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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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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시재생 지역 빈집, 마을호텔로 탈바꿈
경북 경주시가 행복 황촌 도시재생 지역의 방치된 13개 빈집이 리모델링으로 마을호텔로 변신해 국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2년 1월 도시재생 지역에서 마을기업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된 것.이에 따라 경주시와 행복황촌협동조합은 마을호텔 행복 꿈자리·블루플래닛·황오여관·스테이 황촌의 4개 마을호텔을 내국인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마을호텔로 전환하고 현판식을 했다.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의 내국인 관광객 숙식 전환은 경북 1호(전국 2호)로 현판식은 그간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이날 현판을 받은 4개 마을 호텔과 경주맨션·황오연가 등 9개의 마을 호텔이 상반기 등록을 준비해 이들 13개 마을호텔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11일 도시재생 지역인 경북 경주시 행복 황촌에서 주낙영 시장과 행복황촌협동조합 관계자가 마을호텔 '행복 꿈자리' 현판식을 하고 있다.
경주서 주택화재 잇따라…인명 피해 없어
11일 밤 경북 경주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4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52분 경주시 안강읍 청령리의 한 주택(60㎡)에서 불이 나 1시간 48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1천6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30분 경주시 보문동에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집(23㎡)에서 불이나 1시간 47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택이 불에 타 2천9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 안강읍 화재 진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교육생 모집…미취업자 발전소 주변 주민 우대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미취업자·재직자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미취업자 과정은 △비파괴 검사 △전기 제어 △용접 등 총 3개 과정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와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상반기(1~6월)와 하반기(7~12월)로 나눠 교육생을 모집, 선발한다.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12월 모집을 완료했고, 하반기 과정은 다음 달 모집할 예정이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 장려금 40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교재비·재료비·실습복 등을 제공한다.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은 증빙 서류 제출 때 우대한다.재직자 과정은 △기계 △전기 △계측 분야 등 총 21개 과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화력·발전정비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실습 훈련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 생활실과 식사를 제공한다.재직자 과정은 미취업자 과정과는 달리 교육비를 일부 부담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정옥 경주시 원전정책과장은 "지난해 미취업자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률은 73% 수준이며,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평균 45%에 비해 2배 정도인 88%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전액 출연한 교육기관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체 임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경주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서 화재…60대 1명 화상
11일 오전 3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초기 진화에 나섰던 공장 관계자 A(60대) 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또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7만인 4시 4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 안강읍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화재 진압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 동국대 WISE캠퍼스에 10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이 동국대 WISE캠퍼스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무아 스님은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역 미래 불자 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무아 스님은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에 늘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신임 류완하 총장님의 임기에 맞춰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불교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고해의 바다인 현실의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는 지혜를 체득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지역 미래 불자 육성 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 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기부금은 진불선원이 있는 창원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엑스포공원·스페이스워크…필리핀 여행사 경주·포항 팸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8일 이틀간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개 대표를 초청해 경주·포항의 대표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트래블 투어 엑스포(Travel Tour Expo 2024)'에서 현지인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락소여행사(Rakso Travel) 등 필리핀 8개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가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 관광, K-드라마 촬영지 등 경북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관광지를 둘러봤다. 첫날인 7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석굴암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어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을 방문해 한복 체험도 했다. 야간 관광으로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궁과 월지, 월정교에서 경북의 밤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포항을 방문해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스페이스 워크'와 대표 드라마 촬영지 '갯마을 차차차' 대표 촬영 명소인 공진시장도 도 방문했다. 문화관광공사는 팸투어와 함께 간담회도 열어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팸투어를 통해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고 경북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관광객들이 경북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관광객은 지난 1월 기준으로 해외 관광객 입국 통계 5위(2만6천908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경북관광 팸투어…관광객 유치 지난 7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 관광 팸투어로 경주를 방문한 필리핀 8개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들이 경주타워 옆에서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월성 2호기 계획 예방정비 후 발전 재개…10일 전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2호기가 계획 예방정비 후 10일 오후 6시 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 제6차 계획 예방정비에 들어간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 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6일 오후 9시 13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신월성 2호기는 계획 예방 정비 기간(66일)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다. 또 원전 연료 교체, 원자로 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등 각종 기기정비와 설비 개선 등으로 원전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 사항 발생 때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신월성 2호기 계획 예방정비 후 발전 재개…10일 전 출력 도달 신월성 2호기(왼쪽) 전경.
경주 솔거미술관, 경북 우수 작가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경북지역 작가 23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2024 경북 우수 작가전'을 솔거미술관 기획 1~2실에서 개최한다.전시는 한국화(수묵·서예) 5점, 서양화 9점, 입체(서각·조각·공예) 9점 등 총 23점을 전시한다.솔거미술관은 경북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참여 작가는 한국화(수묵화·서예)에 최영조·서현희·김복자·박근노·변하원 작가가, 서양화는 권오병·장개원·김동진·지승호·윤명희·박상현·최지훈·엄순정·김영규 작가다.또 입체(조각·공예· 서각)에 도재모·홍진식·서석민·안진영·정교문·임휘삼·홍두현·이은도·권오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작가와 관람객의 소통을 위해 오는 29일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이날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작가들의 작품 설명도 직접 들을 수 있다.자세한 일정은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매년 열리는 우수 작가전은 경북의 시각 예술 분야 미술 발전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솔거미술관은 지역 거점 미술관으로 경북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경북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우수 작가를 초빙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장개원 작 서양화 '기억-여행 202405'
김희재·정미애·은가은 등 출연…경주서 우리 소리 콘서트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24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4 콘서트 우리 소리' 공연을 한다.공연은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프런티어(양방언)' 연주로 시작한다.이어 미스터 트롯과 울산 이미자로 유명한 '김희재', 히든싱어와 미스트롯 2위의 독보적 가창력의 소유자 '정미애', 미스트롯 2 톱7의 은가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영남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 국악가요, 사물, 무용, 대중가요 등의 장르를 연주하고, 트로트 가수 3명은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관람권은 11일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S석 4만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의 학교 재학생과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2024 콘서트 우리 소리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20대부터 70대 만학도까지…경주농업대학 121명 입학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농업대학 강좌는 △귀농 귀촌 45명 △치유농업 40명 △사과 재배 36명 등 3개 과정에 총 121명이다.농업대학 강의는 오는 10월까지 과정별 24회로 총 110시간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며,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우수 농장과 기관을 체험·견학해 수강생들의 견문을 넓혀 창의적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할 방침이다.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들 수강생들은 1년간 지역 농업과 관련한 과정을 이수한 후 적합한 작목을 선택하고 있다. 올해 수강생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최연소 입학생은 귀농·귀촌 과정의 박보성(여·23)씨이며, 최고령 입학생은 사과 과정 임영준(77)씨다.이성미 농업진흥과장은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올해 신설한 치유 농업과 사과 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에 기반을 둔 농업 대전환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 5일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원자력환경公 '부패방지 우수' 국무총리 표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환경공단이 지난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한 결과 '부당지시' '갑질 행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이사장과 입사 3년 이내의 청렴 루키(신인)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추진했다.또 '청렴 주간'을 지정해 임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익명 및 모의 신고 훈련, 청렴 낱말 퀴즈대회, 윤리 인권 발굴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1등급을 받은 전체 대상 16개 기관에 포함됐다.조성돈 이사장은 "임직원이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한편, 국민권익위는 매년 2월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맨, 권익 개선, 행정 심판 등 4개 분야에서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성돈 이사장이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전기車 구매비용 지원 나선다
경북 경주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 자동차 구매 비용 지원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올해 89억원을 들여 649대(승용차 460·화물차 182·승합(버스) 7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또 44억원을 투입해 2천35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전기 자동차 구매 비용 지원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에 462대(승용 314·화물 144·승합 4대)를 대상으로 6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는 187대(승용 146·화물 38·승합 3대)이다.보조금 단가는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승용차 313만~1천390만원, 화물차 399만~2천118만원 차등 지원한다. 다만 전기 택시 구매의 경우, 국비 250만원을 지원한다.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 승용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 화물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지역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 해당한다.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맺은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대행한다.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환수한다.경주시는 또 오는 27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노후 경유차 2천35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로 △5등급 1천485대 △4등급 500대 △건설기계 50대다.올해는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동국대 경주병원도 전공의 34명 집단 사직…의료 공백 현실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보름을 넘기면서 동국대 경주병원도 의료 공백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동국대 경주병원은 5일 기준 전공의 34명이 사직 등으로 의료 현장을 떠났다. 레지던트 20명이 사직 등으로 자리를 비웠고 6명은 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인턴 8명도 계약을 포기했다.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은 전문의 80명과 간호사 등이 메우고 있다. 하지만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진료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국대 경주병원 내과의 경우, 전공의 5명의 자리를 전문의가 대체하고 있다. 응급실도 전문의 6명이 교대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특히 최근 중환자실에 7병상을 확충했는데 전공의들이 빠지면서 전문의와 PA(진료지원) 간호사가 그 자리를 대체했으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경주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과별 전문의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도 홈페이지에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동국대 의과대학도 257명의 재학생이 휴학해 대학 측은 학사 일정을 25일로 연기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6일 오후 경북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직원들이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경주 감포읍 및 양남·문무대왕면 주민 건강 검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동경주지역(감포읍, 양남·문무대왕면) 주민 건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월성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임받아 실시한다.올해는 경주권(동국대 경주병원·경주큰마디큰병원), 울산권(울산대병원·울산시티병원)의 4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한다. 건강 검진 신청일과 검진일 기준 주소지가 동경주지역인 주민 2천600명(4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올해부터 월성본부가 동국대 경주병원에 의료 장비 구매비 25억원을 지원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진을 한다.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질병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별 선호에 따라 애초의 건강 검진과 PET-CT 검진을 선택할 수 있어 주민의 건강 검진 선택권이 확대된다. 현재까지 건강 검진으로 동경주지역 주민들이 암 등 중증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체의 지원으로 주민 22명에게 긴급 의료비를 지원했다.동경주지역 주민 A씨는 "지난 1월 월성본부에서 한 건강 검진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았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협의체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서한에 담아 전해왔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앞으로도 건강 검진 사업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해 울산시티병원에서 동경주지역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업무 시작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지난 4일 교내 정각원에서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들과 예불을 봉행하며 신임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류 총장은 지난해 11월 학교법인 동국대 제352회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8년 2월29일까지다.류 총장은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불교 정신에 기반한 동국 가치를 창출하겠다.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산학연 협업 허브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학이념 구현을 통해 동국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WISE캠퍼스가 글로컬 명문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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