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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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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트래블라운지' 운영
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영주역사에서 새로운 쇼핑관광 문화를 선도하는 '트래블라운지'를 운영한다. 변화된 시장상황과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트래블라운지는 쇼핑관광 생태계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체류형 공간을 조성하고, 영주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도시락인 '영주 특산물 대잔치 도시락'(이하 도시락)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잔치 도시락은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 영양사 김민지씨가 기획해 만들었다. 김 영양사의 레시피로 탄생한 특별한 메뉴는 영양뿐 아니라 색다른 맛까지 겸비했다. 영주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도시락은 색색의 채소를 넣어 색감과 식감을 잡은 '한우 배추롤& 새콤달콤 복숭아드레싱'을 비롯해 바다향이 가득한 감태와 산에서 나는 장어로 불리는 마, 식이섬유가 가득한 고구마를 가득 넣은 '고구마 감태전', 반숙달걀을 품은 바삭하고 촉촉한 '공룡알 떡갈비', 영주 사과의 달달함과 김치 양념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아삭한 '사과 깍두기' 등이다. 하루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트래블라운지에는 영주시 쇼핑관광안내, 이벤트 운영, 관광 키오스크도 배치돼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에 운영된다. 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주의 트래블라운지는 영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편의시설을 갖춘 트래블라운지 방문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 영주 특산물 대잔치 도시락.
검찰, 20대 의붓딸 성폭행한 40대 계부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20대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계부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부장판사 이승운)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9)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120시간 성폭력치료 이수 및 취업제한 명령 10년 등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9일 새벽 1시쯤 경북 봉화군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의붓딸 B씨(20대·여)와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지난해 1월에도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부산의 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B씨는 평소 학교 기숙사 생활하다가 방학 때 부모가 운영하는 봉화의 한 식당을 찾아 집안일을 돕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시 힘든 일이 있어 술을 많이 마셔 B씨를 아내로 오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A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 혐의 재판은 오는 14일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대구지검 안동지청 전경. 영남일보DB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업무상 횡령 혐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최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이승운 판사는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총장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최 전 총장은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지역 언론사 직원을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13∼2017년 교비에서 급여 8천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최 전 총장은 2015년 교육부 회계감사에서 법인 협의회 회비 1천600만 원 상당을 교비로 지급하는 등 사용 용도가 지정된 교비를 교비회계 지출 대상이 아닌 사항에 불법으로 지출한 혐의도 받는다.하지만, 앞서 이들 혐의와 함께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3억원 대 고문서 구입대금 관련 일부 업무상 횡령 혐의와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총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립학교의 재정 건전성 등을 해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금액이 적지 않다"며 "다만 일부 범행에 대해선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가 모두 회복됐으며, 나이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고,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대구지법 안동지원 전경. 영남일보DB
여동생 5년간 성폭행 '안면수심' 친오빠, 징역 12년형 "무겁다"며 항소
초등학생인 친동생을 5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년형을 선고받은 20대가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도 형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씨(22)가 최근 대구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중순 경북 영주 지역 가족과 함께 사는 주택 거실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여동생 B양의 속옷을 벗긴 후 성폭행했다. 이후 5년에 걸쳐 친동생인 B양을 지속해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B양에게 "부모님께 말하면 죽인다",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 등으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B양은 A씨의 범행 사실을 부모님께 알렸지만, 자녀가 많은 부모로부터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양에 대한 성폭력 상담 중 범행 사실을 확인한 상담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됐다.재판 과정에서 B양 측 변호인은 "B양이 5년 동안 주 1~2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A씨 역시 범행 사실과 증거를 인정했다.현재 B양은 부모 및 가족과 강제 분리 조치돼 경북 지역의 한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B양은 A씨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심 판결 당시 재판부는 " 피고인이 동생을 상대로 몇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상당히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정에서 가족으로부터 피해를 당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과 피해자가 실제로 유산을 경험한 것 같은 데다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점으로 보아 그 고통은 도저히 가늠하기 힘들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하면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하지만, A씨는 재판부가 선고한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또 "천륜을 어긴 인면수심 범행을 5년간 지속해서 이어왔고, 범행의 죄질이 나쁘다"며 재판부에 징역 15년을 구형한 검찰도 형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대구지검 안동지청. 영남일보DB
여직원 성추행 전 의성우체국장 1심 판결 불복…검찰 '항소'
검찰이 경북 의성군우체국 소속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의성우체국장 A씨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5일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따르면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만 유죄로 보고 치상 부분은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의성지청 관계자는 "피고인의 지위와 범행 경위, 그 이후의 정황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의 강제추행 범행과 상해 사이에는 인과관계 및 예견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피해자가 고통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한 중대한 범죄임에도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범죄에 상응하는 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021년 12월 당시 의성우체국장으로 재직하던 A씨는 함께 근무하던 30대 여직원 B(우체국 7급 팀장)씨에게 신체적 접촉 등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 같은 괴롭힘에 고충을 호소하다 휴직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후 구속기소 된 A씨에게 법원은 지난달 30일 징역 1년 6월, 성폭력 치료 수강 40시간, 아동·장애인시설 취업제한 3년을 선고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대구지검 의성지청 정문. 네이버 로드뷰 캡처
영주 주택서 '불' 80대 여성 숨져…내부 발화 추정
5일 오전 1시 10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숨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여 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진화 작업 중 거주자로 추정되는 A(80대·여) 씨가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불은 주택 일부(50m²)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5일 오전 1시 10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꼼짝마"… 영주시, 특별단속 나서
최근 경북 영주지역에 유명 건설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개장하면서 분양 과열이 예상됨에 따라 영주시가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특별단속에 나섰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1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장으로 속칭 '떳다방'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우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가흥교차로와 모델하우스 현장 인근에서의 불법 중개행위를 내년 2월까지 단속·계도 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인, 불법전매 및 '떳다방' 업자와 '명단 아줌마'이다. '명단 아줌마'란 모델하우스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모아 수수료를 받고 부동산에 파는 사람을 일컫는다.시는 부정행위 발견 시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신속하게 현장 단속을 할 예정이다.조규홍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 중개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할 것"이라며 "위법행위 없는 '건전한 부동산 시장 바로잡기 운동'에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청 직원이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 관련 전단지를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경북 영주 지역 농업 선도할 농업인 전문교육생 수료
경북 영주 지역의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전문교육생 104명이 최근 수료했다. 영주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3년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영주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104명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특히 교육 참석률이 높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안영식(69·단산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과정별로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서홍길·신승희(농업인대학) 씨와 오세진(애플스쿨)씨는 각각 영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농업인대학 2개 과정(사과밀식·샤인머스켓)과 애플스쿨 1개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교육은 작목별 정책·경영·유통·재배관리 이론과 현장 교육 등 과정별 20회, 80시간의 수업을 해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의 긴 시간 동안 교육을 참여한 모든 수료생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써 앞으로의 영주농업을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농업인의 수준 높은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된 영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16년 동안 축산, 과수, 약초, 친환경 농업 등 연간 50명 이상 최고 전문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농업 지난 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영주시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지난 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영주시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수료식'에서 우수교육생 표창 수상자들이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학생들, 경북대학사회봉사단 성과 포럼서 잇따라 수상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아주 멋진 기회가 됐습니다."지난달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GB) 대학사회봉사단 성과 포럼'에서 경북도지사상을 받은 가톨릭상지대 김은선 학생(글로벌뷰티케어 2학년)의 수상 소감이다.GB대학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역 전문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경북도,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협의회,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성됐다.봉사단은 지난 여름 경북 청정 동해안 만들기 프로젝트인 '경북 동해안 1천300리 비치코밍' 활동을 시작으로 8월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봉사단의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성과 포럼에선 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한 자원봉사 성과를 이룬 단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이날 가톨릭상지대 김은선 학생이 경북도지사상, 신동규 학생(간호학과 1학년)이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황정웅 학생(간호학과 1학년)은 봉사단장상을, 이채연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경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을 받았다.소피아봉사센터장 박철현 가톨릭상지대 교수는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마지막까지 열정과 패기로 봉사활동에 임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 포럼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에 지역대학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하면서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봉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를 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지난달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 성과 포럼'에서 가톨릭상지대 학생들이 경북도지사상과 도교육장상, 봉사단장상, 경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멘티 행복한 동행 감사의 날' 평가회 열어
"평소 우울하고 무기력했는데 선생님과 영어 공부, 뮤지컬 감상, 캠핑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같이하며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경북 영주시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한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한 여중생의 소감이다. 이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만남을 통해 정말 많이 위로받고 성장했다"면서 "첫 만남에서 갈등할 때 끝까지 믿고 기다려 함께 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멘토-멘티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멘토-멘티 행복한 동행 감사의 날' 평가회를 열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일정 상담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위기 청소년과 1대 1 결연을 맺어 개인 상담, 학습, 문화, 생활 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15쌍의 멘토와 멘티의 행복한 동행 꽃바구니 만들기로 시작된 행사는 멘티들이 지난 8개월간 '어른 친구'로 함께해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멘토들은 멘티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이야기를 편지로 표현하는 릴레이 감사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멘티 15명의 강점을 찾아 친절상, 씩씩상, 배려상 등 '강점상'을 수여하고, 끝으로 함께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강매영 영주시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에게 어른 친구가 되어준 멘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언제든지 1388 청소년 전화를 통한 신청으로 개인·전화·집단상담 및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 지난달 30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멘토-멘티 행복한 동행 감사의 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소상공인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경북 영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에 대한 시상은 지난달 30일 대전시 호텔 ICC에서 열린 '2023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소공인 성과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소공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성과를 공유하고자 △우수소공인 △우수지원단체 △육성공로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우수지원단체 표창은 소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 경영·기술 역량 강화 등 우수성과를 보유하고, 소공인 지원 공적이 2년 이상인 기관이 대상이다. 이 부문에서 공단 이사장상을 받은 시는 지역 소공인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사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구축 및 운영해 풍기인삼 소공인들의 사업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경영안정지원사업, 카드수수료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관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 영주시 직원들이 소공인 우수지원단체 분야 '소진공이사장상'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전국 최우수'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2023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의사와 환자가 대면하지 않고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021년 지역 의료기관과 원격협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13개 보건진료소를 사업에 참여 시켜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지난 10월까지 2천149건의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원격협진 대상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합병증 검사 연 1회에서 연 2회 확대 △의약품 관리 보건진료소 지정 운영 △편리한 진료환경 조성 등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협력해 건강 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 영주시보건소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영주2동, '내 직장 내 고향 주소갖기 운동' 추진
경북 영주시 영주2동이 최근 10만 인구 사수를 위해 지역 내 기관을 찾아 '내 직장 내 고향 주소 찾기'운동을 추진했다. '내 직장 내 고향 주소 갖기 운동'은 실제 영주시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옮기지 않은 직장인, 대학생 등의 전입을 장려하는 운동이다. 이날 정병곤 영주2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역 내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와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등을 방문해 이 운동을 펼쳤다. 아울러 영주시 지원 혜택 등을 홍보하고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을 유도했다. 정 동장은 "지속해서 민간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전입을 유도해 영주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시책 영주시 영주2동 직원들이 가흥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 농촌 빈집 정비 사업 착수…2028년까지 279동 대상
경북 영주시가 내년부터 5년간 17억 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30일 영주시에 따르면 농촌 지역은 저출생 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후 불량 주거지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해 빈집이 증가하면서 정주 환경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지역의 농촌 빈집은 총 715호로 전체 농촌주택의 5%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풍기읍(118호), 이산면(74호), 안정면(70호) 순으로 많았다.이에 시는 체계적, 효율적 대응을 위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위한 5개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정비계획에는 빈집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기초로 양호한 빈집 1등급에서 불량한 빈집 4등급까지 판정된 등급에 따라 △빈집정비의 기본방향 △철거, 활용, 안전조치 등 추진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시는 우선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사회문제 발생 우려가 큰 빈집 279동에 대해 총사업비 17여억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는 방침이다.인구감소 등 사회현상을 반영해 불량한 빈집 4등급(82호), 3등급(173호)에 대해 우선 철거하고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연차별로 철거 보조금을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빈집 철거 후 주민편의 공유시설로 활용 및 향후 생활SOC 활용을 위한 공유지 유보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정부 지원사업 및 민간자본 투입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해 주거취약지역을 개선해 나간다.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영주시 전역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도시지역(동 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빈집철거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매년 빈집 60여 동을 철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김형수 건축과장은 "이번 빈집정비계획을 초석 삼아 연차별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8일 송호준 영주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정비계획과 관련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지역 한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
영주시, 市홈페이지 대민서비스 '최우수' 선정
경북 영주시 홈페이지가 경북도의 대민 서비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을 진행한 '홈페이지 품질 수준 진단 평가'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 품질 수준 진단 평가는 도내 시군 대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대민서비스 제공 향상을 목표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평가는 홈페이지에 대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 이용자가 시·군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접근성 △호환성 △개방성 △편의성 △접속성의 5개 항목으로 진단해 평가했다. 그 결과, 영주시는 지난 1월 시 대표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시민과의 대표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를 장애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시 영주시청의 한 직원이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리작업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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