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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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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로 5만원 권 위조지폐 만들어 판매·유통 일당 18명 검거
컬러프린터기로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전국에 판매·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 구미경찰서는 5만 원권 지폐 3억 2천만 원 상당을 위조해 유통한 총책 A씨 등 일당 18명을 검거해 이중 제조책 B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수사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A씨는 현재 현지에서 검거돼 송환 절차를 밟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3월 사이 5만 원권 위조지폐 6천374매를 제조해 유통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A씨는 또 도피 자금이 필요해지자 국내에 있는 공범 B씨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판매 방법을 알려주고 이들에게 2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ㆍ판매하도록 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5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판매하기로 공모하고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지폐를 위조한 후 SNS에 광고를 올리는 방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당시 위조지폐임을 알려 구매자들도 사용할 수 없는 위조지폐임을 알고 있었다. 이로 인해 위조지폐를 불법 거래에 이용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되기도 했다. 구매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5명 포함됐으며 다른 한 명은 검거 당시 마약을 소지하기도 했다.미성년자인 C씨 등은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를 갚기 위해 위조지폐 구매 후 이를 재 현금화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박병대 구미경찰서 수사2과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자세히 수사해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화폐 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컬러프린터기로 제직한 5만원 권 위조지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 사업현장 점검 행보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는 20일 구미 생활문화센터, 구미 청년 상상 마루,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구미 생활문화센터는 작은 도서관, 다목적홀, 동호회 연습실 등을 갖춘 주민 문화예술단체 및 동호회 활동 지원 시설로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위원들은 지난 4월 개관한 구미 청년 상상 마루에서는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공동 휴게공간 등을 보고 입주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토 맨발길,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방문해 특색있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 도심 속 힐링, 낭만 문화도시 구미로 자리매김할 방안 모색과 함께 시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이명희(아래 줄 왼쪽 두 번째)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의원들이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현장 방문하고 있다.
구미시 이계천 물고기 수백마리 떼죽음…반달교-임수교 사이 집중
경북 구미시 진평동 이계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6시 30분 이계천 산책을 나온 A씨는 이계천 임수교 인근에서 물고기 떼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매일 출근하기에 앞서 이계천을 산책하는데 이틀 동안 산책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 새벽 나와보니 많은 물고기가 죽어 있었다"며 "인근에 공장도 많고 공사 현장도 있어 원인을 밝히는 것이 시급하다. 심지어 낙동강과도 가깝다"고 말했다.현장 확인 결과, 물 위로 떠오른 물고기는 일부에 불과했고 많은 물고기가 물아래 죽은 채 가라앉아 있었다.죽은 물고기는 유독 이계천 반달교와 임수교 사이에 집중됐다. 반달교 상류와 임수교 하류에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활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임수교와 낙동강과의 직선거리는 1km가 채 되지 않는다. 이계천 주변은 구미 국가 3 산업단지가 조성돼 많은 공장이 몰려있으며 공사 현장도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있으며 물고기가 갑자기 죽은 원인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시 이계천 물 안에 물고기가 죽어 있다.구미시 이계천에 죽은 물고기가 떠다니고 있다.구미시 이계천에 물고기 한 마리가 죽어 있다.구미시 이계천에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어 있다.
금오공대 신평동 캠퍼스, 아름책마루 도서관 개관
국립 금오공대(총장 곽호상)는 신평동 캠퍼스에 '아름책마루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아름책마루 도서관은 개인학습 및 소규모 토론학습과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스마트 복합문화 공간으로 신평동 소재 학과 교재부터 베스트 교양 도서, 평생교육원 수강생 및 금오테크노밸리 입주 연구기관 지원 도서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RFID(무선인식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무인대출 및 무인반납이 가능해 구미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은 무료지만, 도서 대출 시 3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최대 3권(대출 기간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수강생은 무료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대입 정보 신속 제공" 교육 격차 해소 나선 구미
경북 구미시가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고교 및 대입 입시 정보제공에 발벗고 나선다. 최신 정보와 함께 수도권과 연계한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까지 제공하게 된다.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난 18일 구미코에서 개최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에는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센터는 이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와 대입 대비 학교 생활기록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대입 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했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제로 되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난다.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상시 진학 상담과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 대입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고교 선택을 위한 고입설명회가 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 기술 실증 비용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창경센터)가 지역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20일 경북창경센터에 따르면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DB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오픈이노베이션 PoC(Pfoof of Concept:특정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프로세스) 지원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챗봇 고도화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업력 만 7년 이내 기업 또는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이다.경북도 내 본사, 지점, 연구소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은 협약 3개월 내 이전·설립을 완료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024년 5월 20일부터 6월 7일(오후 4시)까지이며, 경북창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PoC 지원금(기업 당 최대 4천만 원)을 통해 기술 실증을 받게 된다.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에 적용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더욱 확대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PoC 모집 포스터
경운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예비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간호학과 재학생 2학년 188명은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장학금 전달식 등에 참여하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구미 중소기업 '중대법 예방' 리더십 특강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는 지난 1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중소기업 리더십 역량강화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장경부 본부장과 신규대 안전보건부장이 '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자세'와 재정지원 등 공단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고, 경북·구미 방산 클러스터 사업단 김세일 단장은 경북·구미 방산 클러스터 업무 현황을 소개했다. 경운대 평생교육원 심학보 원장의 '기업과 환경의 아름다운 동행' 강연도 이어졌다.송원호 회장은 "방산과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현재 새로운 산업생태계 활성화의 기틀을 만들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업인의 최대 관심사인 중대법 예방법과 재정 지원 사업안내를 통해 기업 경영에 큰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개최한 '중소기업 리더십 역량강화 CEO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구미국가1산단에 초대형 돌봄·교육 통합센터 조성
경북 구미시가 구미 국가 1 산단 내에 산단 특화형 초대형 돌봄·교육 통합센터를 조성한다.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센터 1층부터 3층은 행정지원시설과 유아 전용 시설, 4층부터 6층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육 공간으로 만든다. 위치는 구미시 공단 운동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재 경북도와 함께 수요 파악 중으로, 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면적·조성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통합 센터가 조성되면 구미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돌봄·보육 관련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일하는 근로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출·퇴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 장기적으로 돌봄과 교육이 융합된 '문화가 있는 산단'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청년 친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직주근접형 주거 안심, 완전 돌봄 공간 조성으로 지방 산단 중심의 저출생 극복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앞서 구미시는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중소기업 밀집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워라밸 지원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워라밸 행복 산단 시범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구미 산단이 지방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 위기로 다가온 저출생 극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육아가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복 산단 시범 사업 선정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AI가 그린 산단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조감도
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추진
경북 구미시가 시공간 제약 없이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류 메타버스 실공간과 연동하는 한류 메타버스 월드 플랫폼으로 한류 콘텐츠가 창작된 온라인 환경이다. 전 세계에서 24시간 어디서나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한류·버추얼(가상) 휴먼 서비스를 위한 버추얼 XR 공연장과 몰입형 한류 체험장, 한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산업 저변을 확대해 한류·메타버스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융합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AI, 문화산업 등을 메타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융합사업으로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는 국내 최초 VR·AR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X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와 5G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는 5G 테스트베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의 메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4월 구미 수출 21억달러…지난해 같은 기간 20% 늘어
지난해 대비 구미세관 수출실적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9일 구미세관이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19.5% 증가한 21억2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누계 수출액은 80억 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81억3천700만 달러)과의 차이를 1억1천200만 달러로 좁혔다. 기계류( 44.1%), 알루미늄류(33.7%), 전자제품(22.8%), 유리 제품(8.8%), 플라스틱류(1.0%)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광학 제품(-26.8%), 화학제품(-11.0%), 섬유류(- 0.1%)의 수출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중남미(95.7%), 홍콩(57.4%), 베트남(28.6%), 중국(17.1%), 동남아(17.1%), 중동(12.5%)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유럽(-15.0%), 일본(-0.5%), 미국(-0.1%)으로의 수출은 줄었다.수출 비중 62.8%를 차지하는 전자제품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31.9%), 베트남(12.4%)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것이 전체적인 수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수입은 지난해 4월보다 0.2% 증가한 8억 4천 800만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12억 8천 1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지난해 대비 하락세가 계속되면 구미세관 수출실적은 지난 3월 1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올해 2분기 기업 경기 전망 역시 11분기 만에 기준치를 웃돌았다.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모처럼 체감경기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구미는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기업 신·증설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이전 교통 인프라 확충,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폭 확대, 법인세 지방 차등제 등을 통해 기업 유치·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
국립 금오공대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잠시드 루지에프 박사과정 학생, 복합신소재구조학회 '우수논문상'
국립 금오공대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와 잠시드 루지에프(Jamshid Ruziev·우크라이나) 박사과정 학생이 <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금오공대에 따르면 이들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보강을 통한 시멘트 복합체의 내구성 및 지속가능성 강화: 실험 연구' 등 친환경 건축재료 및 기술과 관련된 논문을 통해 건설재료 발전에 보탬이 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바이오 나노재료들이 건설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나아가 건설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김우석 교수·루지에프씨.(사진 왼쪽부터)
민간주도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세웠졌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민간 주도로 박 전 대통령 고향 경북 구미시에 세워졌다.<사>박정희와 대한민국(이사장 김용창)은 16일 송정공원에서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제막식을 했다.박정희와 대한민국은 370여 명으로부터 기부금 1억 3천700만 원을 모금해 기념탑을 건립했다고 밝혔다.기념탑은 높이 8m 규모로 기념탑 가장 위쪽에는 구미공단 50주년을 의미하는 5개의 구 모양을 새겼고 중간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인 경부고속도로를 표현했다. 마지막 하단부에는 '우리도 할 수 있다' 는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한 새마을운동의 심볼을 넣었다. 전국 공모전을 거쳐 작품을 선정했다.박정희와 대한민국은 2019년 구미공단이 50주년 기념비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이 빠지자 기념탑 건립을 추진했다.김 이사장은 "육 십여 년 전, 저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를 비롯한 10여 명이 넉넉하지 않은 아침상 앞에서, 음식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기 위해 수저 놀리기에 바빴다. 그때는 대한민국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장면"이라며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이같이 암울했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된다'라는 정신으로 국민 가슴에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룩했다"고 말했다.이어 "구미공단을 조성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구미공단이 어렵지만, 시민, 근로자 기업인, 지역 정치지도자들이 합심해 100년을 내다보며, 구미를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이 표석 앞에서 다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이재호 노인회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제막식이 16일 구미시 송정공원에서 열리고 있다.'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탑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 형곡지구대 직원들, 화재현장서 대피 못한 청각이상 80대 구조
경북 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직원들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청각 이상으로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80대 할머니의 생명을 구했다.1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53분쯤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형곡지구대 경찰관 6명은 신속히 소방차 출입로를 확보하고 각 세대 초인종과 현관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한 주민으로부터 "청각에 이상이 있고 아직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세대에 달려가 출입문을 수십 회 강하게 두드려 집에 있던 80대 여성을 구조했다.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시작된 화재는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형곡지구대 박상현 경감은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 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고,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번지는 매우 급한 상황에서 직원들의 침착한 대처로 주민들을 대피 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소방대원들이 구미시 형곡동 아파트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 사찰 인근 차량 행인 덮쳐 2명 사망
경북 구미시 한 사찰의 인근도로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차량이 행인을 향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경찰과 구미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16분쯤 구미시 도개면에 있는 한 사찰 내리막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행인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사고로 행인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차량 탑승자 3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부상자 중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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