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지역대학과 상생협력 본격화..."대가대 강당 지역민 아트센터로 변신"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24일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를 찾아 우동기 총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가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 후보는 24일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만나 그동안 공약으로 밝힌 ▲대학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생캠퍼스 조성, 창업아카데미로 활용 ▲산·학·관 협력 강화 ▲대학 및 연구소 기술 개발 상용화 지원 ▲지역대학 연계한 온오프라인 경산형 영어마을 조성 등을 논의했다.

조 후보와 우 총장은 이날 대구가톨릭대학 강당을 '하양DCU아트센터'(가칭)로 리모델링해 지역 대표적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신시켜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우 총장은 "조현일 후보를 이렇게 만나 대화를 해보니 그동안 지역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준비된 후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물론 어제 방송 토론도 잘 봤다. 누가 정책적으로도 준비된 후보인지를 잘 알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는 "앞으로 지역 대학의 총장님들과 함께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을 도출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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