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피재윤 기자
전체기사
안동시, 학업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유입
경북 안동시가 역점 추진한 대학생 학업 장려금 시행으로 2천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 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3개 대학(국립안동대·가톨릭상지대·안동과학대) 재학생 8천523명 중 4천624명이 학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청했다.앞서 안동시는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을 2천400명 선으로 파악하고, 관외 주소를 둔 대학생 2천 명을 안동시로 주소 이전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신청자는 전체 재학생의 54.2%에 달하는 수치로 애초 목표인 4천400명 대비 105%로 초과한 것이다.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조례제정·예산확보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안동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대학교를 찾아가 신청을 직접 독려하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은 시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며 지역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청 전경
베테랑 파출소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질산 누출사고 현장 조기 수습
경북 안동에서 베테랑 파출소장의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으로 질산 누출사고 현장을 조기에 수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안동경찰서 임하파출소 권오식 소장이다.권 소장은 지난 1일 안동 임하면 관내 국도상에서 발생한 질산누출 사고 당시 빠른 판단으로 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도로 차단과 대민 안전보호 등의 신속한 조치로 사고현장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사고는 임동면 34번 국도상 일명 가랫재 오르막길 중턱에서 농사용 질산 등 농자재를 싣고 가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20ℓ짜리 질산 용기 7개가 쏟아져 발생했다.이 사고로 용기가 파손되며 용액이 도로에 쏟아졌고, 용액과 유독가스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상황이었다.권 소장은 사고현장에서 출동한 팀원들의 안전을 주의시키며 독극물 누출사고인 만큼 국도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독려했다.이와 함께 신속하게 도로 상황을 운전자들에게 알려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도로 통제를 지시했다.특히 권 소장은 제독 및 처리 과정에 혼선이 발생하면 그만큼 정상복구에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던 터라 독극물의 성분부터 빠르게 파악했다.그는 용기에 표시된 약품명과 출처를 확인, 판매업체와 제조사를 파악한 후 제품의 성분 및 처리과정 등에 대한 유효한 정보를 추척해 이를 현장에 공유했다.현장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권 소장은 "임하파출소 경찰관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지역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했다는 칭찬에 보람을 느낀다"며 "경찰관 본연의 책무인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드리기에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의 기회도 됐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34번 국도에서 발생한 질산 유출하고 현장에서 안동경찰서 임하파출소 권오식 소장이 현장 수습에 나서고 있다.안동경찰서 제공경북 안동경찰서 임하파출소 권오식 소장안동경찰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현장 점검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한 공사현장과 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해 현장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그는 남선 진실지구 급경사지 정비공사 현장과 용상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과 수방 자재 현황, 비상시 장비·인력 대기 현황, 빗물펌프장의 펌프, 수문, 제진기 등 배수시설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권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비, 선제적 대응만이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부고] 김원태(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씨 모친상
△양복순(86세)씨 별세, 김유희·용태(김용태악단장)·병태·원태(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영희·정화씨 모친상= 발인, 4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예천군 선영. (02)2072-2027
전국 첫 3천회 출동 '골든타임' 지켰다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2013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가 4일 출범 11주년을 맞는다. 중증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 4일 전국에서 3번째로 출범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2023년 5월 31일 전국 최초 3천 회 출동을 달성했다.이후 11년 동안 4천131회 요청 및 3천349회 출동 중 3천165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했다.요청 건수는 이송 성공과 중단·기각 모두 포함된 합계이며, 출동 건수는 이송 성공과 중단을 합한 실적이다.중단 건수는 출동결정 이후 환자의 사망, 기상악화에 의한 회항 등 임무가 취소되는 경우를 의미한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출동 3천349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823명(25%)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뇌질환 729명(22%), 심장질환 488명(15%)등의 순으로,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및 연령분포로는 남성이 1천982명(59%)으로 여성 1천367명(41%)보다 많았고 나이는 70대 818명(24%)·80대 684명(20%)·60대 650명(19%)·50대 535명(16%)·40대 253명(8%) 등의 순이었다.지역별 출동지역은 영주 742건(22%)·문경 487건(15%)·봉화 411건(12%)·울진 368건(11%)·청송 289건(9%)·영양 290건(9%)·의성 235건(7%)·예천 209건(6%)·상주 128건(4%) 등의 순이었으며 그 외 영천 등 경북 권역과 대구·강원 태백·충북 단양 등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김권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는 닥터헬기는 경북권역 전역 30분 이내 도착하여 진료를 시작한다. 이는 골든타임 내 응급진료가 시작되며 환자 소생 및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닥터헬기는 기도삽관·인공호흡기·응급초음파기·제세동기 등 첨단의료기기를 탑재해 소중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환경이 구축돼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불린다.또, 신속한 이송뿐 아니라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 및 필요 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준비되며,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과 협업하여 외상전용구역에서 치료를 시행한다.안동병원 닥터헬기 기종은 AW-109로 길이 11.5m, 최대 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최대속도 311km/h이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전문의 12명 △응급구조사 3명 △간호사 4명 △ 운항팀 9명이 근무하며, 출동 시 기장·부기장·전문의·응급구조사(간호사) 각 1명씩 총 4명이 탑승한다.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포함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북권역 내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중증응급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장비·인력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닥터헬기는 총 8대로 2011년 인천(가천대 길병원)·전남(목포한국병원)를 시작으로 2013년 경북(안동병원)·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16년 충남(단국대병원)·전북(원광대병원), 2019년 경기(아주대병원), 2022년 제주(제주한라병원)에 각 1대씩 배치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닥터헬기
안동시장, 시민과 현장소통 나섰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지난 1일 취임 3년 차를 맞아 △현장소통(시내버스 회사·인력사무소 방문, 택시 기사 격려 등) △역점시책 현장(안동댐) 방문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 봉사 및 소통 △민선 8기 2주년 맞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과 이야기꽃을 피웠다.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자 민선 8기 3년 차의 첫날, 새벽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취임 3년 차의 첫 일정은 안동의 새벽을 여는 시민과의 현장소통으로 시작했다.시내버스 3개 사(경안여객·안동버스·동춘여객)를 방문해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동역 등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 기사와 만나 택시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또 관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이 권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물 산업의 전진기지인 안동댐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안동의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댐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의지를 다진 만큼, 안동댐이 안동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안동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남은 2년,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만 한다. 그 꿈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부탁한다"며 안동시를 위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이후 권 시장은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지난 2년간 안동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 시장은 어르신과 만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오후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변화·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평소 시장에 대해 궁금했던 일상적인 질문부터 △국가산단 활용 계획 △중앙선 1942안동역(폐선부지) 활용방안 △산후조리원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3대 특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과 관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권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시민과의 소통으로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일 경북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생 도민복리 78개 조례안 처리" 도의회 기경위 전반기 의정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최근 제347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기획경제위원회는 2022년 7월 제332회 임시회에서 이춘우 위원장을 비롯해 최병근 부위원장·김대진·김진엽·김창혁·박성만·박용선·이선희·이형식·최병준 등 10명의 도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의정활동에 돌입, 지난 6월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까지 2년간 조례안·동의안 등 전체 103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조례안 78개를 처리하면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전통시장·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도정 역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8개 소관 실국 및 8개 출자·출연 기관 등 도정 핵심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예산결산심사·인사청문회를 실시,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집행부의 활동을 견제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이춘우 위원장은 "제12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기업 투자유치 등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위원회 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특히 그동안 위원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주신 도민들께도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5선 도의원' 박성만 선출
경북도의회는 2일 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5선의 영주 출신 박성만 도의원(국민의힘)을 선출했다.박 신임 의장은 이날 열린 의장 선거에서 도의회 재적의원 59명 중 5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경북도의회는 전체 도의원 59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각 2명을 제외하면 55명이 국힘 소속이다. 박 의장은 제12대 도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과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거쳤으며, 제9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동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며 밝힌 후 "의사봉은 세 번 두드리는데, 첫 번째 의사봉은 집행부의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도교육감을 생각하면서 두드리고, 두 번째 의사봉은 동료 의원들의 눈빛을 보고, 세 번째 의사봉은 260만 도민의 눈빛을 생각하며 두드리겠다"고 했다.이어 그는 "임기 동안 집행부의 예산 및 견제 기능을 철저히 견인해 나가도록 하고 신임 부의장들과 앞으로 구성될 상임위원장과 함께 소통하며 의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부의장에는 배진석(국민의힘)·최병준(국민의힘) 도의원이 각각 45표와 55표를 얻어 당선됐다.배진석 부의장은 12대 전반기에 2025APEC정상회의경상북도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최병준 부의장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지냈다.경북도의회는 오는 5일, 2차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박성만 의장경북도의회 제공배진석 부의장경북도의회 제공최병준 부의장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12대 후반기 박성만 의장 선출
경북도의회는 2일 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5선의 영주 출신 박성만 도의원(국민의힘·사진)을 선출했다.박 신임 의장은 이날 열린 의장 선거에서 도의회 재적의원 59명 중 5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경북도의회는 전체 도의원 59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각 2명을 제외하면 55명이 국힘 소속이다. 박 의장은 제12대 도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과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거쳤으며, 제9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경도 시의원
경북 안동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김경도 시의원(국민의힘·사진)을 선출했다.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재적의원 18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 김 시의원이 10표를 받아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김 의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의회, 희망을 주는 시의회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동료 시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시정에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 편에서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의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선 8선의 손광영 시의원(무소속)과 재선의 김상진 시의원(국민의힘)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표를 얻은 손 시의원이 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김경도 의장안동시의회 제공손광영 부의장안동시의회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 "남은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에 대해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경제인구 50만·관광객 1천만 명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 권 시장은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고 전반기 2년을 소회했다.그러면서 "그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교육발전특구·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고 했다.이어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또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장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 추진, 옛 안동역사 부지에 문화관광타운 조성, 폐선 구간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특히 "전통시장의 브랜드를 제고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주요 시정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권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민회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인사] 경북도의회
<승진>◆4급△문화환경수석전문위원 정용규 △예산결산특별수석전문위원 김종우<전보>◆4급△총무담당관 황보석 △의사담당관 김경호 △예산입법담당관 김현주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이진영 △농수산수석전문위원 류한영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 시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 시의원(무소속)이 지난달 28일 '2024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중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된다.손 시의원은 8선 의원으로 평소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시민의 대표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의정봉사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서 실시간 버스 위치 파악 '가능'
경북 안동시와 카카오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맵·안동시 버스 정보시스템에서 지도상에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초정밀버스 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하며 보여준다.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 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검증 등을 완료했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동시 버스 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초정밀버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 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버스 위치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며 "더욱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초정밀버스 위치정보안동시 제공
안동시,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비용 일부 인하
경북 안동시가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비용을 일부 인하한다.성인 복수여권(10년) 기준으로 26면은 기존 5만 원에서 4만 7천 원으로, 59면은 기존 5만 3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인하하고, 단수여권은 국제교류기여금 면제로 기존 2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인하한다.여권 발급비용 인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여권 안내 누리집(www.passpor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안동시는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을 통한 업무시간 외 여권 발급 신청을 받아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여권 발급비용 인하로 시민의 부담이 조금 줄어들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전 예약 등 여권 발급에 편의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용띠 7월 27일 ( 음 6월 2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