계면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에서 여름무 60t(3천800만원 상당)을 미국 LA와 뉴욕으로 수출하기 위해 출하했다.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일대 바닷가에서 재배된 이 무는 7월 말까지 300t 이상 수출될 예정이다.포항 여름 무는 포항초(시금치) 후작으로 3∼5월 파종해 6∼8월에 수확하는 여름 소득작물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됐으나 2020년 이후 외국에도 판매되고 있다.포항은 2021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무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품질 고급화를 이뤘다. 시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브랜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여름 무는 바닷가 사질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매운맛이 적고 식감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다"며 "향후 매년 500t 이상 수출해 포항 대표 수출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 관계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에서 생산된 '여름 무'의 미국 수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미래 먹거리 시장 선점한다
경북 포항시가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푸드테크 산업 성장률은 연평균 31.4%로 식품산업 전체 성장률(4.8%)보다 월등히 높다.이에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선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모집에 도전했고, 포스텍 및 경북도 등과의 협업을 통해 포스텍 IT융합공학과가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끌어냈다.푸드테크 계약학과는 푸드테크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으로, 교육생 등록금 65%, 학과운영비 100% 등 학교당 최대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포스텍은 오는 9월부터 푸드테크 계약학과 입학생을 모집해 2024년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4월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K-키친 추진위원회는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로 포항시·경북도·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향후 추진위는 산하에 4개 워킹그룹을 두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지원과제 발굴 및 푸드테크 기술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포항시는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와 푸드테크 급식 자동화 시스템을 올 하반기부터 운영 및 도입할 계획이다.또한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지원센터 구축과 산·관·학 집적을 통한 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미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포항시가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사진은 푸드테크를 이용한 로봇 카페 조감도.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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