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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북삼고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버스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북삼고 제공 |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친선도모·학교폭력 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라온이로다 전용 무대에서 50분간 진행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공연에 함께 참여해 사제 간 사랑과 존경심을 고취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팀보컬·밴드·댄스·성대모사 등 교사와 학생들이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큰 호응 덕분에 공연 분위기가 뜨거웠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은 "사제동행 야외 버스킹 '라온이로다'의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었다"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식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 그리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끼와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학생들이 더욱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연 준비에 힘써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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