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면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사과 등 15ha 농작물 피해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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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5   |  발행일 2022-05-26 제9면   |  수정 2022-05-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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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봉화군 소천면의 한 배추밭에 우박이 내려 피해가 발생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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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봉화군 소천면 일대에 내린 지금 5mm가량의 우박. 봉화군 제공

지난 24일 경북 봉화군 일대에 우박이 내려 고추와 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재산면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2~5mm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석포면 석포리에 사과 7㏊를 비롯한 배추 5㏊, 고추 3㏊ 등 15㏊의 농작물이 열매 흠집, 잎 파열 등의 피해를 봤다. 소천면과 재산면은 현장 확인 결과 미세우박으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의 경우 일정 시간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 증상이 확인될 경우 정밀조사를 시행해 피해복구 소요액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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