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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취재수첩] 2차 공공기관 이전땐 달라야 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원도심도 포함하는 게 아니라 아예 혁신도시를 제외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에서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도시와 같은 신도시 건설이 아닌 원도심으로도 공공기관 이전을 확대하기로 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른 논의가 있었다.김충섭 김천시장 등 전국 혁신도시 소재 자치단체장들은 성명을 통해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과 혁신기능 수행을 위해 2차 이전 공공기관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원도심을 잇는 도시개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의 항변에는 조성 후 15년이 지나도록 미완의 상태인 혁신도시에 대한 우려가 배어 있다는 게 김천시청 관계자의 분석이다. 특히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3곳을 제외하곤 확장성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공무원(7곳)과 공익적(2곳) 조직으로 채워진 김천혁신도시의 경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생산성 확대가 절실한 형편이다.김천혁신도시는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 53.1%, 입주기업 43개(진주혁신도시 434개), 공공기관 직원 이주율 54.6%(부산혁신도시 77.6%) 등으로 국토부 '혁신도시 성과평가(2020. 8)'에서 전국 혁신도시 최하위로 나타났다. 김천혁신도시의 지정학적 이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며, 기존 공공기관의 생산성과 연계된 결과로도 받아들여진다.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이러다 보니 2007년 지정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12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는 과정에서 김천혁신도시가 크게 소외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대구신서혁신도시 상황도 김천혁신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같은 과거를 거울삼아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대구·경북이 실리를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또 "이번만큼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생산성 높은 이전 공공기관 다수를 유치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특히 국회의원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의 알짜 기업 유치와 관련한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이 같은 조언을 허투루 들어선 안 될 것이다. 박현주기자〈경북부〉박현주기자 (경북부)
2023.02.02
김천지청 등 구미·김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는 최근 구미·김천시 사회복지시설 4곳을 찾아가 과일, 떡국, 새송이버섯 등 물품을 전달했다.
2023.01.30
[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한국전력기술 홍보전시관' 우리 전력산업 역사 한눈에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은 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된 바라카 원전 3호기와 가동 중인 1·2호기, 건설 중인 4호기 등을 종합설계한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한전기술 사옥 1층에 마련된 '한국전력기술 홍보전시관'<사진>을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홍보전시관은 전력산업 기반 구축기(1975~1996년), 전력산업 도약기(1997~2006년), 현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술 주도의 원전건설 및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75년 설립된 한전기술의 성장 과정을 국내 전력산업 발전사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주중(週中)에만 개방된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2023.01.20
[설 선물 특집] 김천시, 최고급 명품 한우 '우뚝' 초특가 세일…과즙 풍부 '설향 딸기' 구매 기회
김천시는 이번 설을 맞아 김천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우뚝'의 시장 확대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우뚝'은 전통적으로 혈통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김천 한우를 김천축협만의 비법으로 개량하고 규격화된 시설에서 엄격한 사육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급 한우다.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이 평균 70%(전국 평균 68%), 1+이상 등급 출현율 51.8%(전국 평균 49%)를 기록하는 등 최고급 품질을 자랑한다.'우뚝'이 얻어지기까지는 수많은 노력이 따른다.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암컷과 최상위급 수컷(씨수소) 사이에 태어난 송아지를 고품질 사료와 건초 등 무항생제 사료를 사용해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함으로써 육질 좋은 한우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이후 HACCP(식품 원재료 생산에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위생관리 시스템)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도축과 가공, 공급 과정을 거친다. 2020년과 2022년 경북도 가축 방역 평가 우수상, 2021년 축산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등의 수상 실적은 김천 한우 '우뚝'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는 증표이기도 하다.김천축협은 설 명절을 맞아 '우뚝'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급등한 사료 가격과 한우 소비 위축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1+급 등심은 1㎏당 8만7천원에서 17% 인하한 가격인 7만2천원에, 가장 많이 팔리는 2.4㎏들이 선물세트(등심+채끝+국거리)는 20만3천원에서 19% 인하한 16만4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김성수 김천축협 상무는 "우량 혈통 관리 및 이력제 시스템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는 '우뚝'은 김천축협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과일천국'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을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는 김천농협이 이번 설을 맞아 자신 있게 권하는 과일은 김천산 포도와 딸기다. 김천시 감천면이 주산지인 딸기는 순수한 국산 품종인 '설향'이 특히 인기다.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여기에다 1m 높이 선반에서 수경재배함으로써 과일이 깨끗하고 신선한 데다 저장성도 강한 특성이 있다.김천농협은 김천시와 함께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고설재배, 육묘장, 양액재배 시설을 지원하는 등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김천에서 생산된 딸기 '설향'은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를 거쳐 인근의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농협몰 11번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김천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김천 노다지 장터'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채소·양곡류, 축산물, 농산물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축협은 설을 맞아 프리미엄 한우 '우뚝'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김천 딸기 '설향'.
2023.01.17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13일 오후 의장실에서 열리는 '김천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을 주관한다.
2023.01.12
[프로필] 박기화 농협은행 김천지부장
박기화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장(55)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영남고와 영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1995년 입사해 경북검사팀 검사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본부 상호금융지원단장·농촌지원단장·경영기획단장, 청도군지부장,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박 지부장은 "김천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현주 기자 hjpark@yeongnam.com
2023.01.08
[프로필]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홍성구(58· 사진) 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김천시 부시장으로 2일 취임했다.봉화군 출신인 홍 부시장은 포항제철공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1998년 칠곡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 인사과, 자치행정과를 거쳐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홍 부시장은 "(김천시청) 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마음을 모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며 "김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완성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2023.01.03
[인사] 한국전력기술
<전보> ◆부서장 △비서실장 양원남 △미래전략기획본부 기획처장 김수남 △〃 경영전략처장 박기조 △경영관리본부 안전관리실장 이 창 △〃 재무처장 김경훈 △〃 인재개발원장 이효승 △원자력사업본부 계측제어기술실장 임호재 △〃 구조부지기술실장 이용선 △〃 사업관리기술실장 이경천 △에너지신사업본부 에너지사업운영실장 최규선 △전력기술연구원 기술관리실장 양승삼 △〃 신사업연구소장 김학용
2023.01.02
[인사] 김천시
<승진> ◆4급 △대신동행정복지센터 김윤수 △총무새마을과 전제등 ◆5급 △청렴감사실 이신기 ◆6급 △기획예산실 고은영 △정보기획과 김혜주 △총무새마을과 최윤식 △대곡동행정복지센터 정효정 △축산과 장수한 △건축디자인과 정태종 △건설도시과 황규철
2022.12.23
검찰, 단순 살인 보완수사 통해 강도살인 실체 규명
검찰이 단순 살인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를 통해 금전 관계에서 비롯된 강도살인임을 밝히고 가해자에게 중형이 선고되게 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 8월 14일 구미의 한 모텔에서 사귀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A(45)씨의 범행 동기에서 상당한 의문점을 발견했다. A씨는 연인 관계인 피해자 B(50)씨에게 자녀가 있음을 알고 다투다가 저지른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했지만, 범행 현장에서 피해자의 현금이 일체 발견되지 않은 점과 피해자와의 교제 기간 등을 고려할 때 A씨 진술에 신빙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보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범행 직후 5시간의 행적 △유흥비 지출 내역 △CCTV 분석 결과와 진술 등을 종합해 수사한 결과, A씨로부터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 B씨에게 자녀가 있음을 알고 있었던 사실 △B씨의 "맡긴 돈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범행한 사실 △범행 후 B씨가 소지한 현금을 가져간 사실 등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위탁금(42만5천원)을 돌려달라는 B씨를 살해한 뒤, B씨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현금(2만7천원)을 훔쳐 도주했다. 이후 5시간 후에 유흥주점에서 112에 자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동기를 바로 잡고, 살해 과정에서 현금을 훔친 사실과 범행 전후 행적을 낱낱이 규명해 '강도살인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지난 16일 A씨에게 징역 20년, 10년간 전자장치부착명령을 선고했다.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은 양형부당으로 항소할 방침이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2022.12.21
검찰, 주택건설자금 명목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관련자 사법처리
주택건설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부실 대출한 금융기관 전·현직 간부와 대출을 주선한 브로커, 건설업자 등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0일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거액을 대출한 특정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A씨와 전 신협 지점장 B씨, 브로커 C씨, 건설업자 D씨 등 4명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명을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신협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년 동안 건설업자 D씨에게 주택 건설자금 약 57억원을 대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세금계산서 등 허위 서류를 통해 '동일인 대출한도' 규정을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브로커 C씨는 대출을 주선한 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는 등 총 6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며, 건설업자 D씨 등은 신협에서 대출받은 주택건설자금 1차분 약 26억원을 공사업체 두 곳의 은행 계좌를 이용해 공사대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위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처럼 관계자들의 공모에 의한 대출금 57억원은 당시 해당 신협 자기자본의 60% 정도로, 올해 3월 기준 연체 원리금이 90억원에 이를 정도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로 인해 해당 신협은 조합원에 대한 배당마저 불가능할 만큼 부실화 됐고, 신협중앙회로부터 '재무 건전성 관리 경고'까지 받은 상태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2022.12.20
김천~거제 잇는 남부내륙철도 2024년 착공…안동~부전 고속철 연장 개통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2024년 착공된다. 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EMU)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 안동~부전 구간도 2024년 연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부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토부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해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를 2024년 착공하기로 했다. 그간 일부 구간에 기술형 입찰 유찰 등으로 지연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6월 설계에 착수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더불어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EMU)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 안동-부전 구간도 2024년 연장 개통한다. 이를 통해 '서울(청량리)~안동~부산' 전 구간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지역거점들에 KTX-이음이 정차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차역은 2024년에 결정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따라 국토교통부 역시 차질없이 준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시계획 체계의 근본적 개편을 통한 도시혁신과 모빌리티, 디지털 국토,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혁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목소리에 정부가 적극 응답하는 형태로 균형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중 권역별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지역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원희룡 국토부 장관. 연합뉴스.
2022.12.19
[우리지역 일꾼 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민의 뜻 대폭 반영된 지역 살림 추구"
"주민 생활 향상 및 지역발전에 방점을 둔 세밀한 심사를 통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시민의 뜻이 대폭 반영된 지역 살림으로 지방자치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김천시의회 예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년도 김천시 예산안 1조3천50억원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대곡동· 국민의힘· 사진)은 "하나하나의 예산이 나름의 당위성을 지닌 만큼 특정 예산의 삭감에는 모든 예결위원의 심사숙고가 따르는 등 그 과정이 결코 간단치 않다"며 "시민이 입을 수혜의 폭과 지역 백년대계를 기준으로 면밀한 예산 검토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제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나 위원장은 제8대 김천시의회에서는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시의회가 모습을 일신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시의회에 '열린 소리방'을 개설하는 한편 로비를 활용, 지역 각종 예술 동아리의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등 '열린 의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이뤄진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해 대시민 소통 방식을 바꿨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후반기 시의회에서는 부의장으로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권 회복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 의원은 3선 김천시의원으로 그동안 △김천시 우수음식점 지정 및 관리 운영 조례안 △김천시 도시가스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안 △김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김천시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시민 배심원제 심의대상 결정위원회, 공동주택관리 분쟁 조정위원회, 도로명주소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해 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2022.12.13
김천문화예술회관, 대대적 리모델링으로 지역예술문화전당으로 거듭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예술문화 전당으로 거듭난다. 김천시는 문화예술회관의 대·소 공연장, 전시실, 분장실, 로비, 회의실 등의 각종 낡은 설비를 현대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에서 대공연장 무대를 대형 뮤지컬 등의 연출이 가능한 컴퓨터 제어시스템 무대장치로 전환하는 한편 LED 조명· 최신 음향 시스템 구축· 무대 바닥 교체 등을 통해 최적의 공연 및 관람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무대 기계는 PC를 통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윈치(winch:밧줄 등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기계) 방식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대 배경(공연막)이 자주 바뀌는 오페라 등 대형 작품도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무대 전기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하고, 조명도 고효율 LED로 교체해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게 된다.이 밖에 무대 음향을 개선해 소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무대 바닥도 공연에 적합한 압축건조 너도밤나무(검은색)로 교체한다. 소공연장은 무대 설계를 전면 변경하는 외에 조명기기와 음향 시스템을 교체하는 등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1만2천300㎥에 대공연장(920석), 소공연장(192석), 전시실, 향토자료실,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00년 개관됐다. 당시 전국 지방 도시의 공연·전시시설 가운데 최상위급 시설로 평가받았다. 개관 이후에는 5개 시립예술단(국악단·합창단·교향악단·소년소녀합창단·소년소녀관현악단)과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문화행사의 산실로서, '문화도시 김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하지만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이었던 김천문화예술회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의 기능이 약화 됐다. 내구연한을 초과한 기계장치, 아날로그 방식의 음향, 원만한 기능을 상실한 무대배경 교체 장치(프레임) 등 낡은 무대 시설은 공연의 완성도를 떨어뜨렸고, 안전 문제까지 제기됐다. 이에 김천시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했다.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매년 증가하는 유지보수비, 안전사고의 위험, 최신 트랜드의 공연이 불가한 점 등을 고려해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하루속히 문화예술회관 본래의 기능과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립예술단은 내년부터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경기(19차례) 때마다 경기장 입구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며 스포츠와 예술(음악)의 접목을 시도한다. 4월엔 벚꽃 만개한 교동 연화지에서 '봄밤 음악회(3차례)'를, 김천혁신도시에선 분기별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을에는 서울 국립극장에서 출향인(재경김천향우회 회원) 대상의 음악회도 가지는 등 본격적인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경관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김천문화예술회관의 야경. 김천시 제공
2022.12.06
한국교통안전공단 '2022년 철도안전 심포지엄' 개최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철도 관련 기관들과 함께 '2022년 철도안전 심포지엄'을 열고, 원활한 철도안전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철도안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 안전담당자들이 철도안전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업무 개선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철도종사자 자격관리,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철도역사(驛舍) 평가 등 안전사업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35개 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2022년 철도안전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2.12.02
기획
[영남일보-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공동기획] 미증유의 G0(제로) 시대 - 세계시장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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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집약도 높아진 섬유·차부품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마약과의 전쟁] (4) 커피숍 대마초·식당 마약소주, 해외여행에 도사린 '유혹의 덫'
[대구신산업 비전리포트 .5]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 기업·의료기관 연계 강화땐 헬스케어 성공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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