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7번째 앨버트로스 기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7번째 앨버트로스가 나왔다.

이정은(24)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 5번 홀(파5)에서 2타 만에 홀아웃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전우리(23)가 기록했다.
이정은은 이날 468m인 5번 홀 티샷을 비거리로만 약 224m를 보냈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약 190m 정도였다.

이정은의 두 번째 샷은 홀 앞쪽에 떨어졌고 몇 번 튀면서 흐르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앨버트로스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2언더파였던 이정은은 앨버트로스로 단숨에 5언더파가 되면서 선두 김해림(31)을 2타 차로 따라붙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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