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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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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단독주택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분만에 꺼졌다.경북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29분쯤 안동시 이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불은 목조 건물 1동(45㎡)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시간 1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회관에 있다가 화재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이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원 달성
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01년 이후 8번째 수상이다.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조합원 7천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천500억원 달성과 예수금 1조7천억원, 대출금 1조2천억원을 달성하고 2023년 말 기준 자산규모 1조9천688억원, 자기자본 1천409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권태형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지역민들, 선배 조합장과 퇴직 동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앞으로도 전 조합원·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 북부지역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 상품 발굴 공모전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2022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8일과 9일 이틀간 e메일로 접수한다.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동·영주·예천·봉화·영양·상주·청송·의성·울진·문경·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또는 단체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선정된 여행상품은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https://gb-voyag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모두투어에서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신청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https://www.kfce.or.kr/)에 접속하거나 관광연구팀(054-840-3474)에 문의하면 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농협 안동지부, 市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8125만원 전달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이광현)는 지난 11일 안동시장실에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기금은 2000년부터 안동시와 농협 안동시지부·비씨카드<주>가 공동 협약을 체결해 안동시 법인카드·보조금 카드 등 사용액의 0.1~1%를 적립한 것으로, 안동시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직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했다.이날 안동시가 전달받은 금액은 8천125만2천원이며,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적립기금은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사용해 업무 의욕 고취와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권기창(왼쪽) 안동시장이 농협 안동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전달받았다.
[안동 가볼만한 곳] 성큼 다가온 봄날, 안동 하회~병산 선비길 걸어요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많은 걷기 명소를 가지고 있는 경북 안동이지만,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하회~병산 선비길'<사진>은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다.하회~병산 선비길의 시작점인 병산서원은 화산을 등지고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 보며 소나무의 짙푸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해 '병산'이라 불린다.병산서원을 나오면, 낙동강 따라 하회마을을 잇는 4㎞의 '하회~병산 선비길'이 나오는데 그 옛날 병산서원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이 학문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고자 걷던 길이자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길이다.아름드리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선비길은 강과 산이 함께 흘러 하회(河回)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를 느낄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 시군자치구의장協 '지방의정봉사상'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국민의힘) 의장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타 의원에게 귀감이 되는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한다. 권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경찰서 신학기 학폭예방 활동 시작
경북 안동경찰서가 12일 복주초등 6학년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예방 활동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특별예방 교육 △청소년 도박 등 중독범죄 예방 교육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유해환경 점검 등이다.학교폭력은 주로 신학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예방을 위해 특별예방 교육을 하는 것이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의 위험성 및 대처법 등에 관한 교육을 병행해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아울러 안동시청·안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우려 장소를 집중 순찰하고, 숙박업소·편의점 업주 대상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도 전개한다.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오는 4월까지 학교폭력 예방 활동 기간을 운영해 청소년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공부하는 경북도의회' 정책발굴 빛났다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으로,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6개 의원 연구단체가 결성돼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14건의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8건, 도정질문 5회, 정책반영 3건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홍구)는 경북도와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경계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국 최초의 관련 조례(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조용진)가 추진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는 지역의 청소년소아과병원 부족 문제에 대해 의료 협진을 통한 원격의료 시스템이라는 대안을 제시, 올해 '김천의료원 어린이 원격협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꿀벌 실종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로 레이크시나이바이러스(LSV)가 도내 확산하는 문제를 발견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확인된 적 없었던 LSV8의 발생도 확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박순범 도의원은 꿀벌 바이러스 확산과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을 감시하고 연구할 꿀벌바이러스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는 경북도의회의 정책연구 활동으로 지역개발·역사문화·교육정책 등 경북 도정을 견인할 정책개발과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 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경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한석)가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용선),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 경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의원 박채아), 경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동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숙),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손희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의원 박창욱),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남진복),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 등 9개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의원 연구단체는 2022년 8건·2023년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올해 12개 의원 연구단체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정책 의회로서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원 정책연구를 더욱 활성화시켜가겠다"며 "전문화된 의원 연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IMG_5111 지난해 8월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가 문경 STX리조트에서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 AI 활용한 전세 사기 예방 영상 제작
경북 안동시가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영상 홍보의 대상은 청년과 사회 초년생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분 이내로 제작했다.홍보 영상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퀴즈 형태이며, 전세 계약 전·후 꼭 확인해야 하는 기초 사항이 전달되도록 구성했다.영상엔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발급해 소유자·근저당 여부 확인 △개업 부동산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할 경우 보조원이 아닌, 반드시 자격증 있는 개업 부동산공인중개사 선택 △전세 계약 후에는 전월세 신고·전입신고·확정일자 신청 △모바일 자가진단 안심 전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실거래가 확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 영상은 안동시청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eel/C4Mf4TWAd3E/)에서 찾아볼 수 있다.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또다시 전세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가 제작한 AI 활용 전세 사기 예방 홍보 영상
제21대 안병환 회장, 안동시새마을회 21대 회장 취임
경북 안동시새마을회 제21대 안병환 회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안 신임회장은 2014년부터 안동시 임동면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새마을지도자 안동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안 회장은 "이웃에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선 수준 높은 새마을운동을 만들어야 한다"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이제부터 배려와 연대의 시대정신으로 승화해 살맛 나는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옹 발인
향년 93세로 지난 7일 타계한 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옹의 5일장 마지막 날인 11일 발인식을 했다.빈소엔 정·재계를 비롯한 전국 문중과 유림의 조문 줄을 이어졌고, 발인엔 종손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문상객 100여 명이 장지를 찾았다. 고인의 운구는 반평생 종무를 지키던 퇴계종택에서 상여에 실려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종택 뒤편 선영에 묻혔다.고인이 생전 전통을 바꾸고 장묘문화도 매장 대신 화장으로 가야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화장할 뜻을 남겼지만, 사후 가족회의에서 매장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고인의 자(字)는 성유(聖幼), 호(號)가 청하(靑霞)인 고 이근필옹은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제물포고교에서 3년간 한문을 가르치다 귀향, 고향인 도산초등학교에서 새로이 교편을 잡아 교장으로 퇴임했다.종택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을 환대하며 '조복(造福·복을 짓는다)'을 나눴고 '남의 나쁜 점은 덮어주고, 남의 좋은 점은 널리 알리자'는 은악양선(隱惡揚善)을 몸소 실천해 온 인물이다.지난 2021년 대선 당시 도산서원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도 '조복' 글귀를 선물하기도 했다.북송대 유학자 장사숙의 좌우명이기도 한 '남의 선행을 보거든 내 몸에서 나온 것처럼 반긴다'는 '견선여기출(見善如己出)'을 직접 써서 나눠주며 숱한 과객들에게 울림을 준 것도 두고두고 회자될 일화다.고인은 2001년 11월 퇴계 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설립하고 퇴계학 스터디그룹 거경대학(居敬大學)도 운영해 왔다.퇴계 종손으로 과거 서원 사당에 여성 출입을 금하던 폐습을 없애고, 지난 2020년 서원 역사 600여 년 최초로 도산서원 향사에 여성 초헌관으로 임명하는가 하면 몇 해 전부터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불천위 제사를 오후 6시로 바꾸는 등 '옛것을 지키되 고집하지 않는' 참선비의 본보기로 칭송받기도 했다.슬하에 1남 3녀를 뒀으며 외아들이자 차종손인 이치억(李致億)씨는 국립공주대 윤리교육과 교수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1일 오전에 열린 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옹의 발인식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옹안동시 제공
[4·10 필드 속으로] 김형동, 광역 철도망 구축 핵심공약 발표
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광역 철도망 구축'을 4·10 총선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공약은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을 이어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안동·예천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사업엔 포함됐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해 시·군민들께서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속 시스템 개량은 현재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시스템이 개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서 주차 차량만 노려 금품 턴 20대 구속
새벽 시간대 주차된 차량만 노려 금품을 턴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11일 새벽 시간대만 노려 안동지역 아파트 등 주택가 일대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금품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7일 새벽 1시쯤 안동시 안기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3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차된 차량 중 시정되지 않은 차량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경찰서 전경
안동시청공공노조·PP스포츠센터,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사회공언사업' 추진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위원장 송진용)과 PP스포츠센터(대표 류민성)가 최근 지역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안동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손을 잡았다.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협력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인·물적 자원 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의견 교류 △지역사회 아동센터연계 구축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류민성 PP스포츠센터 대표는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성장해 당당히 사회가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송진용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사회 기여활동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PP(Professional Partner)스포츠센터는 한 곳에서 축구, 농구 등 여러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종합 스포츠 센터다. 또 안동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예담, 꿈나무, 밝은세상, 쌤뜰, 안기꿈터, 안동지역아동센터, 안동YMCA, 1318꿈나무, 우리동네, 풍산정자, 희망샘 등의 아동지원센터로이뤄진 협의체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청공공노조·PP스포츠센터가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사회공언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4·10 총선 필드 속으로] 김형동, 핵심공약 '안동대 의대 신설' 발표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김형동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가 10일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4·10 총선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안동·예천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교육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경북 의료지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보다 적은 1.4명, 응급의료 취약 지역은 11곳으로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또 의료이용 친화도는 62.0으로 전국 최하위다. 의사 연령 역시 평균 50.7세로 전국 최고령을 기록하고 있다.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각하다. 경북 지역의 1년간 관내 진료 실적은 231만 5천756건으로 세종(85.4%)을 제외하면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진료(87.7%)가 이뤄지고 있는 실적이다. 이로 인해 치료 가능 사망률은 57.8%로 전국 1위다.무엇보다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다.새로운 의료 인력 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의료 인력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역 내 의료 공백도 커지는 실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지역 의료인 수급을 확대하고 의과대학과 연계한 상급종합병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경북도와 안동대 의대 신설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왔다.총선 공약을 위해 국민의힘 공약을 책임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도 수차례 만나 중앙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대는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다. 도청 소재지에 위치해 지방자치단체 및 도내 의료원과의 협업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은 경북 도내 의료 수준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육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강력히 요구해 의대 신설이라는 안동·예천 지역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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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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