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조정지댐에 빠진 대학생, 경찰이 뛰어들어 구조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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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2 11:48  |  수정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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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낮 12시50분쯤 안동시 상아동 안동 조정지댐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경찰관이 구조하고 있다.안동경찰서 제공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경찰관이 뛰어들어 구조했다.

1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50분쯤 안동시 상아동 안동 조정지댐에서 물에 빠진 대학생 A(24)씨를 구조했다.

앞서 30분 전쯤 112상황실로 "아들이 말다툼을 하다 차를 몰고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안동댐 인근 조정지댐 주차장에서 A씨가 타고 온 승용차를 발견했다.

주변 수색 도중 물속에 빠진 A씨를 발견한 경찰관이 그대로 뛰어들어 그를 구조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한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물에 뛰어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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