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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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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전체기사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인력·기술 혁신 플랫폼 활용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국립안동대(총장 정태주)는 지난 2일 안동시장실에서 국립안동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임우택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일 경북 안동시와 국립안동대가 국립안동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 '월영장터' 한 달간 풍성한 문화공연
경북 안동시가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의 인기를 반영해 올해는 다소 이른 6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 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영장터는 6일 흩날리는 벚꽃 아래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을 준비해 온 가족 봄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다.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 거리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 장터도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 이사장 취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왼쪽〉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이 신임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안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36년간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 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다. 이 이사장은 "현대에서 체득한 창의력, 개척정신, 불굴의 의지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폭넓게 소통해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지역 최초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안동시 5일 오픈
경북 안동시가 6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준비해 온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을 오는 5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의병 소재로 구축된 놀팍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 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각각의 콘텐츠에 따라 근력·지구력·유연성·순발력·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추억의 오락실·보드게임·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놀팍은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홍보물.
안동시의회, 택시 기본차령 연장 조례안 가결
경북 안동시의회가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복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 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천400㏄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김상우, '지역을 살리는 국가혁신 선도' 공약 발표
김상우<사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지역을 살리는 국가혁신 선도'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북도청의 위상과 안동-예천에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 및 승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국립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신설 및 보건·요양 전문인력 확충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지역 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그는 "통합 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청 신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철도교통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1.4명으로 전국 최하위 권"이라며 "의료인력이 절대 부족한 실정인 안동과 예천의 열악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지난 2005년 폐지된 민항인 예천공항에 항공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과 현 정부에서 대폭 삭감한 지역 화폐를 다시 복구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밝혔다.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 내 상권 활성화·이웃 돕는 착한 소비·세수 증대로 복지 재원 증가 등의 경제효과를 근거로 들며 지역 화폐는 지방시대의 필수 요소라는 것. 김 후보는 이외에도 △예천 한국학 중앙연구원 및 한국고전문학번역원 유치 △주민 주도 안동-예천 행정구역 개편 △안동지방법원 승격 △버스 공영제실시 등의 계획도 공개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 홍보
경북 안동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동 알리기에 나섰다.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안동을 알리는 해외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안동시는 지난달 25일 안동과학대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유학생(베트남 14명·중국 6명·우즈베키스탄 2명)들에게 언어권별로 제작된 안동 관광책자 및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했다.참석 유학생들은 자신의 안동 생활이나 관광지를 다양한 SNS 채널에 담아 모국과 주변에 소개한다.중국 선전폴리텍대학교에 재학 중인 궈 쟈이(郭嘉怡·20)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로 알고 있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대학의 외국 유학생이 자국에 안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관광 및 축제 등 다양한 안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달 25일 경북 안동과학대에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캔디' 한양제과 안동서 새 출발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가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캔디 생산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엔 권기창 안동시장·한양제과 이중락 대표·경북도의원·안동시의원 및 각 사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동에 공장을 준공하는 한양제과는 1980년 서울 성수동에서 창업해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 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하고 있던 한양제과는 현재 안동시 풍산읍에 연면적 3천㎡ 규모의 공장신축을 통해 제조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캔디류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한양제과 이중락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고향인 안동에 새마음으로 뿌리를 내리고 싶은 의지"라며 "한양제과는 국내산 뿌리 열매 등 농산물 가공을 통해 특색있는 원료로 K-CANDY라는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어 한양제과라는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양제과 공장 준공식을 통해 우리 안동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나는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특히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기업과 주민이 상생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31 한양제과(주) 고향 안동에 새롭게 둥지 틀다! (1)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 공장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늦은 개화' 안동벚꽃축제 7일까지 연장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안동벚꽃축제를 4월 7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안동벚꽃축제는 애초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렸지만, 3월 내 잦은 강우와 지속된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중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예상돼 주말부터 본격적인 벚꽃놀이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축제 기간을 연장으로 관광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반려견 존·벚꽃 라디오·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 가득 벚꽃 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 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29 2024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 운영 지난해 벚꽃이 만개한 안동 벚꽃길
[4·10 필드 속으로] 김형동 '안동호 횡단 교량(도산대교) 건설' 공약 발표
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안동호 횡단 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발표했다. 안동-예천의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안동호 횡단 교량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안동댐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댐으로, 도심지 가운데 위치했지만, 공공시설 부족으로 안동시민들은 50여 년간 교통권과 이동권을 상실한 채 살아오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호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었지만, 안동호를 가로질러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은 하나(주진교)뿐이다. 이로 인해 2만여 안동 수몰민 중 일부는 당시 흩어진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30㎞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고 있다. 안동호 횡단 교량이 건설된다면 경북 북부내륙(안동·영주·봉화·영양)에서 동해안(영덕·울진)으로 이동하는데 최대 40㎞가량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형동 후보는 "공공시설 빈곤을 묵묵히 감내하며 버텨온 안동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이제라도 해소해야 한다"며 "안동호 횡단 교량 건설을 통해 오랜 세월을 묵묵히 감내해왔던 안동시민들의 불편함이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후보.
30일부터 이틀간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
경북 안동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안동탈춤공원에서 2024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별도로 진행되던 안동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 락페스티벌을 통합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특히 안동벚꽃축제와 연계 운영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유아·청소년·성인·장년층을 사계절에 빗댄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 사계'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시립합창단과 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및 개회사 순서가 이어진다.아울러 올해 안동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개막식과 함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및 선포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개막식과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50여 단체가 참가하는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친환경 소품 만들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배우기 △핸드드립체험 △장애인식 개선 퀴즈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청소년 락페스티벌에선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 보컬·댄스·밴드 20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하 공연에는 초대가수 래원과 김승민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의 학습 권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경찰서, 범죄예방·대응 회의 기능별 취약요소 분석·대책 마련
경북 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가 27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기능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선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경찰 전 기능이 모여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Pre-CAS)과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한 치안 현안 분석과 범죄예방 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했다. 특히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통계 및 112 신고 다발지역 분석, 5대 범죄 현황 등으로 기능별 맞춤형 범죄예방 대응책에 초점을 뒀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기능별로 범죄 취약요소 분석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안동 풍산농공 노후공장 탈바꿈
경북 안동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억 2천만 원으로,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14억3천만 원으로 농공단지 거리 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 개선을 지원한다.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 풍산농공단지 전경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소외계층 권익향상 '초석'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 구성 2년. 그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민의 뜻이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입법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당하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제336회 임시회에서 임기진 도의원의 대표 발의로 '경상북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서 놓였던 경계선지능인들에 대한 지원의 물꼬를 틀기도 했다. 올해 경북도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장기적인 계획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에 경계선 지능인이 처한 실태를 파악,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경상북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진단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최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발달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했다. 이 조례는 영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 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영유아가 정상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경북도는 발달지원 One - stop 통합시스템 구축해 선별검사 및 경북 영유아 발달지원센터에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만들어 어린이집 영유아를 상대로 감정조절과 소통 능력 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조례'를 제정, 장애인에 대한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사업도 추진하도록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단순노무직 비율이 높은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에서도 보훈 문화 확산과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은 마땅히 예우받고,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마땅히 보호받는 사회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따뜻한 사회"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가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우리지역 일꾼 의원] 정복순 안동시의원, 여성 어르신 장애인 복지 특화
경북 안동시의회 정복순 시의원<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재선 시의원이다.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진보정당의 한계를 깨고 재선에 성공한 데다, 9대 전반기엔 경제도시위원장까지 맡고 있는 인물이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시의원으로도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 시의원은 "남성 중심의 정치에서 여성을 대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생각에서 직접 시의원으로 나섰다"며 "초선일 때는 주민들이 어떤 사람인가 지켜보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정당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의 이익을 생각하는 시의원'으로 알려지며 적극적인 지지층이 구성된 시의원 중 한 명이다. 정 시의원은 여성 위원으로서의 특유의 섬세함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챙기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38회 임시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이 손수레 등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다자녀의 기준을 3명 이상에서 2명으로 자녀 수를 완화하고 다자녀 증빙 방법도 확대하는 "다자녀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안동시의 자녀 양육 및 교육, 문화 복지, 주거 안정, 보건·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자녀 가정의 지원을 확대시켰다. 정 시의원은 "주민들과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요청을 제때 처리하려면 하루 24시간이 짧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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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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