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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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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회발전특구 선정…특구 그랜드슬램
경북 안동시가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이로써 안동시는 특구 그랜드슬램(문화특구·교육발전특구·기회발전특구)을 달성한 도시가 됐다.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안동-예천)은 지난 2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내 첫 기회발전특구로 안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기회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으로, 취득세·재산세의 최대 50%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뤄져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번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 의원의 노력이 절대적이었다는 평이다.김 의원은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지속적으로 만나 관련 사항을 건의했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관계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다.김형동 의원은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은 안동을 넘어 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기회"라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선정이 안동과 예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김형동 의원
안동시의회·예천군의회 '행정통합 반대' 한목소리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먼저 안동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49회 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김순중 시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동시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도민의 동의 없는 통합추진을 중단 △경북도의회에 경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의결권 행사 △국회에는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가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경북·대구 통합 반대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예천군의회도 20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강경탁 군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다.군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경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리한 통합을 밀어붙이면 인구와 산업, 경제 등 모든 것이 대구권으로 빨려 들어가 인구와 경제규모가 왜소한 경북 북부권 중소도시는 더욱 소외될 것이며 소멸 속도 역시 지금보다 빨라질 것은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불 보듯이 뻔하다"며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0일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를 주장하며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석원기자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박민정, 국가대표 선발
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박민정 선수가 2024 스피드 종목 시니어 여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박민정은 지난 11일~12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24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0m + D 종목에 출전, 46.1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박민정은 지난 2023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간판스타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박민정. 안동시체육회 제공
안동시, 음식점 위생 등급제 신청 상시 모집
경북 안동시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음식점 확대를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신청업소를 상시 모집한다.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장의 전반적인 위생상태(기본분야 5개 항목·일반분야 33개 항목)를 평가하고 등급(매우 우수·우수·좋음)을 지정·공개하는 제도다.위생 등급제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이 제공되고 보건소 누리집·네이버·배달앱 등을 통해 업소 홍보가 가능하며, 영업주는 2년간 출입·검사·수거 면제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 개인 영업주의 음식점 위생 등급제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진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음식점 위생 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054-840-6625)로 신청하면 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최근 시민의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안심 먹거리 조성을 위해 위생 등급제에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지정 업소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추가할인
경북 안동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안동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착한가격업소 등록을 확대하기 위함이다.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외식업 22개소·미용업 4개소·세탁업 3개소로 총 29개소가 지정돼 있다.안동시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구매자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과 추가 5% 할인을 받아 총 15%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 지원은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이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안동시청 누리집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 영세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청 전경
정경민 도의원,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경북도의회 정경민 도의원(국민의힘·사진)이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조례안은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전문 인재의 발굴ㆍ육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를 담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수립시행에 대해 규정했다.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및 참여 활동ㆍ문화예술교육ㆍ전문인재 발굴육성 등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명시했다.정 도의원은 "이번 제정 조례가 도내 청소년 모두가 문화예술 소양을 갖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 증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
경북 안동시가 재활용 가능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하기 위한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안동시는 1인 가구 증가 등 시민 생활 패턴의 변화로 재활용품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후 재활용선별장을 대체하고 안정적인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예산을 확보,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안동시 수하동 광역매립장 내 위치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3천248㎡, 1일 재활용품 처리용량 20t 규모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했다.이번에 준공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진동선별기·플라스틱 자동선별기·자력선별기·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을 도입, 12종의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선별해 자원재활용 경제성을 높였다.안동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과 함께 안동형 클린하우스를 통한 재활용품의 빈틈없는 분리배출과 효율적인 수거로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통한 클린시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영국 미식축제 달군 500년 안동의 맛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개최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4)'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를 펼쳤다.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페스티벌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외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영국 최대의 음식 축제다.올해는 런던에서 인기 있는 3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전시·요리 강습·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안동시와 재단은 500년 전 저술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닭 요리 '전계아(煎鷄兒)'를 선보였다.6월 기온으로는 70년 만에 가장 낮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안동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4천 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현장에서는 안동 홍보 영상과 음식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리플릿과 안동 관광 홍보 책자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특히 첫째 날에는 런던의 유명 일간지인 런던 포스트(London Post)에서 현장을 찾아 설월당 김도은 종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안동의 관광지와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그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에서 안동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테이스트 오브 런던 참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음식을 활용해 안동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K-푸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에게 안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향후 안동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런던' 행사에서 안동시를 홍보했다.
김용현 도의원, 경북도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지원 체계 정비
경북도의회 김용현 도의원(국민의힘·사진)은 지난 12일 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전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법의 시행에 발맞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대신 과거와 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 개념을 반영한 '경북도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로 조례 제명을 변경했다.이어 도지사가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ㆍ환수 및 환수 후 관리를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해 재정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조사ㆍ연구, 환수 후 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새롭게 명시했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 주권 회복을 위해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민ㆍ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문화유산 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2024년 1월 기준 토기 13점ㆍ고서적 54권ㆍ기와 1점ㆍ묘지 7장ㆍ유교책판 61점의 환수 실적을 거뒀다.김용현 도의원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기에 국외로 불법 반출된 국외소재문화유산을 환수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국외소재문화유산이 환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 개정으로 외국에 산재해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환수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례안은 지난 12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1일 제347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청년들의 '경북 정주시대' 열어가자" K-U시티 프로젝트 지원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 최태림<사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의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 조례안 발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K-U시티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 경북도가 성공적으로 청년 정주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조례안은 △유시티를 청년지방정주정책으로 명시 △지방시대 계획에 유시티에 관한 사항 반영 △유시티 지원사업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경북도는 2024년도를 'K-U시티 실행의 해'로 밝히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경북도와 17개 시군은 약 2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지방 정주 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최태림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지방시대의 성장 원동력은 바로 청년"이라면서 "경북도가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청년 경북 정주시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개정 조례안은 21일 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신공항이전지원특위, 2년여 동안 특위 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 2년여 동안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날 회의에선 2022년 10월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년여 동안의 활동 성과와 미진했던 활동 부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공적인 대구경북공항 건설을 위한 대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특위 위원들은 "주민 의견 청취 및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대구경북 공항 건설 관련 주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위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뜻을 모았다.이우청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은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학부모 현장의견서 '저출생 해법' 모색
경북도의회 박순범 도의원(국민의힘) 주관으로 지난 14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경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박순범 도의원은 개회사에서 "저출생은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소멸이 걸린 매우 큰 문제로 경북도에서 '저출생과 전쟁'이라는 절박한 표현까지 쓰면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공론화하고 경북도 실정에 맞는 정책 및 조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도 토론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저출생 의견을 경청했다.발제를 맡은 경북과학대학교 최성열 교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외사례를 통한 정책 제안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며, 현 실정에서 일본의 패스트트랙 정책과 아동수당 확대를 가장 빠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일본의 패스트트랙 정책은 어린이 동방 가족과 임산부가 박물관, 공원 등의 시설 이용 시 먼저 입장할 수 있게 한 제도다.아동수당은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 3세 미만은 월 1만 5천엔, 3세부터 중학생까지 월 1만엔 아동수당 지급하고 있다.종합토론에서 경북도는 미래전략기획단실·아동정책담당관실·인구정책과·청년정책과·보건정책과의 5개 실과가 저출생과 전쟁에 대한 주요 사업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학부모들은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기업들이 유연근무 제도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벌금 부과 △돌봄 교실에서 학원까지 픽업 지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지원 확대 △임산부 바우처 지원 금액 확대 △남성의 유아휴직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이에 대해 정희용 국회의원은 "경북 학부모들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저출생 지원 법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박 도의원은 "저출생 정책과 관련된 지원금의 평준화, 차상위계층 조건이 없는 저출생 지원책 마련, 임산부가 유연 근무를 사용시 사내 따돌림 문화 개선 등 학부모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저출생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4일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겨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애인과 말다툼하고 홧김에 불 지른 50대 여성 구속
홧김에 애인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18일 홧김에 애인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안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다.당시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위층까지 번져 외벽 일부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거인 B씨와 말다툼 후 집을 나왔다가 B씨가 외출한 틈을 타 다시 들어와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CCTV 분석 과정에서 A씨가 들어왔다가 재차 나간 직후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서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경찰서
안동 수돗물의 새 얼굴 '상생이'
경북 안동시가 수돗물 상생수의 캐릭터 '상생이'를 제작했다.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상생이는 물의 요정으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반변천 원수를 이용해 안동 전역에 깨끗한 상생수를 공급하는데, 등에 달린 날개를 사용해 물이 부족한 도청 신도시·의성군·예천군 등 경북 북부지역으로 나눠주는 역을 한다.한마디로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 요소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표현한 캐릭터다.앞서 2017년 공모전으로 선정된 상생수 로고에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캐릭터를 제작한 것.직원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자문 등을 거쳐 상생수 고유 특성이 담긴 캐릭터 상생이를 최종 선정했다.캐릭터 특징은 물방울 모자에 상생수를 담을 수 있어 모자 끝에 물방울이 맺혀있으며, 날개는 어디든 날아가 맑고 깨끗한 상생수를 나눠줄 수 있음을 표현했다.안동시는 캐릭터 기본형, 응용 표정 및 동작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상생수 청정이미지 홍보에 나선다.캐릭터를 이용한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수돗물 생산과정, 물 절약방법 등을 교육하는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안동시는 신규 캐릭터의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을 출원했다.안동시 맑은물관리과장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 상생이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수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 수돗물 상생수 캐릭터 상생이
안동 건물 증축공사장서 원인 모를 불…30분 만에 진화
경북 안동의 한 건물 증축공사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안동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38분쯤 안동시 당북동 한 건물 증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불은 공사장 건물 일부(45㎡)와 건축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진화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3일 오후 3시 38분쯤 경북 안동시 당북동 건물 증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13일 오후 3시 38분쯤 경북 안동시 당북동 건물 증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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