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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침 춥다가 오후에는 비…3일간 비 예보

21일 대구경북지역은 오전까지 춥겠고, 늦은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대구 12.7℃, 경산 14.0℃, 안동 12.5℃, 포항 18.6℃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3℃ 분포를 보이겠다. 22일 낮 최고기온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8~23℃, 14~18℃로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다만 23일에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낮 최고기온과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15~20℃, 11~15℃가 되겠다.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3일까지 내리겠다. 대구경북 곳곳에 30~80㎜(예상 강수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울릉·독도 지역에선 22일~23일 같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가을비가 내린 14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한 가족이 산책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10.21

[주말 날씨] 19·20일 대구경북, 강풍 동반한 비오고 그친 뒤 기온 급강하

10월의 세 번째 주말인 19·20일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18일부터 내린 비가 대구·경북에는 낮까지, 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30~80㎜, 대구·경북 남부 10~50㎜ 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토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20일 일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오전에 경상북도(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에 강풍 예비특보, 동해남부앞바다(경부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기온은 19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낮부터 20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아지겠다.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오전 기온은 전날대비 10℃ 가량 크게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토요일인 19일 낮 최고 기온은 16~23℃, 일요일인 20일 낮 최고 기온은 15~18℃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수관·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해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영남일보DB.

2024.10.18

18일 대구경북 흐리고 비…내일까지 비 내린 후 기온 '뚝'

18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19일 낮까지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겠고, 이날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울릉·독도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18~19일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10~50㎜로 예상됐다. 같은 시각 경북 북부와 울릉·독도에는 30~80㎜ 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5℃가 되겠다. 다만 비가 온 뒤에 기온이 떨어져 19일과 20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6~23℃, 15~18℃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일 15~20℃ 분포를 보이다가, 20일 6~13℃ 분포로 크게 떨어지겠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가을비가 내린 14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한 가족이 산책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10.18

[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오전엔 비 오후엔 강풍…낮 최고 20~24℃

18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강풍이 불겠다.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낮 사이,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이날 낮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울릉도·독도 20~60㎜, 대구·경북남부 10~50㎜ 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조금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2~19℃, 낮 최고 기온은 20~24℃ 다. 강풍 소식도 있다. 오후부터 대구·경북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024.10.17

17일 대구경북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져…"일교차 유의"

17일 대구경북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5℃ 분포가 되겠다. 다음 날(18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20~24℃, 아침 최저기온은 12~19℃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된다.19일부터는 한랭전선이 북쪽에서 남하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떨어지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17~21℃, 아침 최저기온은 16~19℃ 분포로 예보됐다.또 18~19일 비도 내릴 전망이다. 18~19일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에선 10~50㎜(예상 강수량) 비가 내리겠다. 같은 시각 경북 북부, 울릉·독도 지역에선 20~60㎜ 비가 예상됐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6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 '2024 논두렁 밭두렁' 축제에 출품된 허수아비들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대구 최고기온이 24℃ 까지 올라가며 구름이 많아도 해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10.17

[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오전 짙은 안개…낮 최고기온은 23~25℃

17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0~17℃, 낮 최고 기온은 23~2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024.10.16

16일 대구경북 오전 짙은 안개…낮 최고 26℃ "일교차 유의"

16일 대구경북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경북 북부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5㎜(예상 강수량) 미만으로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6℃ 분포가 되겠다. 다음 날(17일)은 낮 최고기온이 23~25℃이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10~19℃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18일은 낮 최고기온이 20~24℃, 아침 최저기온이 11~19℃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 호수, 골짜기 등에 인접한 도로에선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10.16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오전 안개 짙고 일교차 커…경북북부동해안 비 소식

16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낮에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대구와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1~17℃, 낮 최고 기온은 22~26℃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024.10.15

15일 대구경북, 흐린 날씨와 낮까지 비 예보

15일 대구경북지역은 낮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낮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비는 어제보다 적게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5㎜(예상 강수량)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다. 울릉·독도 지역에선 5~10㎜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5℃ 분포를 보이겠다. 16일과 17일 낮 최고기온도 각각 22~26℃, 23~26℃로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16일과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1~18℃, 9~16℃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가을비가 내린 14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한 가족이 산책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10.15

[내일 날씨] 15일 대구·경북, 낮까지 많은 비…낮 최고 22~25℃

15일 대구·경북 지역은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15일 낮까지 대구·경북남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경북남부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0~60㎜ 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6~19℃, 낮 최고 기온은 22~2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하여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2024.10.14

대구경북, 14일 흐리고 곳곳에 비 예보…최대 60㎜ 예상

14일 대구경북지역 날씨는 대체로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내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낮까지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다음 날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 지역에선 20~60㎜(예상 강수량) 비가 내리겠다. 같은 시각 대구, 경북 남부 내륙, 울릉·독도에선 5~40㎜, 경북 북부에선 5~2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3℃ 분포를 보이겠다. 15일과 16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3~26℃, 21~26℃가 되겠다. 15일과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5~19℃, 11~18℃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영남일보 DB.

2024.10.14

13일 대구경북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높은 일교차 주의"

13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5℃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당분간 일교차가 크겠다. 14일과 15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1~24℃, 24~26℃ 분포로 따듯하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3~19℃, 14~19℃로 다소 쌀쌀하겠다.다음 날(14일)부터 비 예보도 있다. 14~15일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20~60㎜(예상 강수량) 강한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지역에선 5~40㎜, 경북 북부지역에선 5~20㎜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에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한글날인 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이 화창한 날씨에 피크닉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있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10.13

대구경북 10월 말부터 단풍 구경 가능할 듯…늦어진 이유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10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4 산림 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대구지역 단풍 명소에선 10월 말~11월 초 사이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들 전망이다. 산림청은 가을 단풍을 대표하는 당단풍나무가 팔공산에서 오는 26일, 대구수목원에서 다음 달 6일 절반 이상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했다.경북에선 비교적 일찍 단풍이 나타날 것으로 산림청은 내다봤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선 당단풍나무가 오는 16일 물들 전망이다. 경북 성주군 가야산에선 오는 24일 단풍이 절반 이상 들 것으로 보인다.올가을 단풍은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오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첫 단풍'은 지난 4일 설악산에서 관측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4일,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는 6일 늦은 수준이다.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가 낸 단풍 전망에서도 팔공산의 첫 단풍은 오는 20일 예측돼 예년보다 늦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보다는 2일, 평년보다는 4일 늦은 수준이다. 케이웨더는 팔공산의 단풍 절정(80%가 단풍이 들었을 때)은 오는 30일로, 평년보다 3일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단풍이 늦는 이유는 올해 유독 기승을 부렸던 '늦더위'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주로 9월 상순 이후 기온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지는데, 올해는 9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단풍 시점을 늦췄다는 것이다.대구와 경북 등 지역마다 단풍 시점이 다른 것도 이상 기후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풍은 지리적 요인에 더해 강수량 영향도 크게 받는데, 올여름 국지성 호우 등으로 나타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단풍 시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산림청 관계자는 "매년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예측 지도를 발표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가 매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를 하루 앞둔 7일 대구 동구 팔공산로 일대가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가을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단풍이 평년보다 3-5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팔공산은 평년보다 나흘가량 늦은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들고 30일 이후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 산림청 제공

2024.10.10

대구경북 구름 많고 낮 최고 25℃ "포근한 날씨"

10일 대구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이 25℃ 오르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 낮 최고기온은 22~25℃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11일과 12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3~25℃, 23~26℃까지 오르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9~14℃, 7~14℃ 분포로 떨어지겠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내륙에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한글날인 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이 화창한 날씨에 피크닉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있다.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10.10

[내일 날씨] 10일 대구·경북, 일교차 크고 오전엔 짙은 안개…낮 최고 22~25℃

10일 대구경북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대구·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10℃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로 크겠다.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8~15℃, 낮 최고 기온은 22~25℃로 예상된다.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대구·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경북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윤아 기자 baneulha@yeongnam.com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아 동대구로가 잔뜩 흐려 있다. 영남일보DB.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