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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
조현일 전 경북도의원이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로 최종확정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9일 지방선거 공천관련 회의를 열어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에서 올린 경북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 후보는 지난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위원들의 투표로 단수추천됐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공천 확정 의결에 대해 "후보로 최종 확정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힘을 하나로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전하는 경산의 희망찬 미래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혁 무소속 후보와 대결을 펼치는 조 후보는 영남일보와 통화에서 "상대가 누구든 간에 특별한 선거전략을 세울 틈이 없다"며 "지금 경산의 민생현장을 보면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받은 상처가 생각보다 깊다. 경산 부흥을 위해서는 공약을 다듬고 또 다듬는게 최우선이다. 공약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피드백을 통해 곧바로 실행가능하게끔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빨리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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