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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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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이노테크, 1300억투자해 대구에 배터리 모듈·팩 공장 건립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를 생산하던 대구기업 ㈜에스제이이노테크가 2차전지 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 1천293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원에 2차전지 모듈·팩 제조시설을 구비한다.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5만 모듈을 생산, 연 매출 8천억원 달성이 목표다. 국내 2차전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구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계획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성호)와 2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천293억원(부지 663억원, 건축 600억원, 설비·장비 등 30억원)을 투자한다. 금호워터폴리스 내 5만860㎡(1만5천385평) 부지에 2차전지 모듈·팩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정성호 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산업 내 입지를 다지고, 차세대 신기술의 시험 생산 및 빠른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대구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에스제이이노테크는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와 자동화설비를 전문 제조한다. 1997년 설립돼 성서산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국내 한 2차전지 분야 대기업과의 협업을 염두에 둔 것이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3월 27일 '2차전지 모듈 및 팩 샘플샵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다. 금호워터폴리스에 들어설 공장은 이 샘플샵의 전략적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2024년 7월 착공,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2030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연평균 약 15만 모듈 생산을 계획 중이다. FC-BGA 기능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 반도체 패키징용 스크린 프린터 양산, 스마트 공장 솔루션 개발 등에도 나선다. FC-BGA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칩의 전기적 연결을 위해 '플립칩 방식'을 사용한 고밀도 인터커넥트 솔루션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기회발전 특구 지정 및 지역 2차전지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에스제이이노테크와 '2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사업화 나선다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사업화에 나선다. 동구 신서혁신도시를 비롯한 4개 구역이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재활용이 금지된 인체 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재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덴탈 산업이 활발한 대구가 바이오 원료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의 14.3㎢가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대구는 덴탈 산업 업체 수가 전국 대비 12.3%, 종사자 10%를 차지할 만큼 활발하다. 전국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3곳이 대구에 자리 잡고 있다. 경북대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치과병원이 약 925개소나 있고, 지역 대학에선 치과기공 인력이 매년 500여명씩 배출된다. 이노-덴탈 특구에선 이러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사업화 실증이 펼쳐질 예정이다. 156억원(국비 70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56억원)을 예산으로 올 6월부터 2030년 말까지 추진된다. 경북대 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대구테크노파크, ㈜덴티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6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한다. 경북대 치과병원은 가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원료(치아) 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원자재 처리·가공 및 기업 공급을 맡는다. 덴티스·코리아덴탈솔루션은 골이식 제품 개발, 대구TP는 특구 총괄 및 사후관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건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치아 매매 방지 시스템, 기증자 추적관리 시스템, 기증 치아 적합성 검사, 보관법 등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제조 공정의 적합성을 함께 실증해 규제 해소 근거를 마련하고, 인체 유래물 재활용 시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골이식재는 그동안 주로 사람·동물 뼈, 합성소재를 원료로 제작됐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선 자가 치아를 활용한 골이식 시술이 이미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돼 2015년 복지부 신의료기술인증을 받았다. 2019년엔 요양급여 행위에 등재돼 일부 치과에서 골이식재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자가치아 골이식은 자기 치아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는 적용할 수 없단 한계가 있다. 이에 치의학 관련 업계에선 자신이 아닌 타인의 치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란 요구가 지속해 제기됐다. 현재 치료를 위해 발치되는 치아는 연간 1천380만개로 추정된다. 폐기물관리법상 태반을 제외한 인체 유래물은 의료폐기물로 지정돼있어 전량 폐기 처분된다. 대구시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골이식재 대체 효과와 함께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2030년까지 동종치아 골이식재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완료를 1차 목표로 한다. 이후 해외 진출에 필요한 미국 FDA, 유럽 CE, 중국 CFDA 등 인증을 차례대로 통과시키기 위해 함께 기획 중이다. 2035년부터는 연간 212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 940억원의 지역기업 매출, 1천263억원의 해외 수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토대로 케이메디허브 및 치과의료기기 전후방 연관 산업을 연결하는 덴탈 중심 첨단의료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구를 '글로벌 덴탈시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구조도. 대구시 제공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될 실증사업 흐름도. 대구시 제공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영업익 1조9천억…5분기만에 흑자전환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사업은 5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6천60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31.87% 급등한 수치다. 매출은 71조9천156억원으로 12.82% , 순이익은 6조7천547억원으로 328.9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분기엔 영업이익이 6천402억원에 그쳤다. 시장 예측치(7천200억원)보다도 한참 밑돈 실적이었다. 반도세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4조5천억원 이상 영업손실이 났 다. 하지만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모바일 부문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1년 만에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잠정 실적(6조6천억원)조차 소폭 웃돈 깜짝 실적이다. 매출은 2022년 4분기(70조4천646억원) 이후 5분기 만의 70조원대 진입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천670억원)보다 높다. 메모리 감산 효과와 D램·낸드 가격 상승,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등이 반영된 결과다.특히 올 1분기에는 DS부문의 실적 향상이 눈에 띈다. 영업이익이 1조9천 100억원이고 매출은 23조 1천400억원이다. DS부문은 2022년 4분기(2천700억원)에 흑자를 낸 후 반도체 업황불황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R&D(연구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인 7조5천500억원의 투자금을 투입했고, 이번 1분기에 7조8천200억원을 투자해 다시 한번 '분기 최대' 타이틀을 경신했다.시설투자 금액도 증가했다. 전년 동기 6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는 11조3천억원으로 급증했다. DS 부문에 9조7천억원이 투입됐고, 디스플레이 1조1천억원 등이다.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에 투자가 집중됐다. 파운드리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12단 HBM3E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8단 제품보다 AI 반도체 용량 확장에 유리하다. 최근 AI 시장 확대에 따른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이달 HBM3E 8단 양산을 시작했다.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5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본사 전경 .
리쇼어링 원하는 신산업 기업, 대구시가 복귀 돕는다
대구시가 해외에 진출한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중 국내 복귀를 원하는 곳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미-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련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현지 비용 상승 등으로 국내 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대구시는 29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30개사를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투자유치 실효성 극대화를 위해 대구 및 인근 지역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는 기업, 지역기업과의 거래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대구에 연구소를 둔 기업을 우선순위로 정했다.유치희망업종은 민선 8기 중점 육성 산업인 미래모빌리티·로봇·시스템반도체·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헬스케어와 기존 주력 산업 분야를 총망라했다. 참여 기업들과 개별 상담도 했다. 시는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연계한 투자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향후 맞춤형 투자 제안과 결정 이후 원스톱 투자 지원체계 마련 등 적극적 지원도 약속했다.올해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사업, 해외 주요 거점을 활용한 활동을 새롭게 추진한다. 수도권 역외기업 유치를 위해서 지역 9개 대학 산학협력단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국내복귀기업'은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현지 사업장을 청산·양도 또는 축소 후 국내에 동일한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가 심사, 선정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한 보조금 지원, 세제 지원, 해외인력 고용지원, 금융지원(대출지원·금리우대 등)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시는 국내 복귀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육성에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 2020년 지원제도가 생긴 이후 꾸준히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지금까지 △고려전선<주>(투자금 518억원) △성림첨단산업<주>(380억원) △<주>엘앤에프(6천500억원) △<주>구영테크(873억원) △<주>삼기(948억원) 등 5개 국내 복귀기업을 상대로 9천2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최근 높아진 국내 복귀 관심에 따라 더 강화한 인센티브를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독일 하노버에 간 대구시, 데이터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 2024)에 참가한 대구시가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대구시는 지난 22~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에서 '대구 공동관'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주>인터엑스·<주>이지스 등 5개 지역기업과 함께 참가해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기업과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의 '유럽 가이아엑스 생태계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게 눈에 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엑스를 필두로 한 4개 기업이 제조AI(인공지능) 분야 '데이터 교환·거래를 위한 프로토 타입 구축 및 검증'을 향후 2년간 진행한다. 이지스는 자사 서비스인 '디지털어스'를 활용, 물류로봇 이동 경로 및 위치 제어 테스트베드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관제 파일럿 서비스 제작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참여기업과 DLR·해외기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공동 기획 협의 등 중장기 협력안도 제시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이 2021년 시작한 130조원 규모 연구 혁신 재정지원 사업이다. 대구에서 향후 유럽과의 데이터 협력 강화, 데이터 기반 솔루션 상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하노버메세 참가를 통해 지역기업과 유럽 시장의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동시에 지역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대구시는 지난 23~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2024에서 지역기업 5개사와 대구 공동관을 열었다.
대구 물기업,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구심점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열어
대구의 물관련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를 구심점으로 해외사업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괄목할 만한 수출 상담은 물론 동남아 및 해외 물산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처리전문 전시회 '아시아워터 2024'에 참가해 2천112만달러(291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냈다. 추후 계약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했다. 이번에 대구는 한국환경공단·한국물기술인증원·지역 물기업 9개사와 함께 '대구 물산업 홍보관'을 운영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워터 2024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수처리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1개국 500개사가 참가했다. 51개국에서 1만6천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의 참여도 활발하다. 대구시는 이번에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이 공동 참가해 전시참여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블루센, 삼진정밀, 유앤유 등 참여기업 9개사는 기술 발표회를 열어 자사 제품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들 기업은 총 189건을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블루센(대표 손창식)은 말레이시아 환경·석유화학 분야 대기업 'PICORP' 그룹사, 계측제어 전문기업 '이플루이드(eFlui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의 상수도 스마트 물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PICORP 그룹 중점 사업지인 사우디아리비아 등에 공동 진출한다. 대구관 운영을 통해 지역 물기업의 동남아 신시장 창출 교두보도 마련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물산업 관련 기관 및 현지 진출 대형 건설사와의 교류도 강화했다. 현지 맞춤형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민·관 협력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우선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SIRIM(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NSF(미국 국가표준개발기관),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삼성ENG 등을 대상으로 지역 물산업 활성화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과의 간담회도 열어 지역 물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방안을 타진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는 동남아 물산업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그간 진출 기반을 다져왔고 올해 대구관 운영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장 트렌드를 반영한 해외 진출 전략을 구상해 물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붙임3]2024년 말레이시아 Asiawater 전시회 대구관 2 지난 23~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물산업전시회(ASIAWATER 2024)에서 '대구 물산업 홍보관'이 참관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면접본 청년들 면접비 받아가세요"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에서 면접을 본 청년들에게 면접비 5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기업 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19~39세 청년이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시행한 면접에 참여한 이는 연간 1회 면접비를 신청할 수 있다. 면접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른 지역 청년이 대구기업 면접을 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직의 경우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기업이 자체적으로 면접비를 지원하거나, 해당 기업이 대기업으로 분류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지난해 시는 4월 신청자를 모집해 9월 예산 소진으로 사업을 조기 마감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1.8%(매우 만족 60.3%, 만족 31.5%)가 흡족해 했다. 시는 올해도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약 200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구직 활동이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당면한다. 면접비 지원이 지역기업의 고용촉진과 지역 청년들의 정착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대구시는 지역 청년 200명에게 지역 중소기업 면접비 5만원씩을 지원한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전력강화위원장,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할 건가"라고 질타했다.홍 시장은 "전력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이나 다니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면서 "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나가는 수도 있다.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고 덧붙였다.하루 앞서 최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친 것을 두고 홍 시장은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거라. 정몽규 일당들은 모두 나가라. 프로축구 구단주로써 보다 못해 한마디 한다"는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삼성-애플 AI 전쟁 본격화?...애플, 오픈AI와 생성형AI 논의 재개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의 AI(인공지능) 전쟁이 시작될까. 애플이 '아이폰용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논의를 재개했단 소식이 나오면서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집중된다.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각) 애플과 오픈AI가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오픈AI 기능을 탑재할 방향과 가능한 합의 조건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애플은 생성형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곤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에이젝스(Ajax)'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해왔으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초 오픈AI에 관련 합의를 전달했으나, 양측 논의는 최소한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도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 탑재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애플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은 상황이다. 구글, 오픈AI가 아닌 제3업체 선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애플, 오픈AI, 구글 등 관계사들은 모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애플은 오는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개최한다. 이번 WWDC에서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경쟁사와 비교해 AI 기술 경쟁력이 떨어진단 평가를 받은 애플이 이번엔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애플 아이폰. 연합뉴스
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뉴진스 신곡 '버블 검' 뮤비 공개
걸그룹 뉴진스가 27일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0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이번 신곡은 단순한 드럼 사운드 패턴에 시원한 신시사이저 소리가 더해진 노래"라며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곡이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자극한다"고 소개했다.버블 검은 내달 24일 발매될 뉴진스의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 수록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풍선껌을 불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 등으로 장난을 치는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청량한 바닷가와 푸른 목장, 초여름 밤 캠핑카 등 청량한 배경을 캠코더로 찍은 듯한 영상미로 풀었다. 비디오테이프, 선풍기, 옛날 모니터 등 복고풍 소품을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갈등 중인 상황에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2시 현재 유튜브 기준 조회수 480만회를 넘겼다.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대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광고·뮤직비디오 제작사인 'OGG 비주얼(Visual)' 소속 이영음 감독이 연출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대만 해역 규모 5.0~6.1 지진 잇따라…타이베이 건물 흔들거렸을 정도
최근 대형 지진이 이어지는 대만에서 또 큰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AFP통신 등은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각) 새벽 3시21분24초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피해 상황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4시13분28초엔 규모 5.0의 지진이 다시 한 번 일어났다.한국 기상청은 "(첫 번째 지진은) 대만 화롄현 북북동쪽 25㎞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4.19도, 동경 121.6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5㎞"라고 해외 관측기관 등을 인용해 설명했다. 두 번째 지진은 화롄현 북북동쪽 27km 지역, 진앙 북위 24.21도, 동경 121.66도, 지진 발생 깊이 22km로 파악됐다.이번 지진은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의 건물이 흔들거렸을 정도로 큰 규모였으며, 휴대전화 경보가 울렸다.앞서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도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화롄의 일부 건물이 기둥 붕괴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지난 3일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 강진을 겪은 대만 동부 화롄 지역 모습. 연합뉴스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발견"...가스公, LNG 냉열 활용 방법론 정립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 방법론을 정립했다.가스공사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해당 방법론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작년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1년여 협의를 거친 끝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LNG는 대량운송 및 저장을 위해 천연가스를 약 600분의 1로 압축해 만든 영하 162℃ 초저온 상태 액화가스다. LNG 냉열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LNG를 영하 162℃에서 0 ℃로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LNG 1kg당 약 0.23kwh의 전기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다. 바다로 버려지는 LNG 냉열을 활용하면 상당량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 활성화는 곧 에너지원 다양성 확보는 물론,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이번에 가스공사가 정립한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법과 절차를 다루고 있다. 한국초저온 측은 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반대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계산에 따르면 가스공사 평택 생산기지의 LNG 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천4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해당 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에 공개돼 있다.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저온 유지가 필요한 냉열 사업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가스공사가 LNG 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LNG 냉열 활용 예시.
티웨이항공, 대구~베트남 나트랑 노선 재취항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 하늘길을 다시 잇는다.티웨이는 오는 6월 19일부터 대구~나트랑 노선을 재취항한다. 2019년 5월 첫 취항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운항하게 됐다.대구~나트랑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55분 출발, 나트랑 깜란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0시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55분이다.티웨이는 재취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항공권 예매 시 할인코드 '나트랑'을 입력하면 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6천80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30만원 이상 결제시엔 추가 2만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티켓 탑승 기간은 6월 19일~10월26일(일부기간 제외)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나트랑 노선 재취항으로 동남아시아 나트랑 여행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계획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확장과 증편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대구 '고용친화기업' 은 무언가 달랐다…신규일자리 919명, 청년재직자 평균 6.2% 상승
대구시가 자체 추진하는 '고용친화기업' 사업이 지난해 신규 일자리 919명을 창출하고, 청년 재직자 평균 인원을 6.2%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대구시는 5월에 고용친화기업 후보군 발굴에 나선다. 6월 공모를 통해 신청기업을 접수받은 뒤 7월 최종 선정한다. 전통 제조산업(자동차 부품, 기계 등) 외에 미래 신산업 분야(반도체, 로봇, ABB 등) 기업 발굴에 염두에 두고 있다.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지역 내 업체 가운데 2년 이상 정상 가동,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년 대비 지역 평균 고용 상승률을 상회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지원한다. 2016년부터 이 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대구시가 지정한 고용친화기업은 <주>엘앤에프, <주>서한, <주>대구은행, 화성산업<주> 등 58개사다. 지난해 후보군 120개사를 발굴해 노무사, 경영 컨설턴트 등 외부 전문가 심사, 현장 실태조사 및 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신규로 3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향후 100개사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고용친화기업은 3년 간 인증을 유지한다.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 홍보 및 실무자 협의회 운영, 문화·레저 등 제휴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지난해에는 사내 휴게실·화장실 등 개·보수, 건강검진 등 복지 제도 도입 지원, 지역 대학생과의 네트워킹 행사, '고용친화의 날' 운영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예산 6억원을 투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추가한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산업별 안전 이슈 및 노동법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같은 지원에 힙입어 고용친화기업들은 작년 총 91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 재직자 평균 인원은 191.8명→203.6명으로 약6.2%(12명) 증가했다. 선정 기업 만족도도 평균 4.6점(만점 5점)으로 높았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최근 주요 산업 및 인재들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 성장 잠재력이 둔화되는 상황이다. 대구에서 경쟁력 있는 강소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수준 높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지역별 대구 고용친화기업 현황. 대구시 제공산업별 대구 고용친화기업 지정 현황. 대구시 제공
대구 반도체기업, 신규 인력 채용시 1인당 月100만원씩 10개월 지원…반도체업종 인력난 해소책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이하 도약 장려금)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이하 채움 지원금)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4월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뒤, 6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반도체 산업부문은 대구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산업 분야다. 지난해 7월 대구테크노파크가 발간한 '대구산업 통계브리프' 자료를 보면 대구에는 2021년 기준 6천18곳의 반도체 산업 관련(중핵+연관업종) 기업이 포진해 있다. 종사자는 3만여명이다. 하지만 종사자가 1~9인 영세 기업이 93.7%(5천643곳)나 차지한다. 모든 제조업의 근간인 반도체 부문 육성이 시급하지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적은 연봉에 취업을 꺼리는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 제도는 기업이 대상이다. 35세 이상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는 대구지역 반도체 기업에는 1인당 월 100만원, 최대 10개월(1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산업 분류 코드에서 '반도체 산업 대상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 메모리용 전자집적회로·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집적회로·발광 다이오드·기타 반도체 소자·반도체 제조용 기계·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 중핵(핵심) 6개 업종과 연관 23개 업종이다. 시는 중핵 업종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근로자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간다. 대구에 거주 하는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하면 해당 지점마다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지원 규모는 도약 장려금 30명, 채움 지원금 80명이다. 사업 주관기관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맡는다. 이번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계속 창출해 근로자가 오래 정주할 수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대구지역 반도체 산업 현황. 대구시 제공반도체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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