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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밝은사람들, 대구경북 서점소멸지역에 서점 창업 '원스톱 지원'
대구의 한 디자인·출판·기획 전문회사가 대구와 경북 '서점소멸지역'에 서점을 차릴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2년마다 발간하는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군위군과 경북 청송·봉화·울릉군에는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서점소멸지역'으로 분류됐다. 서점이 하나뿐인 '소멸 위험지역'은 전국 25곳 가운데 경북이 4곳(고령, 성주, 영양, 의성)이나 됐다. (영남일보 2024년 2월29일자 16면 보도)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밝은사람들'은 최근 출판·마케팅 및 공간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꾸리고 군위, 청송, 봉화, 울릉군에 서점 창업을 돕기로 했다.예비창업자가 서점을 열 점포를 확정하면 현지답사 후 실내외 공간디자인부터 도서 공급, 홍보, 마케팅 등 운영 전반을 무료로 컨설팅한다. 또 서점 창업 후 북 토크, 출판기념회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청송에서 서점을 운영하려는 예비창업자와 협의 중이다.박지예 밝은사람들 실장은 "서점은 운영이 쉽지 않은 업종이다. 하지만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독서모임, 출판기념회, 낭독회 등 지역민이 책을 통해 다양하게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대구·경북에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 4곳이나 된다는 영남일보 기사를 보고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선 군위·청송·봉화·울릉군에 서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서점 소멸위험지역인 고령, 성주, 영양, 의성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1999년 대구에 설립된 밝은사람들은 디자인, 출판, 광고기획, 영상제작, 행사기획 전문 회사로, 2017년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 기획·디자인회사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대구 반월당의 '안과 난초꽃피다'와 경북대병원 앞 유방·갑상선전문병원 '분홍빛으로' 등 파격적인 네이밍과 대구경북 기초단체의 구·군정 슬로건을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 인성교재 '어른이 되어가는 너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대구·경북 서점소멸지역에 서점 창업 원스톱 지원에 나선 밝은사람들 TF팀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3.06
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청)은 29일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북 울릉의료원은 29일 오후 4시 1분쯤 응급실에 내원한 장모 씨(81·남)가 심근경색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으로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후 5시 28분쯤 양양 회전익 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응급환자를 탑승시켰다.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했으며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헬기이용 응급환자 이송(1) 29일 동해해경항공청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강원도 강릉으로 후송하고 있다.
2024.02.29
[속보] 국민의힘 경선, 포항 남-울릉 김병욱·이상휘 결선 투표행
[속보] 국민의힘 경선, 포항 남-울릉 김병욱·이상휘 결선 투표행영남일보 속보
2024.02.28
동해 유일한 섬 울릉도 'K-관광섬 사업' 본격화
울릉도·독도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특별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울릉도 등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정부가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의 획기적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특별법 마련으로 대전환의 시기가 도래한 만큼 올해는 민생 안정과 보편적 복지 실현 그리고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 시대를 대비할 방침이다.울릉군은 올해 85억원 규모의 수산물복합센터 착공을 비롯해 저동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섬 일주도로 개선 공사와 사동항 3단계 사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살고 싶은 울릉 건설과 1만5천 인구 회복을 위해 전입 가구 지원과 결혼장려금 등을 확대하고 자녀 돌봄서비스와 출산장려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80억원 규모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 358억원인 학교복합시설 조기착공과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생태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4년간 100억원이 투입되는 K-관광섬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유 생물자원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통과된 후 시행령 제정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울릉군은 분주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서 에메랄드빛 미래로 가기 위한 울릉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먼 섬 특별법' 배경·추진방향 자연자원 寶庫 등 최대 활용5개년 청사진 사업마련 척척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섬으로 국토 최동단 국경 지역이자 환동해 거점이고 자연자원의 보고다. 주변 국가와 해양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리적 고립과 정주 여건의 악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실정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면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특별법으로 모든 지역 현안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경 지역에 사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처우를 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척박한 환경과 지리적 고립에도 꿋꿋이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이 이곳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사명감을 국가에서 부여해 주기를 바랐다"고 특별법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법안 내용에 있듯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한다는 이유도 바로 시행령 제정과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행령을 통해 법에 명시된 여러 사항의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돼야 하고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들이 제시되는 것이다. 특별법은 울릉도를 포함한 흑산도 등 전국에 산재한 먼 섬에 대해 섬에 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기반 산업 진흥을 통해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는 등 섬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이 기간 올바른 방향성과 구체적인 사업안 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5개년 청사진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숙원 사업 해소와 가려운 곳을 해소하는 데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100만 관광시대' 열 울릉공항 2026년 개항…공정률 43.6%공항면세점 등 관련정책 윤곽울릉군의 100만 관광 시대의 최우선 조건은 울릉공항 건설이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20년 11월에 착공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43.6%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해상공사의 핵심 공정인 케이슨 제작·거치의 경우 총 30함 중 18함을 거치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12함을 완료할 계획이다.올해 해상매립공사 등을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에 울릉공항 활주로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울릉군은 지난해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공항정책팀'을 신설하고 경북도·한국공항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울릉공항 면세점 도입,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과 더불어 울릉공항 및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으로 국내 도서 지역 공항 발전을 선도한다는 야심이다. '49년 만에 절반 된' 인구 해법 1만5000명 밑으로 곤두박질인재육성재단 출범 청년 유입울릉군은 1975년 인구 2만9천명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할 만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된 곳이다.2022년부터 울릉군으로 전입해 오는 세대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결혼장려금·출산장려금·임산부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울릉섬 청년 보금자리 사업과 청년 월세 지원, 청년근로자 채움 사업 등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청년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인재육성재단을 출범해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많던 오징어' 어획량 급감 오징어 남획 등 탓 90% 감소어촌연계관광 등 새 소득 발굴하지만 울릉군에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어획량 감소다. 기후변화와 남획,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어업인 생계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울릉군은 어선 감척 예산, 유류비 지원 등 중앙 정부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또 연승조업, 대게·새우잡이 어구어법 개발과 관광과 어촌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르는 어업 육성과 양식산업 자립 기반 조성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 대전환' 기틀 마련 원년 특별법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정주여건개선 등 최적방안 고심남한권 군수는 올해를 울릉군 발전의 역사적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은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꼽았다. 5년마다 수립될 종합발전계획을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기반의 정비 확충,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남 군수는 "군민들이 이끌어 가는 참여형 군정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내부의 혁신이 외부의 변화로 이어져 울릉의 에메랄드빛 미래로 가는 전환점이 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경북 울릉도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현장. 연합뉴스울릉공항 위치와 조감도. 연합뉴스
울릉군, "일본 억지주장…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22일 오후 경북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열렸다. 경북 울릉군과 (사)푸른 울릉 독도 가꾸기 회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본의 비상식적인 영토침탈 행위를 하루빨리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 매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임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즉각 폐기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한 모든 교과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이 소위 시마네현 고시 40호(1905년 2월 22일)로 독도를 편입한 지 100주년이 되던 2005년 시마네현이 지정했고 올해가 19년째다.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를 텃밭으로 생각하고 사는 모섬 울릉도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군민의 힘찬 함성이 시마네현까지 울려 퍼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중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남한권 울릉군수가 22일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일본 시네마현 '죽도의 날'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22
동해해경 설 명절 맞아 독도경비중인 경비함상에서 차례지내
해양경찰은 설날을 맞아 독도 해상경비 중인 경비함 함상에서 독도·동해 해양영토 주권수호를 다짐하며 차례를 지냈다. 1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독도 경비함 3007함(함장 경정 김홍윤)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찰관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독도·동해를 지킨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설 명절 연휴에도 독도·동해 주권수호를 위해 해상경비와 순찰,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우리 어선보호 등 긴급상황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독도경비 중인 3007함은 지난 1월 24일 오전 7시 29분쯤 독도 북동쪽 303㎞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이 발생해 조난 중인 어선 A 호(54t, 승선원 11명)를 18~20m/s의 강한 바람과 6m의 높은 파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 1시간 만에 신속히 구조해 28시간 동안 밤낮없는 예인 항해 통해 완벽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날 연휴 기간에도 국민이 평온하고 행복한 설날이 될 수 있도록 독도 동해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3007함 설 맞이 차례 동해해양경찰서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독도 해상경비 중인 독도 경비함 3007함상에서 독도를 지켜온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냈다.
2024.02.11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 기관실 화재…자체진화로 큰 피해 없어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로 가던 2만t급 대형 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지만, 화재 발생 30분 만에 여객선 측에서 자체 진화했다.9일 동해해양경찰서(이하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8일 저녁 포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향하던 뉴씨다오펄 호에서 9일 오전 4시 55분쯤 여객선 사무원이 순찰 중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화 수로 자체 진화 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배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포항 영일만항에서 귀성객 등 승객과 승무원 680명과 차량 46대를 싣고 울릉도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2척(1천500t·300t)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으로 이동 중 동해해경은 사고 여객선과 통신 교신을 통해 승객들의 건강 상태 등 안전상태와 승객 대상 안내방송을 한 사항을 확인하고 사고 여객선이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할 때까지 통신 교신을 통해 안전관리를 했다.뉴시다오펄 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해 소방과 여객선 관계자 등 합동으로 현장 확인을 했지만, 연기가 발생했던 곳 외에 화재 발생한 곳이 없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객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뉴시다오펄호
2024.02.09
[프로필] 정세윤 울진경찰서 제69대 서장
▶정세윤(52) 울진경찰서 제69대 서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동해고,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강릉경찰서 정보과장, 강원청 생활질서계장, 강원청 112관리팀장, 경북청 과학수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부임 인사로 △경찰 본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최우선 목표로 하며 △국민에게 약속한 목표를 이루어 가는 속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기준 삼아 기본에 충실하게 당당하게 일하며, 서로 존중하고 신뢰와 소통이 넘치는 화목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8
[우리지역 일꾼 의원]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 "예산심의·집행부 견제 지방의원 역할에 충실"
"울릉군의회 부의장이란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론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9대 전반기 울릉군의회를 이끄는 한종인(비례·국민의힘) 부의장은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울릉군민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울릉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 부의장은 초선 의원으로 군민들의 아픈 곳을 감싸주고 위로해주기 위해 많은 주민과 만나고 행정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한 부의장은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의 올바른 실천에 전념할 수 있게 비례 의원에 당선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는 가시적이고 물리적인 변화보다는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민본행정 구현을 위한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그 연장 선상에서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예산심의와 집행부 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지방의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심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예산에서는 사업·경비 지출의 시급성, 필요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개선,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한 부의장은 "서민들이 겨울철 난방비로 인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을 보고 군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에서 생활하든지 차별 없이 평등하게 에너지를 공급받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는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2024.02.07
독도 인근 해상 어선 화재 선원 9명 전원 구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선원 9명은 모두 구조됐다.동해해양경찰서(이하 동해해경)는 6일 오전 3시 55분쯤 독도 동쪽 111㎞ 해상에서 A 호(45t, 승선원 9명, 근해통발)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A 호 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은 A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포항 어업 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하고 해경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16호)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민간어선 3척도 구조협조를 요청했다.화재 현장에 가까이 있던 민간어선 B 호는 A 호에 가장 일찍 도착해 선원 9명 모두를 안전하게 B 호로 옮겨 태웠다.동해해경은 신고를 받은 지 약 4시간 만인 7시 52분쯤 현장에 도착, 소화 포로 화재진화 작업을 시행했다. A 호는 근해통발어선으로 대게 조업차 지난 2일 포항 구룡포항에서 출항했고 한국인 3명, 외국인 6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원 9명은 현재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6호에 승선한 상태로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동해해경은 화재를 진화한 뒤 선원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6일 새벽 3시 55분쯤 독도 동쪽 111㎞ 해상에서 45톤 통발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진화작업을 하고있다.
2024.02.06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내년 의대증원 규모 '대구경북 575명' 전국 1천489∼1천509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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