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이 터지기 석 달 전, 대구·경북 경제에 회복 신호가 보였다. 계엄 사태 이후 1년 넘게 가라앉아 있던 매출 그래프가 위로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 회복이 자영업 전 업종으로 번지지는 못했다. 병원과 학원에는 환자와 학생이 몰린 반면, 슈퍼마켓과 정육점, 생선가게 앞에는 손님은 좀처럼 늘지 않았다. ◆ 대구 5.50%·경북 4.72% 매출 증가 영남일보가 국세청 '지역 경제지표'에 담긴 50만 건 규모의 카드·현금영수증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