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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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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연말연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웃 사랑 잇따라… '훈훈'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영주 지역에서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3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조욱래)는 지난 28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56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영주시 단산면은 형제한우 서장석 대표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같은 날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회장 박용성)에서 일일찻집 운영수익금 3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고, 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도 이날 영주시청을 찾아 기습적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맡겼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영주시 장수면 성방산업(대표 정매자, 장영덕)가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웰추럴바이오(대표 김영환)·이바지협동조합(대표 김호민)에서 건강기능식품 '관절호강' 800세트(1억 2천만 원 상당)를 기탁받아 지역 노인시설 23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영주백년산악회(회장 진옥식)에서 이웃돕기성금 420만 원, 샤브마니아 영주점과 대형가구마트에서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사회적경제기업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제한우 영주시 단산면 형제한우 서장석 대표(가운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방산업 영주시 성방산업가 지난 27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노우파인 경북영주점, 가흥1동에 라면 10박스 기부
스노우파인 경북영주점(대표 이동주)이 최근 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스노우파인은 원생들과 학원 관계자들이 '사랑의 라면 트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2년 연속 의미 있는 기부 행사를 마련한 스노우파인은 어린이들이 직접 이웃을 위한 선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위를 더욱더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동주 스노우파인 대표는 "매해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원생들에게 고맙다"며 "아이들이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할 수 있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소회를 밝혔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연말을 맞아 꼭 필요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사회의 큰 울림이 되듯이 오늘의 작은 선행이 어린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불씨로 타오르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원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스노우파인 스노우파인 경북영주점이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 후 마련한 라면 10박스를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유문선 영주소방서장 '취임'
유문선 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장이 1월 1일 자로 제26대 영주소방서장에 취임한다. 지난 1993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유 서장은 영덕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경북소방본부 인사채용팀장과 소방행정복지팀장, 경북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 제46대 포항북부소방서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유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 안전을 위해 각종 현안과 업무 보고를 통해 관내 재난 취약대상 현장을 우선 점검하고, 향후 지역 대형공장 및 중점관리대상(화재 취약대상)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업무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완벽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영주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유문선 제26대 영주소방서장 유문선 제26대 영주소방서장.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 서울·영주서 개최
최근 고향인 경북 영주에서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다음 달 4일과 8일 서울과 영주에서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연다.31일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임 예비후보가 펴낸 '원칙 너머'는 전작 '약함 너머'의 후속작이다. 이번 집필은 지난 4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세웠던 원칙을 기록한 내용이자 영주 미래 전략론이다.그는 저서를 통해 방산 수출 산업, 사이버 안보 정책, 영주의 스토리텔링, 영주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저자의 개인사 등에 대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이 밖에도 국방비서관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 정치를 하려는 이유, 고향 조우골에 관한 내용 등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한다.임 예비후보는 "지난 38년 동안의 성과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새로운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 그에 따른 기획과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현재 영주와 봉화·영양 등에 넓게 퍼져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한데 묶어 미래가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임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는 다음 달 4일과 8일 오후 2시 각각 서울 공군 호텔 1층 컨벤션홀과 영주시 그랜드컨벤션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
올해 마지막 주말, 경북 북부 지역 화재 잇따라… 1명 부상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예천·의성·영양군에서 주택과 창고, 차량, 농막, 음식점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3분쯤 안동시 정하동의 한 사무집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창고 1동(60㎡)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또 이날 밤 11시 38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은 조립식 철골조 1층 1동(40㎡) 중 15㎡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쯤엔 예천군 예천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불이 나 불을 끄려던 운전자 A(50대)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 되는 이날 불로 1t 트럭 적재함 일부가 불에 탔다.또 이날 오전 10시 8분쯤엔 의성군 의성읍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1층 2동(39㎡)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28분쯤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의 한 주택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이날 오전 5시10분쯤 완전 진화했다.이 불로 주택 1동(65㎡)과 창고 1동(60㎡)이 모두 불이 탔고 가재도구, 이앙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주택 거주자는 불이 나자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들에 대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 30일 오전 2시 28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의 한 주택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K-water 영주댐지사, 영주호 수질 개선 위해 '친환경 부숙제' 지원
K-water 영주댐지사(이하 영주댐지사)가 영주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영주호 내 인·질소 유입 줄이기에 나섰다. 28일 영주댐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댐 주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화 첨가제(친환경 부숙제)를 시범 보급한 결과, 농가의 편의성과 수질 오염 저감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주댐지사는 지난 22일부터 영주호 상류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부숙제(100t)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 보급된 첨가제를 이용한 한 농가의 관계자는 "사용해 보니 축사 바닥의 수분과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바닥 청소 주기도 길어지는 등 큰 도움이 됐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친환경 부숙제 사용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선주 영주댐지사장은 "지난 8월 준공된 영주댐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면, 안정적인 수질확보와 녹조현상을 줄이는데 친환경부숙제 지원사업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영주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사진2_부숙제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영주호 수질 개선을 위해 상류 지역 축산 농가에 친환경부숙제를 보급하고 있다.
[인사]영주시
[인사]영주시 ◆4급 △보건소장 김문수 ◆5급 △기술지원과장 서중길 △수도사업소장 김상환 △장수면장 이동희 △영주1동장 신해룡 △홍보전산실장 김종길 △교통행정과장 신상철 △새마을봉사과장 조낭 △풍기읍장 정봉열 △문수면장 권기순 △순흥면장 한진규 △상망동장 하천수 △휴천1동장 배동직 △휴천3동장 권남석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 이용원영주시청전경 영주시청 전경.
영주농협 '사랑의 후원금' 복지관 2곳에 총 200만원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과 고향주부모임이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잇달아 전달했다. 영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들은 영주시장애인복지관과 가흥종합복지관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 영주농협이 지난 26일 영주시장애인복지관(오른쪽)과 가흥종합복지관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메타버시티 구축사업' 성과 인정 받아…
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의 '메타버시티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26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시티 구축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올해 '메타버시티 2.0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학습관리시스템(LMS) 조기 구축과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점 등의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교육 관련 기관과 기업에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로 전해지면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진행하는 메타버시티 구축사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가톨릭상지대를 포함해 전국 56개 전문대학과 교육부 외 10개 협회 및 기업 등이 참여한 성과보고회에서 메타버스 활성화 및 ESG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시티를 활용한 수업과 상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나무 4천607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이산화탄소 감소지수인 39.6tCO2e를 절감하는 효과를 내는 등 지역 환경을 위해 ESG 실천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게 됐다.아울러 전산세무회계과 정상민 교수와 원격교육지원센터 박제웅 팀원도 메타버스 활성화 우수 교직원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함께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차호철 총장은 "이번 공로상은 ESG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메타버시티를 활용해 준 학생들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힘써 온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시티를 적극 활용해 ESG프로그램 실천을 최우선으로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가톨릭상지대 교직원들이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의 '메타버시티 구축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학교 선정과 공로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영주시, 올해 정부·경북도 공모사업 58개 사업 선정… 국·도비 1,371억 확보
경북 영주시가 올해 정부와 경북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도비 1천371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실적이다.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정부 및 경북도 공모사업에서 총 58개 사업이 선정됐다.주요 국·도비 사업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 원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 원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 원 등이다.시는 이 같은 대규모 공모사업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 제품 한눈에… '영주씨네' 개장
경북 영주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인 '영주씨네'가 최근 개장했다.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옛 도립도서관 공유플랫폼 3층에 들어선 '영주씨네'는 지난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선 사회적경제기업 13개사의 50여 개 제품의 전시·판매를 시작했다.인증사회적기업인 <주>태웅관리에서 공유재산 사용허가로 3년간 운영할 공동판매장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상시 입점할 수 있다.'영주씨네'에선 입점 기업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콘텐츠 진행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및 간식 등을 판매하면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곳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무이다.또 지난해 이곳에 들어선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판매장 오픈 기념으로 구매금액별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욱래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적경제기업은 풀뿌리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1주년에 공동판매장이 개장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영주씨네'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으로써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성 강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지난 2013년 도내 최초로 설립된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반찬배달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매년 십시일반 모금해 이웃돕기 성금도 기탁하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 21일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영주씨네'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철길야시장 X마스 마켓, 22~23일 먹거리·버스킹 등 풍성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이 22일과 23일 경북 영주시 구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 영주시 쇼핑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경북도가 후원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구성공원 일원의 철길에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첫날엔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이고, 다음 날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마련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영주시,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북 영주시가 경북도의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분야 우수기관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해 400점을 배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 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림정책추진 실적 △전문임업인 육성 △조림 및 숲 가꾸기 실적 △임도 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산림 병해충 방제 등이다. 평가는 정부 합동평가, 산림시책 각종 보고자료 등 추진실적 항목의 계량화된 기준을 적용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 산림시책 참여 실적 및 시·군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 등에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지역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주시민 맞춤형 임산물 재배 교육'과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영주시와 임업인 모두가 노력하여 일궈낸 성과"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임업인이 부자가 되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 상주시와 예천군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산업관광 분야에선 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포항시와 영덕군이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영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철우(왼쪽 둘째) 경북도지사와 금두섭(왼쪽 셋째) 산림과장, 산림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정도너츠'·'고구맘' 제품, 베트남 수출품 선적식 가져
경북 영주에 본사를 둔 '정도너츠'와 '고구맘'의 도넛과 고구마 빵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영주시 풍기읍 소재 정도너츠 본사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도넛과 고구마 빵(약 5t)의 선적식이 열렸다. 앞서 정도너츠와 고구맘은 지난 15일 베트남 선비네와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 다음 날 1차 선적분 출항에 이어 이날 2차 물량이 선적된 것이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베트남 호찌민의 한인타운이 있는 푸미흥 선비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도너츠와 고구맘은 푸미흥의 1호점에 이어 내년 5월 투둑시에 2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황보 준 정도너츠 대표와 황병성 고구맘 대표는 "이번 수출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자리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교윤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특산품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 지난 20일 정도너츠 본사에서 열린 고구마맘과 정도너츠 베트남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봉화 명호면 행정복지복합센터 준공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조창영)는 21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와 쉼터를 제공할 '명호면행정복지복합센터'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조창영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장, 명호면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봉화군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및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021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앞서 봉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019년 위·수탁 계약을 체결,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했다. 명호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명호면행정복지복합센터'는 행정복지센터 1개소(1층 520㎡, 2층 585㎡, 3층 284㎡)와 낙동강 첫마을 광장 (다목적구장 등 조경 시설), 중심지 가로경관등(칼라콘크리트포장 795㎡) 등이 조성됐다. 조창영 영주·봉화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경관이 크게 개선됐다"며 "명호면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곳이 면민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생겨 대단히 기쁘다"며 "이 공간을 주민 여러분이 많이 이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화합을 통해 명호면의 발전을 위해서 아주 유용한 공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군 관계자분들과 군의원들, 명호면 주민분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명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 지난 20일 열린 명호면행정복지복합센터 준공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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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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