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인스타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사회복지법인 보림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이 최근 멜라카스튜디오(대표 구재호)와 협업해 영상웹툰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본인의 일상을 짧은 웹툰 형태로 개인 SNS에 기록·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툰'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과 웹툰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서 연재되고 있는 웹툰을 말하며 한 편당 보통 10컷 이내로 짧게 구성된다. 일상, 육아, 반려동물, 취미 등의 소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고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인스타툰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은 나만의 창작 캐릭터 만들기, 스토리 구상, 드로잉과 채색 작업 등 4컷 만화 제작 전반 과정을 담는 것이다. 지난 26일 처음 시작해 주 1회,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평일 야간시간대에도 운영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