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경산시의원 시민협의체 탈퇴…조현일 지지선언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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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9 15:58  |  수정 2022-05-20 09:40
조현일 국힘 경산시장 후보 "목숨 걸고 뛰겠다"
이철우 도지사 후보 등과 합동출정식 갖고 필승 결의
하양 유세현장선 어르신 손 일일이 잡고 인사하기도
조현일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합동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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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19일 하양읍 꿈바우시장 입구에서 어르신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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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19일 하양읍 꿈바우시장 입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19일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및 경산지역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출정식을 갖고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산시 당원협의회 사무실 빌딩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지지자 등 1천 여명이 몰려 필승을 결의했다.

조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살기 좋은 경산, 엄마가 행복한 경산, 기업하기 좋은 경산, 학생들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경산 지하철 시대를 꼭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산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목숨 걸고 뛰겠다"며 "경산시민을 하늘같이, 부모님 같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산이 최고의 도시가 될 기회가 왔다. 경산을 대한민국 제1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 지지를 호소 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은 "6.1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다"며 "압도적 지지로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출정식 후 오후 1시30분부터는 5일장이 열린 하양읍을 찾아 꿈바우시장 입구에서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경산시의원은 시민협의체를 탈퇴하고 조현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유세에 앞서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조 후보는 "하양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시설을 확대하고, 하양역 인근 유휴지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고 "하양과 와촌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산을 발전시키자"며 지지를 당부했다. 시민들은 "조현일 잘한다!""조현일 믿는다!"며 환호했다.

윤두현 의원은 "지지가 많은 지역에 혜택이 더 많이 가는 것이 정치다. 지방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중앙정부에 경산발전을 요청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후보 압승을 강조했다. 또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투표로 결정한 공천을 두고 이상한 말들을 한다"며 밀실공천을 주장하는 시민협의체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하양 유세현장에는 배한철 도의원 후보, 박순득·최태운 시의원 후보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고 이천수 전 시의회 의장과 허수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지원사격을 했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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