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 인수위 출범 본격 활동

8일 봉화군민행복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봉화군수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박현국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수가 바뀐 가운데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은 8일 민선 8기 봉화군정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 구성을 마치고, 당선인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인수위원회 출범식에는 인수위 사무실이 꾸려진 봉화군민행복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민선 8기 봉화군수직 인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박시원 전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부위원장에 이영미 봉화군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를 인선, 총 15명으로 구성돼 임기 개시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당선인을 지원, 보좌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군정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들로 인수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13일부터 봉화군청 실·과·단·소로부터 주요 현안 및 업무추진 상황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민선 8기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당선자의 공약 추진계획 수립과 자문,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분야별 정책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현국 당선자는 "봉화군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시급한 현안을 파악하고, 위기의 봉화를 다시 살리기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안정적인 군정 인수를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희망찬 봉화 시대를 반드시 이룩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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