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영양군 후보들,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가 국민의 힘 공천후보들과 출정식을 갖고 있다.

국민의 힘 출마후보들이 영양읍 법원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오도창 국민의 힘 영양군수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19일 오전 8시 영양읍 법원사거리에서 유권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 후보를 비롯해 이종열 경북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비례대표 김귀임 후보, 군의원 가선거구(영양읍, 일월·수비면) 우승원·김영범·김창훈 후보와 나선거구(입암·청기·석보면) 장수상·김석현·홍점표 후보가 참여했다.

출정식에서 후보들은 승리를 다짐하고 지역당원과 후보자 간 결속력을 다졌다.

오도창 후보는 이날 "영양군수 후보로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국민의 힘 후보들이 전승을 거두는 선거 결과를 이뤄내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후보의 진두지휘 아래 광역·기초의원들이 단상에 올라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어 후보들은 선거 차량에 탑승해 영양읍과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오도창 후보는 "지난 민선7기에 지킨 약속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양의 미래를 확 바꿀 수 있도록 농업분야 발전,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극복 등 주요 10개 분야 85개 공약들을 반드시 완성시켜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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