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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기자
전체기사
울릉군,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개최
경북 울릉군은 사동·남양·천부해수 풀장에서 '나랑 별바다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야간관광상품 행사를 개최했다. '나랑 별바다 보러 갈래'는 지난해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행사에는 '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몽돌해변에서 일몰 감상과 밤바다 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오기동이와 해호랑 네온사인 전시, 대형 동백꽃 포토존 조성, 무드 등 만들기 체험 및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등이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라면, 수제 맥주, 호박엿 막걸리와 굿즈 판매 벼룩시장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공연으로는 7일 가수 김경현(더 크로스)과 뮤지컬 배우 김수아, 그리고 14일 가수 유미와 아우라(피노키오 객원 보컬)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에메랄드 바다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바다 역시 별이 쏟아지는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엄청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 밤바다가 아닌 울릉 밤바다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2024년 나랑별바다보러갈래 포스터 나랑별바다보러갈래 포스터
울릉군보건의료원, 에이즈 예방교육 실시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울릉군 내 중학교·고등학교·군부대를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에이즈의 정의, 감염 경로,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기회를 얻었다.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와 함께 진행된 이 교육은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에이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및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이번 에이즈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장병들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울릉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울릉도, 전통 벼농사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경북 울릉군은 31일 서면 태하리에서 울릉군, 군의회, 농업인단체와 초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천400㎡의 논에 모내기 체험행사를 했다.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벼 품종은 지역 환경 여건을 반영해 '운광'과 '영진', 그리고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다솜쌀'이 선정됐다.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시험연구사업으로 35년 만에 울릉도에서 벼농사를 재현한 데 이어 올해는 서면 태하리와 북면 현포리까지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벼 품종 지역 적응성 시험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31일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울릉군,어업인을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경북 울릉군 울릉 학생체육관에서 지난 25일 울릉군수협 조합원과 어업인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 수산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협동 정신을 고취하며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 내 10개 어촌계에서 총 9팀이 출전해 윷놀이, 고무신 양궁, 2인 3각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70세 이상 선물 낚기라는 이색적인 경기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며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징어 조업 불황으로 침체한 분위기에 새바람을 부를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활력있는 수산업과 살기 좋은 복지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어업인 체육대회 (1) 지난 25일 경북 울릉도 울릉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어업인 한마음 체육대회'모습.
울릉도 청소년 진로 특강 성황리 마무리
경북 울릉도의 한마음회관에서 25일 오전 10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진로 특강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약 200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울릉군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주관해 지역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부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 강사가 초청되어 참석자들에게 자기 주도학습법, 동기 부여 및 진로 목표 설정 방법 등에 관해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학생들이 꿈을 추구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지역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진로 특강은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더불어 그 의미를 더욱더 깊게 했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 청소년 진로특강 (1) 경북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가 울릉도 지역 청소년애개 특강을 하고 있다.
울릉 해상서 유람선 기관고장으로 표류…승선원 200여 명 무사히 구조
경북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유람선 승선원 200여 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5일 동해해양경찰서(이하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경북 울릉도 북면 삼선암 북동 1㎞ 해상에서 243t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람선에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 등 총 216명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민간해양구조대 2척과 예인선 1척에도 협조를 요청했다.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방송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오전 11시 31분쯤 해경은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에 나눠 태워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후 예인선을 이용해 남은 승선원이 타고 있던 유람선을 사동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의 도움으로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예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25일 동해해경이 경북 울릉도 북면 삼선암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난 유람선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 건설현장 및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경북 울릉군과 국토 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건설 현장 및 노후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울릉군은 최근 국토 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김규선 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13명과 함께 울릉도에서 시공 중인 건설 현장 및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시공 중인 건설 현장 6개소와 교량 등 노후 기반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건설사고 및 시설물 재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독도경비대 발전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독도경비대원의 안전 확보와 국토 수호에도 이바지했다.국토 안전관리원 임직원들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해안변 청소 활동을 벌였다. 또 울릉도 내 건설업 관계자와 울릉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규모 건설공사 부실 공사 방지대책' 교육을 했다. 이 교육에서는 각종 건설안전 관련 법령 소개와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하며 '건설 재해 제로 울릉군'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두 기관은 2022년 건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2023년 국토 안전관리원의 조직 개편으로 이전된 기반시설안전실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개정하고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한 차례 이상 울릉군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2022년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 주시는 국토 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과 노후 기반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직원들이 독도경비대 발전실에 대한 안전점검 하고 있다.
울릉도 나리분지, 초록빛 보리밭의 장관
경북 울릉도의 나리분지에 조성된 보리밭이 초록빛으로 일렁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울릉군은 식량 작물 경관치유농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나리분지 입구에 1만9천800㎡ 규모의 보리를 심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리밭 사이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으며, 곳곳에는 포토존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울릉군은 청보리를 수확한 후 여름철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꽃물결의 장관을 또 다른 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초록 내음 가득한 보리밭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완연한 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도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된 보리밭 산책로 모습
울릉도 해역 선박 좌초 승선원 1명 구조
경북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된 선박의 승선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18분쯤 울릉선적 K 호(9.77t)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며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K 호는 20일 선박 수리를 위해 오전 4시 12분쯤 울릉읍 도동항을 출항해 강원도 임원항으로 항해 중 사고가 났으며 승선원 1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K 호는 행남 등대 앞 해상의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며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6시 47분쯤 울릉도 저동항으로 예인됐다. 동해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20일 오전 4시 12분쯤 경북 울릉 선적 어선 K호가 울릉도 행남등대 앞 해상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돼 있다.
울릉군,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청렴 문화 확산 위해 맞손
경북 울릉군은 최근 울릉군청 제2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청렴 문화 확산과 시책 추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 청렴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울릉군은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에 따른 시책 추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시책 현황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은 이해 충돌방지법, 갑질 금지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갑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 울릉 실현과 공직 내부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하고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남한권 울릉군수(사진 오른쪽)와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최근 울릉군청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시책 추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실시
울릉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급식을 조리하는 6개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군청 관계자, 학부모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이 2인 1조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조리 및 배식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관리, 세척 및 소독 등 위생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울릉교육지원청은 청정 울릉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 운영 원칙을 준수하고, 울릉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식중독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김진규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교육지원청 전경
울릉군, 착한가격업소 13곳 지정
경북 울릉군은 경기불황과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6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로써 '2024년 울릉군 착한가격업소'는 총 13개소로 늘어났다.울릉군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다양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과 울릉군 누리집(www.ulleung.go.kr)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릉군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관한 조례」의 제정으로 공공요금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하는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혜택(카드캐시백 제공, 배달료 지원, 지도앱 표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청 전경울릉군 제공
울릉군, 청정울릉 만들기 위한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 나서
경북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를 중심으로 청정 울릉 만들기 상가 밀집 골목 일제 정비에 착수했다.관광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개발 여건에 맞춰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고, 주민들이 살고 싶은 '울릉도 첫인상'을 조성하기 위해, 군은 깨끗하고 청정한 골목 거리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일제 정비는 관·경 합동으로 진행되며, 도동·저동 일대 항만과 소규모 공원 지역, 상가 골목들의 노상 적치물 및 도로 통행 방해 시설물을 철거하도록 안내하고 인식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불이행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울릉군은 매월 15일을 '상가 밀집 골목 일제 정비의 날'로 지정하여 일시적인 인식 개선 계도 활동이 아닌 도시미관 정비가 자리 잡을 때까지 구역별 전담 부서에서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지역의 첫인상과 향기"라며 "지속적인 상가 밀집 골목의 일제 정비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청정한 울릉도의 얼굴을, 상가 주민들에게는 불법적 요소가 정당행위가 될 수 없음을 인식시키겠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 공무원들이 상가를 방문해 상가골목 일제 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울릉 가볼만한 곳] 그날의 발자취를 생생하게…울릉도 박정희 기념관
경북 울릉군 도동리에 자리한 '박정희 기념관'<사진>은 옛 울릉군수 관사로 사용하던 곳을 2015년 7월 9억6천700만원을 들여 개관했다. 대지 950㎡, 건축면적 152㎡ 규모다. 1962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 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의 자료와 스토리를 담아 전시하고 있다.전시관은 나무로 된 집과 향나무로 장식된 정원, 대나무로 된 담장 등이 인상적이다. 집 뒤쪽엔 일본강점기에 판 방공호도 남아 있다. 당시 울릉도를 시찰하던 박 의장의 모습을 재현한 밀랍 인형과 사진, 다다미방, 야외 포토존, 영상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몄다.시찰 당시 영상과 글씨도 함께 전시해 당시 박 의장의 다양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 울릉도가 발전한 모습들도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독도에 도착한 조국 대표 성명서 발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4시쯤 독도를 방문해 동도 선착장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역대 가장 노골적인 친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조 대표는 과거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정부 역시 친일 정권으로 비판받았으나 현 정부만큼은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현재 상황을 "역대 최악"이라고 규정지었다.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 때의 약속, 즉 국가 보위와 국익 및 국토 수호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를 질문하며, 만약 그러하지 못하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조 대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강제노역 부인 등에 대해 분명한 경고를 하라고 촉구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또한, 최근 네이버와 라인 합병 사태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이 문제 해결에 있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음을 비판하였다. 그는 해당 사태가 잘못된 관리로 인해 발생했음을 지적하며, 당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만약 라인의 경영권이 일본 기업에 넘어간다면 이는 디지털 식민지화로 간주할 것이며, 현재의 기조가 계속된다면 윤석열 정권은 매국 정권으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13일 오후 4시쯤 조국 대표가 독도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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