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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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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합동훈련 실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강원도 묵호항 동쪽 해상에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합동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에는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정 2척과 해군 1함대 사령부 소속 함정 1척이 참여했다.NLL 접경해역에서의 국익 보호와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가상의 NLL을 설정하고, NLL 이남 우리 수역 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에 대한 합동 단속 훈련을 진행했다.또한, 해양경찰 해상 특수기동대원들과 해군 승선검색반 대원들이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정선·검색·나포 등 단속 절차 및 기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해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지난 4일 강원도 묵호항 동쪽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합동훈련을 실시 했다.
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의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 홍보를 촉진하기 위해 ㈜울릉심층수와 ㈜에이치해운과 함께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심층수는 2004년부터 울릉도 태하 인근의 수심 418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하는 업체로, 먹는 물 심층수인 '청아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에이치해운은 후포∼울릉 간을 정기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를 운영하는 업체로서 ㈜울릉심층수와 함께 경북 포항의 향토기업인 대아그룹의 계열사이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릉도의 해양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및 배출수 해양환경조사, 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수산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심층수와 울릉도·독도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그동안 연구기지는 포항∼울릉 구간을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 크루즈' 내부에 전시물을 설치하여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포∼울릉 구간 여객선에도 전시물을 활용한 해양교육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의 심층수 산업과 해양교육 홍보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대장(사진 가운데)이 최근 ㈜울릉심층수와 ㈜에이치해운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7월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이번에 초빙한 김용석 전문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제주시에서 '김용석통증의학과의원'을 22년간 운영해 온 경력을 지녔다. 김용석 전문의는 관절 병증(무릎·어깨), 만성질환, 두통, 척추질환(디스크), 오십견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아 만성 및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울릉군 특성상 적합한 의료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시와 같은 도서지역에서 오랜 기간 의료 경험을 쌓은 김용석 전문의는 환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빠른 회복을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울릉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군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만성·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 보강과 관리 등 의료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채용1 김용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있다.
울릉군, 슬로푸드 미각교육 강사과정 성료
경북 울릉군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2024년 슬로푸드 미각 교육 강사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울릉군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음식 재료를 활용해 지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획일화된 인공 감미료와 대량생산 방식을 지양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과 오감을 활용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 회원 및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농업·농촌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론교육과 미각을 활용한 오감 오미 실습 교육도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식생활의 가치와 생태 미식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박정애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부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먹거리 교육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으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이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을 대상으로 슬로푸드 미각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 울릉군교육발전위에 장학금 기부
김병욱 前 국회의원(제21대 포항시 남구·울릉군)이 최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450만 원을 기부했다.김병욱 前 의원의 기탁금은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김병욱 前 의원은 제21대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으로 울릉군 교육 발전 특구·학교복합시설 사업 유치에 앞장서는 등 울릉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을 방문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김병욱 前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맡기게 되었다"라며 "울릉도의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김병욱 前 국회의원
동해해경청 울릉도 뇌출혈 응급환자 긴급 이송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청)은 3일 저녁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이송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 씨는 3일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증상으로 인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뇌출혈이 의심돼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에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오후 6시 57분쯤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으며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 오후 7시 50분쯤 강릉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라며 "해양경찰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지난 3일 오후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울릉군, 미래비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경북 울릉군이 민선 8기 후반기의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군의 조직은 기존 3실 1단 8과(47팀 196명)에서 2실 1단 9과(48팀 206명) 체제로 전환된다. 경제투자유치실은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이 변경되며, 항공시대를 대비한 경제·투자·교통·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 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문화관광체육실은 관광과 문화·체육으로 업무가 나누어진다. 관광 분야에 산림업무를 흡수한 관광산림과를 신설해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섬을 조성하게 된다. 또 문화체육과를 신설해 문화·체육 분야에 여성·아동·청소년 업무를 통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을 배가하기 위해 도시건축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저출산 대응에도 힘쓸 예정이다. 본청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 외청의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다음 달 초에 공포·시행될 계획으로, 군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준비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조직개편이 두 번째이다. 후반기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울릉 실현을 위한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청 전경 울릉군청 전경
[울릉 가볼만한 곳] 울릉도 해안선 따라 펼쳐진 문자 조각들…예림원서 만난다
울릉도 해안선과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울릉 해안일주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 위에 약 3만3천㎡ 규모로 지어진 '예림원'<사진>을 만나게 된다.2008년에 개장한 예림원은 울릉군 북면 현포2리 노인봉과 추산 송곳봉 중간지점에 있으며, 일주도로에서 70m 언덕 위에 자리해 쪽빛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예림원의 가장 큰 특징은 나무에 글자와 인체 형상을 새겨놓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문자 조각 예술공원이다. 또 해안가와 인접해 있어 울릉도 천혜의 자원인 바다를 정원으로 펼쳐놓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수목을 비롯해 다양한 특산식물과 폭포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꾸며 놓아 공원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해도 손색없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울릉군의회 한종인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경북 울릉군의회 한종인 부의장이 27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한 부의장은 제9대 전반기 울릉군의회 부의장으로서 합리적인 제도 개선과 민본 행정 구현을 위한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꼼꼼하고 열정적인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 부의장은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리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장이 한종인 부의장(사진 왼쪽)에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경북 대표관광상품 울퐝투어 진행
경북 울릉군은 경북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동해 따라 별빛 따라 울퐝투어'를 26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울릉군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경북 대표관광상품 체험비 지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와 협력해 '동해 따라 별빛 따라 울퐝투어'로 권역 연계형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투어 첫째 날에는 포항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일본인 가옥 거리와 스페이스 워크 등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이동한다.이튿날에는 나리분지 및 행남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생태 힐링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항의 유명한 야간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포항을 동시에 여행함으로써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많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자연환경과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동해따라 별빛따라 울퐝투어 포스터
울릉군, 환경공단과 하수도 정비사업 협약 체결
경북 울릉군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북면 현포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북면 나리분지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군은 이 협약으로 남양(2020년 8월 준공), 태하(2024년 7월 준공 예정), 천부(2025년 2월 준공 예정)에 이어 현포리와 나리분지까지 하수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한국환경공단에 사업을 위탁해 진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에는 총 79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화된 나리 하수처리장(준공 16년 경과)의 처리 공법 변경과 전면적인 개량, 현포리에 일일 처리 용량 110t의 하수처리장 설치, 오수관 3.34㎞ 신설 및 우수관 0.424㎞ 개량, 190가구 배수 설비 정비 등이 포함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하수처리장에서 유입된 오수는 처리 과정을 거쳐 부유물 및 찌꺼기를 제거하고, 고도 처리된 방류수를 울릉도 주변 수역으로 방류해 하천과 바다의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사업이 마무리되면 정화조 청소 비용 절감, 건축물 증축·개축·신축 시 정화조 설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수를 따로 처리하는 시설 도입으로 악취 차단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군청 전경
경북 울릉도 뇌출혈 의심환자, 중앙 119 헬기로 긴급 이송
지난달 31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서 50대 남성이 중앙 119 구조본부의 응급헬기를 통해 포항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환자는 급성 두통 증세로 울릉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의료진은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울릉 보건의료원은 경북소방본부에 즉각 헬기 출동을 요청했고, 중앙 119 구조본부 헬기가 출동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5분쯤 울릉도에 도착, 환자를 포항 성모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환자헬기야간후송 지난달 31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중앙 119 구조본부 헬기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울릉도 주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최근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전면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울릉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7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들은 그동안 면허 갱신을 위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이들은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 시험 단장은 "국민의 소통과 교통안전, 편익 향상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원거리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도-3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이 울릉도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지난달 30일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이동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성계전 김타관 대표, 고향 울릉군에 500만원 기부
경북 울릉군 북면 출신의 경성계전 김타관 대표가 지난달 30일 열린 울릉군 북면 면민 체육대회에서 울릉군 발전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성계전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자동제어 전기공사, 제어 패널 제작 및 로봇 제어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노인 무료급식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타관 대표는 2021년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울릉군 누리집의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23년에도 같은 금액을 울릉군에 기부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세상사 힘이 들 때도 마음속에 든든한 버팀목인 고향이 있었기에 어려운 날들을 버텨낼 수 있었다"라며 "나도 고향 울릉도의 발전에 자그마한 주춧돌이 되고 싶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오징어·호박엿·명이절임·울릉 사랑 상품권·돌미역 등이 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경성계정 김타관 대표 울릉군 북면 출신의 경성계전 김타관 대표(사진 오른쪽)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관광객 안전 위한 '울릉도 방문 안전가이드' 영상 제작
경북 울릉군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분별한 차박과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울릉도 방문 안전가이드'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이 영상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와 주의사항을 제공하며, 울릉도의 마스코트인 '오기동이'와 '해 호랑이'가 이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울릉 알리미 앱 설치를 통해 실시간 현지 정보를 받는 방법, △성인봉 산행 시 주의사항, △동식물 채취금지, △해양보호구역에서의 야영 및 취사 금지, △산란 철 괭이갈매기 서식지에서의 서행 운전, △낙석위험 구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울릉군은 모든 여객선사와 협의를 통해 여객선 내에서 안전수칙 및 비상시 행동요령 영상을 시청 후 바로 '울릉도 방문 안전가이드' 영상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 여객선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도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영상이 더욱 안전하게 울릉도 여행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울릉도 안전 가이드 울릉군이 제작한 울릉도 안전 가이드 영상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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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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