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 65.67%얻어 국민의힘 공천...배대윤과 양자구도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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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9   |  발행일 2022-05-10 제8면   |  수정 2022-05-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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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

국민의 힘 경북도당(위원장 김정재)은 9일 경북 청송군수 후보로 65.67%의 득표율을 얻은 윤경희 예비후보(62·국민의 힘)를 확정했다.

이번 국민의 힘 청송군수 경선은 윤종도·전해진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당원 모바일투표(50%), 국민여론조사( 50%)로 실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윤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예비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 후보는 "이번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경선에서 나타난 분열과 반목으로 흩어졌던 지역 민심을 다잡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송군수 선거전은 배대윤(72·무소속) 예비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윤 예비후보는 '군민의 피부에 와닿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군정 추진'을 목표로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 강화로 감동행정 실현 등을 공약했다.

한편 청송군수 선거는 오는 12∼13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거쳐 19일부터 예비후보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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