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이남영 기자
전체기사
올해 설 선물은 사과·배 신선과일 인기…성수품 예산도 10~20만 원 선호
올해 설 명절에는 사과·배 세트, 소고기를 선물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달 5∼13일간 소비자 3천36명이 대상이다. 이들 중 10.6%는 설 선물로 사과·배 혼합세트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비슷한 비율인 10.3%는 소고기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설 명절 1주 전(34.9%)이 가장 많았고, 이어 2주 전(28.6%), 연휴 시작쯤(18.0%)도 적잖았다. 성수품 구매 예산은 10만∼20만 원(31.3%)이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이 28.4%로 각각 나타났다. 성수품 구매처는 대형마트(41.8%), 전통시장(17.8%), 중소형 슈퍼마켓(13.4%) 등 순이었다.이러한 결과들은 지난해 추석과는 다소 상반됐다. 당시 조사에서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선물은 소고기였고, 건강기능식품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추석과 달리 올해 설 선물은 주로 신선과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또, 성수품 구매 예산은 지난해 추석에는 20만∼30만원이 31.8%, 10만∼20만원이 28.3%이었지만, 올해는 순서가 역전됐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자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설에는 작년 추석보다 성수품 예산을 줄이고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천964만 원…기업은행 5천335만원 최고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31만원(0.8%) 오른 3천964만 원으로 파악됐다. 신입 최고 연봉은 IBK기업은행으로 액수는 5천335만원이다. 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국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해 분석했다.조사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이며, 이 중 연봉정보를 뚜렷하게 공개한 기관 146곳을 추려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공공기관의 전 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천964만 원이었다. 지난해(3천933만 원)와 비교하면 0.8% 정도 인상됐다.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3% 올랐다.연봉정보를 공개한 146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IBK기업은행( 5천335만 원)'이다. 지난해 동일 조사(5천272만 원) 대비 1.2% 올랐다.이어 연봉이 높은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5천253억원), 한국투자공사(5천117만원), 한국연구재단(5천102만원), 신용보증기금(5천79만원), 한국산업은행(5천만원), 국방과학연구소(4천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천976만원), 기술보증기금 (4천96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4천839만원)등 이다. 이들 연봉 상위 10개기관에 대구에 본점을 둔 곳은 신용보증기금(5위)이 유일하다.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구분해 보면 3천만 원대(47.3%)가 가장 많았다. 이어 4천만 원대(45.9%), 5천만 원대(4.1%), 2천만 원대(2.7%) 등이다. 신입 평균 연봉은 금융(4천466만 원)과 연구교육 (4천285만 원)분야에서 높았다. 이어 에너지(4천090만 원), SOC(3천878만 원), 산업진흥정보화(3천866만 원), 문화예술외교법무(3천78만 원),고용보건복지(3천715만 원), 농림수산환경(3천516만 원) 순이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인크루트가 올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카드, 올해 소비 변화 키워드로 'SPARK' 제시
신한카드가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PARK(스파크)'를 제시했다.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SPARK'는 불꽃의 의미를 지닌 단어다.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의 시대상을 담았다.'SPARK'의 머리글자에 따른 5가지 세부 키워드는 '시간 혁명(Start the Time Revolution)', '협업 가족(Pivot Family Model)', '펀플레이션 시대(Age of Funflation)', '자극 양극화(Ripples of Stimulating Polarization)', '테이스티 엔터테인먼트(Keep an eye on Tasty Entertainment)' 등이다.소비트렌드 중 '시간 혁명'은 가사·육아 외주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성화 등으로 고정된 노동 시간을 해방해주는 서비스가 활성화된 것을 설명한다. 시간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것이다. 실제 신한카드가 고객의 작년 1~3월 가사노동 플랫폼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이용 건수 기준 이용 비중이 20∼30대는 77%→57%로 감소했다. 반면, 40∼60대는 23%→43%로 증가했다.'협업 가족'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육아·살림을 함께 분담하는 현상을 말한다. 신한카드 고객의 작년 1~9월 어린이 박물관·키즈카페·소아과·학습지 업종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이용 건수 증가율이 60대 이상은 각각 35%, 80%, 59%, 115%로 크게 증가했다.'펀플레이션'은 경제 불황 속에 즐거움을 찾고자 경험에 지출을 늘리는 현상이다. '테이스티 엔터테인먼트'는 불경기 심화로 명품 등에 비해 소비의 진입 장벽이 낮은 음식 영역이 새로운 사치재로 부상함을 의미한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자신만의 번뜩임으로 불확실한 변화에 대응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신한카드가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PARK(스파크)'를 제시했다. 신한카드 제공
[인재가 지역을 바꾼다] 대구경북 노인 고용시장, 최근 10년간 4~5% 증가 그쳐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의 빈곤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고령화를 막을 수 없다면, 소득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노인들을 붙잡아 둘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실버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경북 60세 이상 인구는 각 67만1천88명, 87만5천605명이다. 10년 전(2023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5만262명(59.8%), 26만4천828명(43.3%)씩 증가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70대 이상 인구(631만9천402명)가 주민등록인구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처음으로 20대 인구(619만7천486명)를 10만 명 가량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노인 빈곤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회원국 평균(14.2%) 대비 3배 가까이 높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전국의 노인 취업자 수는 자연스레 늘었지만, 소득을 뒷받침해줄 대구경북의 노인 고용시장은 10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전국 노인 취업자수는 2022년 326만5천명으로 5년 전인 2018년(231만1천명)보다 1.4배(41.28%) 증가했다. 하지만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달 발표한 '대구경북 여건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60세 이상 고용률은 대구(2013년 34.1%→2022년 39.4%)와 경북(2013년 49.2%→2022년 53.4%) 모두 4~5% 수준으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전국 노인 취업자 수 증가에 비해 대구경북의 노인 고용 증가율이 저조하면서 지역 사회 내 노인 일자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전국의 노인 일자리 참가자 수는 2013년 24만명에서 2022년 84만5천명으로 3.5배 증가했다. 2014년 3천52억원이던 노인 일자리 예산은 2022년 1조4천422억으로 4.7배 증가했다. 정부는 2004년 수당형 일자리 2만 5천개를 제공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약 29배 높은 75만3천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7월 말 기준 대구경북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총 10만2천233명이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76.4%), '사회서비스형'(8.26%), '시장형'(3.18%), '취업 알선형'(7.43%), '고령친화기업'(0.20%), '시니어 인턴'(4.53%) 등으로 집계됐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 빈곤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 또 근로와 사회활동을 통해 건강이 증진됨에 따라 국가 전체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노인 일자리 수요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단순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실버 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과제다.정부도 '실버 인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3차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정책 목표를 '노년기 자아실현'과 '노후소득 보장' 투 트랙으로 설정하고, 사업 재편 등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형 활성화와 체계적인 정책 운영을 위한 제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 달서구 노인들이 '공익활동형' 일자리사업인 '폐의약품 수거사업단'에 참여해 폐의약품을 분류하는 모습. 올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동비는 월 29만원으로 상향됐다. 대구달서시니어클럽 회원들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활동에 나선 모습.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활동 모습. 영남일보DB2014년~2023년 고령(65세 이상) 인구수 및 비중 추이. 2013년~2014년, 2023년 대구·경북 노인 총 인구수. 대구광역시 고령자 고용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경상북도 고령자 고용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전국 노인일자리 유형별 참여자 분포. 노인인력개발원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태조사' 보고서 발췌
설 선물세트도 '양극화' 뚜렷…유통업계 발 맞춰 준비
올해 설 선물 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양상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3~5만원대 '가성비' 상품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가 하면, 10~2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대폭 늘었다. 설 선물세트에도 양극화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7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설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10~20만원대인 프리미엄 상품이 전체 40%로 가장 높았다. 프리미엄 과일·한우 등 신선식품 선호도가 우세했다. 이어 3~5만원 대 가성비 세트의 매출 비중이 25%였다. 매출 증가율은 통조림 세트가 13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홍삼·유산균(39%), 커피·차(25%) 등의 순이었다. 3만∼4만원대 과일·정육세트를 찾는 고객도 많았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선물 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경우 올해 설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50% 늘었다. 특히 10만원대 이하 축산·과일·생선과 5만원대 이하 김·견과류·버섯으로 구성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를 전체 품목 대비 60% 수준으로 확대한 것이 사전 예약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과일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사과·배 선물세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샤인머스켓과 한라봉을 혼합제작해 판매가를 낮추면서 매출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양극화 소비 현상'에 중간 가격대 제품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역의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에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한편,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작은 사치품)가 주요 소비트렌드로 자리잡는 것이 이러한 양극화 현상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롯데쇼핑 제공_2 올 설 선물세트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성비 선물과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이 함께 인기를 끌면서 '선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포토뉴스] "스팀 다리미가 쏙"…LG스타일러 신제품
대백프라자 9층에 위치한 LG전자 매장에서는 의류관리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스타일러 제품에 최초로 스팀 다리미를 내부에 탑재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반려동물 키우는데 월평균 13만원 쓴다
반려동물 양육비가 월평균 13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에 드는 병원비는 월평균 4만3천800원에 달했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20∼64세 5천명이 조사대상이었다. 조사 결과,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1천410명(28.2%)이었다. 입양 경로를 조사한 결과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은(41.8%) 것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펫숍에서 구입(24.0%),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9.0%), 지인 유료(8.7%) 순으로 나타났다.이 중 지인 무료분양은 지인 반려동물의 새끼를 분양받은 경우(56.3%)와 지인이 키우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대신 양육하는 경우(32.9%)가 많았다.특히 개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6만6천원으로, 고양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11만3천원)보다 많았다.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병원비 등으로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약 13만원이었다. 양육비용은 도시 거주(13만원), 20대(18만원), 1인 가구(15만원), 월평균 소득이 높은 가구가 평균보다 지출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인한 결과, 동물병원이 80.4%(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미용업체(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반려동물 유치원(10.6%), 비영리단체 강의(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반려동물 보호자의 18.2%는 양육 포기를 고려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짖음 등 동물의 행동 문제'(45.7%·중복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서'(40.2%),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25.0%) 순이었다.동물을 키우는 것과 별개로 동물보호와 제도에 관한 인지도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가 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71.8%는 '법 명칭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57.1%) 이후 2021년(63.3%), 2022년(66.5%) 모두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여행패키지 상품, 타이어 등 편의점의 이색 설 선물들
편의점 업계가 다가오는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해 타이어, 골드바, 여행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장착했다. 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설날 선물세트 500여 종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업계 최초로 이색 상품인 '타이어'를 도입했다. 안전한 귀성길 준비를 위해 차량 서비스 전문 플랫폼 '타이어픽'과 손잡고 10종의 타이어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상품들을 차종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MZ세대의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설날 대비 위스키 상품 수를 23종→ 39종으로 확대했다. '아재술' 이미지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인기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위스키도 설날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엔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객 급증에 따라 노랑풍선과 함께 단독기획전으로 선보였던 여행상품은 올해 운영 상품 수를 2배 확대했다. 지난해 해외상품의 호응도가 좋았던 만큼 해외상품 비율도 대폭 확대해 판매한다. 여행기획전 할인율도 3%→5%로 높였다. 프리미엄 및 가성비 상품도 함께 구비했다. 청룡의 푸른 기운을 담은 용 골드바 2종(1돈, 10돈), 순금열쇠(시세가)와 함께 구찌와 입생로랑 백, 지갑, 벨트 등 명품 컬렉션을 준비했다. 반면 고물가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갓성비 상품22' 기획전을 통해 '우들1등급 한우 실속 선물세트' '유명산지 사과샤인한라봉 혼합세트' 등 실속 가성비 선물도 마련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설 선물세트의 주요 키워드로 GPT(Gold·Price·Travel)를 선정했다.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 실천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 엔데믹 이후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다. 축수산, 과일, 견과, 주류,가전제품, 위생용품 등 800개의 선물품목도 준비했다. 골드&주얼리 전문업체인 한국금시장그룹과 협업해 행운·장수를 상징하는 용(龍)과 십장생이 그려진 골드바 및 코인을 선보인다. △황금용피규어37.5G(10돈) △용 골드바1G △십장생 코인2G 등 코인 4종이 대표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 구성을 늘리고 파격적인 행사를 적용했다. 명절 연휴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감안,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중국(대련) △일본(오사카, 교토) 2박 3일 △베트남(다낭) 3박 5일 △호주(시드니) 4박 6일 △미국(하와이) 4박 6일 등 항공권,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풀패키지 상품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GS25 GS25에서 선보이는 갑진년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더 값진 새날 2024, 새해니까 더 큰 이득' 스페셜행사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인 동아백화점, NC아울렛 등 전지점에서 17~23일까지 '더 값진 새날 2024, 새해니까 더 큰 이득' 스페셜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사은 프로모션·스페셜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각 지점별로 차별된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들이 공통으로 열린다. '청룡의 해 값진 2024년 초성 맞추기 퀴즈이벤트' 의 경우 정답을 맞추는 고객들에게 이랜드 포인트를 이멤버앱으로 전달한다. 사은 프로모션 행사는 17일 단 하루 진행된다. 쇼핑점은 패션관 합산 20만/4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성점의 경우, 패션관 합산 20만·40만·6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 원 상품권을 준다. 동아대구은행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엔 5천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지점별 대표 테마·층별 행사도 열린다. 쇼핑점과 수성점에선 아동 재고할인판매( 최대50~70%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매장에선 못나도 맛있는 사과, 제철맞은 겨울딸기, 점보 샤인머스켓, 무항생제 신선대란, 이로운쌀(10㎏) 특가행사가 열린다. 삼겹살·목살 1등급 한돈 모음전 및 물가잡는 킴스클럽 장보기 특가행사도 마련된다. 모던하우스에선 새해를 맞아 침구, 소형가전·정리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행사, 얼리 신학기 서재가구 시리즈 특가할인전이 열린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쇼핑점합성 (5)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하면 NFT 준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에코 프로젝트인 'STARBUCKS STAR★LIGHT'를 진행한다. 개인 컵 사용고객에 한해 NFT를 지급해 디지털 혁신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 컵을 이용할 시, 영수증 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준다.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달성하면 스타벅스 NFT를 받을 수 있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가 발급된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다. 만약 'BASIC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 NFT는 얻을 수 없다. 원하는 NFT를 얻으려면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개인 컵 활용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개인 컵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해서다.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천739만 건이던 수치가 2년 만인 2022년에는 2천530만 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940만 건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번 스타벅스의 NFT는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의 기능 이용은 제한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스타벅스NFT_본문
경주법주, 약주·청주 제품 출고가 4~5% 인하한다
경주법주가 대표 제품 '경주법주' '천수' '화랑'등 약주, 청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15일 출고분부터 인하한다. 14일 경주법주에 따르면 약주, 청주 제품 출고 가격을 4~5%가량 인하한다. 경주법주(700㎖ ) 출고가는 7천281.40→ 6천938.61원으로 4.71% 가량 내려갔다. 화랑(375㎖)은 4천227.00 → 4천028.01원(-4.71%), 천수(700㎖)는 3천417.00 → 3천220.30원 (-5.76%)이다. 이는 국세청이 지난 12월 국산 주류에 대해 세금부과 기준을 낮춰주는 '기준판매비율(과세기준)'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경주법주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설 명절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 판매 비율 도입 전에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경주법주 가격인하 보도자료 사진
비트코인, ETF 승인 직후 6% 폭등…6천500만원 뚫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침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 그 영향으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6천500만원선을 뚫었다. 6천500만원대는 2021년 11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10일 (현지시각)성명을 통해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ETP는 상장지수증권(ETN)과 ETF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다. 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비트코인은 ETF 승인 직후 6% 가까이 폭등하며 6천5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5시17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83% 오른 4만6천216달러(약 6천75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1시간 전보다는 0.18% 상승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선 24시간 전보다 4.06% 상승한 6천301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6만318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상승폭은 더 가파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60% 급등한 2만606달러(약 342만5천원)를 표시했다. 지난 1주간 16% 이상 올랐다. 업비트에서 355만8천원, 빗썸에서 3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2024011001000316700013023
청하·백세주100~300원 싸진다…설 앞두고 소비자 부담 다소 완화할 듯
내달 1일부터 청하·백세주·백화수복 등 국산 발효주 가격이 100원 ~300원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국세청이 국산발효주의 기준 판매 비율(과세기준)을 조절한데 따른 것이다. 11일 국세청은 약주·청주 등 국산 발효주와 기타 주류의 기준판매 비율을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기준 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할인율을 의미한다.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준다. 자연스럽게 출고가, 판매가도 낮아진다. 그간 수입 주류보다 국산 주류에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 종가세 과세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된 것이다.국세청이 발효주별로 정한 기준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백세주 등 약주는 20.4%, 차례주로 사용되는 백화수복과 청하 등 청주는 23.2%, 와인·복분자 등 과실주는 21.3%로 결정됐다. 발포맥주 등을 포함한 기타 주류의 기준 판매 비율은 18.1%로 책정됐다.정한 기준판매 비율은 고시 개정 행정 예고를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이번 비율 조정으로 주류 출고가는 100원~300원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청하 출고가(1천669원)는 96원(5.8%), 백세주 출고가(3천113원)는 146원(4.7%)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화수복 출고가(4천196원)는 242원(5.8%) 인하될 전망이다. 특히 설날이 다가오면서 차례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다소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세청은 이달부터 국산 소주에 22%의 기준판매 비율을 적용한 결과, 소주 판매가격이 병당 최대 200원까지 내려가는 등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기준판매비율 조정으로 주류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도 가격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국산 캠핑용 자동차 기준판매 비율은 9.2%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공장 반출가가 8천만 원인 캠핑카의 소비자 가격은 53만 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캠핑카 기준판매 비율은 오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대구 이월드, 12일 역대급 뮤지컬 뮤지엄 개최
대구 이월드가 77층 상공에서 역대급 뮤지컬 뮤지엄을 선보인다. 11일 대구 이월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이월드 83타워 77층에서 '이랜드뮤지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랜드가 보유한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대중에게 오픈한다.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이 테마다.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시가로는 약 80억정도의 가치로 평가된다. 이월드의 메인 캐릭터인 '비비' '포포'와 함께 '라라'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라라'가 브로드웨이 대작들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관람객 또한 뮤지컬 스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선 전 세계에 네 벌만 현존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의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스웨덴 출신 4인조 팝·댄스그룹 ABBA 멤버들이 대표곡 맘마미아 및 댄싱퀸을 작곡할 때 직접 사용한 피아노도 만나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에 등장했던 다양한 코스튬 및 소품들을 이번에 전시된다.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 입은 옷이다. 젊은층들이 열광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뮤지엄은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 '360도 회전하는 마네킨', '전시장에 울려퍼지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대구는 2006년부터 18년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를 진행해 왔다. 이랜드뮤지엄은 DIMF와 협업해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뮤지컬 관련 프로그램을 이월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올해 이월드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 전시를 진행할한다. 다양한 공간에서 이랜드뮤지엄 소장품의 가치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사진 자료] 대구이월드 83타워
편의점업계, 아시아 축구대회 맞아 '파격적 할인'
편의점업계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겨냥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편의점 업계는 주로 운동 경기에 많이 찾는 주류, 치킨 등을 주력 할인 상품으로 내걸었다. 편의점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 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을 구비했다. 캔맥주 500㎖(6캔)은 1만 5천 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천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천 원가량 싸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다.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 반 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반 마리 훈제 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도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 품목이다.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음료 1+1행사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치킨의 경우 이달 한국 경기 진행 일자(15일, 20일, 25일)에 맞춰 별도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판매한다. 할인 혜택 적용 시 치킨 한 마리를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달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70% 저렴한 가격이다. 주류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인기 수입 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한국팀 경기 진행 일자에 맞춰서는 카스,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등 국산 맥주 4종(500㎖) 번들상품(4입, 6입)의 판매가를 25% 이상 할인해 준다. GS25는 한국팀 경기가 있는 전날과 당일에 카스큐팩 2ℓ를 10% 할인된 8천2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있는 수입 맥주 번들 8종을 9천원~1만3천5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팀 경기 당일에는 주류와 어울리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에 대해 1+1행사를 한다. 행사 맥주 4캔과 쏜살치킨을 함께 픽업 서비스로 구매 시 1만5천800원에 즐길 수 있다.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7-11) 아시아 축구대회 프로모션_01 편의점들이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겨냥해 맥주, 안주류 등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원숭이띠 5월 8일 ( 음 4월 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