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바로마켓 경북도점' 27일 개장, 연말까지 매주 토-일 2회 운영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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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6 14:30  |  수정 2020-06-27 07:39  |  발행일 2020-06-27 제8면
경북의 값싸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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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마켓 경북도점 홍보 포스터.

올 연말까지 대구시민들은 경북의 값싸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도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북도점'을 27일 정식개장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농업자원관리원(대구시 북구 학정동)에서 운영되는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반경 3㎞에 인구 20만여명이 거주하고 인근에는 대규모 상업지역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다. 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비자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바로마켓에서는 도내 23개 시·군 58개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의 10%를 적립하는 고객포인트제, 특별할인행사, 가족단위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정기적 참여농가 교육 및 입점농가에 대한 평가제 실시 △수입산 입점·판매 불가 △정기적 농약잔류 검사와 품질보증제 실시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농가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한 전담인력도 상주하게 된다.

27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행사, 농산물 홍보용 쌀(500g)과 제철과일 무료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대구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농업인 소득증대, 도시민 가계 물가안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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