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1일부터 관중 최대 30% 허용 불구 관람질서 안정때까지 20% 초중반 유지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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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7 15:59  |  수정 2020-08-07

KBO는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확대 발표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관중 입장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지난 5월 5일 개막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3개월간 무관중으로 진행하다가 지난달 26일부터 각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 규모로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이후 강화된 방역지침이 준수되면서 11일부턴 최대 3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게 됐다.

KBO는 "정부의 관람객 입장 확대 결정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준 성숙한 관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대 30% 관중 입장 확대에 따라 KBO와 10개 구단은 거리 두기를 반영한 좌석 배치와 입장 동선 등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했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KBO는 입장 허용 관중은 최대 30%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한 새로운 관람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당분간 구장별로 20%대 초·중반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KBO와 각 구단은 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철저한 거리 두기 △입장과 퇴장 동선 관리 △육성 응원 제한 등 방역 지침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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