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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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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2025년 상반기 개관…체험·교육 프로그램 제공
경북 경주시는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 역사를 교육·전시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을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문무대왕 역사관은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했다.역사관은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터에 151억 원을 들여 총면적 1천793㎡ 규모(2층)로 지어진다.1층은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으로 꾸민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또 청소년 해양 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 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도 진행한다.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역사관은 단순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했다.시는 역사관이 문무대왕 수중왕릉 일대 문화 유적과 주상절리 등을 잇는 해양 관광 코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윤병록 미래전략실 과장은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찬란한 해양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 관광거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터에 들어서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시, "아, 아, 이장입니다" 하던 방송도 이제 집안에서…가정용 수신기 보급
마을 곳곳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아, 아. 이장입니다. 주민 여러분께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시작하던 마을 방송에도 이제 집 안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경북 경주시는 재난 상황 때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선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내년부터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재난 취약지역 가정 등 1천 세대에 차례대로 보급한다.무선 마을 방송 시스템은 경주시 재난 상황실 통합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상황 발생 때 가정용 수신기를 통해 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하게 알린다.녹음된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방송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시는 애초에 운영 중인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 하천수위 감시 폐쇄회로(CC)TV,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지진가속도 계측기, 강우량 측정 시스템과 연동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무선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상황 전파로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피해 최소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주민간의 소통창구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선 마을 방송시스템은 태풍, 구제역, 폭우, 폭설 등 긴급 상황이나 응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정보 전달과 주민의 안전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1천 세대에 보급 예정인 무선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 경주시 제공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전보> ◆본사 △안전경영단 산업안전실장 하경석 △ICT융합처 정보통신실장 채종일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김덕헌 △엔지니어링처 시스템엔지니어링실장 김현주 △사업개발처 계약금융실장 강기현 △건설기술처 토건기술실장 송창국 △양수건설처 홍천양수건설실장 민병준 △재생에너지처 사업개발실장 박상준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1호기안전관리실장 김윤석 △제1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최동철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민성목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김병학 △제1발전소 기술실장 황승호 △제2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황두호 △제3발전소 운영실장 정찬영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정운영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종순 △제1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윤택초 △제2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조철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명효형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이해영 △제1발전소 운영실장 이창희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안수병 △신한울제2건설소 기전실장 박지수 △신한울제2건설소 토건실장 강휘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최영재 △제1발전소 운영실장 민봉근 △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소순규 △제2발전소 운영엔지니어링실장 황교 △제2건설소 기전실장 이계혁 ◆한강수력본부 △팔당수력발전소장 윤준희 △강릉수력발전소장 안준연 ◆영동양수건설소장 김철기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임형진 △성장연구소장 이의종 △계속운전연구소장 윤봉요 ◆인재개발원 △원자력교육실장 홍선수 ◆바라카원자력본부 △시운전사업정리실장 이재식 △운영기술실장 위성도 ◆체르나보다건설소장 이희재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경주시 충효동 다세대주택서 불…2명 부상
17일 오전 1시 6분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다세대주택(4층)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난 원룸에 살던 30대 A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겼다.또 원룸 내부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5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소방서 전경. 영남일보 DB
경주시 범시민추진위원회, APEC 경주유치 146만 서명부 전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46만 3천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경북도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돼 실시한 100만 서명운동은 경북 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로 146만명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주의 지속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이날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유공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박몽룡 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북도는 경주시 시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결집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의 염원과 의지가 담긴 소중한 서명부를 중앙부처에 전달하겠다"며 "간절한 시민의 뜻과 의지가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경주시의 정상회의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체제를 갖추어 APEC 경주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박몽룡(오른쪽) 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장이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찬란한 빛의 신라' 업그레이드 전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인기 전시·체험 콘텐츠 '찬란한 빛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가 새롭게 변신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의 궁전에서 전시하는 찬란한 빛 신라가 14일부터 일부 리뉴얼을 마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찬란한 빛의 신라는 10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공간은 경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모티브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전시·체험이 연출돼 있다.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10개 공간 중 3곳이 리뉴얼됐다.먼저 기존 천마총 금관을 주제로 한 3번째 공간의 '찬란함을 잇다'는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로 변신했다.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다채롭게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벽면에 투사된 옥빛 귀면에 다가가 손을 대면 잠들어 있던 귀면이 금빛으로 바뀌면서 깨어나고, 금동 새가 나타나 금빛 조각들을 공간 전체로 퍼뜨리며 금빛 풍요의 물결을 만든다.금빛 풍요의 물결이 흐르면 금동 물고기가 헤엄치며 체험자에게 다가온다.금동 물고기가 체험자의 발밑에 닿으면 신라 전통문양이 펼쳐지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풍요의 기운이 체험자에게 전달된다.9번째 공간 '경주를 기억하다' 영상 존은 '연꽃, 신라의 예술혼으로 펼쳐지다'를 테마로 4면 거울 미디어아트로 탈바꿈했다.신라 연꽃무늬 수막새를 모티브로 한 만화경 패턴과 경주 8색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이를 4면 거울로 확장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마지막인 10번째 공간의 '함께 공유하다' 포토존은 '경주, 시간의 흐름 속에 공존하다'로 바꿔 크로마키 기술을 활용한 타임 트레블 포토존으로 변신했다.크로마키를 이용해 경주의 과거 모습에 체험자를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마치 시간 여행자가 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과 직접 교감하고, 신라문화의 보존가치를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리뉴얼된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리뉴얼된 4면 거울 미디어아트의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타임 트레블 포토존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한수원,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기관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의 '2023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을 받았다.'기관 대상'은 1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 감사 △공직 기강·청렴 윤리 △적극 행정 면책과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제고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다른 기관에 모범사례가 되는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올해 한수원은 원전 건설 단계부터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계 요건과 구매 규격서, 공급자 문서가 모두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형상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예방 감사의 확립을 위해 감사 제도를 개선했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또 체계적인 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 전문원 제도를 신설하고, 전사 위기 관리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이와 함께 직원 설문 결과를 반영한 청렴 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청렴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인공 지능 개념 등을 활용한 선진 감사 기법을 수립, 적용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원전 안전에 더욱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기관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 최익규(오른쪽) 상임감사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와 함께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경북 경주시와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세미나'에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진구 위원장 등 학계 전문가, 원전범시민대책위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소모적 정쟁으로 치닫다 보니 지역주민의 현실은 외면한 채 폐기될 처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화가 임박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는 물론 부지 내 저장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소급 연동한 특별지원금 근거 등을 담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에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은 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한다는 구호와 함께 고준위 특별법 제정 퍼포먼스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고준위 특별법 제정이 지연돼 지역 주민의 인내와 희생으로 방사성폐기물의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전과 사용후핵연료를 가까이 안고 살아가는 지역 주민의 생존이 달린 만큼 이번 회기 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와 함께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의 어제와 오늘 세미나'에서 윤상조(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주낙영 시장, 이진구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 위원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전보> △기획본부장 정용석 △그린사업본부장 윤상조 △기획처장 김병섭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윤숭호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경주서 중수로해체기술원 다음 주 첫 삽…월성원전 해체 기술 개발
경북 경주에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의 해체 관련 종합 컨트롤타원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들어선다.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2026년 말까지 723억 원을 들여 2만9천487㎡ 터에 짓는다.해체기술원에는 방사화학분석동, 실물 모형 크기(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이 들어선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중수로 해체 개발 기술 실증, 전문인력 기술지원, 해체산업 육성, 폐기물 분석 기반 구축 등을 맡는다.해체기술원은 원전 해체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원전 해체 기술의 전문인력 기술지원과 연구 개발·실증 공간을 구축한다.해체 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를 갖추고 분석 사업을 통해 해체 사업의 안전성·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해외 기관과 원전 해체 수요자를 연계해 원전 해체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참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부산과 울산지역에 경수로 중심의 원전해체연구소, 경주에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설립하기로 했다.주낙영 시장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국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중수로해체기술원은 2019년 4월 경주시·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체결로 첫발을 떼면서 본격화됐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북 경주시 영남면 나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중수로해체기술원 조감도.
한수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 기부
한국수력원자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경주시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을 맡겼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한수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 기부 12일 경북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을 맡긴 후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경영진 대상 내부 통제 전문가 특강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임원진과 처·실장 등 4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내부 통제 전문가 특강'을 했다. 특강은 감사원 사무차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문호승 CFO 아카데미 감사교육원장이 '내부 통제와 경영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문 원장은 "실효성 있는 내부 통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5일 CEO와 상임감사가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을 한 데 이어 내부 통제의 중요성과 관련한 경영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다. 경영진들은 한목소리로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내부 통제의 주체인 경영진과 견제자인 감사실의 역할이 중요하며, 견고한 내부통제 체계의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내부통제란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이에 대한 통제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활동으로, 자율적인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둔다. 한수원은 기관장 중심의 내부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리스크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내부 통제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한수원, 경영진 대상 내부 통제 전문가 특강 12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임원진과 처·실장 등 40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문호승 CFO 아카데미 감사교육원장이 '내부 통제와 경영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경주 신경주역세권 개발, 국토부 지역개발 최우수 사례…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경북 경주시는 신경주역세권 지역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 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 복지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 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고 있다.올해 경진대회는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 공모, 지역 개발 계획)와 산업·주거 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문화관광과 교육 기능이 추가된 복합 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개발공사의 공공 부문은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 사업자의 자금력과 유연한 의사결정으로 올해 1월 지역개발 사업(1차)이 안정적으로 준공했다.여기에 총 6천300세대 규모의 공동 주택은 인근 외동읍·안강읍의 산업 종사자들에게 질 좋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또 지방하천 정비, 주요 도로 개통 등의 기반 시설도 추진 동력을 얻어 재해 예방과 통행 여건 개선 효과 등도 수상에 한몫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신경주역 남쪽의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 교통수단 확보와 산업시설, 체육시설, 문화관광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거듭난다.최진 도시계획과장은 "신경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경주는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환동해권 해오름동맹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 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등 국가과학 인프라 구축과 민간 투자 유치로 지방 강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분야별 1등 사례는 국토부 '2024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 때 서면 심사 면제 등의 우대를 받는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엑스포, '더 쇼! 신라하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이바지…41회 공연
경주엑스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대장정을 마쳤다.'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 10월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56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며 화려하게 개막한 후 41회의 공연을 마치고 지난 7일 폐막했다.이 작품은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용(마이네임), 유권, 남경주, 김동완, 린지, 낸시, 박소현 등 케이-팝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예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다.신라를 배경으로 한 완성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3면 LED의 화려한 영상 등 지역 공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입체감 넘치는 무대를 운영했다.41회의 공연에 1만8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1회 공연 평균 440명이 공연을 즐겼다. 특히 케이-팝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의 출연으로, 예매권 중 10% 정도가 중국·일본 등의 해외 팬이었다.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지역 기업 등의 단체 예약도 이어졌다.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 수정, 보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경주엑스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한 장면. 경주엑스포 제공경주엑스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한 장면. 경주엑스포 제공경주엑스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마지막 공연 커튼콜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시의회 '신라연희문화발굴단' 문화예술 축제 활성화 방안 제시
경북 경주시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이 경주시의 문화예술 축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신라연희문화발굴단'은 경주시 문화예술 축제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됐다.문화발굴단은 신라가 일본에 전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문화예술의 흔적을 일본의 문헌과 축제에서 발굴, 재현해 경주시 문화예술 축제에 활용한다.고대 한·중·일의 문화예술 교류 관련 자료를 정리해 동아시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한 것.문화발굴단에는 정원기 대표 의원과 김동해·주동열·최영기 의원이 참여했다.정원기 대표 의원은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한·중·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해서 자료 수집과 연구로 신라문화제나 경주 축제에 요긴히 활용할 수 있는 숨은 신라의 문화예술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은 최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신라의 중국·일본과 문화예술 교류 및 전파'를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 8일 경북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의 '신라의 중국·일본과 문화예술 교류 및 전파'를 주제로 연구 용역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최영기(왼쪽 두 번째부터) 의원, 김동해 의원, 정원기 의원, 남미경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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