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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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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낭만과 추억의 보따리 한 가득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이 22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주시 구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 영주시 쇼핑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경북도가 후원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구성공원 일원의 철길에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아울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또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행사 첫날엔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이고, 다음 날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마련된다.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영주에만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크리스마스가 상징하는 행복, 낭만, 풍요의 가치를 실현하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쇼핑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이번 야시장을 포함해 '영주역 트래블라운지' '영주행 열차 영차영차' '어서와 영주' '내게와 영주' 5개 사업을 추진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해 열린 영주시민한마당 야시장 먹거리 장터.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북극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주의하세요
최근 영하권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겨울 가장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눈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과수농가가 많은 영주 지역은 동해(凍害)가 우려된다. 이에 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사과 동해 예방 작업으로는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까지 부직포, 볏짚, 신문 등으로 감싸거나 수성페인트 등으로 발라야 한다. 토양의 과습, 과다결실, 영양결핍, 병해충 피해로 인한 조기낙엽 등으로 수세가 쇠약해진 나무들은 체내 저장양분이 부족해 광환경 개선, 균형 시비, 적정착과 등 나무를 튼튼히 키워 수세를 안정시키는 재배관리가 중요하다. 복숭아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목기에 질소 과용을 피하고 수세가 너무 강하지 않게 관리하고, 보온성이 좋은 볏짚 등을 활용해 지제부의 70㎝ 높이까지 덮어씌우는 것이 좋다. 양파, 마늘은 서릿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토양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뿌리가 솟구쳐 올라온 즉시 땅을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해야 한다. 특히 강풍과 대설이 예보되면 비닐하우스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해야 한다. 간이버섯재배사의 경우 차광막이나 보온덮개 위에 비닐을 한 겹 씌우고 인삼은 차광지를 걷어 올려 눈으로 인해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 발생이 우려되므로 인화성 물질,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 및 교체해야 한다. 눈이 많이 올 때는 시설물 지붕 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보온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해 지붕 위에 쌓이는 눈이 녹아내리도록 한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겨울답지 않은 이상고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염려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극한 한파가 예정돼 농작물의 동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사과 경북 영주의 한 사과 농가에서 동해 예방을 위해 수성페인트를 발랐다.
대구경북양돈농협, 경북도 농산유통국장에 감사패
이상용(왼쪽)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이 지난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농축산업 발전과 경북 한돈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해 온 김주령 경북도 농산유통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양대 현암교양교육원, '참꿈힘' 나의 교양교육 수기 공모전 개최
"전공 수업과 달리 교양 수업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현암교양교육원(원장 이정화)이 실시한 '참꿈힘 나의 교양 교육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준빈(철도운전제어학과, 3학년) 씨가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동양대 현암교양교육원(이하 교육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양교과목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교양교과목 수업의 경험 또는 학업에 발전적 성과를 이끈 교양교과목의 강의에 대해 추천하고, 그 이유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했다.총 30건의 교양 수기가 접수된 가운데 관련 교양교과목으로는 치유 농업을 비롯해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기후와 지구환경, 공유 문화, 문화기술 리터러시, 헬스 파밍, ESG 경영학, 도시와 공간 문화 등이다.이에 교육원은 접수된 교양 수기를 대상으로 △내용의 논리성 △완성도 △기대효과 등을 평가했다. 교육원은 약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이하운 총장은 "학생들이 교양 수기를 작성한 교과목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실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향후 미래 사회에 적지 않은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이정화 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학습 만족도를 높이는 교양 교과목을 지속해서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교양 교육을 전담하는 행정부서인 교육원에선 교양 교육의 편성, 운영, 평가 및 환류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모전과 문화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등 교양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동양대 현암교양교육원이 연 '참꿈힘 나의 교양 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 석권… 투자유치 노력 인정
경북 영주시가 올해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모든 부문 수상을 거머쥐면서 투자유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 열린 '2023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영주시가 △투자기업 △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3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 등 차지했다. 먼저 영주지역 향토기업인 SK스페셜티가 투자기업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자치단체 부문과 공무원 부문(투자유치과 김동영 주무관)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영주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민선 8기 최우선 목표로 두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투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한해 5천100억 원(4개사, 240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SK스페셜티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의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억 원의 투자유치 및 2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끌어냈다. 이 밖에도 시는 찾아가는 기업 유치 활동, 맞춤형 사후관리, 해피모니터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고충 해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성화 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분투해왔다는 평가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올 한 해동안 영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투자유치를 위해 펼친 각고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1-1 영주시가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문화재청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우수 지자체 선정
경북 영주시가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선 지자체의 국가유산 전담인력, 관련 조례, 예산 현황 및 집행률, 국가유산 지정 수 등 문화유산 관련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올해는 정량평가 우수분야와 정량평가 향상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2개 광역 지자체와 영주시를 포함한 12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국가유산 관련 조례 보유 수, 예산 증가율 및 집행률, 국가유산 지정·등록 현황, 활용사업 수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영주시가 최근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 부문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 부석사 안양루 일몰.
경북전문대, 2023 호텔외식과 동계방학 오프라인 실습 수업 시작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외식과(e-MU)가 '2023학년도 e-MU 동계방학' 입소식 및 오프라인 실습수업을 시작했다. 19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멀티강의실에서 입소식을 진행한 e-MU는 오는 30일까지 전문학사 학위 과정 오프라인 실습수업을 실시한다. e-MU 전문학사 학위 과정은 국방부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군 특성화고 졸업 후 전문하사로 임관해 복무 중이거나,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의 현역 부사관 등이 대상이다. 재학 기간 원격학습과 블랜디드 러닝 체제 중심의 온·오프라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동계 e-MU 오프라인 수업에는 1학년 28명, 2학년 25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참여할 전공 실습수업은 한국조리실습, 발효음식실습, 서양조리, 제과제빵 실습 등이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조리실습실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실무 기술을 터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강하는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e-MU 교육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지난 2021년 국방부의 e-MU 전문학사 학위 과정 운영기관 선정으로 전군의 급양병과 급식 향상에 기여하고, 군 생활 이후 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실무교육 및 체계적인 이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경북전문대 경북전문대 2023학년도 e-MU 동계방학 오프라인 실습 입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대, 지역 기관·기업과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지역·대학 동반성장' 위해 맞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전익조), 광진기업(대표 이동시)이 유학생 유입 확대 및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지난 15일 안동대 본부 정책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대학 내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위해 각 기관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과 기업은 △유학생 졸업 후 지역 우수 기업 채용 협조 △유학생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지원 △산관학 협력 및 교류(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 포함해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안동대 안동대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광진기업이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행렬 잇달아
경북 영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9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 영주지역 첫 '자이(Xi)' 브랜드 단지인 '영주자이 시그니처'의 시행 위탁사인 엘케이파트너스 주식회사가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했다.정윤석 회장은 "영주자이 시그니처 유치를 통해 영주시의 주거문화 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미약하게나마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영주시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탁금을 전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영주지역건축사회(회장 최정윤)와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센터장 김종형), 풍기읍 무쇠달협동조합(회장 여광웅)이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100만 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영주지역건축사회는 지역 건축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축 문화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다.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외에도 무료급식, 연탄배달 및 집 고쳐주기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향후 10년간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영주시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베어링 기술 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베어링 연구기관이다.중소·중견 베어링 관련 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개발을 돕고, 베어링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지역 베어링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20년부터 기탁 누적액이 1천200만 원이다.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무쇠달협동조합은 2017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받은 이래 소백산역 캠핑장·무쇠달 마을식당·무쇠달다방 등 소백산역 일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정성, 아낌없는 지지 덕분에 올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에서 처음으로 공급에 나서는 GS건설의 '영주자이(Xi) 시그니처'의 시행 위탁사인 엘케이파트너스 주식회사가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사]경북 영주시
◆4급 △영주1동 김문수 ◆6급 △총무과 최수성 ◆7급 △하망동 이미선 △안전재난과 하성우 △수도사업소 김한철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청전경 영주시청사 전경.
K-water 영주댐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패 받아…
K-water 영주댐지사(지사장 김선주, 이하 영주댐지사)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댐 주변 지역 저소득층의 주민복지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영주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영주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영주댐지사는 지난 6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영주댐지사는 영주시와 봉화군 지역 내 저소득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총 3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선주 영주댐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한 보험료 지원으로 댐 주변 지역 저소득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댐 주변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photo_1 K-water 영주댐지사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댐 주변 지역 저소득층의 주민복지증진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경북 영주시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K-문화테마파크인 선비세상에선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 기간 선비세상 전체 구역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되고,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미로 탈출, 볼풀장을 포함해 플레이 터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진다.전통무예장에서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최초로 '범퍼카 UFO'를 새롭게 운영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 동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된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한지 소원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모든 행사 공간은 겨울 분위기에 맞게 변신한다. 컨벤션홀 야외 공간은 눈이 오지 않는 날에도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잉 존으로 꾸며지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선비세상의 겨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게 윈터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국내외 여행객들이 선비세상의 겨울을 만끽하고,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북전문대 내 148아트스퀘어에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마련된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원데이클래스 △랜덤 선물 박스 이벤트 △친숙한 오에스티(OST)와 동요로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 공연 등을 진행한다.아울러 문화도시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 내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인 '삼삼삼'의 참여자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와 내년에도 이어질 사업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한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조명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샤인 아트 장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드림캐쳐 제작', '뜨개질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컵받침대' 제작 수업 등이 진행된다.가족 뮤지컬 갈라쇼 '겨울의 하모니'는 맘마미아와 알라딘, 겨울왕국 등 친숙한 뮤지컬과 에니매이션 오에스티(OST), 동요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작 전 관람객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며 "재단이 148아트스퀘어에서 처음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야간조명으로 밝혀진 선비세상.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영주문화관광재단 크리스마스행사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상 수상
경북 영주시의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사업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 중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을 선정한다.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된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사업은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아울러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는 2천여 명에 달한다. 시와 이 사업을 운영하는 문화유산활용진흥회는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해 영주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을 꾀했고, 국립공원공단과 교육지원청 등과도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라며 "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우수 영주시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인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이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찾은 이주호 부총리 "교육발전특구 참여" 독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북 안동을 찾아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참여를 독려했다. 이 부총리는 14일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와 글로컬대학 30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과 자율형공립고·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수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장에는 이주호 부총리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병욱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을 비롯해 교육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 지역 전체의 교육 현장을 바꾸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을 하는 사업"이라며 "교육부에선 특별교부금 등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 차원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하라"고 말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는 행정부지사와 부교육감을 공동 단장으로 구성한 교육발전특구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고 지역에 맞는 특구 모형을 만들고 있다.지난 11월에는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도내 11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청도, 고령, 칠곡, 예천, 울진, 울릉)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서부권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 시범지역 1차 공모 체제에 돌입한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형 교육발전특구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공교육의 강화로 지역에서 태어나 '공부-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방정주시대, 삶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것으로, 교육청과 기업, 대학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최한 '글로컬30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과대학의 실행계획 보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대전환을 비전으로 경북도 산하 7개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전통문화 기반 K-인문혁명 등 경북 거점 지역대학을 넘어 세계적 대학으로 대도약 방안을 보고했다.김종규 포항공과대학 부총장은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글로컬 대학을 비전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 버금가는 첨단기술 창업 최적지로 '대한민국 퍼시픽 밸리'를 조성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보고했다.이주호 부총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각 대학에 자율성을 주고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해서 대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대학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부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커나가는데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향후 2025년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꽃을 피울 것이며, 그 중심에 경북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인재가 지역으로 모여드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지방시대의 미래를 열기 위해 교육이 앞장서야 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가 경북이 모범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주호 부총리에게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안동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과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전문대학원 설립을 강력하게 건의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14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병현 기자교육부와 경상북도 글로컬대학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손병현 기자.
동양대, 베트남 철도 전문 인력 양성 메카로… 베트남 궤도 교육 전문인력 배출
"동양대 궤도 교육훈련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통해 궤도 유지관리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동양대학교가 운영한 '제1기 베트남 궤도 교육 훈련'을 이수한 한 베트남 교육생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동양대가 베트남 철도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최근 첫 번째 전문인력 45명을 배출했다.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코레일과 국내기업이 공동 개발한 궤도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노후화된 철도 인프라의 유지 보수를 무상원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교육·훈련 자료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동양대는 최근 베트남 현지 철도대학(Vietnam Railway College; VRC)에서 '제1기 베트남 궤도 교육 훈련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달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 훈련 과정에서는 베트남 철도공사 산하의 16개 기업에서 추천한 45명의 교육훈련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체 교육 훈련 160시간 중 136시간 이상의 과정을 이수하고 철도 전문인력으로 거듭났다. 교육 훈련은 궤도 교육훈련 센터장 정혁상 교수를 필두로 박성현 서현엔지니어링 본부장, 박상준 샬롬엔지니어링 차장, 박재학 ㈜지에스지 상무, 지현우 KSM 사장, 박종주 레일웍스 대표 등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전문가 및 교수들이 담당했다. 특히 베트남 철도 고속화 및 선진화를 위한 핵심기술인 궤도공학 일반, 설계, 궤도 안전관리, 레일결함 및 탐상, 궤도검측, 레일 용접으로 이루어진 교육의 커리큘럼을 설계했고 이론 및 실습 교육 훈련도 수행했다. 올해 말 교육 훈련생들은 베트남 현지 개량 공사(연장 2.6㎞)에서 직접 레일의 장대화를 위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궤도 교육훈련센터는 5회에 걸친 궤도 교육 훈련을 통해 총 300명의 철도 전문인력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센터장인 정혁상 교수는 "교육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훈련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훈련생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해 앞으로 교육 훈련의 성과와 개선점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일을 장대화하기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 훈련을 수행했다"며 "위험한 레일을 절단과 용접하는 실습 훈련에서는 직접 도전해 보려는 교육훈련생들의 열의를 엿보였고, 레일탐상과 검측에서는 베트남 철도의 장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훈련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응우옌 반 빈(Nguyen Van Vinh) 베트남 철도공사 부처장은 "이번 교육 훈련을 통해 우수한 철도 인력을 양성해준 강사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향후 진행될 궤도 교육 훈련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세곤 한국철도공사 사업단장은 "훈련을 수료한 45명의 교육훈련생은 궤도정밀 안전진단, 궤도 설계 및 시공, 레일결함 및 탐상, 궤도틀림 및 검측, 레일 절단, 레일 용접, 일반 레일 연마, 기타 유지관리 등 실무적인 기술을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철도 전문가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는 베트남 철도 기술자 및 철도대학 학생들이 선진화된 'K-철도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적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2지난 11월부터 궤도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베트남 궤도 교육훈련 수료식 동양대 제1기 베트남 궤도 교육 훈련 전문인력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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