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피재윤 기자
전체기사
안동시, 7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편
경북 안동시가 7월 1일부터 동지역 및 도청 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주요 정책인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올해 초부터 준비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민간위탁 용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2개 권역으로 수거해왔으나,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권역별 수거 구역이 넓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존 2개 권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권역별 수거 구역이 축소되며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형폐기물 수거 차량을 2대에서 4대로 증차해 장롱·침대·식탁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의 경우, 스티커 구매부착 후 수거업체에 연락하면 집 앞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배출장소까지 폐기물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게 된다. 또, 경쟁입찰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와 함께 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 수거 서비스 향상으로 클린시티 안동 구현에 한층 더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은 한층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 여러분도 배출 요일과 배출시간을 잘 지켜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630 클린시티 안동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편 (3) 7월 1일부터 경북 안동시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국힘,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박성만 도의원 선출
국민의힘이 28일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5선의 박성만<사진> 도의원을 선출했다.국힘은 이날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도의원 총회를 열어 후보자를 결정했다.박 도의원은 국힘 소속 참석 도의원 55명 중 33명의 지지를 받아 22표의 지지를 얻은 4선의 한창화 도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전체 도의원 59명 중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각 2명을 제외하면 55명이 국힘 소속 도의원이다. 국힘 후보자 선출이 사실상 당선인 것이다.박 도의원은 지난 9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낼 정도로 풍부한 의정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자랑한다.도의회는 다음 달 2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백신산업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 안동시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지난 25일 도청 화랑실에서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협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백신의 개발 및 생산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백신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협약식 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역 혁신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199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백신 연구·개발·보급을 주요임무로 추진하고 있다.주로 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은 2016년 설립돼 현재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구축, A형 간염 백신 및 SFTS/HFRS 백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한편 안동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 후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특화단지 지정 시 국제백신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의 기술-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벗어나 백신산업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협력 사업 발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시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 기반 조성 마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5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안동시와 국제백신연구소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협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청 롤러단, 전국 女실업팀 '정상'
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충남 제천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선 양도이 선수가 대회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주 종목인 E1만m 종목에서 16:51.316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EP1만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주인공이 됐다.또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1천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고 박민정·황지수·양도이·나해현 선수가 단체전인 팀DTT 2천m에서 1위를 차지했다.안동시청 여자팀은 논산시청과 접전 끝에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점수 40점을 기록해 여자실업팀 정상에 올랐다.남자일반부에서도 정철규 선수가 EP1만m 2위·E1만m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오는 7월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안동대학교 내 안동롤러경기장과 안동백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인사] 경북도의회
◆행정 4급 △의정홍보담당관실 김종우 △총무담당관실 정용규◆행정 5급 △총무담당관실 김덕환 김두홍◆행정 6급 △의정홍보담당관실 김정선 △예산입법담당관실 나광문 △정책지원담당관실 신진섭 △총무담당관실 이지원◆행정 7급 △예산입법담당관실 최호철◆행정 8급 △문화환경전문위원실 이유정◆속기 7급 △의사담당관실 우병호◆시설 5급 △문화환경전문위원실 박희범◆시설 8급 △총무담당관실 박지민
안동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진행 순조
경북 안동시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내년 3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2년 착공했다.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 경매장 2동에 대한 리모델링 및 경매장 1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683㎡ 규모다.부지계획고 확보를 위한 1차 토석 반출은 2022년 5월에 시작돼 이듬해 6월 완료됐으나, 지난해 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지 계획고를 10m 하향키로 결정, 각종 인허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다.완공 후 경북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서 생산자의 판매 편의 증진,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신속히 해당 사업을 완료하고 농산물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 공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진행 부지
안동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베르디 레퀴엠' 공연
경북 안동시립합창단이 2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호국보훈의 달 특별기획 공연 '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공연은 안동시립합창단 지휘자 이창호·소프라노 이화영·메조소프라노 양송미·테너 권재희·베이스 함석헌이 참여하고 김천시립합창단과 디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베르디의 레퀴엠은 모차르트·포레와 함께 세계 3대 레퀴엠으로 꼽히는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작품이다.특히 '진노의 날(Dies irae)'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4명의 독창·혼성 합창·관현악단 연주가 함께하는 7악장으로 구성된 대규모 작품이다.안동시립합창단의 베르디 레퀴엠은 입체적인 음향·무반주 합창·응창·교창 기법 등으로 차별화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의 유일한 전문 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클래식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협연하는 김천시립합창단은 2001년 김천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창단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 정확하고 섬세한 합창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태원 지휘자와 함께 김천시의 문화 사절로 활동하고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는 한국 유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다.고전부터 현대 창작까지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 교육 등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 안동시립합창단 특별기획 공연 베르디 레퀴엠안동시 제공
안동~영양 한층 더 가까워진다…지방도 920호 예안~청기 구간 개통
경북도·안동시와 영양군이 지난 26일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 일원에서 '예안~청기 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경북도가 시행한 지방도 920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577억 원을 투입, 2016년부터 2024년 6월까지 8여 년 동안 추진했으며, 총연장 9.04㎞ 폭 8.5m(2차로)로 개통했다.안동 예안과 영양 청기 사이의 험준한 산악지형인 장갈령을 지나는 도로에 소교량 3개소, 터널(장갈령 L=407m) 1개소가 설치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방도 920호선 예안~청기 구간 개통으로 두 시·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사회·경제·문화 등의 교류 활성화로 안동시와 영양군이 한층 더 가까워진 이웃사촌이 됐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동·서축 도로구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6일 경북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에서 '예안~청기 간 도로확초장공사' 개통식이 개최됐다.
경북도의회 공기업 인사청문회 무용지물 되나…부적합 의견 내도 '무응답'
경북도의회가 경북도 산하 공기업 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의견을 낸 지 한달이 넘었지만 집행부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무용론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2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A씨에 대한 부적합 의견을 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자 철회 등 집행부의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당시 청문위원들은 A씨에 대한 부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도의회 의장 보고를 거쳐 이철우 도지사에게 송부했다. A씨에 대해 직무수행능력·도덕성·자질 등 검증 결과 도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이다.하지만 집행부의 결정이 늦어지는 탓에 지역 정가에서는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무용지물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집행부가 산하 공기업에 대한 인사를 독단으로 강행해도 별다른 제재 방법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의회 인사청문회 의견에 구속력은 없다. 인사청문회 자체가 임명 동의안 처리와 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이유다.여기에 최근 후반기 의장단 구성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집행부가 부적합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거나 후반기 새로운 의장단과 타협점을 찾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나오고 있다.A씨는 현 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으로 지식·경험·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재단의 역량 강화에는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지만,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의 경영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부족해 경영 능력이나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됐다.또 대표이사 임명 후에도 대학교수직을 유지한다고 밝힌 점과 대학 강의 도중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 등이 발목을 잡았다. 재산 신고사항도 최초 제출한 자료와 보완자료가 큰 차이를 보여 관련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했다는 의혹도 받았다.경북도 관계자는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은) 도지사의 결심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도지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 어떠한 답변도 현재로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도의회 전경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대구가톨릭대 명예정치학 박사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2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열린 의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칠구 위원장, 수소환원제철로 그린철강시대 주도해야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국민의힘·사진)은 지난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 사업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 속에서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이 국제적 위상을 지키고 나아가 그린철강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개발과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포항의 포스코는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철강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기술개발과 설비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40조 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재정지원은 미흡한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주역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포항의 철강산업"이라며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수소환원제철 사업의 성공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해 그린철강시대를 주도하고, 전 세계에 '영일만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그는 또 "특히, 6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위해 포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의 '제철보국 정신'이 국가 산업의 토대를 이루었다고 강조하면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수소경제산업 벨트 조성사업'에 8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며 "정부에서 수소경제산업에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만큼, 경북도가 수소환원제철 사업에 대한 재정적ㆍ제도적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포항 시민과 도민에게 수소환원제철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그에 따른 보상을 통해 주민의 지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경북도가 수소환원제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포항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제11대 도의회에서 '경북도 수소ㆍ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경상북도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이행 촉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최병준 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協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최병준 도의원(국민의힘ㆍ사진)이 지난 2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들을 발굴ㆍ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최 도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생경제 안정화 및 취약계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또 태권도 발상지인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태권도 콘텐츠 발굴 및 태권도 연계 지역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경북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이 신체·사회·경제적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최 도의원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분석으로 집행부로부터 혈세 낭비 근절과 균형 집행을 촉구한 바 있고, 집행기관과 의회 간 소통 부족으로 야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등 지방의원 본연의 책무와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 도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과 소통하려 했던 노력들이 우수의정대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라오스 찾은 안동시의회, 계절근로자 확대 논의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시의장 일행이 지난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해 계절 근로자 도입과 관련,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지난 2022년 안동시와 계절 근로자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한 라오스 정부는 이듬해 163명의 계절 근로자를 파견한 후 올해는 상반기에만 353명으로 두 배 이상의 계절 근로자를 파견했다.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부 별관에서 시의장 일행을 접견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안동시가 라오스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라오스 정부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환영했다.이어 그는 "특히 현재 353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체류 중인 안동시가 더 많은 근로자에게 기회를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수많은 라오스 근로자들이 코리아 드림을 꿈꾸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현재 라오스의 상당수 근로자가 태국에 진출해 있으나, 이들 중 대다수가 한국 진출을 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퐁싸이삭 인타랏 차관은 "안동을 한번 방문했는데, 정말 좋았고 보람 있었다"며 "태국보다 한국의 근로여건이 월등히 좋았다. 앞으로 안동시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실제로 안동시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최초 5개월에서 8개월까지 연장하고 고용주에 대한 의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근로자의 편의 증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또 임금체불·인권침해·의무사항 위반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에 권 시의장은 "지난해 상반기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지역에 계절 근로자를 배치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그는 "시의회에서도 안동시의 계절 근로자 운영에 따른 현장점검 및 실태를 파악 등 예산이 수반되는 부분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성실 근로자와 그 가족을 우선적으로 계절 근로자로 선발하고 라오스 정부의 무단이탈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해 달라"며 파견 근로자의 무단이탈방지책을 요구했다.안동시는 현재 라오스 등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권리침해 방지 및 사후관리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라오스 정부도 계절 근로자 무경험자를와 성실 근로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무단이탈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퐁싸이삭 인타랏 차관은 마지막으로 "계절 근로자들의 체류 기간이 최장 8개월이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1년 이상 체류를 원하는데, 가능하다면 1년 이상으로 체류 기간을 연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권 시의장은 "이번 방문 목적은 라오스를 잘 알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라오스에서 계절 근로자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시의회의 지원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해선 안동시와 긴밀한 협조로 라오스 정부에서 원하는 조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근로자들이 고국에 있는 것 못잖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계절 근로자의 권익 증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라오스 비엔티안 현지에서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시의장 일행이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사회복지부 별관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사회복지부 차관과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교류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피재윤기자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시의장 일행이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사회복지부 별관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사회복지부 차관과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교류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피재윤기자
안동,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 넣는다
경북 안동시가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중앙신시장에는 '왔니껴' 안동 5일장을, 구시장에는 주말 풍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공설시장은 안동 한우와 달빛을 소재로 한 상품개발 및 디자인 특화로 전통시장별 특성화 요소를 더해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북문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준공했다. 북문시장을 찾는 고객의 편의 제공과 북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참여,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76.78㎡, 3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다.이를 통해 북문시장을 찾는 고객이 한층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북문시장 상인회는 고객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경영현대화와 상인 의식 변화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고 시장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기로 마음을 모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준공식에서 "북문시장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 중앙신시장 '왔니껴' 안동 5일장터
안동의료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경북 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6월 10일부터 2028년 6월 9일까지다.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안동의료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환자진료체계·조직관리체계·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서 총 466항목을 평가받았다.특히 환자안전 보장활동·질 향상 활동·환자진료체계·진료지원체계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 질과 환자안전 관리 능력이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이국현 원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안동의료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의료원 전경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용띠 7월 27일 ( 음 6월 2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