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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54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경기 모습. <문경시 제공> |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등부 단체전 등이 MBC SPORTS PLUS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천500여 명의 씨름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3년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씨름 저변 확대와 문경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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