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부국농원 대표, 예천사랑마을 거주인 초청 식사제공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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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7:30  |  수정 2020-07-09 18:45  |  발행일 2020-07-11 제21면
식사사진
지난 3일 이태주 부국농원 대표는 경북도청에 있는 보문정에서 예천사랑마을 거주인들을 초대해 '사랑의 외식 나누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 예천군 부국농원 이태주 대표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용궁면 예천사랑마을 거주인과 직원 등 30여명을 초청해 식사와 차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 행사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안부를 묻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의 사랑마을에 대한 선행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매년 사랑마을에 후원금과 후원물품, 외식지원 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마을에서 만나 가정을 꾸린 최치훈·오옥순 부부의 결연후원자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배연남 사랑마을원장은 "이 대표는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장학금과 후원금,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예천의 산타할아버지로 불린다"고 했다.

이태주 대표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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