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 "시민행복, 민생안정 최우선"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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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7:01  |  수정 2022-06-08 17:01
시장직 인수위 출범식에서 강조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 시민행복, 민생안정 최우선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이 8일 시장직 인수위 출범식에서 시민행복과 민생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루는데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경산의 청사진을 그리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한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8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시민행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들다"고 강조한 뒤 다양한 지원책에 초점을 맞출것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중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 피해를 여러차례 언급하면서 "가슴 먹먹하다"고 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회의실이 마련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출범식은 인수위원 위촉,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인사 말, 인수위 운영계획 안내,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규 인수위 위원장은 "기초단체장 인수위는 처음 실시돼 미숙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당선인의 철학을 시정에 잘 담아 경산시민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시민행복분과·민생경제분과 2개 분과로 윤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겸 시민행복분과위원장에 천종학(전 공무원), 민생경제분과 위원장에 최상룡(경산인터넷뉴스 대표)씨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최재해(경산자인단오보존회장), 엄순연(前 여성연합회장), 김성삼(대구한의대 교수), 이성희(경산시의원), 김소점(경상북도장애인골프협회 전무이사), 전금자(경산시 학부모 연합회장), 이천수(前 경산시의회 의장), 이일권(前 한농연 경북회장), 변미영(계명대학교 교수), 허수영((주)부촌 대표), 김민철(일지테크 노조위원장), 손은지((주) 드림제지 대표)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29일까지 22일간 운영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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