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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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19:14  |  수정 2022-05-04 19:20
"기부금 일정액 상당 지역 농특산품 기부자에 선물

세액공제까지 가능 원스톱시스템운영으로 차별화

지역 농산물 판매와 지자체 재정확충에도 큰 도움"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4일 농촌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조기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지자체에 기부하면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급속도로 기반이 약해지고 있는 농촌의 농특산물 판매 뿐만 아니라 지자체 재정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조 예비후보는 "제도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모델 개발 등 우리 경산 지역에 맞는 추진 전략 수립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활용 방안이 담긴 조례 제정 과정을 행정과 의회, 농협 등 관련 전문가 및 지역민과 함께 논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농복합도시인 경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제공·세액공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 운영 △ 포도·복숭아·대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축산물로 시기별 특화된 경산형 답례품 공급 △ 농업인 복리 증진·사회적 취약계층 지원·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 출향 인사의 고향사랑 실천과 애향심 고취 홍보 등 기부금 유치 선점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협의체 구성과 같은 구체적 공약방안을 제시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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