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노진실 기자
전체기사
대구경북 지역대학, 내년 의대 지역인재전형은?…'동국대 분리선발 계획' 등 눈길
의과대학 모집정원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의 내년도 의대 지역인재 선발 비율과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아직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들의 의대 지역인재전형 계획을 살펴보면 내년도 입시부터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22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를 둔 대구경북권 5개 대학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때 60~65%를 지역인재로 선발할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발표하며 "비수도권 각 의과대학에 입학 시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권 대학들도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평균 50%대에서 60%대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취재진이 각 대학에 문의한 결과, 경북대 60.5%, 계명대 60%, 대구가톨릭대 65%, 동국대(경주) 61.6%, 영남대 60% 등의 비율로 내년 의대 입시 때 지역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토대로 각 대학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정원 외 제외) 지역인재 선발 비율(계획)을 단순 적용해 계산하면, 경북대 약 94명, 계명대 약 72명, 대구가톨릭대 약 52명, 동국대 약 74명, 영남대 약 60명의 지역인재 선발 인원을 추산해볼 수 있다. 따라서 5개 대학 의대의 예상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총 352명가량이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575명)의 61.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지역인재 선발 비율과 함께 세부적인 선발 방식도 관심을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주 동국대다. 동국대는 내년도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74명) 중 26명을 경북지역 학생으로만 분리 선발하기로 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아직 대교협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이번 의대 증원의 의미와 지역 대학의 역할 등을 고려해 세부적인 지역인재 선발 방식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의대 지역인재 선발 비율과 방식 등은 오는 24일 대교협 심의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학생들은 대학별 지역인재 선발 비율 등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의 한 의과대학 앞을 지난가는 시민. 영남일보DB
40개국 참여 '국제학생지원연합 글로벌 서밋' 21~25일 대구에서 열려
한국장학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기관 및 학생지원'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 200여 명 이상이 참여한다.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최초 개최돼,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국제학생지원연합은 학생지원 사례전파, 인적 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95개국 1천500명의 개인 및 169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5일간 이어지는 글로벌 서밋은 △대학캠퍼스 투어 △학술행사(기조연설, 학생패널토론, 세션발표) △문화체험 등 크게 3가지 일정으로 진행된다.2개의 기조연설, 전문가 및 학생 패널 토론, 80개의 세션 발표가 이어지는 학술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열린다.이틀에 걸쳐 △학생 생활 지원 △기관의 노력 △고등교육의 지속 가능한 개발 △학생 참여를 주제로 IASAS 회원들의 세션 발표가 진행되며, 한국장학재단은 △한국 학생지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한국장학재단의 비금전적 지원사업 등 3가지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24~25일에는 경북도청과 안동, 경주 등지에서 전통문화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글로벌 서밋의 부대행사로 22~23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A에서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한국장학재단은 이번 IASAS 글로벌 서밋의 대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의 상징 동물인 수달을 활용해 마스코트 '다리'를 개발, 행사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서밋 행사를 통해 우라나라 학생지원제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IASAS 글로벌 서밋 포스터IASAS 글로벌 서밋 공식 마스코트 '다리'
교육부, 의대생 단체에 대화 제안…대구경북 의대 수업 여전히 차질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단체에 두달여 만에 재차 공개 대화를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교육부는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교육부로 답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의대협이 답변할 수 있는 담당자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 등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교육부가 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대화가 성사되지 못했다.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총 40개 의대 중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37개교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유급 등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탄력적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앞으로 교육부와 의대협 간 대화 시기나 주제, 공개 여부, 참여 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해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 의견을 듣겠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권 의대 대부분은 여전히 의대 수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의대를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한 대학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차질을 빚어온 의대 수업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대학 관계자도 "아직 의대 수업이 정상화됐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대학에서도 조심스레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
[단독] 경주 동국대, 내년부터 의대 신입생 경북지역 학생 26명 분리 선발
동국대(경주)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선발 시 경북지역 학생 26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분리 선발키로 했다.2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동국대 의대는 최근 내년도 의대 지역인재 전형 비율 등을 결정했다.총 모집 정원 120명 중 61.6%인 74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키로 했다.그 중 48명은 대구경북 지역 학생으로, 26명은 경북 출신 학생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동국대 관계자는 "아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 절차는 남았지만, 이번 의대 증원의 의미와 지역 대학의 역할 등을 고려해 지역인재 선발 방식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경북에 있는 유일한 의대인 만큼,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공부해 지역의 의사로 일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경북지역 인재만 분리 선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영남일보DB
협성교육재단 설립 69주년 기념식 개최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이 지난 1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설립 6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 설립자인 우봉 신진욱 장로의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는 연주회도 함께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신철원 이사장 및 재단 이사회, 협성 동우회 관계자, 협성교육재단 소속 11개 학교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조석원 목사(내당교회 원로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근속 교직원 20명에 대한 표창, 신 이사장의 기념사, 조 목사의 축사 및 학원장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재단 이사회 및 동우회, 교직원들은 협성교육재단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교육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로 열린 음악회에서는 이동신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가운데, 구미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이화영, 바리톤 이동환이 가브리엘 포레 '레퀴엠'을 선보였다. 총 7장으로 이뤄진 레퀴엠은 '안식'이라는 라틴어이다. 포레가 죽음을 맞이한 그의 아버지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이어 테너 하석배, 권재희, 최덕술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고, 구미시립합창단, 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이 신진욱 설립자가 생전 좋아했던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음악회의 막이 내렸다.참석자들은 "'협성' 즉, '여럿이 모여 함께 꿈을 이루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협성교육재단 신 이사장은 "한국 전쟁 후 '내 갈 길 내가 개척'이라는 교육적 신념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의 씨앗을 틔운 신진욱 학원장님을 기리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지난 1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협성교육재단 설립 69주년 기념식 및 우봉 신진욱 장로 서거 10주기 추모 연주회'가 개최됐다. 협성교육재단 제공지난 1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협성교육재단 설립 69주년 기념식 및 우봉 신진욱 장로 서거 10주기 추모 연주회'에서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왼쪽)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협성교육재단 제공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구 학과로 인기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구 학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2년 3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이 현재 240명을 돌파했다.특히 서울·인천·경기도 파주·강원도 철원·부산·경남 통영·전남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입생들이 입학한 점이 눈에 띈다.서울에 생활 본거지를 두고 있는 박인서(57·1학년)씨는 대학에서 제공해 준 기숙사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연극놀이 지도자로 활동 중인 그는 "건강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학과가 영진전문대에 개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싶어서 입학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철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유정실(58)씨도 이 학과의 올해 새내기다. 유씨는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장애인들에게 파크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은 파크골프교육지도사, 파크골프경기 기록사, 파크골프협회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파크골프 산업에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파크골프 산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의 실내 실습 수업 모습.
영남이공대,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전원 수상 '쾌거'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는 대구시에서 주최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부대행사로 헤어쇼와 함께 대회가 열렸으며,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헤어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대학부 자격증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과 은상, 대회장 금상, 은상, 동상, 예술상, 장려상, 창작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을 수상한 박승철헤어과 1학년 이효주씨는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의 밀착 지도를 통해 차분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대회는 미용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됐고 미용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헤어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이수비 학과장은 "박승철헤어과는 매년 각종 미용대회 헤어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실무 중심 맞춤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미용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헤어 전문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는 2011년 전국 최초로 개설됐다. 박승철헤어과는 박승철헤어아카데미와 동일한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실습실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테크닉과 서비스 교육으로 헤어 미용 산업에 특화된 헤어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영남이공대는 "박승철헤어과는 전국 265여 개의 헤어 프랜차이즈 산업체, 대구·경북지역 브랜드 헤어숍과의 산학협력 및 연계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및 특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해당 과의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는 앞서 '2023 국제 뷰티 콘테스트'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하고, '제13회 미추헤어쇼 및 미용경진대회'에서 재학생 36명이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 체계적인 현장실습 등을 통해 쌓은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 참가한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조일고와 지역 수요 맞춤 인재 양성 '맞손'
계명문화대와 조일고가 최근 지역 수요 맞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및 선진기술·지식정보 공유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역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교부터 대학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적성설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 및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두 기관은 중소기업 현장혁신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전문대 연계교육과정인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올해 신규 신청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특성화고-전문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고교 연계 교육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일고 최상현 교장은 "유능한 인재 양성과 취업, 학술 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계명문화대와 조일고가 지역 수요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성공 추진, 지자체와 머리 맞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3개 대학의 관계자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과 지자체가 본지정 준비 방안과 3개 지역의 연합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초광역 단위의 글로컬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는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대구보건대는 평가했다.대구보건대 글로컬미래융합대학지원단 김정수 단장(51·방사선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내외 산업계에 필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지자체,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RISE 대응은?" 전문대교협, 관련 토론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직접 만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토론회에서는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산학정·RISE·전문대학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의 강연에 이어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전략',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전문대학 역할과 기여'를 주제로 발표한다.이후 광역별로 RISE 대응 토론 등이 이어진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역 전문대학 뿐만아니라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등 각종 지역 현장에서 RISE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있다. 전문대학의 RISE 대응은 지역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지자체·유관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토론회 개최 이후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의 지속 발전을 지원하고 전문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4월 18일 설립됐으며, 130개 회원 전문대학으로 구성됐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경북대 총장 선거…후보들 '캐치프레이즈'는?
제20대 경북대 총장을 뽑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학내에서는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6월 3~4일 후보자 등록…9~10명 후보군 2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 총장 선거는 다음 달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내달 3~4일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이때 각 후보자는 자신의 이력과 주요 공약, 대학 발전방안 등을 제출하고, '임용후보자 선정 절차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서약하게 된다.같은 달 5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후 선거일 전까지 세 차례 공개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에 앞서 이날 경북대에서는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입후보 설명회가 진행됐다. 그동안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쳐 온 예비 후보자들은 이제 후보자 등록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결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현재 경북대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장 선거 출마 예상자는 10명 정도다. 권순창(경영학부), 김광기(일반사회교육과), 김상걸(의대), 김영하(윤리교육과), 이신희(의류학과), 이정태(정치외교학과), 이형철(물리학과), 하성호(경영학부), 허영우(신소재공학부) 교수(이름 가나다 순) 등이 후보군에 속한다.◆차기 총장 후보들의 '캐치프레이즈'는 출마 예상자 중 상당수는 발 빠르게 공약을 준비하고 선거 전략을 분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선거 판세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그렇다면 경북대 차기 총장 후보들은 지금 어떤 그림들을 그리고 있을까. 선거에 나서는 이들에겐 저마다 짧은 문구 안에 함축적으로 출마 이유와 목표 등을 담아낸 '캐치프레이즈'가 있기 마련이다.영남일보가 후보들에게 각자 구상하고 있는 캐치프레이즈에 대해 물어봤다. 향후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문구나 단어가 조금씩 수정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후보들이 구상 중인 캐치프레이즈를 알려줬다.권순창 교수는 '새 시대로의 항해-Discover KNU'를 캐치프레이즈로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기 교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KNU의 담대한 도전'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 준비를 하고 있었다.김상걸 교수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비상하는 경북대학교'를 선거 슬로건으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김영하 교수가 구상한 캐치프레이즈는 행복과 도약의 의미를 담아낸 표현인 'Happy & High'이다.이신희 교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역사, GREAT KNU'를 선거 슬로건으로 생각 중이다. 이정태 교수는 함께, 그리고 의지의 뜻을 담은 'Let's KNU together'를 캐치프레이즈로 구상했다.이형철 교수가 구상 중인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희망과 도전, 경북대 100년을 향해'이다. 하성호 교수가 고려 중인 슬로건은 '세계를 향한 도약, 미래를 이끄는 경북대학교'이다. 허영우 교수는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구상 중이다.경북대 한 관계자는 "총장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그 후보자의 가치관이나 방향성 등을 가늠해볼 수 있다"라며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도권 중심주의, 학령인구 감소 속에 경북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적임지가 총장으로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 정문 교명 표시석 앞으로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경찰관·장교를 꿈꾼다면…수능 준비부터 차근차근
5월부터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입학전형이 본격 시작됐다. 4개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은 군외대학으로 분류되는 특수대학이다. 특수대학은 일반대학보다 전형 일정이 4개월가량 이르게 진행된다. 경찰대는 특별전형의 경우는 5월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일반전형은 5월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육해공,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원서접수는 6월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사관학교는 7월27일, 경찰대는 8월3일에 1차 시험을 실시하므로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간 1차 시험일이 겹치지 않아 중복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사관학교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송원학원의 분석과 함께 2025학년도 특수대학들의 주요 모집요강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대보다 4개월가량 이르게 접수 사관학교 1차 시험 수능 유사 형태 우선선발 불합격 시 수능 포함 전형 경찰대, 남녀 통합 성적순으로 선발 최종합격 총점 수능 성적 50% 차지 올해부터 체력검사 추가 기회 없어 ◆4개 사관학교 모집인원 총 825명 2025학년도 4개 사관학교의 모집인원은 총 825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여자 모집인원이 2명 증가하고 남자 모집인원이 2명 감소해 남자 286명, 여자 44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수능 범위와 거의 같다. 국·영·수 각 30문항을 출제한다. 1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 등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전형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수능 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체력우수자 가산점 등 다양한 평가요소가 더해져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응시자는 1차 시험(국·영·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2차 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 2차 시험, 학생부 성적 등으로 우선선발 합격자를 가려내는데, 이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사관학교 지원 시 지원 동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동기서는 1차 시험 응시만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자기소개서로 2차 시험에서 면접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인공지능(AI) 면접도 빼놓아선 안 된다. 모든 사관학교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실시 전 AI 면접을 진행한다. ◆경찰대, 수능성적 중요한 요소 경찰대는 남녀 통합선발로 성별 제한 없이 성적순으로 선발하고 있다. 원서 접수 후 1차 필기시험, 2차 시험의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등 총 5가지 전형 요소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전형요소 중 하나는 1차 시험으로,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기준이자 최종 사정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 요소이다. 수능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최종 사정에서 50%의 비율을 차지한다. 올해도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국수영탐(2과목)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와 한국사 3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체력검사의 경우 최종 사정에서 5%의 비율이 반영되므로 실제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작으나, 결과에 따라 합·불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낮은 점수나 불합격을 받지 않도록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경찰대의 선발방법은 1차 시험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국어 45문항(60분), 영어 45문항(60분), 수학 25문항(80분)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이다. 대체로 1차 시험 문제 자체가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며, 시험 시간 또한 수능보다 짧아 응시자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체력검사는 순환식 체력검사 기준으로 7가지 항목을 수행해야 하며 기록이 5분 10초 이하여야 합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순환식체력검사를 개인별 한 번만 시행하고 불합격 시 추가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시험은 인성·적격성, 창의성·논리성, 집단토론, 생활태도 평가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 원점수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인성·적격성 면접 평가 40점 만점 기준으로 16점 미만자는 전체 평가 원점수와 관계없이 불합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2차 신체·체력·적성검사가 마무리되면 남은 45일간 수능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경찰대 입시에서 5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1차 시험 성적 20%(200점), 체력검사 성적 5%(50점), 면접시험 성적 10%(100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5%(150점), 수능 성적 50%(500점), 총점 1천점으로 최종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특수대학, 기출 중심 유형 파악해야 각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입학안내 홈페이지에는 국어·수학·영어 기출문제가 모두 게시돼 있다. 수험생들은 이를 풀어보면서 전체적인 난이도를 파악하고 빈출 유형을 추려내는 게 좋다. 면접은 학교나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동원해 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거울을 보고 예상 질의 등에 답변하는 연습을 하고, 면접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봐야 한다.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 모의 면접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특수대학은 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매년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형 과정이 복잡하고 대입 일정도 일반대학과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세부 전형 방법과 일정을 잘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수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미리 모집요강을 숙지하고, 중간고사를 마치자마자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진실기자
[인사] 대구대
△부총장 이정호 △대학원장 최철영 △감사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박영준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김홍석 △교무처장 강신재 △학생처장 오진희 △기획처장 함요상 △교육혁신원장 박소영 △학술정보원장 양진오 △교무부처장 겸 사이버인재학부장 최정운 △기획부처장 원승건 △지능형홈케어인력양성센터장 최병재 △지능형홈케어인력양성센터 부센터장 문현원 △사무처장 양춘호
대구가톨릭대 "'잘 가르치는 대학' 명성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최선"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4일 개교 110주년을 맞아 교목처 성당에서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성한기 총장 및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한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11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취업시키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왔다.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직원, 재학생, 동문과 동행하면서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직원과 학과 및 부서에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재경동창회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정문 문주 제막식도 거행됐다. 이번 정문 문주는 대구가톨릭대 김성희 재경동창회장의 발전기금으로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문주는 대구가톨릭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희망과 포부를 담고 있다. 조환길 대주교는 "정문 문주의 기틀을 마련해준 김성희 재경동창회장과 동창회,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문주는 대학의 역사를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도약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14년 영남 지역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대학 교육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효성여자대학교와 통합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 성장해왔다. 노진실기자2-1_110주년 기념식 대구가톨릭대는 14일 개교 110주년을 맞이하여 본교 교목처 성당에서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로봇·AI·SW 등 4차 산업혁명 이끌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시설 인프라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디지털 교육 혁신과 AI 중심의 미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대학 운영지난해부터 반도체대학 설립 운영반도체전자공학·로봇공학과 개설SW융합대 신설해 관련 커리큘럼도미래자동차공학과 교육과정 손질기업 니즈 맞춤 실무적 인재 공급배터리 관련기업 취업률도 증가세대구가톨릭대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관련 인재 '10년간 15만 명' 양성 계획 발표에 발맞춰 지난해 반도체대학을 설립하고 반도체전자공학과와 로봇공학과를 편제했다. 반도체대학은 2022년 경북도에서 추진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반도체전자공학과 학생들은 반도체 공정 및 검사, 장비제어 등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강의 및 연구와 함께 차세대반도체 설계, 반도체공정 운영 및 검사, 장비제어 실습, 반도체 관련분야의 창업 및 경영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있다.로봇공학과는 전기전자, 기계,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의 기초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로봇, 다관절 로봇, 네트워크 로봇 개발 능력을 갖춘 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로봇공학과는 기계 및 전자회로 설계, 인공지능, 모터·센서 제어, 임베디드 시스템, PLC 등 요소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로봇의 핵심 기술과 실무 역량을 고루 겸비한 로봇산업 선도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세계적 변화의 흐름 선도, 소프트웨어융합대학대구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100년 교육을 잇는 CEO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세우고, 대학 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기술 전 분야에 대응하는 전공과 학과를 개편·신설하고, 교육과정을 글로벌 표준, 미래 기술 수요 및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구축했다. 융합으로 특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사회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트랙 설계 지향을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했다.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현장 맞춤형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컴퓨터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게임공학전공, IT운영관리전공 등 4개의 전공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간 인원 제한 규정을 철폐해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는 2019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주관학부로 선정됐으며, 매년 다수의 국가사업으로 60억원가량의 사업비를 수주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첨단 실습 환경 및 양질의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 분야 최우수학부'로 선정됐으며, 매년 취업자의 약 70% 이상이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AI빅데이터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관한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이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형사업 정부재정 지원을 받았다. 2022년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산업계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결과로 대구가톨릭대가 대구·경북 대형대학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융합 가능 분야의 맞춤형 전공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메타버스, VR·AR, AI 및 자율주행 등의 융합기술을 활용해 특성화된 2개의 트랙(게임웹서비스트랙, AI모빌리티트랙)을 개설했다. ◆높은 취업률 유지, 미래자동차공학과대구·경북 지역산업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으로 단일산업으로는 최대이다. 미래자동차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자동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호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미래자동차공학과는 공학 길라잡이 과목을 신설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찾도록 도와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대기업 제품개발 경력의 교수진과 전국 최고 수준의 학과 전용 자동차구조실습실(800평)을 통한 교육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적인 인재를 공급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중심, 배터리공학과 &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 구축4차 산업혁명은 화석연료의 시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이 되며 그 중심에 바로 배터리가 있다.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대구가톨릭대 졸업생들의 배터리 관련 기업에의 취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2023년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배터리 산업 급성장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배터리공학과는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배터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험·실습을 통해 배터리 소재 합성, 셀 조립 및 성능 평가 등의 기술들을 교육하고 이를 위해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2차전지 셀 제조 및 평가 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대구가톨릭대는 교내 공학관 'XR Innovation Room'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전기차의 구성 요소와 작동 원리를 3D 가상 모델로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은 이곳에서 테슬라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로 전기차의 배터리 시스템, 전기 모터, 파워 일렉트로닉스 등 핵심기술을 깊이 있게 학습한다. 노진실기자대구가톨릭대 로봇공학과는 전자회로 설계, 인공지능, 임베디드 시스템, PLC 등 요소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로봇산업 선도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는 '지역산업 맞춤형 차세대반도체 제조공정 전문가와 반도체 검사 장비제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용띠 7월 27일 ( 음 6월 2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