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뉴스
[포토뉴스]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월광수변공원
포근한 날씨를 기록한 10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10
[영남일보·TBC 공동여론조사] 대구 달서구갑 홍석준 의원·유영하 변호사 '양강'
대구 달서구갑에서 홍석준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양강'을 형성하며, 뜨거운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대구 달서갑 지역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홍석준 의원은 32%, 유영하 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은 29%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15%)과 김은하 굿잡 대표(1%)가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4%, 잘 모름은 6%로 나타났다. 사실상 홍 의원과 유 변호사의 '2강' 구도인 셈이다. 국민의힘 후보군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따졌을 때도 홍 의원과 유 예비후보는 초접전을 펼쳤다. 홍 의원이 34%, 유 예비후보가 32%를 기록했다. 김은하 예비후보는 4%를 획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7%, 잘 모름은 9%였다. 차기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 남성은 유 예비후보를 34%, 홍 의원을 27% 지지한 반면 여성은 홍 의원을 38%, 유 예비후보를 25%로 지지했다.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이 짧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선전이다. 에이스리서치 측은 유 예비후보의 지지도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의원의 교체지수는 평균(1.0)보다 약간 높은 1.43이었다.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3%로,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 37% 대비 16%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4%, 더불어민주당 15%, 개혁신당 10%, 이낙연 신당 4%, 녹색정의당·진보당 각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업무수행에 대해선 달서구갑 10명 중 7명 가까운 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대구 달서갑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TBC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 일시: 2024년 2월 3~4일(2일간) △대상: 대구 달서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4.8% △오차 보정 방법: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국회의원 적합도, 교체지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홍석준(왼쪽)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 영남일보DB
2024.02.06
[포토뉴스] 대구 감삼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아이들
31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행정복지센터에 새로 마련된 달서구 공동육아센터 4호점 ‘꿈그린’을 방문한 엄마와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동육아센터 ‘꿈그린’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자녀공간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1.31
[포토뉴스] 설 앞두고 분주한 대구 떡집
31일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구시 달서구 대한민국떡방에서 직원들이 떡국용 가래떡을 뽑은 후 상자에 담고 있다. 오색 가래떡은 자색고구마(보라)와 호박(노랑), 쑥(초록), 흑미(검정) 등 천연 재료를 넣어 곱게 색을 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 달서구 공무원노조 "공무원 괴롭히는 무개념 갑질 서민우 구의원 규탄" 성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달서구지부가 30일 "공무원 괴롭히는 무개념, 막무가내 갑질 구의원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달서구청 공무원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원(기획재경위원장)이 집행부 국장급 간부를 집사처럼 오라 가라 하고, 부서장에 각종 업무를 지시하는가 하면 신임 동장의 인사가 없으면 질타하기도 했다. 담당자에겐 다그치고 윽박지르며 예산 삭감을 겁박했다"며 "공무원이 예산 통과를 위해 사업을 설명하면 다른 건을 들고 와 별건 예산을 거래하는 등 아주 저급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서 구의원이 달서구 태권도시범단 보조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는 △태권도 편중 보조금 지급 △시범단 구성원 일부 권역 편중 △구청 행사 외 활동실적 빈약 등을 근거로 들었다.이에 대해 서 구의원은 문자메시지로 입장문을 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공무원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조율을 잘못한 것은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했다. 태권도 시범단 운영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익을 추구한 부분은 전혀 없으며 그간 의정활동에 있어 한치의 부끄럼 없이 오직 구민을 위해 구의원 본분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왔다"며 "빠른 시일 내 노조와 원만하게 협의를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한편 서 구의원은 지난 2021년에도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태권도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달서구보건소에 특정 날짜 지정과 자가격리자 방문 검체 채취를 요구해 노조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당시 서 구의원은 "해당 자가 격리자가 검체 채취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려면 아이를 혼자 놔두고 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시 동일한 상황의 민원이 생기더라도 똑같이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글·사진=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30일 서민우 대구 달서구의회 기획재경위원장실 앞에 달서구 공무원노조의 항의 현수막이 게재돼 있다.서민우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제공
2024.01.30
수백 마리 원앙이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수백 마리의 원앙이 발견되면서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7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월동하는 모습이 영남일보 취재진에 포착됐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만 남은 원앙이 도심에 집단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도원지 일대의 원앙은 현지 조사 및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누적 161개체가 확인됐다. 하루 최다 출현 개체 수는 3월 2일의 39마리였다.원앙은 산지 계곡과 하천·호수 등 물가에서 나무 둥지에 알을 낳고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새다. 대부분이 철새로 알려졌지만, 이미 많은 수가 텃새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원래는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대규모로 월동하는 모습이 관측됐으나, 올해는 도원지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의 중랑천 등에서도 수백 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지난 2019년에는 경북 안동댐에서 1천여 마리의 대규모 원앙 무리가 발견됐으며, 경북 영주 삼가저수지와 포항 형산강 일대에서도 목격됐다.월광수변공원을 찾은 원앙은 도원지 서쪽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수지 중앙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달서구 모니터링에서 아직 어린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향후 생태 교란 요소가 사라지고 환경이 조성되면 번식처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도원지의 취수시설 보수공사로 일부 구간 바닥이 드러나면서 모래톱 등이 생겨 원앙 서식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드넓은 모래톱은 조류 등이 천적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이다. 달성습지에 모래톱이 드러나면서 두루미 등 다양한 조류가 도래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달서구는 지난 2021년부터 총 50억 원을 들여 수밭골천~도원지~진천천~달성습지 구간에 걸쳐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원지에는 대표적으로 원앙과 수달 등이 서식하고, 안쪽 계곡인 수밭골천에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산다는 반딧불이도 눈에 띠면서 도시생태축 복원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달서구는 진천천 구역에 생물 서식공간과 이동통로를 조성해 달성습지까지의 생태축을 구성한다는 복안이다.전문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급강하를 원앙이 무리를 지어 다니게 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박희천 조류생태연구소장은 "최근 며칠간 따뜻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다 보니 원앙들이 함께 남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집단을 이뤄 움직일 때 천적에게서 더 안전하고 먹이활동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앙은 주로 가족끼리 소규모로 계곡이나 저수지 등 물가에 나타나는데, 수백 마리가 발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월광수변공원이 그만큼 생태적으로 준비가 잘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앙을 도시의 한 일원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27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수백마리가 월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1.29
[단독] 천연기념물 원앙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수백마리 포착
27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수백마리가 월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세계에 2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원앙이 도심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원앙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가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가 텃새가 되어 하천, 호수, 계곡 등에 사는 반면, 대부분은 러시아 동부 및 사할린에서 겨울을 피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그동안은 천수만 등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100~300마리 규모로 월동하는 모습이 관측되었으나, 올해에는 월광수변공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의 중랑천에서도 수백마리가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는 등 이례적으로 도심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2023년 도원지에서 실시한 모니터링에서 확인된 원앙의 하루 최다 출현 개체수는 3월 2일의 39마리였다. 이번에 수백마리가 월동하는 것은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저수지가 취수시설 보수공사 관계로 일부 구간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모래톱이 생겨나면서 서식환경이 좋아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1.27
전 부인 차에 태워 대구서 경남까지 끌고 간 30대 추적 끝 체포
대구 성서경찰서는 24일 전 부인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전 부인 B씨를 차량에 태운 뒤 내리지 못하게 하고 경남 진주시 문산읍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다음 날 오전 문산읍에 차량과 부인을 두고 도망쳤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3일 오후 4시쯤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가에서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위치 정보시스템(GPS)가 부착되지 않은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2024.01.24
대구 달서구,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로 1천 톤 줄여
대구 달서구가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를 열어 1천t에 가까운 음식물쓰레기를 줄였다.달서구는 지난해 135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전년에 발생한 전체 1만1천360t에 비해 977t(8.6%)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였다. 덕분에 음식물 처리 수수료도 4천900만원이나 절감했다.달서구는 매년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별 인구수 대비 배출량, 전년도 대비 감량률, 주변 위생·환경 청결도 등을 평가한다.달서구는 감량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8곳을 선정해 시상도 했다. 최우수상은 두루역아이작큐브, 한화꿈에그린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성서4주공아파트, e편한세상월배아파트, 장려상은 죽전역인터불고라비다. 월성자이, 보성은하타운, 더샵달서센트럴이 각각 받았다. 이들 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최고 8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달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감량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는 주민과 관리사무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원하는 아파트에는 전문가 현장 방문 컨설팅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 달서구청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2024.01.21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정부, 非수도권 국립대 건의 전격 수용…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조정 허용
의대생 유효 휴학계 제출 건수 소폭 늘어 총 만585건…수업 거부 대학 10곳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호랑이띠 4월 20일 ( 음 3월 1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