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가 아티스트' 추진… SNS이벤트 진행
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작가와 카페를 홍보하기 위한 '영주가 아티스트' SNS 참여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주가 아티스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작가·공간 매칭 사업이다. 재단은 이의 홍보를 위해 SNS 참여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7명(김은보·이계숙·이다은·이인환·임도훈·최미정·최한나)의 작가들은 '영주가 아티스트'의 한 글자씩을 반영,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신작을 제작해 지역 카페에 전시한다. 카페는 영주 시내 소재 5개소(르플루, 밀라플라, 카페 더윈도우, 카페 하망주택&하망주택 에스프레소바, 학사청년와이스트리트협동조합 학사카페)와 순흥면 1개소(카페 파란문), 단산면 1개소(구구리책다방)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들 카페를 방문해 작가의 신작과 인증샷을 찍어 '영주가 아티스트' 문구를 완성, SNS에 업로드 및 필수 해시태그(#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영주)를 달면 된다. 재단은 선착순으로 업로드한 10인과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인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리뷰' 1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미술관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활권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주고 지역작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지역 카페의 경제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카페의 장소, 전시 내용 등의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1-2 _영주가 아티스트_ 카페 더윈도우에 전시된 최한나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